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은 지난 21일, IPU 총회 본회의에 참석해 "투표로 민주주의를 지켜야한다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청년들의 자발적 정치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날 정 의장은 잠비아서 개최된 제134차 국제의회연맹(IPU, Inter Pariamentary Union) 총회 본회의에 참석해 ‘청년세대의 발언권 강화를 통한 민주주의 활력 증진’에 대해 연설했다. 정 의장은 “민주주의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정치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특히 청년세대의 정치참여를 활성화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정치에 반영하는 일은 민주주의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핵심적 요소”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청년세대 정치참여 확대방안을 설명하며, 한국의 청년세대 정치참여 방식의 변화를 구체적인 사례로 제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정 의장은 “한국의 청년세대는 전통적 유형의 정치참여는 저조한 반면 SNS를 통한 정치 참여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이며, SNS를 통한 선거운동과 투표 인증샷 등이 이슈가 되기도 했다”고 소개한 뒤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국가의 미래와 국민들의 삶을 깊게 고민하고,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도 함께 일할 수 있는 정치인들이 많이 배출되길 진심으로 소망한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지난 1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김종필 증언록>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총리께서 그러하셨듯, 시대를 개척하고자 하는 담대한 용기와 복잡한 상황을 타개할 지혜를 갖춘 정치인을 찾기란 어려운 실정”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정 의장은 축사를 통해 “김종필 전 총리는 우리 현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현재의 대한민국이 있는 데 크게 기여했다. 오늘 그 살아온 역정의 기록이 우리 눈앞에 있다”면서 “증언록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함께한 많은 분들 앞에서, 현대사의 가장 중요한 사료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정치는 허업(虛業)이라는 김 총리의 경구를 들으며, 반야심경의 ‘색즉시공 공즉시색(色卽是空 空卽是色)’이란 글귀가 떠올랐다”면서 “세상 경험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맑은 마음으로 세상을 보면 세상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지난 10일, 박근혜 대통령이 대구를 방문해 각종행사에 참석한 것에 대해 국내 유권자 중 절반 이상은 "정치적 행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돌직구뉴스>straightnews.co.kr가 조사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구방문에 대한 질문에 ‘정치행보의 일환'이라는 응답이 51.3%, ‘경제행보의 일환’은 27.5%로 각각 집계됐다.(잘 모름 21.2%) ‘정치행보의 일환’이라는 응답은 광주/전라(64.9%), 30대(67.3%), 20대(63.5%), 남성(55.3%)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이번 방문의 해당 지역인 대구/경북의 경우 ‘정치행보의 일환’ 41.7%, ‘경제행보의 일환’ 35.5% 순으로 나타났다.(잘 모름 22.8%) 60대 이상의 경우 ‘경제행보의 일환’이라는 응답이 39.3%로 높게 나타났으며,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52.5%)의 경우 ‘경제행보의 일환’이라는 응답이 우세했으나, 그 외에 더불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국회도서관(관장 이은철)은 고(故) 이철승 전 국회부의장의 구술기록을 활용해 한국 정치사와 의정사를 접할 수 있는 구술동영상 서비스를 29일부터 실시한다. 지난 27일 별세한 고 이철승 전 국회부의장은 1954년 제3대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제10대 국회까지 7선을 지냈으며, 제8대와 제9대 국회부의장을 역임했다. 특히 1955년 민주당 창당부터 관여해 신민당 대표최고위원을 지내는 등 한국 정치의 산 증인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번 고 이철승 전 국회부의장의 구술기록은 국회도서관 국회기록보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역대 국회의장단 구술기록 아카이브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에 국회부의장 재임시기 등 의정활동 전반에 관해 총 2시간 분량으로 채록한 것이다. 주요 내용에는 고 이철승 전 국회부의장의 성장과정과 학창시절, 학병거부운동과 강제징병, 반탁 청년운동, 정계 입문, 미국 망명, 귀국 후 야당생활, 유신 시절 국회부의장 활동과 중도통합론 주창 등 의정활동 전반에 대해 포괄적으로 담겨 있다. 현재 이 전 국회부의장의 구술기록은 국회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2016년 상반기에 오픈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은 23일, 김무성·김종인 여야 대표와 합의한 선거구 획정기준을 선거구 획정위원회로 송부했다. 정 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와 함께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기준 합의서에 서명하고, 선거구획정위원회에 25일 12시까지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해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선거구 획정안은 오는 26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정 의장과 여야가 합의한 선거구 획정기준은 지역구 국회의원 253석과 비례대표 47석, 인구기준일 2015년 10월31일, 하나의 국회의원 지역구 인구수는 14만명 이상 28만명 이하로 정했다. 여야 대표 합의 선거구 획정기준 송부 오는 26일 본회의서 처리 예정 자치구·시·군의 일부 분할은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되, 인구 하한에 미달해 인접 자치구·시·군과 합해야 하는 지역구로서 어느 자치구·시·군과 합하더라도 인구 상한을 초과해 일부 분할이 불가피한 경우에만 예외를 인정했다. 시·도별 의원 정수는 서울 49석(+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국회도서관(관장 이은철)은 이달 1일부터 국회전자도서관에서 데이터분석을 통한 시각화 서비스를 선보인다. 시각화 서비스는 국회도서관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용어데이터를 융합하고 재가공해 검색된 자료를 시각화한 인포그래픽(inforgraphic) 서비스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시각화서비스는 기존 키워드 검색기능으로는 확인이 어려웠던 동일자료의 모아보기, 특정 주제에 대한 연도별 연구 추이, 관련 저자 및 기관 정보 등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해주는 빅데이터(big data)분석 개념을 활용한 고도화된 정보 서비스다. 이를 통해 국회전자도서관을 이용하는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정확하게 원하는 정보를 입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고, 국회전자도서관이 앞으로 데이터분석 개념을 활용한 융합 및 분석형 정보시스템으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은철 국회도서관장은 “앞으로 국회전자도서관 서비스의 고도화가 매우 빠르게 진행될 것이며, 특히 올해부터 국회도서관이 주관하는 국가선도 사업인 국가 학술정보 클라우드 사업을 통해 국회전자도서관을 명품 정보시스템으로 국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rd
[일요시사 정치팀] 최현목 기자 = 총선이 다가올수록 예비후보자들의 호흡도 가빠지고 있다. 4년의 노력이 그 결실을 맺게 될지 아니면 공염불에 그칠지, 모든 것을 판가름 지을 날이 가까워지기 때문. <일요시사>는 지역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뛰고 있는 후보들을 직접 찾아가는 코너를 기획했다. 그 세 번째로 대구 달서구을에 나선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얘기를 들어봤다.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기 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이 있었다.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은 당시 정치권은 물론 사회를 송두리째 흔들어 놓을 정도로 파장이 컸다.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은 당시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축소·은폐를 지시했다는 혐의로 기소됐고, 결국 법정에 섰다. 시간이 흐른 지금, 1심·2심을 거쳐 대법원 판결에서까지 무죄를 받아낸 김 전 청장은 새누리당 후보로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은 김 전 청장과의 일문일답. - 언제부터 출마를 결심했나? ▲재판 받으면서 완전히 마음을 굳혔다. 실체적 진실과 관계없이 사건이 정략적으로 이용됐다는 게 내 판단이다. 때문에 내가 정치인이 돼야 이 사건이든, 아
[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지난 20일, 인기 팟캐스트 <이봉규의 밑장빼기>에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출연해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선대위원장에 대해 ‘기생정치의 대가’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날 방송 '김종인·이철희는 광파는 사람들 편'에서 신동욱 총재는 더민주 김종인 위원장을 ‘기생정치의 대가’, 이철희 소장을 국민의당 ‘김한길 자객’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예상된다. 신 총재는 “김종인 위원장의 일련의 정치적 행보를 보면 포은 정몽주 선생이 지하에서 통곡한다. 이 나라에는 충신다운 충신이 없다. 김 위원장은 재주만 뛰어난 정치 기생이다. 그래서 기생정치의 대가”라고 말했다. 이어 “김종인 위원장이 이당 저당 옮기며 비례대표를 네 번이나 한 것을 보면 양지만을 지향했던 인물임을 알 수 있다.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조건만 맞으면 의리고 신의고 없는 조건만남”이라고 비꼬기도 했다. 또 “문재인 대표는 무서운 사람이다. 더민주에서 이철희 소장을 영입한 것은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국민의당 김한길 의원의 전담 자객으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12일, “오는 4월 총선에서는 경선 결과에 승복하고 상대후보를 끝까지 밀어주는 아름다운 정치풍토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서 최고위원은 김세현 전 친박연대 사무총장 출판기념회 <통하면 통한다>에 참석한 자리에서 “나 역시도 20대 총선에 출마해 중진으로서의 힘과 남은 젋음을 불태우고 싶다”며 “오늘 이 자리에 나의 동지인 김세현 예비후보와 이 지역 현역의원인 하태경 의원을 같이 자리에 참석하게 한 이유는, 바로 정치인의 기본을 지키고 경선 이후에 서로 앙금이 남지 않는 정치풍토를 자리잡게 하기 위해서다”라고 강조했다. 서 최고위원은 또 “새누리당은 정치인의 기본이 잘 갖춰진 인물이 많은 정당으로, 이는 박근혜 대통령의 원칙을 중시하는 정치스타일과 부합하기 때문일 것”이라며 “김세현, 하태경 같은 교육전문가 , 북한 통일전문가 등등이 앞으로 많은 활약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출판기념회의 사회를 맡은 정치평론가 고성국 박사는 “앞서 서청원 최고위원이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전 친박(친 박근혜)연대 사무총장 김세현 예비후보는 12일, 해운대 아르피나 2층 그랜드볼룸에서 <통하면 通한다>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김 전 예비후보는 이날 출판기념회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사람의 마음은 이심전심으로 통하게 되어있다. 지역주민의 마음을 중심으로 김세현을 통하면, 박근혜 대통령과도 통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고 역설했다. 해운대구(분구 지역)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나선 김세현 전 사무총장은 “원칙·진심·배려를 바탕으로 나라의 원칙을 세우는 데 작은 힘을 보태고자 졸저 <통하면 통(通)한다>를 출간한다”며 “정치적 운명공동체인 박근혜정부의 성공을 위해 ▲국가 대 개조 사업의 태풍이 해운대서 시작되도록 하겠다 ▲동부산 벨트 구축으로 해운대 발전의 방파제를 쌓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통하면 通한다> 출판기념회에는 친박계 좌장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비롯해 해운대 지역 주민 2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룰 예정이다.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은 4일 “올 한해 우리 사회가 지난 해의 어려움을 ‘붉은 원숭이’가 상징하는 뜨거운 열정으로 극복하고, 모두가 화합하고 행복이 넘치는 사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서 열린 국회사무처, 도서관, 예산정책처 및 입법조사처 등 국회 직원 500여명이 참여한 시무식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올해는 ‘붉은 원숭이’의 해”라면서 “예로부터 붉은 색은 진취와 열정을, 원숭이는 사교와 화합에 능함을 뜻한다”며 “여러분께서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지난 한 해 우리 국회는 나름의 결실을 거둘 수 있었다. 예산안을 2년 연속으로 헌법과 법률이 정한 시한에 맞추어 원만하게 처리했고, 김영란법, 공무원연금법 등 주요 개혁 법안을 합의 처리하는 등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향한 희망을 보았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하지만 국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회복하고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과제를 감당하기에 솔직히 우리 모두는 많이 부족했다”며 &ldq
[일요시사 정치팀] 최현목 기자 = 위안부 합의가 이루어졌지만, 수요집회는 변함없었다. 한국 정부와 복수의 친정부 성향의 언론들은 기존 ‘사사에 안’보다 진일보했다며 이번 합의를 두고 ‘타결’이라고 정의했지만, 정작 피해 당사자들은 그 점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과연 정부의 말대로 위안부 문제는 해결된 것일까. 정부와 위안부 할머니들 간 온도차는 여전한 상황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까지 발표하며 ‘위안부 합의’를 자축한 반면, 지난 12월30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건너편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는 2015년 마지막 수요집회가 여전히 진행됐다. 해당 집회에는 청소년과 시민 등 700여명이 참여해 할머니들과 함께했다. 수요집회 계속 집회에 참석한 이용수(88)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는 한일 외교장관의 합의 과정에 대해 “협상 전 (우리에게) 아무것도 알리지 않았다”며 “어떻게 이런 협상이 있느냐. 우리 정부는 뭣 하는 거냐. 너무 분하고 억울하고 서럽다”고 외쳤다. 반면 당·정·청의 반응은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은 29일,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시 은평구에 소재한 노숙인 요양시설인 ‘은평의 마을’을 방문했다. 정 의장의 이번 방문은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회복지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의장은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서 “여러분과 같이 사회복지를 책임져주는 분들이 계셔서 우리 사회가 지탱되는 듯하다”면서 “진작에 와서 격려했어야 하는데 미안하고 그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에서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사회복지시설의 설치·운영 뿐만 아니라 알콜중독과 흡연으로 인한 질환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개발하고 예산을 투입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많은 사회복지사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고 있으나, 보수 수준이 매우 낮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도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이 필요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지난 11월, <세계를 가다! K패션 프로젝트> 7번째 촬영이 국회에서 진행됐다. 열린 국회의 일환으로 국회 사무처 직원들이 모델로 나섰는데, 이수원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비롯해 김준헌 국제국 사무관, 서정욱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입법조사관, 임건우 의회방호담당관실 주무관, 김경신 보건복지위원회 입법조사관, 김안희 의정종합지원센터 주무관, 박지유 국회대변인실 공보비서, 김예나 의정연수원 주무관이 한복의 세계화를 위한 재능 나눔 릴레이에 참여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국회 직원들이 나타나자 지나가던 동료들과 방문객들이 다들 멈춰서며 그들의 고운자태에 찬사를 보냈다. 이수원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이번 기회에 한복을 입어보니 생각보다 편하고, 선비와 같은 품위가 있다”면서 “우리 전통문화인 한복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자부심을 가진 뜻 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한복 세계화에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세계를 가다! K패션-프로젝트>는 한복의 세계화와 보편화를 이뤄 국가 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취지로 중부대학교 호텔경영학과 이애리 교수의 총기획하에 영화 <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이순자 보건복지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은평1)은 지난 2일,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 컨벤션에서 ‘한·몽·일 사회복지 주요과제와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린 ‘2015 서울복지국제포럼’에 참석해 격려의 메세지를 전했다. 이날 포럼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황용규) 주최로 개최됐으며 서울사회복지직능단체 및 시설·기관 종사자, 관련 교수 등 200여명이 참석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은 이준영 교수(서울시립대)가 좌장을 맡았으며, 이태수 교수(꽃동네대학교)를 비롯해 Tanaka Hideki 교수(와세다대학교)와 몽골 인구개발사회복지부 Gochoo Narangerel 사무차관이 각 국의 지역사회복지 이슈를 발표했다. 토론자로는 홍경준 교수(성균관대학교), 전광현 교수(서울신학대학교), 공상길 관장(신길종합사회복지관)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순자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각 지역사회의 특성에 맞는 복지환경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협력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라며 “자리를 마련해 준 서울시 사회복지협의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지뢰폭발 곽 중사 치료비 "장병들이 모금해서 마련" "국방부는 지금까지 들어간 곽 중사에 대한 치료비 1950만원 가운데 1100만원을 장병들의 자율모금으로 마련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당 상무위원회를 통해 지난해 6월 비무장지대(DMZ) 내 지뢰폭발 사고로 부상을 당한 곽모 중사의 치료비를 국방부가 전액 부담하겠다는 것이 사실과 다르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심 대표는 "부대원 성금 및 지휘관 격려비는 21사단이 전 장병의 기본급에서 0.4%를 징수해 조성한 것"이라며 "국방부 말로는 '개인 희망에 의한 자율모금'이라고 하고 있으나 사실상 강제징수"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까지 발생한 총 치료비의 대부분을 부대원에게 사실상 전가시키면서 국방부가 생색을 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심 대표는 이날 '불모지 작전 임무수행 간 부상 전우에 대한 자율모금 지시'와 '북, DMZ 지뢰도발 관련 성금 자율모금 지시'라는 2개의 공문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소령 1만1000원, 중령 1만5000원, 준장 1만9000원,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박형준)는 '열린국회 시민아카데미 四季' 네번째 테마로 문학(冬) 강좌를 실시할 예정이다. 예술분야를 이끌었던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인간과 문화를 통섭해 보고자 개설된 '열린국회 시민아카데미 四季' 강좌는 금년 봄에 첫 테마인 음악(春) 강좌 '음악 속에서 봄 내음을 느끼다'를 시작으로, 여름에는 두 번째 테마로 미술(夏) 강좌 '여름! 국회에서 즐기는 미술여행'이, 가을에는 세 번째 테마로 가을(秋) 강좌 '가을날, 함께 걷는 건축의 길'이 실시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열린국회 시민아카데미 四季'의 마지막 테마인 문학(冬)은 '冬, 책에서 만나는 온기와 유머'라는 주제로 개설되며, 학계와 문학계에서 활발하게 할동 하고 있는 강사진과 함께 ‘잃어버린 세대’로 표현되는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문학가들의 작품부터 현대 판타지 문학, 한국의 포스트모더니즘 문학 작품까지 아우르며 작가들의 생각·표현·온기와 유머를 느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강좌는 오는 2015년 12월5일부터 2016년 1월23일까지 매주 토요일(크리스마스 연휴, 신정연휴 제외) 오후 2시에 국
[일요시사 정치팀] 최현목 기자 = ‘잊지 않겠습니다.’ 지난 2014년 불현듯 우리 곁을 떠난 아이들을 향해 많은 사람들이 맹세했다. 사람들은 거리로 나왔고 추모 열기는 그들 사이를 이어줬다. 그러나 1년6개월여가 지난 지금, 국민들 뇌리에서는 그때 그 일이 잊혀져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에서는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 활동을 두고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각 상임위 별 예산심사소위원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여야는 물론 정부까지 가세해 갑론을박을 펼치는 모습이다. 과연 해당 상임위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소속 위원인 새정치민주연합 신정훈 의원의 입을 통해 최근 세월호 얘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신정훈 의원과의 일문일답. -농해수위 내에서 특조위 활동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쟁점은 무엇인가? ▲핵심 쟁점은 ‘과연 세월호 특조위의 완전하고 독립적인 조사활동이 보장될 수 있는가’다. 그런데 정부의 모습을 보면, 진상규명을 하겠단 약속을 지킬 의향이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다. 그 이유로 첫째,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이 사무처 직원들의 선임과 관련해 독립성·자주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세계스카우트의원연명 명예총재)은 7일,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Asia-Pacific Regional Scout ConferenceㆍAPR) 국제의 밤(International Evening)에서 아·태 지역 최고 공로장을 수상했다. 정 의장은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 총재와 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 회장을 역임하며 세계 청소년 지원을 위한 입법활동과 정책개발에 힘써왔고,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WSPU) 회원국 청소년 교류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여 스카우트운동을 통한 문화교류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오후 5시40분 광주 김대중컴벤션센터 다목적홀서 열린 총회에서 정 의장은 “스카우트는 청소년들의 도전정신과 리더십을 키우고, 국제교류와 협력을 통해 세계평화와 인류복지 증진에도 기여하는 지구촌 최대의 청소년운동”이라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청소년운동을 이끌어온 스카우트 지도자들의 뜨거운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청소년 시절 스카우트 활동을 통해 일일일선(一日一善)을 실천하며 헌신과 박애를 배우고, 그 실
[일요시사 정치팀] 최현목 기자 = 9일, 정의당 김제남 의원을 포함한 국회의원 33명은 11일부터 12일까지 예정돼 있던 경북 영덕 핵발전소 유치 찬반 주민투표에 대한 지지선언을 발표했다. 이는 정부가 그간 주민투표에 대해 부정해왔던 것과 대조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행정안전부는 지난 5일, 긴급서한을 통해 “해당 투표행위는 합법적인 주민투표가 아니다”라고 발표했으며, 김관용 경북도지사도 지난 6일 호소문을 통해 “법적 근거도 없고 효력도 없는 원전 찬반투표 강행은 심각한 갈등과 분열만 조장할 뿐”이라고 말한 바 있다. 특히 이희진 영덕군수는 지난달 28일 “주민투표는 불법”이라고 성명을 발표해 지역사회에 논란이 가열되고 있던 상황이다. 그러나 지지선언에 참가한 국회의원들은 정부와 지자체의 이러한 입장에 대해 “주민수용성을 받아들이지 않고 국책사업을 밀어붙이겠다는 엄포”라며 “모든 국민은 민주주의 국가의 국민으로서 누구나 자신에게 닥칠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살기위하여 판단하고 결정할 기회를 보장받아야 한다”라고 지지했다. 나아가 핵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