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5 06:01
노정민 남·1975년 5월24일 오시생 문> 지금 나날이 빚만 자꾸 늘어나고 있어서 이제는 감당하지 못할 현실에 처해 있습니다. 1981년 11월 오시생인 아내도 떠나고 아무런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답> 귀하가 타고난 운이 불행합니다. 그리고 성격도 원만하지 못해 잦은 사고가 많습니다. 낙천적인 성격으로 저축은커녕 주변의 돈까지 끌어다 탕진하여 현실을 즐기는 데 빠져 있습니다. 성격이 난폭하고 과음과 이성문제로 사고가 끊이질 않습니다. 더구나 운세의 한정된 복이 거의 바닥났습니다. 부인은 물론 어떤 여성과도 함께하지 못합니다. 평생을 독신으로 살아가고, 일용직이나 요행수로 겨우 연명해야 하는 험한 길 뿐입니다. 건축기술로 목공이나 미장 일을 이어가면 경제적 문제는 해결됩니다. 그러나 50대 중반에 고질병이 생겨 결국 단명하게 됩니다. 권지우 여·1981년 2월21일 사시생 문> 저는 야간업소의 무용수인데 허리통증과 관절염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생계에 위협을 많이 느껴 항시 불안하며 독신은 면할 수 있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답> 귀하는 지금 건강운이 나쁘고 운기가 모두 떨어져 있어서 최후의 불운을 겪고 있습니
미공개 내부정보를 이용해 주식투자를 했다는 의심을 받은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결국 낙마했다. 지난달 8일 청와대가 지명한 이 후보자는 정치편향성 논란과 함께 주식투자 의혹이 제기됐다. 정치편향성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은 “지나친 편향 의식으로 공정한 재판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인사청문회 당시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과거 정치적 성향을 띠고도 헌법재판관으로 임명된 인물들을 나열하며 이 후보자를 방어했다. 하지만 주식대박 의혹은 견디지 못하면서 이 후보자는 25일 만에 자연인으로 돌아갔다.
나를 자극하는 수만 가지 감정들. 감정을 어떻게 내 것으로 만들 것인가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심리학 교수이며 글로벌 기업의 임원들을 위한 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한 저자, 수전 데이비드. 그는 20년 동안 상담과 지도 그리고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감정의 여러 원리들을 검증하고 다듬으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인생에서 소중한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저자는 이런 경험을 통해 발견한 사실들을 묶어서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글을 썼고 상담 환자 대부분이 경직되고 부정적인 감정 패턴에 덜미가 잡혀서 꼼짝 못하는 경향이 있음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런 감정 패턴에서 벗어나서 성공적인 변화를 지속적으로 이끌어나가는 데는 내 안의 감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감정의 회복력을 높일 수 있는 ‘감정의 민첩성’이 보다 많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면서, 불필요한 감정 소모를 덜 수 있는 능동적인 감정 훈련법을 제시했다. 저자가 제시한 감정 연구는 ‘올해의 경영 아이디어’로 선정되었으며, <월스트리트 저널> <포브스> <패스트 컴퍼니> 등의 연재를 통해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의미
<손으로, 생각하기>는 손과 몸을 쓰는 노동의 가치, 그리고 그것이 공허한 우리 삶에 미치는 치유의 효과를 소개하는 책이다. 시카고 대학에서 정치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같은 대학의 사회사상위원회와 워싱턴의 유망한 싱크탱크의 책임자로 일하는 등 전형적인 지식노동자의 길을 걸어온 저자의 경험을 담았다. 그는 모든 지위와 혜택을 포기하고 모터사이클 정비사로 변신하면서 깨달은 진정한 노동의 의미와 가치, 그리고 사무실 책상에서 벗어나 직접 자신의 손과 몸을 쓰며 사는 것이 우리 삶을 얼마나 더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드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는 지식노동으로 인정받는 일에 비해 손과 몸을 움직이는 일이 행위주체성과 지적 흥미를 더 느끼며, 그에 수반되는 인지적 도전과 정신적 보람이 지식노동의 공허함을 대체할 수 있다고 말한다. 키보드 위에 갇힌 삶에서 벗어나 인터넷, 스마트폰을 끄고 자신의 몸과 손을 써서 직접 무언가를 시작하는 순간 우리의 생각은 훨씬 창의적이고 또한 이 세상과 보다 더 풍부하고 지적인 교류를 시작한다고 주장한다. 우리가 일을 하는 이유도 중요하지만 일을 하는 방식 또한 중요하다고 전한다.
해야 할 것들로 가득 찬 삶,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인생도 언젠가 마침표를 찍게 되는 긴 여정을 담은 여행에세이 <늦잠>. 삶이라는 복잡한 여행 안에서 여행을 떠난 이서준. 그의 치열했던 과거이자 살아가는 현재이며 지금도 그려나가는 미래가 된 여행의 이야기를 담았다. 어릴 적 떠난 봉사 여행은 그에게 깨달음을 남겼고 그것이 삶을 결정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누군가 제시해주는 숙제에서 벗어나 자신이 만들어가는 길을 따라 가는 동안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지만 어려움을 이겨내며 값진 경험을 얻어낸 저자의 이야기.
자신도 모르게 자기비난에 빠져 있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행복 안내서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나에게>. 수많은 사람들의 무너진 자존감을 전문적으로 치유해온 안드레아스 크누프는 독일 심리학계에서 자존감 회복 분야에 최고로 특화된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그런 그가 20년 동안 수십만명을 자기비난의 늪에서 구해내며 직접 경험한 풍부한 상담과 연구를 통해 완성한 마음 훈련법을 소개한다. 자신에게 친절한 사람은 자기비난이 인생을 망치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며, 단점도 많지만 충분히 좋은 점도 갖고 있는 ‘나’는 지금 이대로도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한다. 마음 훈련법을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끊임없이 불안감에 시달리는 이들이, 나 자신을 사랑하고 조금 더 홀가분한 마음으로 행복에 이를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먹는 즐거움을 제대로 누릴 줄 아는 미식가이자 전 세계에서 맛의 바탕을 좇는 행동가 나가오 도모코가 들려주는 일상의 평범하고 단순한 음식이 주는 위력에 대한 이야기 <하루의 맛>. 요리를 하더라도 본디 그것이 무엇이었는지 그 원점을 모르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수 없다고 이야기하는 저자는 제철의 식재료부터 저마다 매력적인 쓰임새가 있는 요리 도구에 이르기까지 자기만의 맛과 취향을 어떻게 구축해 나갔는지 이 책에서 풀어놓는다. 한 끼 식사를 만들기 위한 수고와 시간, 제철의 재료를 대하는 태도 등의 이야기를 통해 인생의 지혜란 곧 평범한 일상에서 비롯된다는 오래된 깨달음을 되새기게 한다.
당신은 오늘 아침을 어떻게 보냈는가? 눈곱만 떼고 뛰쳐나와 간신히 지각을 면했는가? 유난히 정신 없는 아침을 보낸 어느 날을 떠올려보라. 하루 종일 마음이 산만해서 집중도 안 되고 하는 일마다 실수연발 아니었던가? ‘아침부터 재수가 없더라니’ 혹은 ‘아침부터 운이 좋은 걸 보니 오늘은 다 잘될 것 같은데’ 라는 말은 일리가 있다. 아침에 만난 행운은 도미노처럼 하루 종일 차례차례 좋은 결과를 불러오기 때문이다. 운 좋은 아침은 운 좋은 하루를, 운 좋은 1년을, 운 좋은 인생을 만든다.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이자 일본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스님이 알려주는, 행운 체질로 변신하는 법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루의 시작부터 좋은 운의 흐름을 만들 수 있을까?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이자 일본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스님인 마스노 순묘 작가가 평생 직접 경험해온 놀라운 ‘아침 습관의 기적’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저자는 “행운은 반드시 아침에 찾아옵니다. 아침을 어떻게 여느냐에 따라 인생이 천양지차로 달라지지요. 이것은 내가 평생 동안 실제로 경험한 것입니다.”라고 단언하며, 이 책에
(사)한국영업인협회 심길후 회장의 세일즈 멘토링 <신기루의 법칙>. 지난 10여년간 저자가 확신하고 멘티들이 직접 경험한 성공의 법칙을 공개한다. 이 책에는 상담 신청 100명이 줄을 잇는 투자회사의 CEO가 된 젊은 보험 영업인, 돈을 쓰며 끌려 다녔던 세일즈맨이 택배만 보내기에도 시간이 부족하게 된 사연, 더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닌데 매출은 100배 오른 세일즈 디자이너의 이야기 등, 저자의 교육과 멘토링으로 성과를 얻은 이들에 대한 수많은 사례가 소개되어 있다. 저자는 사막에서 만나는 신기루처럼 ‘할 수 있다’는 희망은 성공으로 이끌 수 있지만, 올바른 방향성이 없다면 사막을 헤매다 죽음을 맞게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성공을 원하는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우리 눈앞에 비춰주는 신기루,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면 누구라도 세일즈의 고수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어떤 상황과 맞닥뜨려도 원래 가고자 하는 목표를 향해 방황하지 않고 정확하게 나아갈 수 있는 이정표가 되어주고자 한다.
많은 이들이 다른 사람의 책을 읽는 독자에 머물지 않고 자신의 책을 출간하는 꿈을 꾼다. 그 길을 발견하기 위해 글쓰기 강좌에 등록하고, 많은 책을 읽고, 습작에도 열심이지만 정작 한 권의 책을 완성하여 작가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는 사람은 아주 드물다. 오랜 시간 ‘작가 지망생’으로 남아 있는 그들에게 최단거리 비법을 전수하기 위해 저자는 이 책을 썼다. 저자 역시 별다른 작가 수업을 받은 적이 없지만, 벌써 자신의 이름으로 세 권의 책을 출간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그 결과 얻어낸 보석 같은 결론을 이 책에 담았다.
큰 소리 내지 않더라도 말 한마디에 힘이 있고, 묵묵히 늘 좋은 성과를 내는 사람들의 비밀은 뭘까? <조용히 이기는 사람들>은 한 발 뒤로 물러나 자신을 낮추는 말과 태도로 성과를 내는 법을 알려준다. 내성적이고 소심한 사람, 나서고 싶지 않는 사람, 말 한마디에도 신중한 사람도 자신을 바꾸거나 애쓰지 않고 얼마든지 성과를 내고, 이길 수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성과를 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성과 관리·화술 같은 자기계발에 필요한 영역부터 역사·심리 같은 인문 분야까지 두루 망라하여 겸손하게 말하고 행동하는 ‘절제’를 다루고 있다. 누군가 허풍을 떨면 어떻게 세련되게 물리쳐야 하는지, 어떻게 절제를 이용해 협상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지 등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선댄스 영화제에서 찬사를 받은 아미 해머 주연의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원작 소설 <그해, 여름 손님>. 파이팅 어워드 수상자 안드레 애치먼이 감각적인 언어로 피아노 연주와 책이 삶의 전부인 열일곱 소년 엘리오와 스물넷의 미국인 철학교수 올리버, 두 남자의 사랑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소설은 훗날 성장한 엘리오가 그해 여름을 회상하는 것으로 시작해, 올리버와 함께 보낸 리비에라에서의 6주, 로마에서의 특별한 날들을 배경으로 언제까지나 함께 할 수 없고 누구에게도 말할 수도 없는 비밀을 안은 채 특별한 친밀함을 쌓아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엘리오는 자유분방하면서도 신비한 매력으로, 만나는 사람마다 매료시키는 올리버에게 첫눈에 반하면서 거침없이 빠져드는데….
단양은 오래 사랑 받아온 관광지와 새롭게 선보이는 여행지가 공존한다. 역사, 자연, 문화, 레포츠, 환경, 미식 등 여행 테마도 다양하다. 냉장고 속에 들어앉은 듯 시원하게 신비로운 세상을 체험하는 고수동굴, 짜릿한 패러글라이딩 체험과 멋진 사진을 찍기 좋은 ‘카페 산’, 구석기시대 유물을 모아놓은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사용하지 않는 터널이 예술 공간으로 변신한 수양개빛터널, 단양을 굽어보는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짚라인, 물과 바위가 아름답게 어우러진 선암계곡 등 매력적인 볼거리가 가득하다. 단양 고수동굴(천연기념물 256호)은 그 이름을 동굴이 있는 단양읍 고수리서 따왔다. 1976년에 문을 연 동굴은, 지난 2015년 인공 구조물을 철거하고 조명을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공사를 거쳐 2016년 8월 재개장했다. 방문객센터 1층 매표소를 지나면 석회동굴의 생성 과정, 동굴 생성물, 동굴 속 생물 등을 전시한 공간이 있다. 종유석이 왜 일정한 크기로 자라는지 스포이트로 액체를 떨어뜨려 실험하거나 종유석 단면을 돋보기로 관찰하고, 고수동굴 홍보 영화 보기, 캐릭터에 색칠해 스크린에 띄우기 등 체험 코너도 인상적이다. 방문객센터 밖으로 나오면 동
GN 히어링(GN Hearing)은 획기적인 리사운드LiNX 3D(ReSound LiNX 3D) 보청기 제품에 대한 충전용 배터리 옵션을 공개했다. 북미 및 기타 주요시장에 오는 9월1일부터 판매되는 충전용 배터리 솔루션은 리사운드 사용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한다. 이 충전 옵션은 북미에서 벨톤 트러스트(Beltone Trust) 제품용으로도 판매되며 오는 9월1일부터 다른 주요 시장으로 판매가 확대된다. 충전 배터리 옵션은 사용자 경험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사용자들이 그들의 요구와 취향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선택하게 하려는 노력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23일 발표는 비교할 수 없는 음질과 개선된 착용감, 획기적으로 포괄적이며 독자적인 원격 미세조정을 제공해 사용자들에게 전혀 새로운 청음 경험을 제공하는 5세대 2.4 GHz 무선기술의 리사운드LiNX 3D 보청기 출시에 이은 것이다. 보청장치 제공업체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는 충전용 배터리의 추가로 이미 완벽한 리사운드의 솔루션 생태계를 더욱 풍부하게 한다. 리사운드LiNX 3D 충전기는 리사운드LiNX 3D의 장점을 모두 그대로 갖춘 데다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충전 가능한 배
(주)크레도웨이가 JW그룹 계열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주)와 ‘채혈 준비 자동화 시스템’의 국내 독점사업 협력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3 일 밝혔다. 크레도웨이는 보험심사 업무 포털 Rx plus과 채혈 준비 자동화 시스템 STERN을 통해 국내 헬스케어 시장에서 마켓 쉐어를 확장해 가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국내 최대 의사 커뮤니티인 ‘닥플’을 인수하고, 이어 5월 헬스케어 컨설팅 기업인 ‘더웨이커뮤니케이션’을 인수하는 등 헬스케어 플랫폼 비즈니스 기업으로의 지속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크레도웨이가 개발해 JW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독점 유통 판매할 제품은 채혈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서든지 사용할 수 있는 소형/중형 채혈 준비 자동화 시스템으로 병원의 외래 채혈실, 병동,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실 등은 물론 보건소, 건진센터나 채혈이 많은 의원까지 다양하게 쓰일 수 있다. 특히 대형 채혈 준비 자동화 시스템 도입이 어려워 주저하고 있는 많은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되었다. 채혈 준비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고객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수작업에 의한 실수를 미연에 예방하고
삼성서울병원은 이비인후과 백정환 교수팀이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구강암 환자의 턱뼈(하악) 재건 수술 모델 및 골절제 가이던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개발한 부비동암 수술 모델과 지난해 중이염 치료시 필요한 측두골 수술 모델을 개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미래창조과학부의 ‘ICT 기반의 의료용 3D 프린팅 응용SW플랫폼 및 서비스 기술개발’ 과제(경북대학교)의 지원을 받아 의료영상처리 소프트웨어와 3D 프린터가 이용됐다. 하악이 암으로 침윤된 경우 종양과 함께 턱뼈를 제거할 수 밖에 없는데 이때 다리뼈(비골)을 이용해 환자의 턱을 재건하는 수술이 병행된다. 기존에는 CT 영상을 통해 얻은 정보만을 활용하여 수술이 이뤄졌지만 3D 프린팅모델 및 골절제 가이던스는 수술 시 절제해야 하는 하악과 이어 붙일 비골을 미리 만들어 골절제와 재건을 동시에 미리 시행해 확인할 수 있다. 보다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도록 돕고 수술 시간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재건 시에도 환자의 얼굴 윤곽을 가늠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의료진을 비롯해 사용자 실습 평가를 진행하는 등 임상 확대 적용을 앞당기기 위해
CJ제일제당이 김치유산균 연구를 통해 ‘유산균이 식품 알레르기로 인한 장내 염증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학계 최초로 입증했다. CJ제일제당은 BYO 피부유산균 CJLP133과 장유산균 CJLP243의 ‘식품 알레르기 반응 감소 및 식품 알레르기로 인한 장내 염증개선 효과’가 식품 과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기능성 식품 저널(Journal of functional foods)’에 등재됐다고 23일 밝혔다. 알레르기 유발 대표 식품인 계란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실험용 쥐에 CJ제일제당의 김치유산균 CJLP133과 CJLP243을 투여한 결과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면역 과민 반응이 확연히 감소했고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발생된 장내 염증도 줄어들어 장 조직 손상도가 낮아졌다는 점이 확인됐다. 식품 알레르기는 계란 흰자, 우유, 땅콩, 새우, 게 등 특정 식품에 대한 알레르기 질환으로 복통, 구토, 설사 등 위장 증상뿐 아니라 두드러기, 호흡곤란, 편두통, 쇼크 증세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현재로선 해당 음식을 먹지 않는 것 외에 뚜렷한 예방책이 없는 실정이다. 그동안 유산균을 이용해 알
고지혈증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지방성분 물질이 혈관 벽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고 그 결과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는 상태이다. 경미한 동맥경화로 혈관의 일부분만 좁아져 있을 때는 증세가 전혀 없으나, 중증으로 진행되어 합병증이 발병하면 머리 혈관이 막혀 뇌졸중으로 반신마비가 오거나, 다리혈관이 막혀 말초동맥폐쇄질환이 걸리기도 하고 심장혈관이 막힌다면 생명이 위험하기도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최근 5년 간(2012~2016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고지혈증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진료현황을 분석하여 아래와 같은 결과를 발표하였다. 고지혈증 질환 연도별 진료현황 추이를 분석한 결과, 고지혈증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6 년 177만명으로 2012년 122만명 대비 44.8%(55만명) 증가하였다. 증가한 이유는 서구화된 식이 습관, 운동 부족, 비만, 과도한 음주 및 스트레스 등의 요인이 작용할 수 있으며, 당뇨병, 고혈압 등과 같은 성인병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쌓인 지방성분이 원인 가장 많은 연령대는 60대로 9702명이었다. 뒤이어 70대 7450명, 50대 7175명 순으로 중·장년층의 인구대비 고지혈증환
지난달 16일 경남 사천 서경타니골프장에서 열린 대회전부터 ‘한 지붕 두 대회’로 주목을 받았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카이도 여자오픈과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카이도 남자오픈의 우승자는 박신영과 강경남이었다. 국내 프로골프에 투어 체제가 확립된 2000년대 들어 처음으로 남녀 대회가 동시에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 카이도 남녀오픈은 이색 형태로 열린 대회만큼이나 사연 있는 우승자가 나왔다. 여자오픈에서는 무명에 가깝던 박신영(23·동아회원권)이 2013년 데뷔 후 총 111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동시 개최 전날까지 공동 8위에 그쳤던 박신영은 이날 최종 3라운드에서만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치며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마지막 18번홀에서 약 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것이 결정적이었다. 올 시즌 상금이 약 2886만원이었던 박신영은 이 퍼팅으로 1억원의 우승 상금을 거머쥐었다. 안나린(21)과 서연정(22)이 최종합계 10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랐다. 2라운드까지 중간합계 10언더파 단독 1위였던 무명의 골퍼 한상희(27)는 챔피언 조의 부담
LPGA 49명 무기명 인터뷰 “최고 선수는 렉시 톰슨” 지난달 11일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올해 초 LPGA 익명의 선수들 49명에게 9가지 질문을 던졌다”면서 설문 조사했다. 그 결과 ‘PGA투어 선수들과 비교할 때 LPGA 투어 선수들이 공평한 보수를 받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78%가 ‘아니다’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공평하다’고 답한 선수는 8%에 그쳤다. LPGA투어의 가장 큰 현안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가장 많이 나온 대답도 ‘상금 격차’(35%)였다. LPGA투어 대회에서 최대 상금이 걸린 대회는 US여자오픈으로 총 500만달러(약 57억6000만원)다. 남자대회 US오픈 상금 1200만달러의 절반도 안 된다. 현시점(5~6월)에서 최고 여성 골퍼를 뽑아달라는 요청에는 렉시 톰슨(미국)30%, 아리아 주타누간(태국)23%, 유소연(16%), 리디아 고(16%) 순으로 답했다. 가장 고치고 싶은 규정에 대한 질문에는 페어웨이 디보트에서 볼을 자유롭게 옮기지 못하게 하는 것(35%)이라 답했다. 지난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