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5 18:00
국세청이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100개 업종에 대해 최근 5년(2018~2022년)간의 사업자 데이터를 분석해 예비창업자와 취업 희망자, 정책을 수립·연구하는 기관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통계자료를 공개했다. 먼저 눈에 띄는 동향을 살펴봤을 때, 소비자의 지속적인 커피 선호 현상, 카페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는 문화와 청년·여성의 창업 진입장벽이 낮은 점 등의 영향으로 커피음료점은 2018년 대비 80.0% 증가(2018년 5만1696개→2022년 9만3069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 회식 문화의 변화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집합금지, 영업시간 제한 등의 직격탄을 맞은 간이주점(2018년 대비 33.8% 감소) 및 호프전문점(25.7% 감소)은 100대 생활업종 중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국내 여행 수요의 증가와 안전하고 프라이빗한 숙소를 선호하는 소비 성향에 따라 펜션·게스트하우스는 두 배 이상(115.2%) 증가했고, 여관·모텔은 감소(-11.8%)했다. 통신판매업은 온라인 플랫폼의 지속적 성장과 비대면 경제 확산 등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148.4%)을 보이는 반면, 오프라인 매장은 정체되거나 감소했다. 100대 생활업종 데이터 분석 간이주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6일 최근 급증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트렌드를 분석한 ‘외국인 관광객 선호 K-상품군’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상품군은 의류 및 피혁류(30.8%), 화장품 및 향수(30.0%), 식료품(29.3%) 등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보면, 최근 방한이 급증하고 있는 동남아 등 아시아 관광객은 화장품(38.5%)을 으뜸 지출품목으로 꼽았다. 이어 식료품(32.7%), 의류 및 피혁류(22.6%)에 지갑을 열었다. 반면 미주와 유럽 관광객은 의류 및 피혁류(각 39.6%)를 가장 많이 샀다고 응답했다. 응답자 수 상위 3개국인 중국, 미국, 일본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쇼핑품목은 달랐다. 중국인 관광객의 75.8%는 화장품 및 향수 지출이 가장 컸다. 미국인 관광객의 43.4%는 의류 및 피혁류를 선택한다고 답했고, 일본인 관광객은 식료품(41.9%)과 화장품 및 향수(32.4%) 응답 비율이 높았다. 쇼핑 지출 규모는 평균 968달러로 권역별로는 아시아(1038달러)가 미주(913달러)와 유럽(870달러)보다 더 많이 지출했다. 관광객 중 가장 큰손은 중국인 관광객(1546달러)이었다. 외국인
스릭슨의 후원을 받는 선수들이 스릭슨 투어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용태가 먼저 정상에 오른 가운데 송재일이 연속 우승을 거두며 화제의 중심에 선 양상이다. 이참에 두 선수의 경쟁 구도가 주목받고 있다. 스릭슨 소속 송재일(25)이 ‘2 023 KPGA 스릭슨 투어 4회 대회(총상금 8000만원, 우승상금 1600만원)’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달 12일과 13일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컨트리클럽 전주, 익산코스(파71, 714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송재일은 버디만 8개를 뽑아내며 8언더파 63타로 1타 차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완벽한 투톱 대회 최종일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이날만 3타를 줄인 송재일은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로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20 스릭슨 투어 4회 대회’서 우승한 송재일은 이번 우승으로 약 3년 만에 KPGA 스릭슨 투어에서 우승을 추가했다. 송재일은 “오랜만에 우승을 해 기쁘다. 부모님과 항상 가족같이 응원해 주시는 스릭슨 관계자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실 최종 라운드 경기 초반 티샷이 불안해 고전했다. 다행히 경기를 치를수록 안정세에
올 시즌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가 시즌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을 통해 시작을 알렸다. 지난달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강원 춘천에 소재한 라비에벨CC에서 열린 개막전에서는 대보건설의 고군택(24)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고군택의 우승에 힘입은 대보건설은 ‘클럽 포인트’ 총 2133.25포인트를 얻어 KP 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구단 랭킹에서 1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에 대보건설 소속 선수는 총 2명이 참가했다. 대회가 끝난 뒤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구단 랭킹을 집계한 결과 대보건설은 구단별 1000포인트와 우승한 고군택이 획득한 1000포인트, 공동 28위에 오른 최민철(35)이 얻은 133.25포인트를 가졌다. 지난해 창설된 대보건설 골프단은 고군택의 우승으로 창단 이후 첫 승을 올린 데 이어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선두에 나서며 올 시즌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2위는 DB손해보험으로 서요섭(27), 장희민(21), 문도엽(32)이 클럽 포인트 1934.75포인트를 만들어냈다. 고군택 활약에 수직 상승 창단 첫 승 달성 겹경사 올 시즌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브룩스 켑카(미국)가 리브(LIV)골프 리그 최초로 2승을 달성했다. 켑카는 지난달 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오렌지 카운티 내셔널(파71)에서 열린 LIV골프 리그 3차 대회-올랜도(총상금 2500만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켑카는 2위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개인전 우승상금 400만달러와 단체전 준우승 상금 37만5000달러를 받은 켑카는 이 대회에서만 상금 437만5000달러(약 57억3000만원)를 거머쥐었다. PGA 떠나 제2막 골프 인생 순식간에 57억원 입금 완료 우승 후 켑카는 “최근 2년간 여러 부상과 싸웠지만, 현재는 건강하다. 좋은 골프를 하고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퍼팅 몇 개를 더 세게 했다면 더 쉽게 우승할 수 있었지만, 정상에 오른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번 승리로 캡카는 지난해 출범한 LIV골프 리그 최초로 다승자에 올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8승을 올린 켑카는 지난해 6월 LIV골프에 합류했고, 넉 달 뒤 LIV골프 인비테이셔널-제다 대회에서 첫 우승
우원호 남·1977년 10월28일 자시생 문> 저는 1982년 3월 후시생인 아내와 불화 끝에 별거를 하고 있습니다. 아내의 나쁜 과거도 묻어두고 아해와 용서로 받아들였지만 다시 옛 모습이 나타나고 있어 너무 괴롭습니다. 답> 이제 모든 것을 빨리 체념하고 정리해야 하며 더 이상의 인연은 역부족입니다. 지금 부인과의 인연이 아닌 것도 사실이지만 부인의 타고난 운명이 험난해 정상적인 가정생활을 유지하지 못하며 타고난 운세가 호색해 바람기를 스스로 감당하지 못합니다. 이른 나이에 이성관계가 시작돼 귀하를 만나기 전에도 이미 여러 번의 동거생활 등 복잡하고 난잡한 이성관계의 사연들이 아주 많습니다. 부인이 타고난 운명의 기질이며 체질적으로 굳어져 절대 개선되지 않습니다.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귀하의 미련이 큰 문제이나 이제 냉정한 선택과 함께 불행에서 벗어나세요. 재혼으로 불행을 만회하게 됩니다. 이유경 여·1980년 11월8일 인시생 문> 저의 1976년 9월 사시생인 남편이 사업 실패로 인해 빚 독촉에 시달리다 갑자기 집을 나가 소식이 없습니다. 희망이 없는 남편을 포기하고 이제 빨리 벗어나고 싶습니다. 답> 운이 없는 기대는 헛된
정부가 광역급행철도(GTX) 개통·착공에 속도를 내면서 다시 수혜지역 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 고금리로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하지만, ‘대형 호재’로 통하는 GTX가 순차 개통할 경우 인근지역 부동산을 중심으로 매수 심리가 회복될 수 있다. GTX-A가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 개통을 앞두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삼성~동탄(39.5㎞) 구간, 하반기에는 운정~서울역(42.6㎞) 구간 개통이 예정돼있다. 오는 2028년에는 운정~동탄 전체 노선이 개통된다. 매수 심리 회복될까? 당장 개통을 앞둔 GTX-A 동탄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 동탄역 롯데캐슬(주상복합) 전용 103㎡(41평형)는 지난 3월, 16억3000만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이는 2021년 5월 거래(10억원) 대비 63% 오른 수치다. 또 다른 인근 아파트인 ‘동양파라곤’은 전용 79㎡(32평형)가 지난 1월 최고가(7억9000만원)를 찍었다. 직전 거래가는 2021년 3월 체결된 6억3723만원이었다. 22개월 만에 거래가 이뤄진 가운데 전 거래 대비 23% 상승했다. 대형 단지서도 집값이 반등하고 있다. 총 1817세대로 구성된 동탄역 시범 ‘한화꿈에그린프레스트지’는 2021년 최
김남국 의원이 재빠른(?) 탈당 이후 여행을 떠났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지난 18일 한 제보자는 김 의원을 가평휴게소에서 봤다며 사진을 찍어 언론사에 제보했다. ‘꼼수 탈당’으로 비판받고 있는 그는 여러 비판 목소리를 뒤로한 채 보좌진과 웃으며 여행 중이다. <webmaster@ilyosisa.co.kr>
전통적인 기업의 존재 목적은 이윤 창출이다. 그 반대편에 적십자사 등과 같은 사회 공익단체가 있다. 주로 기부나 보조금, 또는 간단한 수익사업을 통해 수입을 올려서 사회 공익사업에 지출한다. 이윤 창출과 공익 추구 중간에 사회적 기업(Social Enterprise)이 있다. 기업으로서 영리활동을 하되, 그 설립 목적 자체가 사회적 약자나 지구 환경을 위해서다. 그런데 이런 사회적 기업의 가장 큰 문제는 정부의 보조금 지원이 끝나면 생존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경제적 동물인 인간의 욕망을 억제하면서 지속적으로 사회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기업을 경영하기 쉽지 않다. 진정성 그래서 최근 대안으로 주목받는 것이 바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이다. 점점 더 심화되고 있는 사회적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고 공생발전을 위해 기업이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본주의4.0시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목받는 기업의 형태다. 그런데 이 역시 말이 쉽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과당경쟁의 시장환경 속에서 웬만한 대기업이 아니고서는 생존하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이기
무등산양떼목장으로 오르는 안양산로에는 이미 초여름이 시작했다. 곧 다가올 뜨거운 여름엔 초록빛 나뭇잎이 여행객을 향해 바람 따라 흔들리며 환대의 손짓을 할 길이다. 도로 양옆으로 봄에는 철쭉이, 가을엔 단풍이 눈부실 만큼 들어찬다니 어느 계절에 이 길에 오른들 금세 황홀해질 게 분명하다. 방금 지나온 전남 화순군 중심 거리가 어느새 먼발치로 보일 때쯤 무등산양떼목장에 닿았다. 목장은 안양산이 화순 땅을 향해 벌린 너른 품의 시작점에 자리한다. 호남을 듬직하게 보호하고 선 무등산이 남쪽으로 줄기를 뻗어 이룬 산이 안양산이다. 차에서 내려 잠시 주변 경관을 눈에 담았다. 지역 이름 화순(和順)에 담긴 조화로움과 유순함을 증명이라도 하듯, 억세지 않고 부드러워 보이는 지형이다. 수려한 산세와 양 떼의 모습이 어우러지니 유럽의 절경이 부럽지 않다. 조화로움 주차장에서 짧은 오르막길을 오르니 입구가 나왔다. 입장권은 잘 보관해야 한다. 건초먹이주기체험장에서 건초를 교환하는 쿠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기다랗게 출력된 입장권에 주의 사항과 관람 코스까지 있어 팸플릿 역할도 한다. 무등산양떼목장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월요일 휴장), 입장료는 대인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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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음, 구름, 바람, 폭우, 가뭄, 태풍, 눈보라…. 날씨는 각자 사는 곳에서 만나는 하나의 개인적 경험이다. 같은 시간대라도 지역에 따라, 그곳의 대기 상태에 따라 경험하는 날씨가 다르다. 모든 과학이 그렇듯 날씨와 관련된 대기과학 역시 이런 개별적 경험을 하나의 보편적 실험, 객관적 결과와 예측으로 바꾸는 데서 시작한다. 그렇다면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책은 미국 전역서 전신을 통해 올라온 날씨 상황을 스미스소니언박물관의 로비에 현황판을 만들던 때부터 출발해 정교한 대기 모형과 엄청난 연산능력을 자랑하는 슈퍼컴퓨터, 지구 곳곳에 포진해 있는 관측소를 통해 일주일 후의 날씨도 내다볼 수 있는 현대까지 약 150여년의 역사를 두루 훑는다. 그날그날의 날씨 양상보다는 일종의 방정식을 통해 대기의 흐름이나 미래의 날씨를 예측하려 했던 대기과학자 비에르크네스, 커다란 콘서트홀에 수백명의 계산원을 모아 놓고 전 지구의 날씨를 계산 예측하려 했던 루이스 리처드슨, 전략적 이유서 북아메리카에 무인 기상관측소를 비밀리에 세웠던 나치, 그리고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급격한 발전을 이룬 로켓 기술을 통한 위성 제작 등 대기과학서 핵심적인 장면으로 손꼽을만한 사건들을 흥미롭게
<과학의 반쪽사>는 지워진 과학자를 주인공으로 쓴 신개념 역사책이다. 코페르니쿠스보다 먼저 천동설의 오류를 지적한 이슬람의 천문학자들, 아인슈타인에게 양자역학 연구와 관련된 영감을 준 인도의 물리학자, 말라리아 치료법을 발견한 아프리카 노예 출신 식물학자 등 교과서에서 볼 수 없었던 학자들의 경이로운 과학적 발견이 가득하다. 이들의 삶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역사에서 생략될 수밖에 없었던 정치적 이유 및 그와 관련된 세계사의 핵심 사건들을 함께 들려주어 서구 중심의 역사관을 깨뜨린다. 책에는 도판 67컷도 수록됐는데 태평양 원주민이 조개껍데기와 식물로 만든 지도, 흑인 과학자의 화려한 초상, 아시아 고서에 실린 동식물 삽화 등 다채롭고 이국적인 사진과 그림들은 당대 과학의 현장을 직접 목격하는 듯한 생생함을 선사한다. 우리가 몰랐던 다른 반쪽의 역사를 담은 이 책을 읽다 보면 과학이 (어느 한 나라의 전유물이 아니라) 전 세계적 교류를 통해 그리고 권력 관계가 매우 불평등한 상황에서 발전해왔음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고립된 유럽의 천재들이 과학을 발전시켰다는 고정관념이 깨지고, 단편적으로만 알던 세계사
저자는 역사를 게임이론을 통해 다시 읽는다. 이 책에 등장하는 13가지 사건의 주인공은 전쟁서 지거나 국가 운영서 실패를 경험한 이들이다. 그러나 저자는 역사 속에서 큰 실패로 끝난 잘못된 결정이라 하더라도 100% 틀린 경우는 거의 없다고 말한다. 그 결정을 내린 사람들도 역사가 기억할 만큼 출중한 인물들이고 99%는 합당한 선택이었으나 다만 미처 고려하지 못한 사항으로 인한 1% 부족한 판단으로 역사책에는 큰 실패를 한 사람으로 기록됐을 뿐이다. 이들이 놓친 한 수는 과연 무엇일까? 저자는 각각의 사건과 그 실패 원인을 분석하는 데 적합한 게임이론을 짝지어 이들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했어야 하는지 설명한다. 이들이 시간을 되돌려 저자의 분석에 따른다면 과연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을까? <webmaster@ilyosisa.co.kr>
꿈을을 실현하기 위해 먼 길을 떠나는 양치기의 이야기를 그린 <연금술사>(파울로 코엘료)서 연금술사는 청년에게 무조건 꿈을 좇으라고 조언한다. 청년은 현실에 안주하고 싶은 유혹을 느끼지만 연금술사의 조언에 따라 자신의 꿈을 믿고 결국 원하는 것을 이뤄낸다. 사실상 연금술은 불가능한 것을 이루기 위한 기술이다. 여러 가지 물질을 섞어서 금을 만들어낸다고 하는 연금술의 핵심은 바로 변환이다. 보통의 삶을 남다른 삶으로, 실현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가능한 것으로 만드는 것은 하루의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달려 있다. 따라서 꿈을 실현하는 사람들은 곧 시간을 만들어내는 연금술을 가진 것과 같다. <webmaster@ilyosisa.co.kr>
우리를 둘러싼 집단 속에서 다수결은 과연 '다수'의 선택이 맞을까? 침묵은 어떤 오류를 빚어낼까? 상대방의 생각을 넘겨짚으며 스스로 깨닫지 못한 채 일조한 오류들은 어떤 결과를 만들까? 저자는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역사 속에서 수많은 사례를 끄집어내어 현대사회에 만연한 집단적 사고의 위험성과 광기의 오류들을 신경과학과 사회심리학 관점서 날카로운 통찰과 지혜로 분석한다. 또 이를 통해 개인의 선택이 작동하는 방식과 이면의 진실을 똑바로 바라볼 것을 강조한다. 집단 착각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순응의 편향을 깨부수고, 비판적 사고를 촉진하며, 집단의 맹목성에 도전하고, 개인의 선택과 삶의 태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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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식당이나 카페에서의 외식이 2020년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전체 외식에서 배달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리서치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배달 서비스 트렌드 리포트 2023>에 따르면 배달을 이용하는 비중이 전년 대비 약 10%p 가까이 감소하며, 최근 4년 중 가장 낮아진 모습을 보였다. 조사 결과 외식은 일주일 평균 3.5회 정도이며, 그중 배달 주문이 30%, 포장·테이크아웃이 24%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배달 주문 비중이 크게 감소하고, 식당·카페 내 취식 비중이 증가했다. 외식 빈도는 20~30대·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1인 가구에서 높게 나타났다. 여성·30대·5대 광역시 거주자는 배달 서비스 이용 비중이, 남성과 50대는 식당·카페 내 취식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포장·테이크아웃 비중은 2020년 이후 지속 증가했으며, 올해는 전년 수준을 유지해 전체 외식 비중의 24%를 차지했다. 코로나 기간 중 크게 감소했던 매장 식사 비중은 다시 46% 수준으로 회복했고, 전체 외식 형태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최근 4년 중 가장 낮아 이유는 ‘높은 배달비’ 배달 서비스는 일주일 평균 1
대한민국의 서울, 경기도, 인천의 인구는 약 2600만명이다. 그중 경기도 인구는 1992년부터 지난해까지 2배 증가해 약 1358만명이다. 경기도 내 양주시, 평택시, 시흥시, 화성시, 하남시에는 공통점이 있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경기도 내 인구 증가율이 높은 도시들이다. 구체적으로 옥정 신도시, 고덕 신도시, 배곧 신도시, 은계지구, 동탄 신도시, 미사 신도시가 있다. 예비 창업자와 업종 변경을 고민하는 소상공인은 신도시에서 창업하기를 희망한다. 높은 인구 밀도와 새로 구축된 인프라, 지자체의 정책적 지원, 브랜드 가치, 편리한 교통 등 매력적인 요소가 많아 신도시에서 창업하는 소상공인이 점점 많아지고 있고, 다양한 프랜차이즈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음식점, 커피숍, 헬스장, 세탁소, 편의점 등이 예비 창업자에게 인기가 많다. 반면, 경기도 내 인구가 감소되는 도시들도 있다. 2018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경기도 8개 도시에서 인구 1만명 이상 감소했다. 수원시 1만490명, 구리시 1만1650명, 군포시 1만5427명, 안산시 3만7540명, 안양시 3만9302명, 성남시 4만4092명, 광명시 4만5562명, 부천시 6만359
전효민과 이주미가 공식 투어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신인으로 활동하면서 한계를 절감했던 전효민은 드림투어서 가능성을 확인한 게 수확이었고, 이주미는 148번째 도전 만에 최고 권위의 무대서 승전보를 올렸다. 지난달 5일 전남 무안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파72/6565야드)의 서A(OUT), 서B(IN) 코스서 열린 ‘KLPGA 2023 무안CC-올포유 드림 투어 1차전(총상금 7000만원, 우승상금 1050만원)’서 전효민(24)이 생애 첫 우승컵을 높이 들어 올렸다. 선두와 7타 차, 공동 22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전효민은 1번 홀과 2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잡아내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후 4번 홀과 6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남은 홀에서 버디 4개를 추가하며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72-68)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기만성 전효민은 “날씨가 좋지 않았고, 선두와 스코어 차이가 컸기 때문에 우승까지 할 줄은 몰랐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지만 축하 문자가 많이 오고 있어 기분은 좋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2018년 입회한 전효민은 드림 투어서 뛰다가 지난 시즌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했다. ‘넥센-세인트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