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김상수 한림건설 회장이 대한건설협회 제28대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12월 임시총회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지난 1일을 시작으로 4년간이다.
김 회장은 대한건설회장과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 등을 맡아 건설업계를 이끌게 됐다.
김 회장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별도 취임식은 갖지 않았다.
28대 대한건설협회장
협회 대의원 등 역임
현재 종합건설업체 한림건설 대표이사인 김 회장은 동양파일과 광릉컨트리클럽, 한림용인컨트리클럽 회장 등을 맡고 있다.
그는 대한건설협회서 21∼22대 대의원, 23∼24대 경남도회장을 지냈다.
당시 적정공사비 보장, 건설 산업 규제 개선 등에 앞장섰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건설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가며 침체한 국가 경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제2의 건설 산업 부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신수요 건설시장을 개척하고 건설 산업 규제 혁신과 성장 동력 발굴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경남 김해서 태어난 김 회장은 동아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후 동 대학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