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새마을금고가 지역에서 지역주민과 울고 웃으며 함께한지 어느덧 57년이 흘렀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 위기 속 지역주민들의 금융을 넘어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전국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두 팔 걷고 나섰다.
새마을금고 객장에 방문하는 고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객장을 매일 소독하고 방역하는 것은 기본, 여기에서 더 나아가 지역주민들을 코로나19로부터 지키기 위해 소독제를 챙겨 새마을금고 임직원 봉사단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경북 구미의 원남새마을금고는 매주 수요일 오후에는 관내 상가 및 취약복지시설 등의 내·외부 방역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방역 봉사로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과 감사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는데 금고는 응당 해야할 일을 했다며 겸손한 반응을 보인다.
전국적으로 방역 힘든 노인정, 시장 등 곳곳 무료 방역 봉사 나서
충남 서천군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은 코로나19 감염 취약층인 노약자가 이용하는 마을회관 및 경로당 방역과 주민 다수가 방문하는 버스정류장, 택시기사 쉼터 등을 방역 소독하여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챙겼다.
인천의 산곡2.4동 새마을금고도 관내 경로당 네 곳을 집중 방역실시 하였고 주기적인 방역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봉사하고 있다.
경로당을 매일 이용하는 이 모 씨는 “새마을금고 직원들이 와서 방역해주고 우리 건강을 염려해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코로나19로 지친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힘을 보태고 있는 새마을금고는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 날까지 지역주민들의 곁에서 건강지킴이와 금융지킴이 역할을 꾸준히 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