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다이어트 성공하는 법

하늘은 높고 말도 살이 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다. 다이어트 도전에 수없이 실패한 그녀들에게 가을은 다이어트 고비의 시기이다.
수많은 다이어트 도전에 실패도 여러 번, 왜 다이어트에 성공보다는 실패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되는 걸까. 다이어트전문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청담한의원 장승욱 원장(한의학박사)에게 아주 간단 명료한 메시지를 들어본다.
장승욱원장은 다이어트 실패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말할 수 있다고 한다. 첫 번째로 잘 먹지 못해 실패하고, 두 번째로는 잘 먹지 못하는 습관 때문에 실패한다고 했다.
잘 먹지 못한다 라고 한 것은 ‘현대인들은 하루 세끼 식사를 불규칙하게 한다’ 라는 것을 말하며, ‘식사를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양을 규칙적으로 먹기만 해도 체중조절을 할 수 있다’ 라는 것이다. 굳이 새삼스럽게 말하지 않아도 모두들 아는 상식이지만 상식적인 것을 지키지 못하면 비만해지기 쉽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식탐을 가지고 있고 그 식탐과 함께 포만감을 가지려고 노력한다. 즉 배가 불러야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다.
이런 과정들을 억누르고 생략하게 되면 우리 몸은 식탐과 포만감을 얻으려고 하는 반작용이 강하게 일어날 수밖에 없다. 그래서 거식과 폭식을 반복하고, 이를 다시 회복하려고 다이어트를 반복하게 되지만 식탐과 포만감을 얻으려는 우리 몸의 반작용은 더욱 강해지기만 할 뿐이다. 즉, 요요를 반복하게 된다는 얘기다.
아마 다이어트를 한번이라도 시도해 본 사람이라면 이를 악물고 시작하는 형태의 새로운 각오로 항상 점철해 왔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굳은 각오보다는 ‘한 달에 1kg을 감량하겠다는 목표 아래 1년만 노력한다면 12kg을 감량할 수 있다’ 라는 믿음을 가져보자. 체중감량에 목숨 걸고 1주일에 몇 kg씩 감량해서 내 몸을 죽이는 계획을 꾸미기 보다 내 몸을 살리는 다이어트 계획이 필요한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다이어트에 매번 실패하는 원인인 잘 먹지 못하는 것과 잘 먹지 못하는 습관부터 개선을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먼저 삼식을 꼭 챙겨먹도록 해야 한다. 칼로리와 음식에 대한 얘기는 지천에 깔렸다. 그것보다 내 생활습관에 최적화된 삼식 먹기 계획을 세워야 한다.
옛말에 조식은 황제처럼, 중식은 정승처럼, 석식은 거지처럼 먹으라는 말을 내 형편에 맞게끔 설계하라는 것이다. 석식에 거지처럼이라는 말에 많은 사람들이 오해가 있는 것 같다. 거지라고 해서 배부르게 먹지 않는 것이 아니다.
단 반찬의 가짓수가 작다라고 가정해 보자. 즉 저녁에 갖은 야채나 칼로리가 낮은 음식으로 포만감을 살짝 느낄 정도로 먹어보자. 그렇게 한달 동안 삼식을 챙겨먹는 습관을 기르기 시작해보자. 무조건 성공하는 다이어트의 기본이 준비된 것이다.
만약 그렇게 해서 체중의 변화가 조금 늘거나 변함이 없어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할 필요가 없다. 내 몸이 정상화되어 가는 과정에 있기 때문이다.
내 몸이 정상화되면 이제 운동을 해보자. 복잡한 운동이 아니다. 하체근육을 많이 하는 운동이면 더욱 좋다. 즉 빠르게 걷기가 가장 좋다.
모든 사람들이 뜀박질을 잘할 수 있는 심장과 폐를 가지지 못했고 튼튼한 관절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에 오래 운동을 하고 싶다면 부드러우면서도 유산소운동이 될 수 있는 빠르게 걷기가 최고다.
만약 걷는 것조차 힘들다면 집안에서 하는 실내 자전거타기도 아주 좋다. 그것조차 힘들다면 허공에 자전거 패달을 밟는 발길질을 하루에 30분 이상 하길 바란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퇴근시에는 항상 두 정거장 정도 먼저 내려 빠르게 걸어서 집까지 걸어가라. 최소 30분은 걸어야 되며 40분~50분이면 아주 적당하다. 이렇게 3개월을 지속하면 체중의 변화는 없어도 내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는다.
내 몸의 신진대사가 균형을 찾아가기 때문이다. 이렇게 6개월을 지속하면 어느날 갑자기 자기체중의 10%정도 빠진 것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또 배고픔의 고통도 없고 적게 먹어야 된다라는 심리적 고통도 없이 자기체중의 10%를 감량할 수 있게 된다. 이런 탄력적인 선 순환을 한번 맞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다이어트가 고통스럽거나 괴롭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내 몸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장승욱 박사는 지금까지 한약으로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찾아오는 대다수의 여성들에게서 식사가 불규칙하다는 점과 다이어트에 대한 심리적인 압박감을 강하게 느끼고 있음을 공통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한의학적으로 봤을 때 체질뿐 아니라 식사습관과 심리적인 중압감 때문에 다이어트에 끝없이 실패하게 된다는 것을 환자들에게 지적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장승욱 박사는 한마디로 말해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체질을 개선함과 동시에, 규칙적으로 잘 먹는 습관과 기분 좋은 포만감의 수위를 스스로 만들고 꾸준하게 지속할 때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무조건 성공하는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살이 찔 수밖에 없는 체질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그 체질개선을 위해서라도 잘 먹고, 제 때 먹는 습관을 필수적으로 들여야 한다.
즉 다이어트한약을 복용함으로써 체내의 체지방을 배출함과 동시에 다이어트습관을 길러 자연스럽게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연습을 한다면 요요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이어트에는 왕도가 없다라는 말이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고자 하는 많은 여성과 무조건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어하는 여성들이 있다면 삼식을 잘 챙겨먹는 습관부터 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기본임을 행동으로 옮기길 바란다.
도움말·장승욱 한의학박사(청담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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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스캔들과 정치권 음모론

연예계 스캔들과 정치권 음모론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한때 연예계를 떨게 했던 ‘마의 11월’이 다시 온 걸까? 매년 11월마다 연예계와 방송가에서 각종 이슈가 터진다는 말에서 비롯된 표현이다. 아슬아슬하게 11월은 넘기는가 싶더니 12월이 되자마자 연예계 이슈가 온 세상을 뒤덮었다. 동시다발로 터져 나온 연예계 사건·사고에 정작 중요한 이슈들이 가라앉고 있다. SNS에서 의혹이 제기되고, 이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게재된다. 얼마 가지 않아 기사로 보도된다. 유튜브 쇼츠로 제작돼 확산한다. 다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다. 방송으로 퍼진다. 방송분이 편집돼 다시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된다. 이 모든 과정에서 생산된 콘텐츠는 SNS를 통해 재생산된다. 다른 이슈가 불거진다. 반복된다. 하루 사이 연달아서 최근 이슈가 퍼지는 방식이다. 기사 등을 통해 정보가 대중에게 전달되던 시기는 이제 끝났다. 이제는 오히려 언론이 온라인 커뮤니티 글을 소스로 기사를 작성하는 판이다. 동시에 레거시 미디어를 통해 정보가 확산하던 시기도 지나간 지 오래다. 이제 모두가 유튜브로 이슈를 확인하고 댓글을 통해 의견을 표출한다. 문제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레거시 미디어로, 또다시 유튜브로 대표되는 뉴미디어로 정보가 전달되는 과정에서 자극도가 높아진다는 점이다. 동시에 확인되지 않은, 왜곡된 내용이 처음 올라온 정보에 덕지덕지 달라붙는다. 확산 속도 또한 어마어마하게 빠르다. 몇 시간이면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비롯해 유튜브까지 퍼진다. 이 사이클은 무한정 돌아간다. 시간이 가면서 대중은 짧은 영상에 목말라 하고 있다. 분 단위의 영상보다는 초 단위 쇼츠에 더 열광한다. 영상 제작자는 조회수가 곧 돈이기에 대중의 입맛에 콘텐츠를 맞출 수밖에 없다. 도파민을 바라는 대중의 눈에 들기 위해선 흡인력 있는 영상을 만들어야 한다. 사실이든 아니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불과 일주일 새 연예계에서 동시다발로 이슈가 터졌다. 과거, 약물, 갑질, 조폭 의혹 등 언급되는 단어만으로 충격이 일었다. 여기에 의혹에 연루된 연예인의 면면이 전부 각 분야에서 잘 알려진 사람이라는 점은 이슈 확산에 기름을 부었다. 순식간에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이 불타올랐다. 배우 조진웅이 과거에 소년범이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올해 광복절 경축식을 비롯해 정부 행사에 자주 얼굴을 드러냈던 터라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는 반응이 많았다. 비상계엄 사태 때에도 SNS에 글을 올리는 등 말할 때는 하는 이른바 ‘개념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어 대중은 조진웅의 반응을 기다렸다. 기사, SNS로 한꺼번에 유튜브 타고 빠른 확산 하지만 소년범이었던 과거가 사실로 드러나고 그가 은퇴를 선언하면서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동시에 조진웅의 은퇴를 두고 ‘과거의 일’이라는 의견과 ‘피해자를 생각하라’는 의견이 대립하기 시작했다. 일부 진보 진영 정치인이 한두 마디씩 말을 보태면서 의견 대립은 정치권으로까지 번졌다. 여기에 소년범 의혹을 최초로 기사화한 언론의 보도 윤리도 도마 위에 올랐다. 개그우먼 박나래는 매니저 갑질 의혹과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이 동시에 불거졌다. 매니저들이 박나래를 상대로 고소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줄줄이 이어진 후속 보도에서 드러난 의혹들이다. 박나래가 매니저들과 진실 공방을 벌이는 내용이 거듭해서 언론 보도, 유튜브 쇼츠 등으로 이어지면서 불씨가 꺼지지 않고 있다. 특히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은 ‘주사 이모’라는 존재가 등장하면서 판이 커질 기미를 보이고 있다. 주사 이모는 박나래에게 주사 등을 통해 투약한 인물로 추정된다. 해당 인물의 SNS가 공개되면서 몇몇 연예인이 연루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가 예정돼있어 장기전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개그맨 조세호는 조폭 연루설에 휘말렸다. 조세호 의혹은 SNS를 통해 사진이 공개되면서 확산했다. 폭로자가 조세호와 조폭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글을 쓰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그 여파로 조세호는 고정 출연하고 있던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1박 2일>에서 하차했다. 유명 연예인 도마 위에 아이돌 그룹 BTS의 정국과 에스파 윈터의 열애설도 비슷한 시기에 터졌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두 사람이 비슷한 위치에 ‘커플 타투’를 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두 멤버의 소속사인 하이브와 SM엔터테인먼트는 ‘노코멘트’라고 입장을 밝혔다. 두 그룹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계속 언급되는 중이다. 한 건만으로도 상당한 파급력을 지닐 사건이 연이어 터지면서 일각에서는 누군가가 민감한 이슈를 덮기 위해 연예계 사건·사고를 일부러 수면 위로 끌어올린 게 아니냐는 이른바 ‘음모론’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매년 11월마다 연예인 관련 사건이 일어나는 것을 두고 나왔던 이야기가 이번에 다시 나온 것이다. 정치나 사회 이슈와 비교해 연예계 관련 사건·사고 소식은 대중에게 직관적으로 다가가는 편이라 몰입도가 높다. 동시에 휘발성도 크다. 또 대중에게 잘 알려진 연예인일수록 사건의 파급력이 크다. 물론 연말연시를 앞두고 머리 아픈 이슈에 질린 대중에게 연예계 문제는 더할 나위 없이 흥미로운 소재라 말이 나오는 것일 뿐 확인된 바는 없다. 말 그대로 ‘도시괴담’에 가깝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이번에는 상황이 묘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말이 심심찮게 보인다. 실제 여야가 한데 얽힌 것으로 추정되는 통일교 문제, 야당에서 강하게 반발 중인 국가보안법 폐지 논란 등이 연예계 이슈에 묻혀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3300만명이 넘는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쿠팡 사태도 그 사건 규모에 비해 관심도가 떨어지고 있다. 마의 11월 12월로? 통일교 관련 논란은 당초 야당인 국민의힘에 포커스가 집중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통일교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다. 그러다 최근 그 범위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으로까지 확대됐다.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통일교에서 금품을 제공한 정치인을 진술하면서 민주당 인사들도 입길에 올랐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 전 본부장으로부터 ‘통일교가 국민의힘 외에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도 지원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윤 전 본부장이 언급한 인물 가운데 1명이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당시 민주당 의원)이었다고 한다.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원을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을 위해 줬다는 것이다. 금품수수 의혹이 보도되자 전 전 장관은 지난 11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불법 금품수수는 없었다”면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고 했다. 이어 “저와 관련된 황당하지만 전혀 근거 없는 논란”이라며 “해수부가 또는 이재명정부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정권이 흔들릴 수도 있는 사안이라는 목소리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통일교 관련 논란으로 국민의힘에 맹공을 퍼부었는데 역풍이 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실제 국민의힘은 ‘통일교 특검’을 주장하면서 민주당과 이 대통령을 몰아가는 중이다. 공수가 뒤바뀐 것이다. 범여권에서 추진 중인 국가보안법(이하 국보법) 폐지를 두고 정치권이 갈등을 빚고 있다. 국민의힘이 국보법 폐지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여야 간 힘겨루기로 비화했다. 정치권 이슈 묻히고 쿠팡도 잠잠해지나? 지난 7일 민주당 민형배, 조국혁신당 김준형, 진보당 윤종오 의원은 국보법 폐지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의원들은 “국보법은 제정 당시 일본제국주의 치안유지법을 계승해 사상의 자유를 억압한 악법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며 “국보법의 대부분 조항은 형법으로 대체 가능하며 남북교류협력법 등 관련 법률로도 충분히 규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국보법 폐지를 용인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가보안법 폐지, 누구를 위한 것인가’ 토론회에서 “국가정보원에서 대공수사권을 떼어내 경찰에 이관했지만 경찰은 그만한 준비가 제대로 안 돼 사실상 대공수사가 공중에 붕 뜬 느낌”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국보법을 폐지하려는 시도가 있다는 건 굉장히 심각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연예계 이슈에 바로 직전 가장 큰 이슈였던 쿠팡 사태도 상대적으로 잠잠해졌다. 지난달 말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알려진 쿠팡 사태는 3370만명의 개인정보가 해외로 유출된 사건이다. 사실상 모든 고객의 정보가 털린 셈이다. 올 한 해 통신사, 카드사 등에서 개인정보 유출을 겪은 이용자는 또 한 번 직격탄을 맞았다. 쿠팡 사태는 해킹 등으로 정보가 유출된 여타 업체와 달리 전 직원의 소행으로 드러나면서 이커머스 업체의 보안 실태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고 있다. 동시에 2010년 창업 이래 이커머스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한 쿠팡 생태계의 민낯이 낱낱이 알려졌다. 동시에 쿠팡에서 일어난 노동자 사망사고도 재조명받는 중이다. 지난 10일에는 박대준 쿠팡 대표가 사임했다. 쿠팡은 “최근의 개인정보 사태에 대해 국민께 실망하게 한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태의 발생과 수습 과정에서의 책임을 통감하고 모든 직위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경질이라는 의견이 많다. 당분간은 계속될 듯 일각에서는 음모론에서 한발 더 나아가 여당 쪽에서 연예계 이슈를 터트린 게 아니냐는 의심이 나오고 있다. 통일교 논란, 국보법 폐지, 쿠팡 논란 등 대형 이슈가 여당 쪽에 불리한 내용이 아니냐는 설명이다. 한편에서는 여야가 동시에 발을 걸치고 있는 사안인 만큼 특정 진영의 유불리를 따질 수 없다는 반박도 나온다. <jsja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