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부싸움을 하던 남편이 아내를 흉기로 찌른 뒤 자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4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55분경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한 아파트서 남편 A씨가 부인 B씨 등을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혔다. A씨 범행 직후 흉기로 자해를 시도했지만, 부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추석날 어머니 집에 불을 지른 4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청원 경찰서는 지난 14일 자신의 어머니가 거주하는 아파트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로 A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13일 오후 11시39분경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 한 아파트 9층 어머니 집에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A씨 어머니는 외출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화재 직후 아파트 1층서 횡설수설하고 있는 A씨를 긴급체포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3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주민 2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 불은 아파트 내부 42㎡를 태워 소방서 추산 47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25분만에 진화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고바우 영감> 김성환 화백이 지난 8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김성환 화백은 1932년 개성서 출생한 후 만주서 성장해 광복 이후엔 서울서 자리를 잡았다. 그는 경복중학교 시절 미술부장을 맡는 등 일찌감치 업계서 두각을 나타냈다고 한다. 1948년엔 <멍텅구리>를 <연합신문>에 기고를 시작했다가 이듬해부터 정식 데뷔해 <화랑> <주간만화뉴스> 등에 단편만화를 게재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김 화백의 대표작인 <고바우 영감>은 1950년 <조선일보>에 연재를 시작했는데 1992년 <문화일보>로 옮긴 후 2000년 9월29일 동안 총 1만4139회 연재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고바우 영감>은 한국 기네스에 등재됐으며 2013년엔 등록문화재 538-2호로 선정되기도 했다. 1988년에는 세계만화백과사전에 등재됐던 김 화백은 <김성환 전집 고바우 영감> <고바우현대사>, 수필집 <고바우 방랑기> <고바우와 함께 산 반생> 등을 펴내기도 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조국 전 민정수석을 법무부장관에 임명했다. 최근 한 달새 어딜 가나 조 장관 이야기가 나왔다. 언론은 조 장관을 둘러싼 논란으로 도배됐다. 언론의 의혹 제기에 조 장관은 해명과 반박으로 응대해왔다. 그 사이 조 장관 논란이 다른 이슈들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 조국 법무부장관을 둘러싼 논란이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장관급 10명에 대한 개각을 진행하면서 조국 전 민정수석을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문재인정부 초대 민정수석을 지내면서 여러 인물을 검증했던 조 장관이 검증 대상이 된 것이다. 블랙홀 조 장관의 법무부장관 후보자 지명은 예상된 일이었다. 문제는 청문회 준비과정서 쏟아진 각종 의혹이다. 특히 조 장관의 가족 관련 의혹이 동시다발적으로 불거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기 시작했다. 여기에 조 장관의 딸에 대한 의혹이 터지자 논란은 삽시간에 전국 단위로 퍼져나갔다. 대학 입학이나 장학금 혜택 등 입시 문제는 국민의 역린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민감한 부분이다. 서울대와 고려대 등에서는 조 장관 딸의 입학과정을 둘러싸고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학생들은 촛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아빠의 성노리개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친딸을 초등학생 시절부터 7년간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 강제추행한 아버지에게 징역 17년이 확정됐다. 지난 2일,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3세 미만 미성년자 준강간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모씨의 상고심서 징역 17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20시간 등을 명령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혼 후… 김씨는 2011년 6월부터 7년 동안 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했다. 처음 성폭행이 벌어진 당시 딸의 나이는 12세. 또 2011년 4월∼2016년 1월 6차례에 걸쳐 딸 얼굴을 당구큐대로 때리는 등 신체적으로 학대(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했다. ‘이성친구의 문자를 받았다’ ‘늦게까지 친구와 논다’는 이유로 뺨을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도 받았다. 김씨는 스무살에 딸을 낳은 후 부인과 이혼했다. 이후 2011년 3월 할머니와 살던 딸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같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래퍼 장용준이 지난 7일, 음주운전에 이은 무마 시도 의혹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이기도 한 장용준은 Mnet <고등래퍼> 출신으로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인근서 음주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사고를 냈다.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당시 경찰은 뒤늦게 나타난 30대 남성을 경찰서로 데려가 조사를 했다. 이튿날 KBS는 장씨가 음주운전 사고를 냈으며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0.08%(면허취소 수준)이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경찰보다 늦게 현장에 나타난 A씨는 자신이 운전하다 사고를 냈다고 주장했다고 알려졌다. 이 과정서 장씨와 동승자가 자신들은 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는 주장을 했던 것. 문제는 경찰이 둘의 말만 듣고서 장씨와 동승자를 귀가조치시켰다는 점이다. 결국 술을 마시지 않았던 A씨만 경찰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장씨는 시간이 흐른 뒤 자신의 모친과 함께 변호인을 대동, 경찰서를 찾아가 음주 사실을 시인했다. 그는 사고 직후 피해자에게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며 금품을 주겠다며 사고 현장서 합의를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서울시가 6일, 북상 중인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날 서울시는 7일 오후쯤 서울을 지나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링링에 대비해 서울 둘레길을 포함한 등산로, 공원 내 야영장 등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해상 쪽으로 접근하고 있는 링링은 오후 9시께 서귀포 남서쪽 약 230km 해상 부근까지 북상할 예정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링링이 평균 시속 38㎞로 빠르게 북진하고 있다. 북태평양 가장자리 바람통로에 든 태풍은 강한 남풍을 받아 서해로 빠르게 북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링링이 한반도로 접근하면서 이날 오후 제주도 전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여성 행인의 스타킹에 여러 차례 검은색 잉크를 뿌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지난 2일, 재물손괴 및 폭행 혐의로 취업준비생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올해 6월부터 최근까지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수변공원 일대서 B(22·여)씨 등 여성 6명의 스타킹에 검은색 잉크를 뿌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자전거를 타거나 길을 걸으면서 스타킹을 신고 있는 여성에게 잉크를 뿌렸다. A씨는 플라스틱 통에 옮겨 담은 잉크에 물을 섞어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종아리가 차가워서 보니 먹물이 뿌려져 있었다”는 피해자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지난 1일, 사건 현장의 CCTV 영상을 확인한고 탐문 수사를 벌이다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에 출석해 “잉크를 뿌린 뒤 당황하는 모습을 보며 취업 준비로 받은 스트레스를 풀려고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1등 당첨금을 착복한 것으로 오해하고 로또 판매점 업주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7시경 창원의 한 편의점에 술에 취한 상태로 들어가 B씨 부부에게 커터 칼로 얼굴 부위 등에 전치 2주의 상해를 가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약 1년6개월 전 로또복권 5등에 당첨됐는데, B씨가 자신을 속이고 1등 당첨금을 착복한 것으로 의심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병원서 소란을 피운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지난 2일, 병원서 욕설하며 소란을 피운 A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11시경 무산의 한 병원 진료실서 의사가 “OO과 치료는 OO병원에 가서 치료해 주세요”라고 말했다는 이유로 욕설을 하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다음날 오후 1시50분경 병원을 다시 찾아가 욕설을 하는 등 소란을 피워 병원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병원에 찾아가지 않았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마사지 업소서 현금과 휴대전화 등을 훔친 2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난 2일, 마사지 업소서 금품을 훔친 A씨 등 5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20일 오전 1시께 부산의 한 마사지 업소서 종업원들을 모아놓고 불법영업을 했다며 겁을 주는 사이 계산대에 보관 중인 현금 406만원과 휴대전화 1대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한 추적으로 이들을 차례대로 검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60대 여성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최근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2일 오전 6시50분경, 서울 강서구 등촌동 한 골목길서 60대 여성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의 차량은 골목길 언덕을 내려오다 주차된 차량을 2대 추돌하고, 길을 지나던 행인을 덮친 것으로 조사됐다. 행인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으며 A씨는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교차로서 추돌사고 피해자가 음주운전 사실을 지적하자 고의로 추돌사고를 내며 화풀이한 만취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3일, 특수폭행 등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경 광산구 신촌동 교차로에서 B씨가 몰던 차를 들이받은 뒤 고의로 4∼5차례 더 추돌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79% 상태서 사고를 낸 뒤 음주운전을 했느냐고 항의하자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차량 파손 외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여성 혼자 있는 슈퍼마켓에 들어가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 한 5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2일, 특수강도 미수로 A씨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20분경 울산 소재의 한 슈퍼마켓에 들어가 40대 여성 업주 B씨를 흉기로 위협해 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물건을 계산하는 척을 하다가 흉기로 위협했으나 B씨가 “카메라가 찍고 있다”고 말하자 그대로 도주했다. B씨는 A씨를 제지하는 과정서 손에 경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도로에 인력을 배치해 곧바로 A씨를 검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러시아 남성을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난 태국 용의자 3명이 모두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달 29일, 러시아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A·B·C씨 등 태국인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8일 오후 9시54분경 광주 광산구 하남동 인도서 러시아인 D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26일 오후 거주 중인 건물 3층에서 담배를 피운 뒤 꽁초를 버렸고, 행인 D씨와 시비가 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D씨는 “담배꽁초를 버리지 말라”고 말한 것이 화근이 돼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28일 길가서 D씨 일행과 우연히 만났고, 다투던 D씨에게 폭행을 당해 친구 B·C씨를 불렀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B·C씨 중 1명이 흉기를 들고 현장을 찾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태국인 3명 모두 관광 비자로 입국했으며, 체류 기간이 만료됐다고 설명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당구장 손님 지갑을 훔치고 신분증을 SNS를 통해 판매한 2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지난 달 30일, A씨 등 3명을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7월 부산의 한 당구장서 B씨가 담배를 피우러 나간 사이에 B씨에 지갑을 합동으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당 중 한명은 B씨의 지갑 안에 들어있던 신분증을 SNS를 통해 현금 5만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SNS 신분증 판매 글을 분석해 구매자를 확인한 이후 A씨 등을 검거했으며 도난 신분증 구매자도 입건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아들의 여자친구에게 마약이 든 주사를 주사하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타인에게 마약을 강제로 주사한 A씨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후 3시경 포천시 한 펜션서 아들의 여자친구에게 마약 성분이 든 주사를 놓은 뒤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도주하던 중인 지난 26일에도 용인시 한 모텔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같은 달 27일, 검거 당시 차 안에서 마약을 투여한 주사기와 새 주사기 수십 개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충북 청주서 음주 뺑소니로 사망사고를 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청주청원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음주 뺑소니 사망사고를 낸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53분경 청주시 청원구 한 횡단보도서 음주한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로 B(84)씨를 들이받은 뒤 구호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를 당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주변 CCTV를 토대로 이날 오전9시50분경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자택에 숨어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14%로 측정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강남구 소재 고등학교 여학생 교실서 음란행위를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13일, A씨를 건조물 침입 혐의 등으로 검거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7년부터 지난달까지 20회 이상 고등학교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학교가 주말에 외부 시험 일정 등으로 개방했을 때만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신도 수험생인 것처럼 학교에 들어간 A씨는 사람이 없는 여학생 교실서 음란행위를 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 측의 수사 의뢰를 받은 경찰은 즉시 수사에 착수해 A씨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일가를 수사 중인 검찰이 5일, 한국주자증권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이날 오전, 조 후보자의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해 서울 영등포 소재의 한국투자증권 PB센터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은 해당 지점으로 검사 및 수사관들을 보내 조 후보자와 가족과 관련된 해당 지점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압수수색은 조 후보자의 부인과 두 자녀가 투자한 사모펀드 수사를 하고 있는 검찰이 이들의 자금 흐름을 추적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조 후보자 부인은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가 운용하는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 1호’에 9억5000만원을, 두 자녀가 각각 5000만원씩을 출자했다. 앞서 조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했던 공직후보자 재산신고엔 조 후보자 부인 명의로 한국투자증권에 13억4600만원의 예금이 있었으며 자녀들도 같은 증권에 예금계좌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