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5 18:00
고진영이 세계랭킹 3위 자리를 되찾았다. 고진영은 지난달 20일(한국시각) 새로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 순위서 양희영을 제치고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랜 기간 세계랭킹 3위를 유지했던 고진영은 지난 6일 랭킹서 양희영에게 3위 자리를 내주고 4위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고진영은 지난달 19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서 공동 6위를 기록하며 랭킹 포인트를 쌓았고, 이를 계기로 3위 자리를 탈환했다. 양희영은 4위로 내려앉았다. 스코틀랜드 오픈 6위 반영 양희영은 4위로 랭킹 하락 넬리 코다와 릴리아 부(이상 미국)는 세계랭킹 1, 2위를 유지했다. 고진영과 양희영에 뒤를 이어 한나 그린(호주), 인뤄닝(중국), 후루에 아야카(일본), 셀린 부티에(프랑스), 로즈 장(미국), 찰리 헐(잉글랜드)이 5~10위에 자리했다.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2위에 올랐고, 김효주는 15위, 유해란은 19위에 랭크됐다. 신지애는 30위, 이예원은 31위, 박현경은 37위에 이름을 올렸다. KLPGA 투어서 활약 중인 임진희가 45위, 박지영이 47위, 윤이나가 48위로 50위 안에 자리했다. <w
관세청은 수출이나 해외판로 개척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수출 준비 단계부터 수출 이후 현지 통관 단계까지 전(全) 주기에 걸쳐 지원하는 ‘소상공인 수출기업화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이달부터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방안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서, 그간 내수에 편중됐던 소상공인을 수출기업으로 전환함으로써 이들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수립됐다. 먼저 수출 준비 단계에서는 소상공인 지원기관, 금융기관 등 관계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적극 발굴하고,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금융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무역금융 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다. 또, 전문가의 조력을 받기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국 7개 수출입기업지원센터서 관세청의 기업지원 전담 창구역할을 수행하며 소상공인들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수출 준비부터 활용 현지 통관 단계까지 수출 활용 단계에서는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위한 원산지 증명과 수출신고 과정서 소요되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갖은 대책을 강구한다. K-뷰티, K-수산물 등 수출 유망품목에 대해 원산지증명서 발급을 신청하는 경우 세
김지우 남·1982년 9월23일 자시생 문> 저는 1981년 7월 인시생인 아내와 헤어지고 어머니와 함께 있는데 재혼의 독촉도 심하고 불효만 하는 것 같아 죄책감에 어렵습니다. 저에게도 행복이 있을까요? 답> 현실의 처지에 자꾸만 좁아지는 마음과 비관이 더욱 큰 불행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지금 앞에 닥친 불운을 이기는 방법은 오로지 정신력으로 극복해 나가는 것뿐입니다. 누구나 행운과 불행은 교차되는 것이니 너무 절망하지 말고 다음 단계인 다가올 행운을 위하여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두 자녀는 안전하며 이제 독신의 외로움도 벗어나게 되지만 1년여의 인내가 절실하며 내년 상반기에 결정적인 인연을 만나게 돼 가정의 불행을 말끔히 씻어내게 됩니다. 장사를 하고 있는 여성을 만나게 돼 경제적으로도 큰 몫을 하게 돼 가세가 튼튼해집니다. 주의할 것은 아직은 독립운이 아니니 직장을 반드시 유지하세요. 성지혜 여·2001년 10월22일 사시생 문> 디자인학과에 다니고 있지만 일찍부터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서 현재 음악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실제 하고 있는 공부와 꿈이 달라서 혼란이 심합니다. 어느 쪽인가요? 답> 가수의 길은 영원히 이뤄지지
수제 샌드위치와 샐러드, 커피 및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의 기능이 융합된 수제 샌드위치&샐러드 카페 전문점이 뜨고 있다. 샌드위치와 샐러드에 커피 및 음료를 단순히 추가하거나, 반대로 커피 및 음료에 간단한 디저트를 추가한 개념의 콘셉트가 아니라 완전히 두 업종이 대등한 관계로 복합된 새로운 개념의 복합 카페다. ‘홀 반, 배달 반’ 콘셉트의 카페 창업 아이템으로 중산층 창업자들이 특히 선호하는 업종이다. 대표적인 브랜드는 ‘카페샌드리아’다. 이 회사는 천연발효 빵과 신선한 재료로 만든 건강한 수제 샌드위치와 샐러드, 커피, 라떼, 버블티, 스무디, 생과일쥬스, 티 등 다양한 음료를 모두 취급하는 카페의 기능을 더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콘셉트의 카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그레이드 우선 샌드위치 메뉴는 20여가지로 다양성과 맛과 품질, 가성비를 갖췄다는 평가다. 본사 제조 공장서 공급한 생 반죽을 매장서 직접 구워 제공하고 있으며, 패티도 완제품이 아닌 생고기를 그대로 철판에 구워내 육즙을 가득 품은 수제 생고기 패티를 사용하고 있다. 직접 구운 빵과 수제 생고기 패티, 그리고 신선한 야채와 다양한 속 재료로 즉석서 만든 수제 샌드위치를 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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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우라늄 농축시설을 최초 공개한 데 이어 지난 12일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하고, 오물 풍선에 기폭장치로 추정되는 물체를 달기도 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건 지난 7월 이후 약 2개월 만으로 올해만 벌써 9번째다. 통일부는 “수해 피해 복구가 시급한 상황에서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며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 <webmaster@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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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드리 플라타너스와 은행나무가 심어진 오래된 교정과 옛 초등학교 건물에 특별한 예술이 덧입혀졌다. 쓸모없는 물건을 뜻하는 ‘정크(junk)’를 예술로 승화시킨 정크아트 작품이 빈 교실과 복도, 운동장을 채웠기 때문이다. 폐허가 되었을지도 모를 학교에 생기를 불어넣은 이는 우리나라 정크아트 1세대인 오대호 작가다. 기계공학을 전공한 그는 40대 후반, 미국의 정크아트 작가인 프랭크 스텔라의 작품을 만난 후, 운명처럼 정크아트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기계공학적인 기술을 녹이고, 상상력을 발휘해 독특한 정크아트 작품을 만들었다. 그의 손으로 새로운 생명을 얻은 작품은 약 20년 동안 6000여점에 이른다. 지난 2007년 폐교한 능암초등학교는 그의 작품을 전시하기 안성맞춤이었다. 적당한 크기의 교실과 나뭇결이 살아 있는 복도는 전시장으로, 운동장에는 대형 작품과 아이들이 마음껏 탈 수 있는 아트바이크가 놓였다. 그의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무엇으로 만들었을까? 어떻게 움직이는 걸까?” 호기심이 절로 샘솟는다. 키네틱아트 철과 나무, 플라스틱 등 평범한 재료에 그의 독창성이 더해진 작품은 하나하나 뜯어볼수록 신기하다. 새와 물고기, 곤충, 고양이, 개 등의 동물은
트렌드건 유행이건 기민하게 반응하지 못하면 따라가기 어려운 시대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세상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변화의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이곳저곳서 쏘아 올린 시그널은 새로운 시대정신을 만들어낸다. 이는 관찰하고 탐구하는 사람만이 알아챌 수 있다. 첫 번째 시대예보서 쪼개지고, 흩어져, 홀로 서게 되는 ‘핵개인’의 탄생이라는 새로운 사회로의 변화를 이야기했던 송길영이 관찰한 새로운 변화의 시그널은 핵개인들이 자신의 이름을 찾고 서로의 이름을 부르는 ‘호명사회’다. 주기적인 경제위기를 겪으며 직업서 안정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어느새 세상서 흔히 말하는 ‘좋은 직업’을 얻기 위한 경쟁은 치열해졌다. 학벌, 학점, 토익에 불과했던 스펙은 어학연수, 공모전, 제2외국어, 봉사활동에 이르기까지 확장됐으며 급기야는 유치원서부터 의대를 준비하는 시대가 왔다. 이렇듯 경쟁의 인플레이션이 극심해진다는 것은 우리가 경쟁을 위해 들여야 하는 노력의 비용이 계속해서 증가한다는 뜻이다. 한마디로 성공의 값이 비싸지는 것이다. 이때 우리가 들이는 시간과 열정의 가치는 폭락한다. 문제는 우리가 굳게 믿고 있던 직업이 주는 안정감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생애주기는
많은 국가들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다른 나라에 위해를 가하는 일도 서슴지 않는다는 것은 역사적으로 명백하다. 유럽의 식민지 쟁탈전이 그랬고, 세계대전과 그 이후의 미소 냉전시대도 다를 바 없었다. 따라서 항상 국제정세를 파악하고 정책과 전략을 준비하는 일은 필수다. 저자는 “냉전과 신냉전의 주요 차이점을 이해하는 일”은 우발적이든 의식적이든 “전 세계가 파국으로 치닫는 사태를 피하기 위한 필수 전제 조건”이라고 진단하면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중국은 소련과 무엇이 다른가?” “21세기의 미국과 20세기 후반의 미국은 어떻게 다른가?”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의 우선순위는 무엇인가?” “분열된 세계에서는 어떤 국제기구가 가장 효과적으로 작동하는가?” “기후변화에 대한 공동 대응은 가능한가?” 이 책은 이런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보면서 10장에 걸쳐서 신냉전이 구냉전과 다른 차이점과 특징을 살펴본다. 또 마지막 장에서는 신냉전이 비극적 종말의 결과로 향하지 않도록, ‘자기충족적 예언을 하지 말 것’ ‘자유민주주의로 뭉칠 것’ ‘평화로운 경제 경쟁 구조를 만들 것’ ‘세계 각국의 군비 통제를 위해 노력할 것’ ‘글로벌 사우스와 협력할 것’이라는 5가지
한 논문에 따르면, 중학교 사회 교과 단원을 분석해 보면 법 단원이 사회·문화 단원에 비해 학습량이 많고 시험 출제 빈도도 많다고 한다. 그래서 내신을 위한 교과 이해, 논술 준비, 학생부 세특을 대비하기 위해 교과서와 함께 볼 청소년용 ‘법’ 공부 책이 꼭 필요한 시점인데, 마침 그런 책, <법 쫌 아는 10대>가 출간됐다. 법은 사회가 유지되기 위해서 반드시 지켜야 할 강제성을 가진 최소한의 규칙이며, 동시에 우리를 보호해 주는 도구다. 그래서 책 속에 담긴 법의 본질, 법이 보호하는 권리, 법이 추구하는 정의, 형벌과 처벌의 목적, 법관이 사건을 바라볼 때 지켜야 할 원칙 등은 법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 책의 매력은 법 지식을 쉽게 전달하기 위해 ‘대화’ 방식과 ‘스토리의 힘’을 활용한다는 점이다. <파리 대왕> <로빈 훗> <동물 농장> 같은 영화부터 실제 일어난 미뇨넷호 사건, 플레시 대 퍼거슨 사건, 캐리 벅 사건, 드레퓌스 사건 등을 통해 필수 교양으로서의 법을 재미있게 이해하고 일상 속에 적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webmaster@ilyosisa.co.kr>
프랭클린의 인생은 소문대로 정말 완벽했을까? 그렇지 않다. 성공의 대명사로 불린 그도 인간적인 흠결을 지닌 평범한 사람이었다. 도덕성, 죽음, 신, 희열, 사랑 등 정답이 없는 삶의 문제로 씨름한 그는 우리와 다르지 않았다. 에릭 와이너는 평생 여행자로 살며 유머를 최고의 소통 방법으로 믿었던 프랭클린과 자신의 여러 공통점을 발견하며 프랭클린이 매일 더 나은 삶을 찾고자 하는 현대인들에게도 자신에게도 유용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인생의 난관 앞에서도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삶이라는 숙제를 풀어나간 다양한 프랭클린의 모습을 만난다. 청년 시절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인쇄공서 외교관에 이르기까지, 프랭클린은 매 순간 저자에게 조언을 제공한다. 불안한 미래를 극복하는 방법부터 대담한 노년을 사는 지혜까지, 저자가 직면한 인생의 문제들에 대해 프랭클린이 들려준 실용적이면서도 대범한 이야기를 만나보자. <webmaster@ilyosisa.co.kr>
마우솔로스의 영묘의 내부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진시황릉 발굴 작업이 진행되지 않는 진짜 이유는? 해골 위에 세워진 마야 문명의 본모습은? 기자의 네 번째 피라미드는 존재했을까? 등 기나긴 인류의 역사에는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가 여럿 존재한다. 이 가운데는 오랜 시간이 필요했지만 끝내 정설로 인정받은 것들도 있고 현대의 과학으로도 풀지 못한 것들도 있다. <기묘한 밤>은 여기 집중한다. <webmaster@ilyosisa.co.kr>
새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수도권 곳곳에 ‘상전벽해’ 바람이 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개발이 뜸하고 노후주택이 밀집돼있어 저평가받았던 지역들이 최근 뉴타운 등 정비사업, 다양한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주거환경이 개선되면서 지역 내 핵심 입지로 떠오르고 있다. 활발한 정비사업 진행으로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이 예정된 ‘신흥 주거타운’ 내 초기 분양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일반적으로 신흥 주거타운은 기존의 잘 갖춰진 생활 인프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는 데다, 새 아파트가 들어서며 개선되는 주거 여건과 추가 개발 인프라까지 더해지기 때문이다. 또 후속단지 대비 저렴한 공급가로 인한 차익을 모두 누릴 수 있어 ‘첫 프리미엄’이라는 말도 나온다. 생활 인프라 그대로 누려 서울에서는 대표적으로 청량리역 일대를 꼽을 수 있다. 재래시장과 집창촌 등으로 주거 선호도가 낮았던 지역이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강북권을 대표하는 마천루 집결지로 탈바꿈했기 때문이다. 이곳은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청량리 3구역)’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동부청과시장 재개발)’ 등 신규 단지가 대거 입주하면서 지역 가치가 크게 올랐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2
큐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서 판매되는 의료제품·식품 관련 게시물 점검 결과, 불법유통·부당 광고 게시물 등 총 669건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달 26일, 해외직구·구매 대행 등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이같이 점검을 실시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차단 요청했다고 밝혔다. 우선, 불법유통으로 적발된 572건의 의약품, 의료기기, 의약외품에는 피부질환치료제, 창상피복제 등이 있었으며, 국내 허가받지 않은 제품이 유통·판매되거나 구매 대행을 통해 해외직구 형태로 유입되고 있었다. 이 같은 제품들은 제조 또는 유통경로 등을 확인할 수 없고 효과나 안전성도 담보할 수 없어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절대 복용하거나 사용해서는 안 된다. 식약처, 불법유통 등 적발 의약품 직구·구대는 불법 특히, 불법 의약품의 경우 허가받은 의약품과 달리 이상 반응 등이 발생한 경우, 피해구제를 받을 수 없으므로 허가받지 않은 의약품을 절대로 복용하거나 사용해서는 안 된다. 참고로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경우 판매자가 구매자의 개인통관고유번호를 요구하면서 (구매자의)해외직구를 알선 또는 광고하는 행위도
올해 추석 구매 의향 선물세트로 사과가 1위, 과일 혼합 세트가 3위를 차지하는 등 과일류의 선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7월31일부터 지난달 5일까지 300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 리서치를 통해 ‘추석 성수품·선물 세트 구매 의향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올해 추석 귀성 의향은 47.1%로 지난 설(45.5%)과 유사하며, 작년 추석(31.6%)에 비해 크게 늘었다. 추석선물세트의 구매 희망 품목은 사과 25.2%, 소고기 16.2%, 과일 혼합 12.8%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설의 과일 혼합 22.4%, 소고기 10.3 %, 사과 9.6% 순과 비교해 신선과일에 대한 선호가 여전히 높았으며, 특히 사과 단품의 수요가 늘었다. 성수품은 소고기 나물류, 사과 순 지난해 추석에 소고기 21.4%, 건강기능식품 16.8%, 사과·배 혼합 12.2%가 상위였던 것과 비교하면 명절 선물로서 사과 등 과일류의 인기가 높아졌다. 최근 사전예약 시 할인 혜택을 주는 등 유통 채널별로 선물 세트 사전예약을 늘리는 추세나, 선물세트 구매 예정 시기는 연휴 1주 전 45%, 연휴 시작쯤 26.8% 순으로 나타나 명절이 임박해 구매하
배소현이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억원)’ 정상에 올랐다. 배소현은 지난달 18일 경기도 안산의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 6600야드)서 열린 대회 3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으며 4언더파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적어낸 배소현은 서어진, 황유민과 동률을 이뤘고, 세 선수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3차 연장 끝에 배소현이 버디를 솎아내며 서어진을 제치고 최종 우승자가 됐다. 지난 2017년 데뷔한 배소현은 지난 5월 ‘E1 채리티 오픈’서 KLPGA 투어 154번째 출전 만에 생애 첫 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서 승수를 추가하면서 박현경, 이예원, 박지영에 이어 올 시즌 4번째 다승자로 우뚝 섰다. 배소현은 첫날 1언더파 공동 74위로 컷 탈락을 걱정해야 했다. 하지만 2라운드에 버디 10개로 코스 레코드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오르더니 끝내 트로피를 움켜쥐었다. 3라운드는 배소현과 서어진의 매치플레이 양상으로 흘렀다. 11언더파 공동 선두로 출발한 둘은 7번 홀(파4)까지 나란히 2타를 줄이며 접전을 이어갔다. 8번(파3)과 10번 홀(파4)에서 서어진이 버디를 낚아 단독
김효문이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드림투어서 첫 다승자가 됐다. 상금 순위는 1위로 올라섰다. 김효문은 지난달 13일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 6632야드)서 열린 ‘KLPGA 2024 더헤븐 마스터즈 드림투어 with SBS골프 12차전(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500만원)’ 최종 2라운드서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1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몰아치며 양진서와 공동 선두에 나섰던 김효문은 최종합계 15언더파 129타를 기록했다. 황연서(14언더파 130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4월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2차전’서 2016년 입회 이후 8년 만에 공식 대회 첫 우승을 기록한 김효문은 약 4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올 시즌 드림투어서 처음으로 다승을 기록한 김효문은 드림투어 상금 순위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김효문은 이번 대회서 역대 드림투어 최소타 공동 4위(타수 기준)에도 이름을 올렸다. 역대 1위 기록은 김송연, 정지민2, 박아름2가 기록한 최종합계 16언더파 128타다. 정규투어 복귀 청사진 상금 순위 선
지난달 14일 골프존커머스는 지난 7월 골프존마켓 매장서 골퍼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골프클럽 브랜드와 모델을 발표했다. 골프존커머스는 매월 판매 순위를 발표하고 있는데, 판매 순위 데이터를 통해 올해 골프 클럽의 핵심 키워드인 관용성이 골프클럽 선택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남성 클럽의 경우 드라이버는 전달에 이어 테일러메이드 Qi10이 1위를 차지했다. 2위 핑 G430, 3위 캘러웨이 PRDM Ai SMOKE, 4위 스릭슨 ZX 시리즈, 5위 브리지스톤 B시리즈(B1, B2) 순으로 집계됐다. 아이언은 1위 브리지스톤 V3 00 9, 2위 미즈노 MX-1, 3위 타이틀리스트 T-SERIES i ii, 4위 캘러웨이 X FORGED STAR+ 24, 5위 테일러메이드 23 P790로 집계됐다. 우드는 1위 핑 G430, 2위 테일러메이드 Qi10, 3위 브리지스톤 B시리즈(B1, B2), 4위 캘러웨이 PRDM Ai SMOKE, 5위는 젝시오 XXIO 12가 차지했다. 남성 테일러메이드 상위권 여성 젝시오 우호적 분위기 유틸리티는 1위 핑 G430, 2위 테일러메이드 Qi10, 3위 브리지스톤 B시리즈(B1, B2), 4위 캘러웨이 PR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여자오픈(총상금 950만달러)’서 생애 세 번째 메이저 우승에 성공했다. 리디아 고는 지난달 25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신지애 등 공동 2위를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리디아 고가 LPGA 투어서 우승한 건 지난 1월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이후 7개월 만이다. 또 메이저 우승은 지난 2015년 에비앙 챔피언십과 2016년 ANA 인스피레이션 이후 통산 3번째다. 뒷심 발휘 리디아 고는 파리올림픽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LPGA 투어 명예의 전당 입회를 위한 27점까지 필요한 1점을 채우고 명예의 전당을 확정한 상태였다. US 여자오픈이나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서 우승하면 올림픽 금메달과 LPGA 투어 4개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는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되는 상황이었다. 여자 골프서 이 기록을 달성한 선수는 박인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