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5 00:01
재테크 노하우부터 기본에 충실한 탄탄한 구성과 고급스러운 디자인까지! 쓰기만 해도 저절로 돈이 모이는 놀라운 가계부 효과를 확인하자. 한 달만 쓰고 책장에 꽂아두는 가계부는 이제 그만! 한 번 써보면 매해 쓸 수밖에 없는 <2018 부자 가계부>가 올해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최근 ‘재테크의 아이콘’으로 핫한 개그맨 김생민은 “재테크의 기본은 가계부 쓰기”라고 말하면서 “가계부를 써야 돈의 흐름을 알고 절약할 수 있다”고 그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소비습관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돈의 흐름과 필요한 자금을 파악해야, 목표를 세우고 이를 이루기 위한 계획을 할 수 있다. 매일 손으로 직접 <2018 부자 가계부>를 작성하면서, 재테크는 물론 나와 우리 가족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 보자.
붉은 꽃바다가 사람들을 초대한다. 평창강 둔치 약 3만㎡에 가득 핀 백일홍을 즐기는 평창백일홍축제가 9월23일부터 10월8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효석문화제에 비해 2015년부터 시작된 백일홍축제는 새내기 축제에 가깝다. 하지만 100만송이 백일홍이 바람에 출렁이는 꽃물결이 입소문을 타고 해마다 더 많은 이들을 불러들인다. 멕시코에서 태어난 백일홍은 국화과 한해살이풀이다. 이름처럼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100일이 넘도록 붉은 꽃을 피운다. 비슷한 시기에 붉은 꽃이 피는 배롱나무도 백일홍, 백일홍나무라 불리지만 둘은 전혀 다른 종이다. 예술 단체들 참여 곧게 뻗은 줄기 꼭대기에 소담스런 꽃이 피는 백일홍은 관상용으로 사랑받으면서 전 세계에 퍼졌다. 덕분에 다양한 품종이 개량되어 종류마다 꽃의 크기와 색깔, 꽃잎의 숫자가 다르다. 언뜻 붉게 보이는 백일홍 꽃밭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빨간색, 주황색, 분홍색뿐 아니라 희거나 노란 꽃까지 알록달록하다. 야구공처럼 둥글게 핀 꽃이 있는가 하면, 원반처럼 납작하게 핀 꽃도 있다. 하루 종일 백일홍 꽃밭을 걸어도 지루하지 않다. 물론 평창백일홍축제에 백일홍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올해는 ‘웃음꽃 만발하는
건국대 KU융합과학기술원 시스템생명공학과 심용희 교수와 윤성희 박사과정 학생, 가와사키이찌로박사가 정자 형성과정서 세포의 주기를 조절하는 B-type cyclin cyb-1유전자가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유전자임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논문은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논문의 그림이 저널의 표지그림으로 채택돼 발표됐으며, 핵심내용은 저널의 ‘In this issue’에서 Highlight 논문으로 소개됐다. cyb-1유전자가 만든 CYB-1 단백질은 수컷선충의 생식선서 정자형성을 위한 세포분열초기에 다량으로 발현되는 주요 ‘사이클린(cyclin)’이다. 사이클린은 효모에서부터 사람에 이르기까지 세포분열에 꼭 필요한 단백질을 뜻한다. cyb-1 유전자 제역할 못해 정자생성에 문제 선충의 생식선에는 두 종류 CYB-1(적색)과 CYB-3(녹색)이 존재하는데 이 중 CYB-1만이 감수분열이 일어나는 부위서 강하게 발현되며 정자형성과정 중 정확한 중심체의 위치와 수를 형성해 정자가 정상적으로 생성되도록 한다. 심 교수는 이번 연구로 선충 동물모델서 CYB-1 단백질이 정자형성을 위한 세포분열서 특이적으로 작용을 한다는 점
건일제약(주)이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주성분: 오메가-3+아토르바스타틴, 이하 ‘아토메가’)의 3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3상 임상시험은 삼성서울병원 외 38개 임상시험기관서 아토르바스타틴 단독 요법으로 저밀도콜레스테롤은 적절히 조절되나 ‘트리글리세라이드’(이하 ‘중성지방’) 수치가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환자 215명을 대상으로 했다. 그 결과, 1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non-HDL-c가 아토르바스타틴 단독요법군 대비 복합제 투여군서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하게 감소했으며 2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등의 지질 역시 복합제 투여군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토메가는 지난 7월31일 식약처로부터 허가 승인된 로수메가연질캡슐(주성분: 오메가-3+로수바스타틴)의 후속 제품이다. 중성지방·총콜레스테롤 감소 확인 건일제약의 독보적인 특허 기술을 적용해 오메가-3 연질캡슐 표면에 아토르바스타틴을 코팅한 후 안정화시키되 기존 연질캡슐의 크기를 유지한 복합제로서 오메가-3 오리지널 제품(오마코Ⓡ) 판매사인 건일제약이 오메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는 감염관리 전문 인력양성 교육과정 기획 등 ‘의료기관 감염관리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서 ▲감염관리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연수과정 기획 및 수행 ▲감염관리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목표에 부합되는 기타 활동 등을 협력하고 지원하는 데 합의했다. 인력개발원은 ‘의료법 시행규칙’에 근거하여 올해부터 감염관리실 근무경력에 따라 ‘의료기관 감염관리 교육과정(기본·실무·심화·강사양성)’을 기획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특히 감염관리 의사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있어 인력개발원과 감염관리학회는 민·관 협력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인력개발원에서 실시한 의료기관 감염관리실 근무자를 위한 기본교육은 연간 총 10회 중 현재 6기까지 진행됐으며, 감염관리실 근무경력 1년 미만자 및 배치예정자 358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최영현 원장은 “앞으로 현장 중심의 감염관리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여러 전문단체들과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이 난임 치료 연구를 위해 환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약·침·뜸의 표준한방치료 현재 보건복지부와 한국 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이 연구서 모집하는 난임(불임)환자 수 및 기간은 ▲동국대 일산한방병원 40명 ▲강동 경희대 한방병원 40명 ▲원광대 광주한방병원 20명으로 2018년 1월30일까지다. 모집대상은 만 20세 이상 만 44세 이하의 원인 불명 난임환자이며 시험관 시술 총 4회 미만의 환자로 치료법은 ▲한약과 침, 뜸을 동시에 적용하는 표준 한방치료법을 4개월간 적용하고 이후 3개월간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약은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과 경희대학교 한방병원서 3년 이상 200차례 이상 투약된 배란착상방과 온경탕을 교대로 투여하며 ▲매월 3회 방문해 침과 뜸을 시술하게 된다. 이러한 연구의 시발점에 대해 김동일 동국대학교 한방여성의학과 교수는 “한국사회 인구절벽의 직접적인 원인은 출산율 저하”라고 밝혔다. 2015년 43만8400명의 출생아 수는 2016년 40만6200명으로 현저히 감소해 2016년 가임 여성 1인당 1.17명의 합계출산율을 보이고 있다. 국가가 1가정 1자녀
대한신생아학회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약 2달간 이른둥이 부모 539명, 일반아 부모 424명을 대상으로 ‘신생아 양육 실태 및 부모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지난 20일 발표했다. 이른둥이를 출산한 가정이 만삭아 가정에 비해 소득이 낮고 맞벌이 비율도 적은 반면, 의료비 등으로 인한 양육비 지출과 자녀를 돌보는 시간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재활을 위한 치료 기관 방문, 치료비, 시설 부족 등 재활에 대한 부담도 컸다. 2~3년간 적극적 치료 중요 자녀 양육에 가장 큰 애로사항은 이른둥이와 일반아 가정 모두 ‘양육비용’이라고 답했는데, 이른둥이 가정은 그중 의료비 부담을 가장 크게 호소했다. 이러한 이른둥이 가정은 이른둥이 출산 후 65%는 더 이상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응답에도 반영됐다. 자녀에게 지출하는 비용 가운데 가장 큰 항목으로 이른둥이 부모는 의료비(38.8%)를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식비(32.2%), 보육·교육비(15.8%) 순이었다. 일반 부모는 식비(34.8%)와 보육·교육비(34.8%)를 가장 크게 꼽았으며, 의료비는 11.7%로, 이른둥이 가정과 차이가 컸다
불갑산 숲 그늘이 붉다. 길고 말쑥한 연두색 꽃대 위에 선홍빛 꽃이 노을처럼 피었다. 멀리서 보면 초록빛 숲 그늘에 깔린 붉은 융단 같고, 가까이서 보면 화려한 왕관 같다. 혹자는 꽃잎보다 꽃술이 훨씬 길어 붉은 마스카라를 칠한 여인의 속눈썹 같다고 한다. 9월 중순 전후로 만개하는 꽃무릇 얘기다. 영광불갑산상사화 축제는 국내 최대 상사화 군락지인 전남 영광군 불갑면에서 열리는 축제이다. 꽃무릇을 포함해 진노랑상사화와 분홍상사화 등이 서식해 상사화축제라는 이름이 붙었다. 해마다 꽃무릇 개화 시기에 맞춰 불갑사 관광지구 일원에서 열리며, 17회를 맞는 올해는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상사화! 사랑愛(애) 담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야간 퍼레이드 눈길 축제에서는 꽃구경에 문화 유적 탐방, 산행까지 즐길 수 있다. 먼저 축제부터 만끽하자. 올해는 지금까지 사흘간 진행하던 축제 기간을 열흘로 연장하고, 공연과 전시 행사를 확대해 볼거리를 더했다. 특히 야간 프로그램에 힘을 실었다. ‘참사랑 소원燈(등) 달기’ ‘상사화 야간 퍼레이드’가 대표적인 야간 프로그램이다. 이중 올해 처음 선보이는 상사화
인천백병원이 함께하는 사랑밭과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 및 의료비 지원 사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분기별로 사회공헌 캠페인(핫픽스 티셔츠, 사랑의 배냇저고리 만들기 등)을 공동으로 개최하고, 함께하는 사랑밭 해외지부 총 30개국 수질 오염 지역 내 식수 개선 사업(우물 퍼 주기)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인천백병원을 찾는 환자 중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대상을 선정해 의료비를 지원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인천백병원은 여러 방면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지만 이번 사랑밭과의 나눔 협력을 통해 더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사랑밭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앞으로 인천백병원과 국내외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케어통합의학연구소 총판을 맡고 있는 누네서네는 성기능을 강화하고 암 수술 후 도움을 주는 천연 불로초 유기셀레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셀레늄은 최고의 항산화제로 꼽히나 기존에는 수입에만 의존해왔다. 하지만 이번에 국내에서 하나케어통합의학연구소가 역삼투압 방식과 광합성을 이용해 천연 셀레늄을 식물에서 추출하는 데 성공을 거둬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KIST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자 하나케어통합의학연구소 장동원 박사다. 장동원 박사는 “천연 셀레늄은 체내에서 여러 가지 작용을 일으키는 미량 유기질이며 항산화 물질로 인체의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미네랄 요소다”고 밝혔다. 셀레늄은 강력한 항산화력으로 세포막 손상을 일으키는 과산화수소와 같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신체 조직의 노화와 변성을 막고 그 속도를 지연시킨다. 또한 셀레늄은 항산화 작용과 염증성 질환 완화, 심혈관 질환 예방, 성기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면역감시체계 회복을 통한 면역력 증진, 항염증, 항산화 작용, 림프부종 완화, 해독 등 전반적인 면역력 관리에 필요한 원소로 특히 암 수술 후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부작용이 전혀 없는 것이 이번 연구 개발의 가장 큰 핵심이
삼성서울병원 부인암센터가 부인암 등록건수 1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2016년 말 기준 자궁경부암 환자 4380명을 비롯해 난소암 3444명, 자궁내막암 1946명, 기타암 513명 등 총 1만283 명의 부인암 환자가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연 평균 428명꼴이다. 이들 부인암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 2013년 처음으로 연간 등록환자 수가 700명을 넘어섰다. 특히 난소암 환자의 증가세가 두드러져 5년 전인 2012년에 비해 23.2% 늘어 지난해에는 307 명을 기록, 300명대에 첫 진입했다. 국가암정보센터가 발표한 2014년 신규 난소암 환자 2413 명과 비교하면 우리나라 난소암 환자 100명 중 12명은 삼성서울병원(당시 293명 등록)에서 치료받는 셈이다. 본원에서 초기부터 치료를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5년 생존율은 국내 평균을 상회한다. 이들 부인암 환자의 2010 년부터 2014년 사이 5년 상대 생존율을 확인한 결과 자궁경부암 환자의 경우 85.9%, 난소암은 65.9%, 자궁내막암은 90.1%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국내 생존율은 자궁경부암 79.7%, 난소암 64.1%, 자궁내막암 87.9%였다. 부인암
지멘스 헬스케어 한국법인이 7 테슬라 초고자장 MR 장비 마그네톰 테라의 CE 인증 획득으로 업계 최초 영상의학분야 임상용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마그네톰 테라 CE 인증 획득은 이 장비가 영상의학 분야에서 안정성, 임상적 유익성 및 환경 보호 측면에서 모든 EU 요구사항에 충족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으로 유럽 의료진들은 일상적인 임상 현장에서 신경 및 근골격계 검사에 마음 놓고 이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MRI 담당 수석 부사장 겸 본부장인 크리스토프 진델 박사는 “오랜 세월 초고자장 MRI 분야에서 전 세계 연구 협력 파트너들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하나로 연결해 연구에 매진한 결과 임상 현장에서 7 테슬라 MR 영상을 마그네톰 테라 장비로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마그네톰 테라의 CE 인증 획득은 3 테슬라 MR 장비가 처음 개발된 이후 15년 만에 이룬 쾌거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크리스토프 진델 박사는 “새로운 임상용 자장 세기를 토대로 인체 내부 조직 및 기능 검사에서 새로운 차원의 정밀도를 실현함으로써 정밀 의료 발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r
최근 남자 골프 간판 스타 중 한 명인 로리 매킬로이가 9년간 함께 한 캐디와 결별한 것을 비롯해 올해 필 미켈슨, 박성현도 캐디와의 결별소식을 전했다. 선수가 오랫동안 함께했던 캐디와 결별하는 일은 특별히 새로운 소식은 아니다. 훨씬 이전 스타 골퍼들 역시 한 캐디와 끝까지 함께하지 못하고 결별소식을 자주 들려줬었기 때문이다. 선수가 캐디를 해고하면서 내놓는 이유는 다양하다.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는 게 가장 흔하게 듣는 이유다. 그러나 실상은 아무리 오래 함께 했더라도 현재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게 이유일 것이다. 로리 매킬로이는 지난달 2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개막을 앞두고 9년간 함께 한 캐디 J.P. 피츠제럴드와의 결별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선수와 캐디의 관계엔 ‘업 앤드 다운’이 있는데 지난 몇 년간은 너무 많았다”며 결별 이유를 전했다. 찰떡궁합 옛말 2007년 프로로 데뷔한 매킬로이는 2008년부터 피츠제럴드와 호흡을 맞추며 모든 영광의 순간을 함께했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 13승(메이저 4승 포함)을 비롯해 전
암환자 10명 중 4명은 자신의 병기를 잘못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완치 가능성에 대해서도 10명 중 6명은 자신의 담당 의사의 기대 수준과 다른 것으로 조사돼 암환자와 의료진 사이의 소통에 문제가 있음을 드러냈다. 삼성서울병원 암치유센터 신동욱 교수와 충북대병원 충북지역암센터 박종혁 교수는 국립암센터 연구팀과 함께 전국 13개 암센터에서 환자와 보호자 750쌍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최근 ‘정신종양학지(Psycho-oncology)’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우선 담당 의사들에게 각 환자의 병기, 치료 목표, 그리고 완치 가능성을 물었다. 이와 함께 환자와 가족 보호자1명씩에게도 같은 질문을 해 의료진 대답과 얼마나 일치하는지 비교했다. 의학적 지식 충분치 않아 그 결과 암의 진행 상태를 의미하는 ‘병기(病期)’에 대해 환자 63%, 보호자 65.9%가 의사의 답변과 일치했다. 환자와 보호자 모두 10명 중 6명만이 병의 진행 상태를 제대로 알고 있다는 의미다. 치료 목표를 두고서도 엇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현재 받고 있는 치료가 완치를 위해서인지 증상을 완화하거나 여명을 늘리기 위한 치료인지 정확히
니토리 레이디스 토너먼트 정상 한국 선수들 25개 대회서 11승째 신지애(스리본드)가 지난달 27일 일본 홋카이도현 오타루CC(파72·6548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니토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우승상금 1800만엔, 한화 1억80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4개를 엮어 2오버파 74타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한때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달렸던 신지애는 미국여자골프(LPGA)투어 생활을 접고 2008년 일본여자골프(JLPGA) 무대 진출했다. 한·미·일 3개국 무대를 모두 평정하고 싶은 생각이었다. 그리고 지난해까지 통산 13승을 거두며 일본 무대에서도 강자의 이미지를 굳혔지만 올해는 아직 승리가 없었다. 시즌 초 부상에 시달리며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해 올해 14개 대회에서 톱10에 일곱 번 이름을 올리며 기회를 엿봤다. 우승은 15번째 대회에서야 찾아왔다. 지난해 10월 히구치 히사코 미쓰비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이후 10개월 만의 우승이다. 이로써 신지애는 JLPGA투어 통산 14승을 올렸다. LPGA투어와 JLPGA투어가 공동 주관한 2008년과
‘부산갈매기’ 신용진의 시니어 투어 활약이 대단하다. 지난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충남 태안에 위치한 현대더링스컨트리클럽 B코스(파72·6497야드)에서 열린 ‘에이프로젠제약 경인일보 제21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1억6000만원, 우승상금 3000만원)’에서 3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제2회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스타자동차배 KPGA 시니어오픈’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신용진은 KPGA 챔피언스투어(만 50세 이상 선수가 참가하는 투어) 상금순위 선두에 올랐다. 신용진은 KPGA 코리안투어와 KPGA 챔피언스투어를 병행하는 유일한 선수로 2015년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경기는 신용진과 강욱순, 이부영의 3파전이었다. 지난해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 이부영이 대회 첫날 8언더파 64타를 기록, 강욱순과 신용진에 3타 앞선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섰다. 하지만 둘째 날 보기 없이 8타를 줄인 신용진이 이부영과 강욱순에 각각 1타, 3타 차이로 앞서 나갔다. 대회 최종일 신용진은 15번홀(파3
KPGA투어 인기몰이 기대주 곧바로 PGA투어 출전 전망 2015년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던 배상문이 지난달 16일 군복무 기간을 다 채우고 다시 일반인으로 돌아왔다. 지난 14일 열린 신한동해오픈을 복귀전 무대로 선택했다. 전역한 배상문을 향한 러브콜이 뜨겁다. 10월에 제주 나인브릿지에서 열리는 PGA투어 CJ컵 초청선수 물망에도 올라있다. 골프가 하고 싶어 몸이 간질거렸다는 배상문이 복귀전으로 택한 신한동해오픈은 배상문이 입대 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마지막 출전 대회였다. 2014년 대회에서 우승했던 배상문은 3년 만에 신한동해오픈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제33회 신한동해오픈 지난 14일부터 나흘간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장에서 열렸다. 배상문은 한국 남자골프를 대표하는 간판 선수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9승을 수확했고, PGA투어 2승 기록도 있다. 일본 무대에서도 3승을 수확했다. 배상문은 군 입대로 미국 투어 시드를 잃을 뻔 했지만 PGA 측에서 제대 후 1년간 시드를 보장해주기로 배려해 2017~ 2018 시즌부터 곧바로 대회에 출전할 전망이다. 배상문은 군 복무 중이던 지난해 8월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
프랜차이즈 본사의 갑질 논란이 한바탕 떠들썩하게 소란을 피우고 지나갔다. 그 여파가 너무 강력한 나머지 프랜차이즈 산업 전체가 정신이 혼미할 정도로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금도 가맹점에 납품하는 필수품목의 원가를 공개하라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요구를 맞추느라 정신이 없지만, 이제 차분히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현 주소가 어디쯤에 있는지 들여다보고 본사와 가맹점이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우선 프랜차이즈 기업의 재무상태를 살펴보자. 회사의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객관적인 기준 중 하나인 영업이익률이 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정보공개서가 등록된 외식업 프랜차이즈 본사 중에 2015년 기준 연매출이 100억원 이상 되는 본사의 업종별 영업이익률을 대략 파악해보니, 치킨은 5.69%, 제과제빵은 4.73%, 한식은 4.63%, 분식은 3.35%, 피자는 2.67%, 커피는 0.59% 수준이다. 영업이익률 낮아 반면, 지난 5월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작년 말 현재 자산 120억원 이상 되는 외부감사대상 2만888개 기업의 영업이익률은 6.1%다. 프랜차이즈 기업의 2016년도 실적은 2015년 보다 더 안 좋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매출액 대형마트→백화점→편의점→SSM 순 올해 7월 주요 유통업체의 전체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한 가운데, 오프라인 부문의 매출도 3.2% 상승했다. 이번 7월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 동향의 조사 대상은 ▲백화점 3사(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대형마트 3사(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편의점 3사(CU, GS25,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SSM(기업형슈퍼마켓) 4사(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GS슈퍼마켓,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지표에 따르면, 올해 1월(9.3%) 최고 성장률과 2월(-6.6%) 최저 성장률을 기록한 후, 일정하지 못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7월 온·오프라인 유통업계들은 총 10조22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그중 오프라인 유통업계는 66%(총 6조 7452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액 구성비 중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비중은 대형마트(25.1%)가 가장 컸으며, 백화점(18.7%), 편의점(17.6%), SSM(4.6%) 순으로 많았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업태별 매출 동향을 살펴보면, 백화점을 제외한 편의점(11.1%)과 SS
공공기관 주관행사 프랜차이즈 진입제한 규제 통과 신규 영업장소 추가 발굴 및 푸드트럭 POOL 구성 지난 6일 서울시 국·공유지, 공공기관 주관행사에서 ‘프랜차이즈 진입제한’ 규정 조례가 통과되면서, 앞으로 서울시 국·공유지, 공공기관 주관행사에는 프랜차이즈 푸드트럭의 참여가 제한된다. 푸드트럭은 취업애로 청년 및 취약계층의 창업활성화를 통해 자립 기반을 확보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목적으로 2014년 최초로 합법화된 사업이다. 초기 목적을 상기하고 청년창업 자립 지원 및 영세소상공인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서울시 국·공유지, 공공기관 주관행사에는 프랜차이즈 푸드트럭의 참여 제한을 전국 중 서울에서 먼저 시행된다.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 지정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개정안이 서울시의회에서 지난 6일 가결됨에 따라 10월 중 개정 조례안을 공포 및 시행할 예정이다. 개정조례는 서울시장이 청년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 푸드트럭 영업장소로 제공하는 국·공유지에 대한 사용·수익허가 등 시설사용계약 대상에서 일정한 규모 이상의 가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