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경북도(도지사 김관영)는 11일, 영주 경북항공고등학교서 참가선수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공을 향한 자신의 꿈에 도전하는 열정적인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1회 전국 항공정비기능대회' 개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관용 도지사, 최교일 국회의원, 박성만 도의원, 황병직 도의원, 장욱현 영주시장, 김현익 영주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정식 직종인 ‘항공정비’ 종목이 국내 기능경기관리규칙에 적합하지 않아 지금까지 국내 기능경기대회를 거치지 않고 국제대회 참가를 위해 별도의 평가를 통해 국가 대표선수를 선발함에 따라 전국 규모의 항공정비기능대회 개최의 중요성을 인식, 경북도가 국내 최초로 대회를 열었다.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가 후원해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최근 항공기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반면 항공안전 확보에 반드시 필요한 항공정비사는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서 청년들에게 항공정비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기술만 있으면 성공한다는 마이스터 정신을 드높이고 영주지역의 항공정비산업 육성을 위한 시발점이 되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가 지난 20일 국토교통부, 환경부, 대구시, K-water와 함께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7(Korea International Water Week, 이하 KIWW) 행사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관, 산학연 등 800여명이 참석해 최근 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KIWW는 국제 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해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자 경북의 ‘낙동강 국제물주간’과 대구의 ‘물 산업전’을 통합한 글로벌 물 포럼이자 물 산업 엑스포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물포럼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 장관 등 각국의 고위급 정부 관계자와 세계물위원회 위원장 등 국제기구 인사 그리고 다카, 마닐라 등 10개국 도시 대표를 비롯한 세계 약 70개국의 물 관련 정부·민간·기관·학계 관계자 1만5000여명이 참가해 지난해 62개국, 1만2000여명이 참가한 것보다 규모가 확대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와 달리 일반인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개최 도시인 경주시는 경주 홍보관과 로컬푸드 전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오곡이 익어가는 가을을 맞이해 경북도(도지사 김관용)에선 추석연휴 전후로 다채로운 축제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금번 추석연휴가 전례없이 길어진 만큼 관광객들의 즐길거리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행사를 준비하는 관계자들의 손길 또한 분주하고 섬세해지고 있다. 상주이야기 축제 (9월22일 ~ 9월24일, 3일간) ‘낙동강 700리, 이곳에서 시작되다!’란 주제로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상주시 북천시민공원 일원서 상주이야기 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낙동강과 상주, 낙동강과 사람들, 낙동강 비경을 노래한 문학, 낙동강의 동·식물 등 낙동강 관련 콘텐츠를 모아 재미 요소를 가미한 프로그램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할머니 무릎팍 이야기 경연대회, 생방송 낙동강 DJ's 우체통 이야기, 낙동강 이야기 스마트 퀴즈쇼!, 상주 상무와 함께하는 낙동강 물 축구대회 등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과 함께 김현철의 <유쾌한 낙동강 오케스타라>, 옹알스의 <넌버벌 퍼포먼스>, 뮤지컬 <낙동강> 등의 풍성한 공연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포항 운하
[일요시사 정치팀] 최현목 기자 = 대한민국은 연일 새로운 이슈들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정치·경제·사회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국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일들로 넘쳐난다. 국민들을 기쁘게 하는 일도 있지만 때론 슬픈 일도, 분노케 하는 일도 적지 않다. <일요시사>는 독자들이 관심 있어할 만한 이슈들을 엄선, 자세한 내막을 들어보는 시간을 준비했다. 고경전 의회정책아카데미 이사 겸 사무총장은 첫 직장이 국회다. 대학을 졸업하고 20대 때 인턴으로 시작해 벌써 12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여러 의원실서 수많은 일을 경험하며 내공을 쌓았다. 그러다 문뜩 “왜 보좌진을 양성하는 과정은 없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입법부를 움직이는 실질적 주인인 보좌진은 현재도 색 바랜 ‘도제 시스템’으로 키워지고 있다. “우리가 바꾸자.” 고 사무총장과 생각이 같은 전·현직 보좌진 114명은 비영리법인 ‘의회정책아카데미’를 만들었다. 다음은 고 사무총장과 일문일답. - 의회정책아카데미를 소개해 달라. ▲지난해 전·현직 국회 보좌진 114명이 모여 많은 고민을 했다. 보좌진을 양성하는 과정이 정부와 국회는 물론 대학에도 뚜렷이 없다. ‘한번 만들어 볼 필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12일, 정기국회를 맞아 여야 의원들에게 예산안의 법정기한 내 합의처리 및 민생법안의 신속한 처리를 당부하는 서한을 보냈다. 정 의장은 “금년은 국정감사 이후 한달 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해야 할 상황”이라면서 “지금부터 충실히 준비하고 협치의 묘를 발휘해 여야 합의로 예산안을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의장 주재 원내대표 회담서 합의했던 무쟁점법안 및 공통공약법안 등 계류돼있는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한 특단의 노력을 당부했다. 법안으로서의 가치가 부족한 경우 적극적 폐기를 당부하는 한편, 정기국회 종료 후 법안처리 실적을 공개해 20대 국회의 입법 노력을 국민들에게 알리겠다고 했다. 정 의장은 증인 신청의 책임성 제고와 과도한 증인 신청 지양을 위한 ‘증인신청 실명제’ 정착 및 필요 자료만 요구하고 확실히 제출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생산적인 국정감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도 요청했다. 아울러 “국회 시계는 어떤 경우에도 멈춰서는 안된다”며 “100일간의 정기국회 동안 국민들이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내달 2일(월요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청와대 국무회의서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이 내수진작 기회라고 밝히며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이로써 올 추석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한글날)인까지 열흘간의 연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서 “안보가 엄중한 상황서 임시공휴일을 논의하는 것이 한가한 느낌이 들지도 모르겠다”면서도 “그러나 임시공휴일 지정을 임박해서 결정하게 되면 국민들이 휴무를 계획적으로 사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에 공휴일과 추석 명절 사이에 낀 10월2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산업 현장과 수출 현장서 예상치 못한 차질이 발생할 수도 있고, 갑작스러운 어린이집 휴무 등으로 국민 생활에 불편을 줄 수도 있다”며 “국민들이 명절 연휴를 알차게 보내고, 산업계서도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공휴일 지정을 조기에 확정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 국민들은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회의장 집무실서 전국 주요대학 인문대 학장들을 만나 학계의 주요 현안을 청취하고 인문사회 분야의 발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자연계와 인문계에 대한 불균형적 지원은 학문간 발전의 편차를 발생시켰다”며 “이제는 인문학이 다른 학문들과 균형 있게 발전해나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인문사회과학의 발전과 필요성에 대해 국회의원 모두 공감하고 있는 만큼 장기적 관점서 논의가 필요하다”며 “당장 큰 성과를 내기는 쉽지 않겠지만 여러 의원들과 함께 인문학 발전의 초석을 놓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국회의 제도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전국 주요대학 인문대 학장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과학기술 분야와 함께 인문사회과학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균형 있는 재정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인문학 진흥 및 인문정신문화 창달을 위한 국가적 아젠다 및 세부정책, 예산 수립 등을 위해 국회 인문학 포럼 구성을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는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국회도서관(관장 이은철)은 2017년 9월 정기국회 개회를 앞두고 제헌서부터 제20대까지의 정기국회 개회사 관련 기록물을 국회기록보존소 홈페이지(http://archives.nanet.go.kr)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회도서관은 올해 1월부터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 관련 국회기록물을 '국회 주요기록물 소개'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역대 대통령의 하야와 탄핵, 7월에는 역대헌법 개정연혁 등의 주제로 관련 국회기록물을 제공한 바 있다. 이번에 제공되는 기록물은 제헌국회 신익희 의장부터 20대 정세균 의장까지 역대 정기국회 개회사와 관련 기록물 60여점이다. 정기국회 개회사를 통해 '청년 문제 해결'을 강조한 정세균 의장, '의회제도와 선거제도 개혁'을 언급한 박준규 의장, 16년만에 부활한 '국정감사권의 사용'을 '활인검'에 비유한 김재순 의장의 개회사 등 당시 사회상을 반영한 개회사를 시대별로 볼 수 있다. 또, 그 시대 모습을 풍부하게 조망할 수 있도록 국회 회의록, 의안 원문, 사진기록물 등 다양한 유형의 기록물을 포함하고 있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난 30일부터 9월1일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서 ‘2017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 및 원자력기업 취업박람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산업대전은 처음으로 원자력기업 취업박람회와 연계해 열렸으며 원전기업 전시회와 원전제염해체 관련 세미나, 수출상담회 등의 부대행사도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개막식에는 우병윤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강철구 경주부시장, 이종인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등 원자력 유관기관 대표와 원전기업 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선 지역 원자력산업 발전과 안전에 기여한 민간인 10명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경상북도 원자력안전클러스터에 대한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구성된 제5기 동해안 원자력안전클러스터 블로그기자단 20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전시장 1층에 마련되는 원자력산업전시회에는 경북지역 원전업체를 비롯한 전국 48개 원자력관련 기업·연구기관·학교서 참여해 원전부품, 기자재 홍보, 기술 소개 등을 홍보한다. 또한, 러시아원자력공사, 체코기계연합 및 인도전력청 관계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지역 다문화가정 출생아 이름을 도지사가 직접 작명해 화제다. 24일 지역 다문화가정서 태어난 다둥이의 이름을 김관용 도지사가 직접 지어 전달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예천서 태어난 한국-베트남 다문화가정의 셋째 권경동(權慶東)군이다. 주인공 가정과 김 도지사의 인연은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당시 권혁대(夫, 한국)씨와 한송이(母, 베트남)씨는 경북도서 주최한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서 부부의 연을 맺었고, 이때 김 도지사와 자리를 함께했다. 이후 부부는 2015년 ‘도(道)-베트남 타이응웬성 자매결연 10주년’ 행사서 참석한 내외빈에게 정성 가득한 베트남 쌀국수를 만들어 대접했고, 이를 눈여겨 본 김 도지사는 “셋째 아이 이름은 내가 지어주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2년 후인 2017년 7월 부부는 셋째를 임신한 만삭의 몸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경북도서 개최한 '2017 국제교류의 날' 행사에 참가해 800그릇에 달하는 쌀국수를 만들어 대접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김 도지사는 부부의 셋째아이 출산이 임박한 사실을 전해 듣고, 2년 전 약속을 떠올리며 지체 없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국토교통부서 낙후지역 주민의 삶의 질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영&영((ZERO STRESS & YOUNG LIFE)) 에코힐링 관광권역 조성사업’ 등 4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79억원을 확보했다. 경북도는 지난 5월19일 13개 시·군 12개 사업에 대해 국토교통부에 공모 신청했으며 서면평가(대비; 자체평가), 현장평가(대비; 현장확인 컨설팅), 사업발표회(대비, 대응전략회의)를 거쳐 지역개발연계사업 1개소, 일반사업(체험·관광) 3개소 총 4개 사업이 선정됐다. 특히, 올해 최초로 공모하는 지역연계분야는 2개 이상 시·군이 유기적 연계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특화자원을 토대로 한 광역적 스토리를 제시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으로, 경북도는 영양군과 영덕군이 신청한 영&영 에코힐링 관광권역 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47억원(국비30억원, 지방비 15억원, 민자 2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영&영 에코힐링 관광권역 사업은 시설사업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9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서 ‘2017 SNS 친구초청 더위탈출 공감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페이스북 팔로워 4만1000명을 보유하고 있는 김관용 지사의 인기를 반영하듯 이 자리에는 서울과 전북, 부산, 대구를 비롯해 전국 각지서 150여명의 페이스북 친구가 몰려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정책질문부터 각종 민원사항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쏟아냈다. 가장 뜨거웠던 쟁점은 역시 ‘일자리’였다. 문경서 온 양재원씨는 “공공기관에는 일자리가 몰리고 농촌에는 일손이 부족한 ‘일자리 양극화’에 대한 대책이 있느냐”고 질문했다. 정상기 씨는 “젊은이들이 귀농해서 잘 정착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에 김관용 도지사는 “경북은 농민사관학교를 통해 젊은 농업인재를 길러내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도시청년 시골파견제’를 도입해 청년들이 농촌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앞으로 농업의 6차 산업화에 집중해 농촌서 일자리의 답을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실은 지난 7월20~31일 <국회 휴먼네트워크>에 등록된 각계각층 전문가 1만6841명(응답자 3396명, 응답률 20.2%)을 대상으로 개헌 및 선거구제 개편에 대해 이메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국회의장실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2~13일 실시한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할 때 전문가와 일반국민 견해가 상당부분 일치했으나 주요 분야서 확연한 차이도 드러났다. 개헌에 대해 전문가와 일반 국민 모두 압도적으로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헌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 될 것이라는 응답률도 매우 높다. 전문가와 일반국민의 개헌 찬성률은 각각 88.9%, 75.4%에 달하고, 개헌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률도 각각 84.4%, 72.8%에 이른다. 국회는 국민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개헌국민대표를 선발하고 원탁토론을 개최할 예정인데 이에 참여하겠다는 응답률도 각각 69.3%, 51.1%로 높은 수준이다. 대통령 권한 분산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일반 국민 모두 동의하지만 선호하는 정부형태는 다르게 조사됐다. 전문가의 88.3%, 일반국민의 79.8%가 압도적으로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파키스탄을 공식 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8일(현지시각) 오전 파키스탄 샤히드 하칸 압바시 총리와 카와자 무함마드 아시프 외교부장관을 연달아 만나 양국 간 교류 및 협력 증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올해 5월 한국에 새로운 정부가 탄생했다. 파키스탄도 정치적으로 큰 변화를 겪고 있는 만큼 원만한 이행을 이룰 것”이라면서 "파키스탄의 최대장애인 테러문제 해소를 위해 국내적인 대테러활동과 한국을 포함한 외국 유력기업 유치로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투자사례를 만들면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수력발전분야서 한국기업의 경험과 기술은 경쟁력이 있다”며 한국기업에 대한 파키스탄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고 "제조업분야서 한국기업의 투자확대를 위해 한국 국회 차원서의 역할은 물론 협력 강화를 위한 의회교류 및 총리의 방한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압바시 총리는 “한국의 원숙한 정권교체를 통해 민주주의의 힘과 정숙한 민주주의에 감동했다”며 “한국을 포함한 외국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8일,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 주장을 기술한 ‘2017년도 방위백서’ 발표에 대응해 도청 브리핑룸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를 강력하게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독도와 관련해 일본 방위성이 내각회의에 보고한 방위백서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일본의 고유영토인 북방영토(쿠릴열도 4개 섬)와 다케시마의 영토문제가 여전히 미해결된 채로 존재하고 있다’고 기술했다. 또한,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독도를 포함시키고 주변국 방공식별구역(ADIZ) 지도서도 독도를 자국 영공으로 표시했다. 김관용 지사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독도는 누대에 걸친 우리의 생활터전이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라며 “매년 일본 정부가 일방적으로 획정한 방공식별구역(ADIZ) 지도, 배타적 경제수역(EEZ) 경계선 표시 등을 통해 ‘독도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하는 것은 과거 제국주의적 영토야욕에 갇힌 시대착오적 행위로써 국제적 비난을 면치 못할 것&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정부가 8일, 정경두 공군참모총장을 신임 합동참모본부 의장(공사30기, 이하 합참의장)으로 내정했다. 국방부는 이날 합참의장에 현 공군참모총장인 정경두 공군 대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 합참의장은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을 역임한 합동작전 전문가로 고도화된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할 최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육군참모총장에는 현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인 김용우 육군 중장(육사39기), 공군참모총장에는 현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인 이왕근 공군 중장(공사31기)이 각각 내정됐다. 연합사 부사령관에는 현 3군단장인 김병주 육군 중장(육사40기)이 내정됐다. 현 3군사령부 부사령관인 박종진 육군 중장(3사17기)은 1군사령관, 현 2군단장인 김운용 육군 중장(육사40기)은 3군사령관, 현 8군단장인 박한기 육군 중장(학군21기)은 2작전사령관에 각각 내정됐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정식으로 임명되며, 합참 의장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이번 인사에 대해 국방부는 “고도화되고 있는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고, 안정 속에서 국방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역량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이 2일부터 13일까지 9박12일간 이란과 파키스탄, 미얀마를 공식 방문한다. 이란과 파키스탄, 미얀마의 의회 의장들과 만나 양국 의회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의회외교는 물론 우리기업의 해외활동을 돕기 위한 세일즈외교도 이어간다. 특히 이란과 파키스탄은 대통령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대화의 시간도 갖는다. 정 의장은 지난 6월 서울서 개최된 제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서 이란의 알리 아르데쉬르 라리자니(Ali Ardeshir Larijani) 국회의장으로부터 로하니 이란 대통령 취임식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이번 방문은 정 의장이 라리자니 의장의 초청을 수락하면서 이루어졌다. 정 의장은 4일(현지시각) 이란 테헤란서 라리자니 의장과 만난다. 라리자니 의장과는 지난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 당시의 양자회담을 비롯해 올해만 세 번째 만남이다. 특별한 친분으로 양국의회 간의 협력을 다짐하고 이란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을 위한 당부도 할 계획이다. 이란은 2016년부터 제 6차 경제개발계획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 기업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다. 5일 오전엔 이란 로하니 대통령과 회담하고 같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서 지역 국회의원 정책보좌관 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지원 등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국회의원 정책보좌관 13명과 김장주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대거 참석해 국회 심의에 대비한 공동 대응전략을 논의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한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정부예산 편성과정서 다소 반영이 미흡했던 부족사업과 신규사업에 대해 공동대응을 통한 적극적인 국비확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경북도는 주요 현안사업 5개 분야 44개 사업에 대해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서 적극적인 대응과 협조를 통한 추가 증액을 건의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SOC 분야에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 건설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 ▲보령~울진 간 고속화도로 ▲영덕~삼척 간 고속도로(남북 7축),▲ 포항~안동 국도 4차로 확장 ▲KTX구미역 연결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포항~울산) ▲동해중부선 철도부설(포항~삼척)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영천~신경주 복선전철화 ▲중부내륙 단선전철(이천~문경) ▲남부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대한 빨리 귀국하도록 연수단에 통보했다. 귀국 시점은 현지 티켓팅 등 사정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최근 물폭탄을 맞은 바 있는 충북지역의 도의원들이 외유성 해외연수를 떠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19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일부 의원은 지난 18일 8박10일 일정으로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관공서와 관광지 등을 둘러보기 위한 국외 연수를 떠났다. 출국 하루 전까지만 해도 피해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정부에 촉구해 놓고 여행 짐을 꾸렸다는 점에서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이날 청주시 낭성면 수해 복구 현장을 찾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해당 의원들은) 정무 감각이 없는 것”이라며 “소식이 없는 것을 보면 (유럽서) 열심히 놀고 있는 모양인데, 이런 일이 있으면 여행을 중지하고 바로 돌아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도민 모두가 수해 복구 현장서 구슬땀을 흘리는 와중에 유럽 국외 연수에 나선 의원은 김학철·박봉순·박한범 의원(자유한국당)과 최병윤 의원(더불어민주당)이다. 민주당의 관계자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17일, 경주 The K 호텔서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캠프를 열었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주관하며 경상북도 교육청 후원으로 열린 이번 취업캠프는 ‘(특)별한 (성)공취업, (화)려한 (고)교시절’이라는 주제로 도내 8개 특성화고 940여명의 학생들과 지역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참여해 이날부터 20일까지 총3회에 걸쳐 열린다. 이날 진행된 1회차 취업캠프서 경북 향토뿌리기업으로 선정된 ‘영주대장간’의 석노기 대표가 특강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50여년 동안 오직 한 길만을 걸어온 그의 인생관이 대장간을 운영해 온 원동력이었으며 특성화고 학생들도 자신이 원하는 것에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졸업 후 지역기업에 취업한 특성화고 선배들과 도내 우수기업 인사 담당자들이 참여한 토크콘서트에서 학생들이 자유롭게 질의하고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자유롭게 정보를 교환할 수 있어 학생들과 인사담당자들 모두 환영했다. 한편, 경북도는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고교졸업자 일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