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벗어야 뜬다?’ 2014년은 ‘노출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노출 스타가 대거 배출됐다. 모델부터 배우, 걸그룹까지. 직군도 가지각색인 이들은 노출계의 핫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그녀들은 뒤태, 각선미, 가슴골을 드러내며 아찔한 글래머 경쟁에 가세했다. 2014년 인터넷을 후끈 달아오르게 한 그녀들의 모습을 골라봤다. [청룡상 화제녀] 노수람 배우 노수람이 ‘청룡상 화제녀’로 뜨고 있다. 노수람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파격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가 입은 드레스는 속살이 비치는 시스룩 스타일. 가슴라인은 물론 옆태까지 훤히 드러내 보는 이들을 아찔하게 만들었다. 노수람은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 <미스터 백>에 출연한 바 있다. 지난 10월 개봉한 영화 <환상>(감독 이숭환)에서 주인공 현정으로 열연했다. 노수람은 2011년 미스그린코리아 진 출신의 신예 배우로 청순한 얼굴과 170cm의 큰 키로 주목받았다. 2014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
[일요시사 정치팀] 허주렬 기자 = 2014년 여권에서 가장 주목받은 인사는 단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다. 7·14전당대회에서 압도적 득표율로 당대표에 오른 이후 잇단 파격 행보로 세간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권의 가장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고 있는 것은 높아진 김 대표의 위상과 인기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는 2014년 한 해를 어떻게 되돌아보고, 또 어떤 미래를 그리고 있을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게 2014년은 있을 수 없는 한 해다. 과반이 넘는 국회의석을 차지한 거대 여당의 수장이 됐고, 유력한 미래권력으로도 자리 잡았다. 여당에 불리한 세월호 참사 정국에 당대표로 취임했음에도 불구하고 7·30재보선 압승 등 지난 5개월간 이룬 성과도 적지 않다. 물론 성공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때로는 거침없는 발언과 일부 행동으로 구설에 올라 여론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짧은 기간 온탕과 냉탕을 오간 김 대표의 지난 1년에 대한 소회와 신년 구상을 <일요시사>가 직접 들어봤다. 다음은 김 대표와의 일문일답. - 7·14전당대회에서 압도적 득표율로 당대표로 선출되신 후 2014년 하반
[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6일 취임 100일을 맞이했다. 아직도 문 위원장이 풀어야 할 정치적 난제들은 산더미처럼 쌓여있지만 문 위원장 취임 이후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는 점은 분명히 고무적인 일이다. 문 위원장은 그동안 어떤 성과를 얻어냈을까?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치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의 비대위원장직을 맡은 것은 이번이 벌써 두 번째다. 남들은 한 번 맡기도 힘들다는 비대위원장직을 문 위원장이 두 번씩이나 맡게 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현재 극심한 계파갈등을 겪고 있는 새정치연합에서 비교적 옅은 계파색채와 5선의 풍부한 정치경험 등을 두루 갖춘 인물은 문 위원장이 거의 유일하기 때문이다. 문 위원장은 과거 열린우리당 의장과 국회부의장직을 맡아 리더십을 이미 검증받기도 했다. 실제로 문 위원장 취임 이후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은 꾸준히 회복세를 보이며 화려한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 과거 7·30재보선 참패와 박영선 전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의 거취 파동으로 지지율이 한 자릿수 대까지 폭락했던 시절을 떠올려보면 문 위원장은 그야말로 당을 구해낸 영웅이다.
[일요시사 사회팀] 이광호 기자 = 2014년 한 해의 키워드는 ‘생존’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살아 있으면 다행”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잔혹범죄의 경우 일일이 열거하자면 끝이 없을 정도다. 그중에서도 특히나 치를 떨게 만들었던 살인사건들,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살인의 기억을 되짚어본다. ‘울산 전기톱 살인사건’. 지난 1월, 울산 남구에서 20대 남성이 전기톱으로 사촌동생을 무참히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잔인한 살인을 저지른 혐의로 이모(24)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울산 전기톱 살인]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19일 오후 9시쯤 울산 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고종사촌 동생인 김모(23)씨를 전기톱을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 경찰은 이씨가 범행을 저지르고 난 뒤, 숨진 사촌동생의 사체와 함께 밤을 보내고 20일 낮 12시50분쯤 119로 전화를 걸어 “내가 사람을 죽였다”며 자수했다고 설명했다. 신고를 받은 119소방대와 경찰은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해 이씨의 집 안방에서 이씨를 검거했다. 당시 안방에는 사촌동생
전창걸 영화칼럼니스트 = 개그맨, 영화인, 영화평론가 등 다양한 옷을 입고 한국 대중문화계를 맛깔나게 했던 전창걸이 돌아왔다. 한동안 대중 곁을 떠나 있었던 그가 <일요시사>의 새 코너 '전창걸의 영화로 본 세상'의 영화칼럼니스트로 대중 앞에 돌아온 것이다. 아직도 회자되는 MBC <출발! 비디오여행>의 '영화 대 영화' 코너에서 전창걸식 유머와 속사포 말투로 화제를 모았던 그는 이번에는 말이 아닌 글로써 영화로 보는 세상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그 열네 번째 이야기는 2014년 한국개신교의 현주소를 다룬 <쿼바디스>다. 크리스마스가 가까운 12월 어느 날, 기독교계를 술렁이게 하는 영화 한 편이 개봉했다. 제목은 <쿼바디스>다. 본래 의미는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이지만 이 영화의 쿼바디스는 "한국 교회여 어디에 빠져있는가?"라는 해석으로 보면 될 듯하다. 타락한 목회자 공룡이 되어버린 한국 교회들의 예수 이름을 볼모로 한 저인망 쌍끌이식 신도확보와 세금 한 푼 내지 않으며 쌓은 엄청난 부 그리고 입에 담기조차 힘든 변태적 사생활을 일삼는 목회자들에게 던지는 마지막 양심 점검 이야기가 한
[일요시사 경제1팀] 한종해 기자 = 올해 겨울 눈이 많이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스키·스노우보드 등 겨울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운전자들에게는 걱정스러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겨울철을 맞아 운전과 자동차 관리에 도움이 될 용품은 무엇이 있을까? 겨울철 운전자의 필수품 1위는 스노우체인이다. 현재 시중에는 많은 수의 스노우체인이 판매되고 있다. 운전자 입장에서는 도대체 어떤 스노우체인을 골라야 할지 눈앞이 깜깜하다. 가장 주의 깊게 살펴봐야하는 점은 성능과 장착의 편의성이다. 사슬체인 차입, 허브 디스크 타입 그리고 페브릭(직물형) 타입까지 종류도 다양하고 각각 운전환경과 상황에 맞게 조금씩 다르다. 체인 고르는 법 최근 출시되는 자동차는 예전에 비해 휠 사이즈가 1~2인치 이상 커졌고 크롬 등의 마감처리로 점점 고급화되고 있다. 국산 중형차의 경우 순정 휠 사이즈가 16인치에서 17인치, 대형차는 17에서 19인치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고급 수입 스포츠카는 기본 20인치 이상. 휠이 커지면 바퀴를 덮어주는 철판 부위인 휀더도 커지기 마련이다. 이렇게 커진 휠과 좁아진 휀더 공간은 일반 스노우체인 사용 자체를 더욱 힘
전창걸 영화칼럼니스트 = 개그맨, 영화인, 영화평론가 등 다양한 옷을 입고 한국 대중문화계를 맛깔나게 했던 전창걸이 돌아왔다. 한동안 대중 곁을 떠나 있었던 그가 <일요시사>의 새 코너 ‘전창걸의 영화로 본 세상’의 영화칼럼니스트로 대중 앞에 돌아온 것이다. 아직도 회자되는 MBC <출발! 비디오여행>의 ‘영화 대 영화’ 코너에서 전창걸식 유머와 속사포 말투로 화제를 모았던 그는 이번에는 말이 아닌 글로써 영화로 보는 세상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그 열세 번째 이야기는 거짓 선동에 희생되는 사람들의 비극을 다룬 영화 <크루서블>이다. 1692년 청교도가 지배하는 미국 메사추세츠주 세일럼. 마을 어른들의 경건하고 도덕적인 생활에 짓눌려 있던 소녀들은 늦은 밤 숲속에서 벌거벗은 채 춤을 추며 악마의 의식을 거행하다 마을의 목사에게 현장을 목격당하자, 악마의 강요로 춤을 추게 되었다고 거짓말을 한다. 거짓 선동의 비극 에비게일(위노나 라이더)이 주도한 거짓 증언으로 마을은 떠들썩해지고, 주민들은 마녀재판이라는 명목하에 하나 둘 무고하게 희생당한다. 유부남인 존과 불륜에 빠진 에비게일은 존
전창걸 영화칼럼니스트 = 개그맨, 영화인, 영화평론가 등 다양한 옷을 입고 한국 대중문화계를 맛깔나게 했던 전창걸이 돌아왔다. 한동안 대중 곁을 떠나 있었던 그가 <일요시사>의 새 코너 ‘전창걸의 영화로 본 세상’의 영화칼럼니스트로 대중 앞에 돌아온 것이다. 아직도 회자되는 MBC <출발! 비디오여행>의 ‘영화 대 영화’ 코너에서 전창걸식 유머와 속사포 말투로 화제를 모았던 그는 이번에는 말이 아닌 글로써 영화로 보는 세상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그 열두 번째 이야기는 정의를 위해 싸우는 사람들에게 기운을 불어넣어주는 영화 <브이 포 벤데타>다. 날이 춥다. 12월1일, 거센 눈보라가 도시를 감싸며 가을 흔적마저 사라졌다. 검회색 아스팔트 바닥에 벤 낙엽들 위로 겨울바람이 매서운 순찰 중이다. 계절이 바뀌는 아픔 따위는 청춘의 몫이겠지 했지만 이별에 익숙하지 못한 가슴은 해가 지날수록 쉬이 허물어지고 있다. 노루가 말? 유투브를 뒤적이다 카펜터스의 음악을 발견하고 듣는다. “Yesterday Once More” “내 모든 기억들이 다시 선명하게 돌아와
올해는 광복 69주년이 되는 해다. 내년이면 벌써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지만 일본의 진정성 있는 사과는 요원하기만 하다. 게다가 고노담화를 부정하고, 위안부 문제를 왜곡하는 등 일본의 역사인식은 과거보다 오히려 퇴보하고 있어 국민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이런 시기에 일본의 자랑인 ‘사무라이 정신’의 실체를 낱낱이 밝혀내 화제가 되고 있는 책이 있다. 일요시사가 화제의 책 <사무라이 정신은 거짓이다>를 연재한다. 그는 자신이 독일, 이태리, 일본의 삼국동맹을 주도하고, 동남아시아 침략을 주도했으며, 진주만 습격을 명령한 전쟁 주범이면서도, 재판에서는 모든 잘못을 자신의 잘못으로 받아들이는 당당한 태도는 보이지 않았다. 끝까지 자신을 변명하는 일로 일관했다. 자신의 재임 기간 중 일어난 전쟁에 대해서도, 자신의 입으로 명령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전임자가 결정한 사항을 자신은 집행한 것뿐이라며, 모든 죄를 전임자에게 돌리고 선처를 호소했다. 명백한 거짓말 이는 명백한 거짓이다. 전임자가 결정한 사항을 자신은 집행만 했다는 진주만 공격도 사실은 그가 주도한 것이었다. 1937년의 루거우차오(노구교 : 盧溝橋) 사건을 계기로 일본은 중
전창걸 영화칼럼니스트 = 개그맨, 영화인, 영화평론가 등 다양한 옷을 입고 한국 대중문화계를 맛깔나게 했던 전창걸이 돌아왔다. 한동안 대중 곁을 떠나 있었던 그가 <일요시사>의 새 코너 ‘전창걸의 영화로 본 세상’의 영화칼럼니스트로 대중 앞에 돌아온 것이다. 아직도 회자되는 MBC <출발! 비디오여행>의 ‘영화 대 영화’ 코너에서 전창걸식 유머와 속사포 말투로 화제를 모았던 그는 이번에는 말이 아닌 글로써 영화로 보는 세상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그 열한 번째 이야기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인들의 축제 대종상 시상식의 공정성 논란이다. TV에서 각종 시상식이 전해지면서 한 해가 저물어가는 것을 느낀다. 영화, 음악, TV부문에서 앞다투어 특집 편성을 내놓는다. 그런데 영화 시상식 중 가장 오래된 대종상 시상식은 51회를 치루며 언제부터인지 공정성 논란을 사고 있다. 대종상 위상 실추 영화 <명량>이 굵직한 작품상, 남우주연상 등 4개 타이틀을 거머쥐고, <끝까지 간다>가 감독, 촬영, 편집상 등 3개 부문, 작품상 논란의 핵심인 <변호인>은 시나리오, 신
[일요시사 경제2팀] 박효선 기자 = 겨울이 왔다. 날은 추워지고 한 주 동안 직장생활 속에 지치고 웅크린 육신과 수많은 스트레스에 위로받고 싶은 날이 있다. 그런 날엔 감미로운 라이브 음악이 있는 특별한 공간 ‘흔적’을 찾아보자. 문을 여는 순간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듯한 공간에서 음악이 흘러나온다. 공간 가득 채운 음악은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흔적’은 가수 최유나가 운영하는 라이브 레스토랑이다. 오픈한 지 8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어느새 파주의 명소가 됐다. 가수 최유나를 보려고 경기도 뿐 아니라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 등 전국에서 이곳을 찾아온다. 특별한 장소 왜 흔적일까. 최유나에게 흔적은 특별한 노래다. 1984년 KBS <신인탄생>을 통해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은 최유나는 88년 드라마 주제곡 ‘애정의 조건’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최유나의 진짜 음악인생은 4년 후부터 시작됐다. 흔적을 부르면서다. 흔적은 그에게 성인가요계에서 입지를 다지게 만든 결정적인 곡이었다. 그래서 레스토랑 이름도 ‘흔적’이라고 지었다. 이곳은 깨끗함과 절제를 추구하는 최
전창걸 영화칼럼니스트 = 개그맨, 영화인, 영화평론가 등 다양한 옷을 입고 한국 대중문화계를 맛깔나게 했던 전창걸이 돌아왔다. 한동안 대중 곁을 떠나 있었던 그가 <일요시사>의 새 코너 ‘전창걸의 영화로 본 세상’의 영화칼럼니스트로 대중 앞에 돌아온 것이다. 아직도 회자되는 MBC <출발! 비디오여행>의 ‘영화 대 영화’ 코너에서 전창걸식 유머와 속사포 말투로 화제를 모았던 그는 이번에는 말이 아닌 글로써 영화로 보는 세상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그 열 번째 이야기는 한국영화계에 의미 있는 소통과 상생을 불러일으키며 올해의 가장 감동적인 드라마로 꼽히는 영화 <카트>다. 서슬이 퍼런 시기 자본독재를 향한 생존의 외침을 영화로 다루기란 여간한 용기가 없으면 안될 일이다. 제작비도 부족해 2억원의 크라우드 펀딩(티켓선예매방식)과 배우들이 자신의 출연료 일부를 투자금으로 전환해 만들었다고 한다. 이러한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고 개봉한 <카트>에게 박수를 보낸다. 노동자의 목소리 이 영화는 <또 하나의 약속>과 더불어 거대 자본의 횡포에 굴하지 않는 대한민국 노동자의 목
[일요시사 경제1팀] 한종해 기자 = 조개의 지존, 조개의 여왕으로 불리는 백합과 쓰러진 소가 먹으면 벌떡 일어난다는 낙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광명KTX역 인근 안양시 박달동에 위치한 '백합칼국수'다. 맛은 기본, 건강까지 동시에 챙겨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앉은 자리에서 웰빙과 자연을 흡입할 수 있다는 '백합칼국수'를 직접 다녀왔다. 백합은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하던 귀한 음식이었다. 부안과 김제, 고창지방의 특산물로 과거에는 전량 일본으로 수출하던 품목이었다. 최근에는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더욱 비싼 몸값을 자랑한다. 양식이 되지 않고 냉동을 시키면 입을 벌리지 않아 반드시 살아있는 채로만 쓰인다. 생합의 대표로 불리는 이유다. 조개 중의 조개 백합은 타 음식들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의 많은 비타민B12를 함유하고 있다. 백합조개 100g에는 성인 하루 권장섭취량(2.4㎍)의 10배가 넘는 28.4㎍의 비타민B12가 들어 있다. 비타민B12는 뇌와 신경에 주로 작용한다. 혈관 속 콜레스테롤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호모시스테인을 감소시켜 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가 좋다. DNA와 RNA 합성에 관여, 유전자 손상을
전창걸 영화칼럼니스트 = 개그맨, 영화인, 영화평론가 등 다양한 옷을 입고 한국 대중문화계를 맛깔나게 했던 전창걸이 돌아왔다. 한동안 대중 곁을 떠나 있었던 그가 <일요시사>의 새 코너 ‘전창걸의 영화로 본 세상’의 영화칼럼니스트로 대중 앞에 돌아온 것이다. 아직도 회자되는 MBC <출발! 비디오여행>의 ‘영화 대 영화’ 코너에서 전창걸식 유머와 속사포 말투로 화제를 모았던 그는 이번에는 말이 아닌 글로써 영화로 보는 세상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그 아홉 번째 이야기는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인터스텔라>다. 개봉관에서 영화를 볼 때도 있고, TV영화채널에서 방영할 때까지 기다리는 영화도 있다. 영화의 흥행은 영화 콘텐츠가 훌륭해서 이뤄지는 경우도 있고, 탁월한 홍보마케팅에 의해서 결정될 때도 있다. 영화의 선택 우리가 영화를 보겠다고 선택을 할 때는 예고편이나 영화를 먼저 본 사람들의 리뷰, 그리고 영화를 구성하는 제작사, 연출, 출연진, 스토리 등을 고려하여 나름 시간이 아깝지 않은 재밌는 영화, 의미있는 영화를 선택하게 된다. 그리고 선택한 영화
전창걸 영화칼럼니스트 = 개그맨, 영화인, 영화평론가 등 다양한 옷을 입고 한국 대중문화계를 맛깔나게 했던 전창걸이 돌아왔다. 한동안 대중 곁을 떠나 있었던 그가 <일요시사>의 새 코너 ‘전창걸의 영화로 본 세상’의 영화칼럼니스트로 대중 앞에 돌아온 것이다. 아직도 회자되는 MBC <출발! 비디오여행>의 ‘영화 대 영화’ 코너에서 전창걸식 유머와 속사포 말투로 화제를 모았던 그는 이번에는 말이 아닌 글로써 영화로 보는 세상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그 여덟 번째 이야기는 가난 때문에 삶이 고통스러운 분들에게 전하는 영화 <쇼생크 탈출>이다. 국밥 한 그릇 값 남기고 목숨을 끊은 어르신. “죄송합니다. 마지막 월세와 공과금입니다”라는 메모와 월세 한 달 치를 남기고 떠난 세 모녀…. 어린 시절 모든 매스컴과 학교에서 떠들던 이야기가 생각난다. ‘수출 100억달러, 1인당 1000달러 시대를 위해 열심히 일하자’로 출발해 세월은 흘러 1인당 국민소득이 2만달러에 육박하는 시대가 됐다. 과연 우리는 잘 살고 있는 것일까. 행복한 것일까
올해는 광복 69주년이 되는 해다. 내년이면 벌써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지만 일본의 진정성 있는 사과는 요원하기만 하다. 게다가 고노담화를 부정하고, 위안부 문제를 왜곡하는 등 일본의 역사인식은 과거보다 오히려 퇴보하고 있어 국민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이러한 때에 일본의 자랑인 ‘사무라이 정신’의 실체를 낱낱이 밝혀내 화제가 되고 있는 책이 있다. 일요시사가 화제의 책 <사무라이 정신은 거짓이다>를 연재한다. 이곳을 점령하고 있던 일본군은 미군의 공격을 두려워하는 오키나와 주민이 동요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일본은 절대적으로 오키나와를 보호할 것이며, 일본군은 오키나와 주민들과 끝까지 생사를 같이 할 것이니 안심하라”며 ‘군민동사(軍民同死)’를 주민들에게 약속하고 있었다. 결코 물러날 수 없는 한판 전투에서 오키나와 주민들이 폭동이라도 일으킨다면 일본군으로서는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처하기 때문이었다. 초조하고 겁에 질린 일본군은 미군의 상륙 공격이 임박해오자 패전을 예상하고, 죽음을 택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며 오키나와 주민들에게 집단 자결을 강요했다. “미군에게 잡
전창걸 영화칼럼니스트 = 개그맨, 영화인, 영화평론가 등 다양한 옷을 입고 한국 대중문화계를 맛깔나게 했던 전창걸이 돌아왔다. 한동안 대중 곁을 떠나 있었던 그가 <일요시사>의 새 코너 ‘전창걸의 영화로 본 세상’의 영화칼럼니스트로 대중 앞에 돌아온 것이다. 아직도 회자되는 MBC <출발! 비디오여행>의 ‘영화 대 영화’ 코너에서 전창걸식 유머와 속사포 말투로 화제를 모았던 그는 이번에는 말이 아닌 글로써 영화로 보는 세상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그 일곱 번째 이야기는 알려진 세월호 참사의 진실에 의문을 제기하는 영화 <다이빙벨>이다. 세월호 사건 발생 200일이 지나가도록 오늘까지도 사고경위는 전혀 밝혀지지 않았다. 유가족의 급성 말기암 사망 소식까지 들리고 있지만, 진실규명의 외침과 요구는 책임자들에게 방관·묵살당하고 있다. 책임자들의 외면 다큐멘터리영화 <다이빙벨>은 세월호 침몰 직후 72시간의 골든타임에 이뤄진 국가의 대처에 의문을 품은 이상호 기자의 기획으로 시작되었다. 다이빙벨 투입이라는 상징적인 사건을 통해 국가 또는 정부라는 컨트롤타워가 부재했던
일요시사 전창걸 영화칼럼니스트 = 개그맨, 영화인, 영화평론가 등 다양한 옷을 입고 한국 대중문화계를 맛깔나게 했던 전창걸이 돌아왔다. 한동안 대중 곁을 떠나 있었던 그가 <일요시사>의 새 코너 ‘전창걸의 영화로 본 세상’의 영화칼럼니스트로 대중 앞에 돌아온 것이다. 아직도 회자되는 MBC <출발! 비디오여행>의 ‘영화 대 영화’ 코너에서 전창걸식 유머와 속사포 말투로 화제를 모았던 그는 이번에는 말이 아닌 글로써 영화로 보는 세상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그 여섯 번째 이야기는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초청작 <5일의 마중>이다. 2014년 제65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초청, 제3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초청,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초청작 <5일의 마중>은 중국 5세대를 대표하는 장예모 감독의 20번째 작품이다. 원작은 상하이의 옛 지식인 류엔스의 일생을 그린 여류소설가 옌거링의 <육범언식>. 문화대혁명 시기 한 가정이 개인으로 부서진 아픔을 그린 베스트셀러 소설이다. 비극 속 사랑 남편 루옌스와 가슴 아픈 이별을 두 차례나 겪은 펑완위의 남편을 향한 그리움
일요시사 전창걸 칼럼니스트 = 개그맨, 영화인, 영화평론가 등 다양한 옷을 입고 한국 대중문화계를 맛깔나게 했던 전창걸이 돌아왔다. 한동안 대중 곁을 떠나 있었던 그가 <일요시사>의 새 코너 ‘전창걸의 영화로 본 세상’의 영화칼럼니스트로 대중 앞에 돌아온 것이다. 아직도 회자되는 MBC <출발! 비디오여행>의 ‘영화 대 영화’ 코너에서 전창걸식 유머와 속사포 말투로 화제를 모았던 그는 이번에는 말이 아닌 글로써 영화로 보는 세상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그 다섯 번째 이야기는 삶의 가치를 돌아보게 하는 영화 <족구왕>이다. 군대를 제대하던 89년 10월이었다. 대학 한 학기 남기고 휴학을 했던 터라 다음년도 가을학기까지 거의 1년은 여대 동아리 연극 연출, 여성국극 무대감독, 반월지구 아파트 일용직 등 아르바이트와 반백수를 믹싱하며 보냈다. 복학생의 향기 그후 1990년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하는 뉴스를 보고 가을학기에 복학했다. 그해 가을에는 대한민국과 소련이 정상수교를 맺고 노태우 대통령이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해였다. 남산 중턱 서울예전 뒤로 안기부(옛 중앙정보부)가 있었고
일요시사 전창걸 칼럼니스트 = 개그맨, 영화인, 영화평론가 등 다양한 옷을 입고 한국 대중문화계를 맛깔나게 했던 전창걸이 돌아왔다. 한동안 대중 곁을 떠나 있었던 그가 <일요시사>의 새 코너 ‘전창걸의 영화로 본 세상’의 영화칼럼니스트로 대중 앞에 돌아온 것이다. 아직도 회자되는 MBC <출발! 비디오여행>의 ‘영화 대 영화’ 코너에서 전창걸식 유머와 속사포 말투로 화제를 모았던 그는 이번에는 말이 아닌 글로써 영화로 보는 세상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그 네 번째 이야기는 사랑하고 싶게 만들고, 사랑의 의미도 다시 새기게 하는 영화 <연공>이다. 중년총각의 가을은 고통이다. 연휴 사흘 내내 어금니 통증을 진통제로 달래며 보냈다. 외로움은 서두름 없는 킬러다. 굳어가는 간처럼 버틸 만하게 스며들다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의 길목에서 휑한 가슴을 발견하게 한다. 예술의 궁극 ‘마음’ 거울에 비친 사내의 얼굴에서 잔 표정이 사라지고, 굵고 흐리게 굳어가는 이방인의 모습을 발견하며 매번 놀라는 마음이 같잖아 허탈한 코웃음이 터진다. ‘그때가 청춘인 줄 알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