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22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 백운비 webmaster@ilyosisa.co.kr
  • 등록 2019.06.10 09:24:50
  • 호수 12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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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종혁
남·1982년 6월9일 축시생

문> 현재 저는 종합병원에서 과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이제 개원을 해볼까 생각하고 있는데 두렵습니다. 그리고 의과대학 교수직도 생각 중인데 판단이 어렵습니다.

답> 우선 귀하는 명예를 앞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재물은 제2의 운에 해당됩니다. 개원은 7년 후로 미루고 교수의 길을 선택하세요. 어차피 학도의 운명이라 개원을 목표로 하면 회의를 느끼게 되고, 실제의 능력과 재능을 활용하지 못하고 형식에 그치게 됩니다. 내년에 취임하게 됩니다. 그러나 여자와 술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운세로 보아 좋지 않은 습성으로 이어지니 무엇보다 관리에 철저해야 합니다. 현재의 비밀애정을 빨리 정리하세요. 큰 사고가 일어나기 직전입니다. 앞으로 큰 인물이 되기 위해 사욕을 과감히 버리는 용단을 내리세요.

 

문혜정
여·1994년 1월10일 인시생

문> 저는 지금까지 기구한 나날을 살아와서 앞날이 두렵습니다. 너무 막막해 암담하기만 합니다. 결혼문제 등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답> 귀하는 마음이 착하고 순박한 데다 머리가 영리한 반면, 성격이 너무 앞서는 바람에 실수를 범하게 됩니다. 일찍부터 이성문제의 충격과 슬픔 등 나이에 맞지 않는 험난한 과거를 경험했습니다. 긴 장래를 위한 사귐이 되어야 하는데 단순히 사랑만을 생각해왔기에 애정의 실패가 거듭됐습니다. 따라서 일찍부터 있어서는 안 될 험난한 과거만 남기게 된 것입니다. 직업은 판매직이나 영업직에 종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앞으로 장사를 하게 돼 경제적 성공을 이루는데 31세부터 독립하게 됩니다. 결혼은 29세가 성혼의 길년이며 상대는 양띠나 원숭이띠 중에 연분이 있습니다.

 


백현우
남·1983년 8월28일 묘시생

문> 뒤늦게 한의대에 뜻을 두고 준비 중인데 많은 시간을 생각 후 내린 결정이어서 저에게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리고 1980년 12월 오시생인 여자와의 인연도 궁금합니다.

답> 귀하는 적성의 운이라서 한의학 쪽 길이 잘 맞습니다. 마지막 결실을 위해 최선을 다하세요. 성격이 합리적이고 논리적이나 너무 소극적이어서 사교성이 부족해 생활의 폭이 아주 좁습니다. 친교와 사교를 길러 대인관계는 물론 생활을 넓혀나가면 많은 소득을 얻게 됩니다. 38세를 시작으로 호기가 계속돼 많은 재산을 이루고 가정의 행복도 함께 이루게 됩니다. 그러나 지금 귀하가 마음에 두고 있는 여성은 귀하와는 맞지 않습니다. 귀하는 연상의 여인과 맞지도 않지만 서로의 운세가 상생하지 못하며, 서로 강한 주장으로 헤어지게 됩니다. 연분은 쥐띠나 소띠 중에 있습니다.

 

손지영
여·1977년 1월17일 축시생

문> 저는 1972년 2월 자시생인 남편과 사는 15년 동안 경제적인 문제로 마음 졸이며 살아왔습니다. 가난을 면치 못하는 현실에 너무 지쳐 헤어지고 싶은 마음입니다.

답> 현재 재복이 적어서 경제적으로는 가난한 상황이지만 두 분은 평생의 연분입니다. 남편은 성격이 좋고 심성이 착해 귀하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연분입니다. 아직 운세가 저조해 한정된 운명 속에서 적은 수입에 만족해야 하는 처지지만, 2021년 독립운으로 자영업이 성공하면서 그동안 묶여 있던 재운이 풀어져 부를 이루게 됩니다. 남편은 늘 귀하에게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귀하의 운세가 펼쳐집니다. 일에 전념하세요. 집에 있으면 기가 무너져 건강까지 잃습니다. 원래 동적인 운이므로 사회생활에서 모든 대가를 얻어내는 운이니 잘 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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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보사, ‘북한 무인기’ 30대 남 수차례 접촉 확인

[단독] 정보사, ‘북한 무인기’ 30대 남 수차례 접촉 확인

[일요시사 취재1팀] 오혁진 기자 = ‘북한에 무인기를 보낸 당사자’라고 주장한 30대 오모씨의 행위와 이력을 두고 파장이 일고 있다. 그는 윤석열정부 대통령실 출신이자 ‘평양 무인기 작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무인기 설계·제작 업체 이사였다. 2년 전부터의 행적도 수상하다. 정보사령부 휴민트 요원들과 수차례 접촉해 사실상 대북 공작을 준비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지난 17일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오씨와 정보사의 직접적 연결고리가 형성된 건 2024년 5월 이후다. 정보사와 오씨와의 접촉은 A 대령의 승인하에 이뤄졌다. 그는 정보사 블랙요원 명단 유출 사건 이후 속초 HID 부대장을 마치고 돌아온 인물로 조직개편 TF(태스크포스) 팀장 및 기반조성단장을 맡았다. 수상한 접촉 앞서 윤석열정부 대통령실 출신인 오씨는 윤정부 시절 ‘북한 무인기 대통령실 상공 침투’에 대응할 목적에서 설립된 무인기 설계·제작 업체의 이사로 근무했다. 그는 지난 16일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공개한 무인기 외관과 위장 무늬, 색 등이 자신이 북한으로 보낸 무인기와 일치한다”며 북한에 무인기를 보낸 목적에 대해 “북한 우라늄 공장의 방사선과 중금속 오염도 측정”이라고 했다. 단순한 호기심으로 무인기를 북한으로 보냈다는 취지로 읽힌다. A 대령은 ‘정보사 기능·역량 강화’를 위해 추가적인 수도권 안가 설립을 기획했다. A 대령의 계획대로 B 소령은 오씨와 C 상사는 김모씨를 접촉했다. B 소령은 휴민트(HUMINT·820·인간정보) 요원이다. 이들은 오씨와 김씨를 통해 북한으로 무인기를 날려 확보한 영상 증거를 확인했다. 이 시기는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언급했던 정보사의 국방과학연구소(ADD) 접촉 및 무인기 개발 의혹이 시작되던 때와 겹친다. 당시 정보사는 ADD에 “드론에 전단통을 달 수 있느냐”고 문의한 바 있다. ADD 관계자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했다”고 내란 특별검사팀에 진술했다. 정보사 간부는 “누구의 지시로 국방과학연구소에 드론과 관련해 연락했냐”는 특검팀의 질문에 “문상호의 지시였고 문 전 사령관이 원천희 전 국방정보본부장에게도 관련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오씨의 영상 증거가 북한의 상황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A 대령은 이후에도 B 소령과 오씨의 접촉을 허가했다. ‘지속적 협력 관계’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A 대령은 오씨에게 이른바 ‘협조비’를 제공한 의혹을 받는다. 사비가 아닌 ‘정보사 공작금’ 수십만원을 정기적으로 전달했다는 게 골자다. 이 같은 행위는 정보기관과 협조·정보원 간 이뤄지는 통상적 거래로 알려져 있다. 실제 정보기관은 국제범죄 및 마약 관련 첩보를 제공한 ‘야당’에게 많게는 수백만원의 금품을 제공하기도 한다. 정보사가 오씨의 행위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2024년 여름 ‘대북 공작’ 의심 정보사와 지속적 접촉 정보사·ADD 연락 시기 겹쳐 ‘김태효 안보실’ 연루설도 <일요시사>와 접촉한 복수의 정보기관 관계자들은 A 대령과 오씨가 일반적 협력 관계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한 정보기관 관계자는 “대북 공작이라고 하기도 애매하다. 정보기관이라면 늘 하는 업무다. A 대령이 오씨에게 ‘무인기를 북으로 보내라’는 지시를 한 적이 없고 그저 오씨가 회사를 설립하는 데 지원해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A 대령의 부하인 B 소령은 오씨가 북한 전문 매체를 설립하는 데 도움을 줬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언론사는 오씨가 발행인으로 있는 곳으로 2025년 3월 중순부터 첫 기사가 작성되기 시작했다. 지난 11일을 끝으로 기사가 작성되지 않은 걸 보면 오씨가 언론 인터뷰를 시작하면서 회사 운영에도 차질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정보사 출신 한 소식통은 “오씨가 채널A 인터뷰에서 무인기를 세 번 날렸다고 하는데 그건 사실이 아닌 걸로 보인다. 적어도 수십번은 날렸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으로 무인기를 날린 건 정보사 조직 차원의 지시가 아니라 오씨의 독단적 행동이다. 오씨와 접촉했던 담당자들도 그의 무리수 때문에 거리를 둬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군 안팎에서는 단순히 넘길 일이 아니라는 목소리가 거세다. 오씨가 대통령실 출신임과 동시에 정보사와 접촉한 배경을 명확하게 규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윤정부 안보실 2차장 산하 정보현안대응팀에 파견됐던 HID 출신 오모 중령과 관련이 있는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오 중령은 2022년 8월 국정원장 비서실에 근무하다가 다음 해 3월 대통령실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자신이 확보한 첩보를 인성한 전 2차장이 아닌 ‘안보실 실세’ 김태효 전 1차장에게 수차례 보고했다. 오 중령의 행위를 두고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비정상적 보고”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김 전 1차장은 국방이 아닌 외교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대북 문제에 어떤 군사적 방법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전략을 세우는 데는 신원식 전 안보실장보다 한 수 아래였다는 평가다. 사실상 ‘국방 문외한’인 김 전 1차장은 2023년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HID 부대를 방문했다. 그는 “2023년 6월 초 정보당국 관계자들과 HID 부대를 격려 방문한 바 있지만 1년7개월 전에 있었던 군 부대 격려 방문을 이번 계엄 선포와 연결 짓는 것은 터무니없는 비약”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평양 작전' 준비하려 일종의 테스트 아니었나 의심” "오씨 독단적 행동 무인기 날리라 지시한 적 없어” 정보사 고위 관계자는 <일요시사>에 “윤석열 전 대통령도 오려고 했다는 건 사실이다. 김태효가 그때 왜 왔는지 모르겠다. 와선 안 되는 건 아닌데 올 일이 없다. 우리 입장에서는 이해 가지 않는 해명”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정보사 관계자도 “윤 전 대통령이 오고 싶어 했고 안보실이 그의 HID 방문이 검토된 바 없다고 하는데 (이건) 말도 안 된다. 당시에 대통령 방문 가능성 때문에 대비 회의까지 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오 중령이 2023년 12월 안보실 2차장 산하 국가위기관리센터 정보현안대응팀에 들어가게 된 건 김 전 1차장이 HID를 방문한 직후다. 오 중령은 인 전 2차장의 통제를 받지 않았다. 인 전 2차장도 “공개된 자리서 말하기 어렵지만 제가 통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 중령을 포함한 팀원들의 보고서는 인 전 2차장이 아닌 김 전 1차장이 검토했다. 안보실은 이 비밀 TF가 “규정화된 테두리 밖에서 대북 특수정보를 분석하는 팀”이라며 계엄과 관련해 정보사와 소통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또 “비밀 조직이 아니라 위기관리센터에 배치된 ‘정보융합팀’이다. 정보융합팀은 문재인정부의 정보융합비서관실을 대북 정보 분석에 특화시켜 슬림화한 조직으로, 2022년 5월1일 대통령직 인수위 브리핑서도 해당 조직의 신설 취지와 배경을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한 정보기관 관계자는 “정보사 차원에서 북한으로 무인기를 보내는 건 부담이 크다. 그래서 민간과 협업해 일종의 테스트를 진행한 후 ‘나쁘지 않다’고 판단한 안보실이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을 적극적으로 기획 및 실행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했다. 대북 공작 준비? 그러나 이는 아직 사실로 확인되지 않았다. 오 중령의 경우 내란 특검팀 소환 조사에서 김 전 1차장에게 정보 보고를 했던 사실은 인정했으나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을 기획하지는 않았다고 진술했다. 정부는 현재 군·경합동조사TF를 꾸려 무인기를 북한에 보낸 정확한 목적이 무엇이었는지 등을 수사 중이다. 무인기를 보냈다고 주장한 사람의 과거 이력과 정보사와의 접촉이 확인된 만큼 숨겨진 목적에 대해 수사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hounder@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