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14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날 울릉도·독도는 예상 강수량 5~10mm의 약한 비가 내리기도 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2~1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다만 호남권과 영남권은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커 춥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j457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김준혁 기자 = 최근 쿠팡 ‘새벽 배송 제한’을 놓고 노동계, 택배업계, 소상공인, 소비자 사이의 찬반 논쟁이 뜨겁다. 노동계에선 쿠팡의 직고용 배송기사 노조인 쿠팡친구 노동조합(쿠팡노조)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탈퇴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보복성 조치로 해당 제안을 제시한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소상공인 단체와 만난 자리에서 “무리한 요구”라며 또다시 민노총 노조를 향해 날을 세웠다. 장 대표는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 간담회에서 “이제 새벽 배송은 국민에게 없어서는 안 될 생활 필수 서비스이자, 소상공인에게도 너무 중요한 서비스”라며 “노조의 무리한 목소리는 커져만 가고 정부는 민노총, 노조의 목소리를 줄일 어떠한 힘도 가진 것 같지 않아 더 답답하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앞서 지난 10일 충북 청주 충북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도 “민주당과 민노총의 반민생연대가 국민의 일상을 멈추려 하고 있다”며 “민노총과 민주당은 노동자의 건강권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정작 야간 노동으로 생계를 잇는 기사와 종사자들은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내달 19일부터 내년 5월31일까지 노원아트뮤지엄에서 열리는 ‘인상파, 찬란한 순간들: 모네, 르누아르, 반 고흐 그리고 세잔’ 전시의 얼리버드 입장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얼리버드 입장권은 오는 13일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통해 정상가 대비 50% 할인된 7500원에 판매되며 15일부터는 네이버 티켓링크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얼리버드 프로모션은 한정 수량으로 12월 초까지 진행되며 높은 할인율로 인해 조기 매진 가능성이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빈센트 반 고흐, 클로드 모네, 피에르-오귀스트 르누아르, 폴 세잔, 폴 고갱, 차일드 하쌈 등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를 대표하는 거장 11인의 원화 21점이 공개된다. 모든 작품은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The Israel Museum, Jerusalem) 소장품으로 구성된다. 이 박물관은 루브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과 함께 국제 순회 전시를 진행하는 세계적 권위의 기관으로, 그들의 엄선된 컬렉션을 국내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는 드문 기회다. 이중 최대 화제작은 반 고흐의 ‘밀밭의 양귀비(1887)’로, 그의 다양한 작품들이 국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3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다만 전국 곳곳에서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기도 하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로 내려가는 곳도 있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커 춥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j457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는 13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까지 전국 131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올해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3만1504명 늘어난 총 55만4174명이 지원했다. 이는 2019학년도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은 수험생이 응시한 셈이다. 12일 교육부에 따르면 응시생 중 재학생은 37만1897명(67.1%), 졸업생은 15만9922명(28.9%),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2만2355명(4.0%)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재학생은 9.1%,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1.2% 각각 증가했으나 졸업생은 1.2% 감소했다. 올해 응시자 증가에는 2007년생 ‘황금돼지띠’ 인구가 고3이 된 영향과 함께 의대 모집 인원이 증원 전 규모(3016명)로 되돌아간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수능 당일 아침 최저기온 0~11도, 낮 최고기온 15~20도로 예보하며 “큰 일교차에 대비해 얇은 옷을 여러겹 겹쳐 입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오전에는 지역에 따라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있어 교통 안전에도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수험생은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유효 신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올해 한국은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제도 전반에 대한 재정비가 요구되는 가운데, 최근 고령의 택시 기사가 충돌사고를 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당시 사고로 택시에 탑승하고 있던 일본인 부부와 생후 9개월 영아가 중상을 입었다. 용산경찰서는 페달 오조작으로 중앙선을 넘어가 교통사고를 낸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로 70대 택시 기사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지난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앞서 지난달 21일 오후 7시께, 서울 용산구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 방향에서 달려오던 승용차와 충돌했다. 탑승객이었던 20대 일본인 부부는 골절상을 입었으며 생후 9개월 된 아기는 의식을 잃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까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고 직후 급발진을 주장했지만, 경찰 조사 과정에서 페달을 잘못 밟았다는 취지로 진술을 바꾼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 따르면 약물 복용이나 음주의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구속영장 신청 여부는 추가로 검토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이 초고령사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 인기를 얻은 배우 오영수(81)가 2017년 여성 연습단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항소6부(곽형섭 김은정 강희경 부장판사)는 지난 11일, 오영수의 강제추행 혐의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사건 발생 약 6개월 후에야 주변에 알렸고, 피고인이 사과한 정황 등을 고려하면 공소 사실과 같은 강제추행이 있었던 것 아닌지 의심이 들지만, 피해자의 기억 왜곡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의심스러울 땐 피고인의 이익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사과한 과정에 대해선 “당시 출연한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던 상황에서 피해자가 보낸 메시지를 따지기에 앞서 사과한 행동에 어느 정도 수긍이 간다”고 판단했다. 이어 “성범죄 행위가 알려지는 것만으로도 작품이 받는 타격이 불가피하고 사실관계를 바로 잡는 데 상당 시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사과 메시지를 보내는 게 이례적이
[일요시사 정치팀] 강주모 기자 = ‘내란 선전선동 혐의’를 받고 있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2일, 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에 의해 자택서 체포됐다. 세 번째 시도 만에 수색 및 체포영장이 집행된 것이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달 27일, 31일에 황 전 총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으나 문이 잠겨있어 발길을 돌려야 했다. 게다가 자택 주변을 찾은 지지자들 및 유튜버 등 인파가 몰려 들면서 안전사고 등의 위험으로 영장을 집행하지 못했다. 이후 12일 만인 이날, 12‧3 내란 선전 및 선동 혐의를 받고 있는 황 전 총리에 대해 체포영장과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그간 황 전 총리는 “내란은 없었다. 수사권 없는 이들이 불법으로 수사하고 있다”며 관련 혐의를 일체 부인해 왔다. 하지만 특검팀은 황 전 총리가 출석 요구에 여러 차례 불응했던 점 등을 고려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황 전 총리가 12일에도 영장 집행에 불응하자 특검팀은 강제로 문을 개방하고 자택 안으로 진입해 체포영장 및 압수수색영장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영장 집행으로 황 전 총리와 휴대전화, 노트북, 부정선거 관련 유인물까지 확보한 것으로 전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12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5~2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로 내려가는 곳도 있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커 춥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j457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경주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행사에 동원됐던 경찰관들의 열악했던 근무 환경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전국경찰직장협의회(경찰직협)는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정문 앞에서 APEC 정상회의 당시 열악한 근무 환경을 고발하는 사진전을 열었다. 공개된 사진엔 경찰관이 근무복을 입은 채 종이 박스를 이불 삼아 쪽잠을 취하거나, 영화관 대형 스크린 앞 바닥에 모포를 깔고 취침하는 장면 등이 담겼다. 경찰직협은 “경찰청과 경북경찰청, APEC 기획단이 1년간 준비한 세계적 행사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며 지휘부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직무 감사를 통한 전수조사와 진정성 있는 사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정당한 수당 지급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경찰직협은 오는 12~14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논란이 불거지자 경찰청은 해명에 나섰다. 이날 경찰청 APEC 기획단은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고생한 현장 근무자들에게 충분한 휴식과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이라며 사과 의사를 표명했다. 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최근 서울 광장시장에서 유튜버를 상대로 한 바가지 요금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해당 노점은 상인회로부터 결국 10일간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광장시장 상인회는 지난 10일, 내부 회의를 열고 유튜브 채널 ‘이상한 과자가게’ 쇼츠 영상에 등장한 노점에 대해 10일 영업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번 조치는 상인회 자체 규정상 최장 수준의 처벌로 “시장 내 다른 상인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상인회 측은 “시민들의 관심이 큰 사안인 만큼, 징계 규정을 넘어선 이례적 중징계를 내렸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시장 전반의 신뢰 회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문제의 노점은 유튜버가 8000원짜리 순대를 주문했음에도 상인이 임의로 고기를 섞었다며 1만원을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며 공분을 샀다.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200만 조회수를 기록했고, 11일 오후까지도 조회수 1100만회를 넘어서며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광장시장 내 노점 상당수는 사업자등록이 돼있지 않은 ‘무허가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일반 음식점과 달리 식품위생법상 영업 허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위생 점검이나 가격 표시 단속 등 지자체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대규모 미정산·미환불 사태로 기업회생 절차를 밟던 전자상거래 플랫폼 ‘위메프’가 결국 파산 선고를 받았다.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재판장 정준영)는 지난 10일, 위메프의 회생 절차 폐지 결정을 확정하고, 직권으로 파산을 선고했다. 위메프가 법원에 회생 절차를 신청한 지 1년4개월 만이다. 앞서 법원은 회생 절차 폐지 당시 “채무자(위메프)의 사업을 청산할 때의 가치가 채무자의 사업을 계속할 때의 가치보다 크다”고 판단했던 바 있다. 파산관재인은 임대섭 변호사로 선임됐다. 채권신고 기간은 내년 1월6일까지며, 채권자 집회와 채권조사기일은 같은 달 27일 서울회생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관재인은 위메프 재산을 파산재단에 편입해 환가한 뒤, 배당표 순서에 따라 채권자에게 배당한다. 절차가 종결되면 회사는 사실상 소멸하므로, 남은 빚(미배당 채무)은 회사 기준에선 더 이상 논할 수 없게 된다. 위메프의 미정산·미환불 피해자는 약 10만8000명, 피해 규모는 58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임금·퇴직금·조세 등 재단채권이 우선 변제되기 때문에 일반 채권자들이 몫은 사실상 없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EY한영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1심 판결에 대한 항소 포기 결정을 둘러싸고 검찰 내부 반발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다. 제2의 검란(檢難) 사태가 발생하지 않겠냐는 우려도 나온다. 항소 포기 방침을 최종 결정한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 차장검사)은 거센 사퇴 압박 속에 11일 하루 연가를 내며 사실상 ‘고심 모드’에 들어갔다. 검찰 안팎에선 노 대행이 조만간 사의를 표명하지 않겠냐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7일 서울중앙지법이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에서 민간업자들에게 일부 무죄를 선고한 뒤 항소를 제기하지 않았다. 항소 마감 시한을 불과 몇 시간 앞둔 이날 오후 8시경, 대검찰청이 서울중앙지검에 “항소하지 말라”는 최종 지시를 내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항소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을 대검에 보고했고,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도 항소장 제출을 승인했다. 하지만 대검이 최종 불허하면서 항소는 무산됐다. 이후 대장동 수사팀 관계자들이 “항소를 막았다”고 폭로했고, 검찰 내부망에서는 “공소 유지 의무를 스스로 포기한 결정”이라는 비판이 폭발했다. 노 대행은 논란이 커지자 지난 9일 언
[일요시사 정치팀] 박형준 기자 = 변성현 감독의 신작 <굿뉴스>가 호평을 듣고 있다. 변 감독은 다양한 소재·배경으로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로 요약되는 사랑의 파국을 다룬다. <길복순>에선 부족한 액션 연출 솜씨와 과도한 세계관 설정 욕심을 드러냈다. 다시 장점을 극대화한 <굿뉴스>는 변 감독에게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했다. 변성현 감독의 신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굿뉴스>는 지난달 17일 공개돼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굿뉴스>는 지난 1970년 발생한 항공기 납치 사건인 요도호 사건을 배경으로 제작됐다. 요도호 사건 변 감독은 지난 2012년 <나의 PS 파트너> 개봉 이후 지금까지 사랑의 파국을 중심 소재로 삼아 영화를 연출해 왔다. 이별의 아픔·집착·소유욕 등 다양한 이유로 삐뚤어진 사랑이 파국으로 연결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어떻게 사랑이 그럴 수 있느냐”는 의문이 들지만, 삐뚤어진 사랑이 파국으로 이어지는 흐름은 현실에서도 빈번해서 핍진성을 얻는다. <나의 PS 파트너>는 각각 이별의 아픔과 성격의 한계 때문에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지 못하는 남녀의 이야기를 다뤘다.
[일요시사 취재1팀] 안예리 기자 = 한신학원 이사였던 A씨가 한신대학교 총장과 이사장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가 취하했다. 공교롭게도 고소를 취하하기 직전에 열린 이사회에서 그는 교육인사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그동안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고소가 이뤄진 배경은 지난 5월22일 열린 한신대학교 이사회에서 비롯됐다. 이날 회의에는 총장을 비롯해 이사 17명이 참석했다. 당시 학교법인 한신학원의 감사가 “그동안 한신대에서 사내 공사를 한 금액이 70억원이 넘는데 모두 입찰을 피하기 위한 쪼개기 공사로, 수의계약으로 공사를 했다”고 보고하면서다. 학원 감사 내부 폭로 당시 감사의 충격적인 발언으로, 한신학원 이사 A씨는 고민 끝에 업무상 배임 및 횡령으로 한신대 총장과 이사장을 상대로 고소를 진행했다. A씨가 지적하는 부분은 세 가지다. 첫 번째로 한신학원 재산인 거제도 땅과 관련한 배임을 주장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한신학원은 거제시에 임야 약 55만평을 보유하고 있었고, 도로가 연결되지 않은 ‘맹지’로 분류된 해당 부지에 대해 논의 중이었다. 그 곳은 수익용 기본재산임에도 장기간 활용이 어려운 상태였다. 한신학원 측은 이 토지를 단순 보유할 경우 관리비만 지속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11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로 내려가는 곳도 있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면서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한파영향예보를 참고해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j457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10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대검찰청에 신중하게 판단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출근길에 약식 기자회견을 열고 “장관으로서 구체적 사건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는 게 제 원칙”이라며 “원론적으로 성공한 수사, 성공한 재판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통상 중요 사건은 검찰을 통해 법무부 보고가 이뤄지는데, 선고 결과를 보고받았던 당시에는 국회 일정 등으로 인해 신경 쓰지 못했다”며 “최종적으로 대검이 일선 부서에서 항소하려고 한다고 했을 땐 ‘신중하게 판단하면 좋겠다’는 언급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핵심 피고인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해 검찰은 징역 7년을 구형했지만 1심 재판부는 8년을 선고했다”며 “구형보다 높은 형이 선고돼 항소하지 않아도 문제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이 같은 설명은 항소를 언제 검토할지를 정한 대검 예규(검사 구형 및 상소 등에 관한 업무처리지침)를 전제로 한 해석으로 풀이된다. 다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예규는 선고형이 구형의 2분의 1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며 금의환향한 김혜성(26)이 부친의 ‘빚투(빚+MeToo)’ 논란에 휘말리며 곤혹을 치르고 있다. 최근 JTBC <뉴스룸> 출연에서도 관련 언급을 피하면서, 논란이 오히려 확산되는 분위기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김혜성은 안나경 앵커와 함께 월드시리즈 우승 소감과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의 소회를 전했다. 그러나 관심을 모았던 부친의 채무 논란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 인터뷰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수천개의 비판 댓글이 달렸고, 본방송 이후에도 악성 댓글 반응이 이어졌다. 앞서 지난 6일 귀국길에 오른 김혜성은 인천국제공항 도착 직후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한 중년 남성을 향해 “저분 가시면 하겠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중단했다. 해당 남성은 김혜성 부친에게 채무 변제를 요구해 온 인물로 알려졌으며,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고척 김 선생’으로 불린다. 이 남성은 과거에도 ‘어떤 놈은 LA 다저스 갔고 애비 놈은 파산–면책’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게시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다. 그러
[일요시사 취재1팀] 서진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들고 일어난 새벽 배송 ‘제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새벽 배송 시장 규모가 7년 사이 15조가량 늘어났다. 30배 불어난 몸집을 감당하기 어려운 걸까? 사안을 둘러싼 노동계는 흔들리고 있다. 지난달 28일 언론 보도가 이어지자 유통업계와 소비자 단체, 그리고 현직 택배 기사들이 반발하기 시작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 산하 택배노조가 제시한 새벽 배송 제한 대책은 지난달 22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출범한 협의체 ‘택배 사회적 대화 기구’ 회의에서 나왔다. 새벽 배송이 제한될 경우 이어질 연쇄 피해에 소비자는 좌우지간 좌불안석이다. 누구 맘대로? ‘택배 사회적 대화 기구’란 정부·여당, 노동계, 쿠팡과 컬리 등이 참여해 택배 노동자의 근무 환경 개선과 그 해법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지난 9월 마련됐다. 2021년 이후 세 번째인 이번 만남의 화두는 ‘새벽 배송’이었다. 사회적 대화 기구 출범 당시 슬로건은 ‘속도보다 생명’이었다. 심야 배송을 두고 노동자 건강권과 직업 선택의 자유라는 큰 두 갈래에서 이들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택배노조는 주간조(오전 9시~오후 8시)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대전환이 없으면 한국 의료는 붕괴한다.” 이미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상황에 제동을 걸고 방향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다. 의료계 내부에서 수십년 전부터 나왔던 말이다. 그때와의 차이점이 있다면 이제 붕괴 시점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는 사실뿐이다. 윤석열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던 의료개혁이 현안에서 사라졌다. 계엄 이후 정권교체에 성공한 이재명정부는 의료개혁과 관련해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고 있다. 임기 초반 병원을 떠난 전공의와 학교를 떠난 의대생에게 특혜를 준다는 인상을 줘 여론의 역풍을 한차례 맞고 난 이후 손 놓은 듯한 모습이다. 반복되는 의과대학 정원을 2000명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 정책은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으로 이어졌다. 의료 현장을 떠받치고 있던 인력이 사라졌고 미래 인력은 학업을 거부했다. 인력 부족으로 ‘응급실 뺑뺑이’ 사건이 일어나는 등 현장이 마비됐고 의료 붕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1년여간 상황이 지속되자 의정 갈등의 연쇄 반응이 국민 피해로 이어지는 상황을 수습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하지만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는 이 논의에 찬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