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4 01:01
창업경영신문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안심창업을 지원하는 ‘안심창업센터’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오병묵 창업경영신문 대표는 “창업은 창업아이템 선정부터 사업계획 수립, 점포 선정, 마케팅 등 창업자 혼자서 해내기 힘든 과정”이라며 “창업자를 돕는 시스템만 잘 갖춘다면 창업의 실패율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안심창업센터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실시하는 민간 차원의 창업지원 기관”이라고 설명했다. 창업경영신문은 창업시장에서 안심창업을 확산시키기 위해 안심창업센터 소속의 창업 컨설턴트들을 교육∙육성한다. 이를 위해 2017년 초부터 총 30시간의 교육인 ‘창업 컨설턴트 양성과정’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창업 컨설턴트 양성과정은 창업경영신문의 창업 컨설팅 프로세스 및 마케팅·영업 관련 노하우를 아낌 없이 전수한다. 이를 바탕으로 가맹본부 및 창업 컨설팅 업체에서 활동하는 것은 물론, 창업 분야의 전문가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수 있다. 현재 창업경영신문에서는 2018년 본 창업 컨설턴트 양성과정에 관심 있는 교육희망자들을 본격 모집한다. 본 교육과정은
겨울철은 커피 프랜차이즈들의 매출이 감소하는 비수기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모든 커피 전문점들의 매출이 떨어지는 것만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거의 모든 커피 전문점들은 겨울철 시기만 되면 매출이 약 30% 내외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비롯한 차가운 음료 메뉴군의 수요가 당연히 감소하게 되며, 자연스레 매출 하락으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차가운 음료 메뉴들의 수요가 떨어지는 것은 공통적이나, 브랜드별로 지향하는 콘셉트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였다. 특히 작은 규모로 운영되는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과 대규모 홀을 갖춘 프리미엄 카페 사이에서 매출 하락의 차이가 두드러졌다.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의 경우, 매출 하락이 극명하게 나타났다. 몇몇 업체들은 차가운 음료의 매출 하락은 물론 뜨거운 음료들에서도 10~15% 사이의 적잖은 매출 감소가 있다고 밝혔다. 외부에서 추운 날씨를 견디며 음료를 기다려야하는 것이 고객들에게 부담이 되는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추위 탓 테이크아웃 매장 매출 하락 두드러져 이러한 브랜드들은 대부분 활발한 겨울철 신메뉴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원하고 있었으며, 일부 업체
지난달 20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018년 외식산업의 네 가지 핵심 키워드를 발표했다. 이 키워드들은 ▲가심비 ▲빅블러 ▲반(半)외식의 확산 ▲한식 단품의 진화 등으로, 2018년 외식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심비는 가격 대비 고객 마음의 만족도를 따지는 소비 패턴으로, 2017년 성행한 키워드 가성비를 넘어 음식의 비주얼, 플레이팅, 인테리어 등에서 차별화된 서비스가 강조된다. ‘야들리애치킨’을 운영하는 ㈜제이케이글로벌은 2016년 11월 인테리어 및 플레이팅을 강화한 신규 브랜드 ‘야들리애플래이트’를 새롭게 론칭했다. 카페형 인테리어를 도입한 다이닝 레스토랑을 지향했다. 메뉴는 치킨을 활용한 다양한 플래터 요리를 개발해 다양화했다. 기존 배달 및 테이크아웃 판매가 전부였던 생계형 치킨 전문점에서 벗어나 새로운 외식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가심비, 외식 소비, 2018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 비주얼, 플레이팅, 인테리어 강화해 고객 만족도 높여 ㈜알볼로에프앤씨의 수제피자 전문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일부 직영 매장을 비행기
한영준 남·1976년 9월4일 축시생 문> 저는 건축자재 영업직에서 관리일을 하고 있으며 이번에 세 사람이 동업으로 회사를 만들려고 하는데 아내의 심한 반대로 난관에 부딪혀 고민이 많습니다. 답> 지금 귀하가 현실적으로는 부인의 행동을 이해하기가 힘들겠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면 부인의 반대와 간섭이 얼마나 크고 소중하며 값진 것이었는지 실감하게 됩니다. 지금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 1년 내에 패가망신해 빚더미에 올라앉게 됩니다. 귀하는 방어운이 없어서 동업을 시작하게 되면 외부의 공격을 피할 수 없고 패배하게 되며 내부적으로는 동업자들로부터 배신과 이용을 당하는 등 걷잡을 수 없는 수렁으로 빠지게 됩니다. 모든 것을 백지화하고 본래의 업무에 전념하세요. 귀하의 직장운은 튼튼합니다. 한시라도 빨리 미련을 버리고 미래를 열어가세요. 오민주 여·1982년 6월3일 자시생 문> 결혼에 관심은 있었지만 남자와의 경험이 한 번도 없습니다. 점점 나이가 많아져 혼기를 놓치는 것은 아닌지 두려워집니다. 결혼운은 있는 것인지요. 답> 운세가 늦게 결혼하는 운으로 30세를 넘긴 것이 오히려 다행입니다. 운명은 때가 중요하며 그때를 비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종필 전 국무총리를 예방하는 자리에서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였다. 이 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는 “좌파정권이 들어서니까 SBS도 뺏겼다”고 말하는가 하면 김 전 총리 앞에서는 “개헌이 좌파사회주의 체제로 근본 틀을 만드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두 원로도 홍 대표의 말에 동조, 이 전 대통령은 “그것도 적폐”라며 문정부를 겨냥했고 김 전 총리는 비공개로 전환된 자리에서 “남북이 분단된 상황에 좌경화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문정부의 대북 정책을 비판했다.
부산의 대표 관광지 해운대. 이번 겨울에는 해운대온천서 뜨끈한 온천욕을 즐겨보자. 해운대는 산, 바다, 강에 온천까지 품은 사포지향(四抱之鄕)이다. 해운대온천에는 통일신라 진성여왕이 어린 시절 천연두를 앓을 때, 이곳에 머무르며 목욕을 하고 나았다는 전설이 있다. 해운대온천은 1876년 부산항 개항 후 일본인이 몰려들면서 본격적으로 개발됐다. 1887년 일본인 의사 와다노 시게미즈(和田野茂光)가 온천을 발견해 욕장을 개발한 것이 시초로, 1934년 동해남부선이 개통하면서 호황을 누렸다. 1935년 해운대온천합자회사가 투자해 온천 여관을 건립했는데 대온천장과 오락장, 동물원 등이 들어선 온천 테마파크였다. 현재 해운대구청 앞 연못에는 당시 온천장의 흔적이 있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의 황족과 조선 총독 등 고위층의 휴양지이자 관광지였고 1960~1970년대에는 경주와 해운대로 이어지는 신혼여행지로 인기를 끌었다. 해운대온천을 대표하는 곳은 해운대온천센터와 할매탕이다. 1935년 문을 연 할매탕은 해운대 최초의 대중목욕탕으로 2층 건물이었다. 2006년 철거 당시 발견된 상량판에는 ‘상량식 소화 10년 4월1일 가주 해운대온천조합’이라는 글씨
KT가 지난 27일 아주대학교의료원과 권역외상센터 의료 선진화 및 의료 ICT 솔루션 개발·적용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의료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황창규 KT 회장과 유희석 아주대 총장 직무대행 겸 의료원장을 비롯해 이국종 권역외상센터소장, KT 스포츠 유태열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앞으로의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아주대의료원이 추진 중인 예방 가능한 사망 예측 연구 및 외상외과 발전 연구 등을 위한 연구소 설립을 위해 3년간 총 6억원을 후원한다. 의료진의 빠르고 정확한 소통을 위해 KT 파워텔의 LTE 무전기 ‘라져’ 단말기 70대와 3년간의 이용 요금 등 총 1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LTE 무전기 라져는 최대 8000명까지 동시 통화가 가능하며 사고현장과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 헬기와 차량, 권역외상센터가 동시에 빠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방 가능한 사망 예측 6억 후원 낡은 응급 의료품 ICT솔루션 지원 또 영상통화 기능이 있어 기존의 음성통화, 문자메시지를 이용할 때보다 정확히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밖에
1898년 런던과 에딘버러의 중간쯤 되는 훌(Hull)이라는 항구도시의 한 아파트에 살던 입주자가 어느 날 우연히 건물 내의 벽장을 발견했다. 150여년 전 화재가 발생했을 때도 요행히 타지 않았던 벽장이었다. 내부 깊숙이 무엇인가 보관되어져 있었고 그것은 꽤나 값져 보이는 8자루의 골프채였다. 1741년에 발간된 누렇게 바랜 요크셔일간지도 가지런히 함께 있었다. 거의 새것 같은 이 클럽들은 투박하고 두꺼운 물푸레나무(Ash Tree)로 만들어진 듯 보였다. 그립은 다소 거친 울로 감싸져 있었다. 헤드는 초창기 골프채의 길쭉한 롱 노우즈 그대로였고, 샤프트의 길이는 무려 45인치였다. 헤드 윗면에는 제작자의 이니셜이 새겨져 있었으며 헤드 앞쪽에는 단단한 동물 뼈가 삽입돼 있었다. 정교하게 만들어진 것으로 보아 왕이나 귀족이 사용한 것으로 추측됐다. 세월을 머금다 2자루의 아이언은 마치 도끼날처럼 만들어졌다. 무겁고 단단했으며 매끄럽기보다는 투박한 느낌이었지만, 보존 상태가 너무 좋았다. 이 골프 세트는 감정결과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나무 골프채로 판명됐다. 이후 스코틀랜드의 명성있는 골프장인 ‘로얄 트룬(Royal Troon)’으로 옮겨
(주)엠디뮨이 삼성서울병원 선도형 난치암연구사업단과 인공 엑소좀을 이용한 교모세포종 치료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뇌종양의 12~15%를 차지하는 교모세포종은 뇌교종에서는 50~60%로 발생 빈도가 높은 암으로 평균 생존 기간이 14.6개월로 보고되는 대표적 난치암이다. 현재 임상에서 사용되는 교모세포종 치료는 수술 및 항암 요법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다수의 항암제의 경우 혈관-뇌 장벽에 항암제의 통과가 어려워 뇌까지 항암제가 도달하지 않아 뇌 손상 등의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엠디뮨은 차세대 약물 전달체로 주목받고 있는 엑소좀을 대량으로 제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특정 약물을 탑재해 인체 내의 원하는 조직에만 선택적으로 약물을 전달함으로써 부작용은 획기적으로 줄이고 치료 효능은 극대화하는 바이오드론Ⓡ 플랫폼 특허기술을 개발했다. 이미 동물 실험을 통한 항암제, 폐질환 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획기적인 치료 효능을 확인한 바 있다. 엑소좀 기반의 바이오드론 기술 활용해 혁신적인 뇌종양 치료제 개발키로 엠디뮨은 이러한 연구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난치암 전문 연구기관인 삼성서울병원 선도형 난치암 연구사업
서울시 정신건강 브랜드 ‘블루터치’는 바쁜 일상을 사는 시민들이 스스로의 정신건강을 돌보는 데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칼럼을 연재했다. 이번에는 백종우 동대문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재난과 트라우마에 대한 전문가적 견해와 대처 방법을 소개한다. 모든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세월호 사고 후에도 지진 등의 자연재해, 메르스 등 감염 재난, 그리고 이번 제천 화재와 같은 커다란 사고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스트레스 중 최악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상실로 인한 스트레스다. 특히 전혀 예측할 수 없었던 사고로 고통스럽게 가족을 잃었을 때 그 상실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실제 불안, 우울, 분노와 함께 외상적 사건에 대한 기억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고 사고 현장을 벗어나도 마치 지금도 그 안에 있는 것 같은 재경험을 반복적으로 느낄 수 있다. 자연재해와 인재에 대한 반응이 다를 수 있는데 인재가 조금 더 분노 반응이 많을 수밖에 없고, 진상 규명이나 책임 있는 사람들의 태도도 심리적 외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때 필요한 것은 치료가 아니라 대책이며, 주로 재난 정신건강 서비스라는 이
LPGA는 지난달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부터 시행되는 Q시리즈 최종전을 당초 5라운드 90홀에서 8라운드 144홀로 치르겠다고 발표했다. 8라운드를 연속 치르는 게 아니라 먼저 4라운드를 치르고 사흘간 휴식을 취한 뒤 장소를 옮겨 나머지 4라운드를 치르는 방식이다. 기존 Q스쿨 1, 2차전은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최종전이 Q시리즈로 바뀌어 진행된다. 마이크 완 LPGA투어 커미셔너는 “정말 뛰어난 선수라면 이 관문을 통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LPGA 2부투어 시메트라투어를 더 활성화하겠다는 복안인 것으로 보인다. LPGA투어는 시메트라투어 시즌 상금 상위 10명에게 이듬해 LPGA투어카드를 부여한다. 마이크 완 LPGA투어 커미셔너는 “현행 Q스쿨 방식이 선수의 기량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데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더 어려워진 Q스쿨을 거치는 것보다는 1년 동안 시메트라투어를 뛰는 게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전에 앞서 치르는 Q스쿨 1, 2차 예선은 종전과 변함이 없다. Q시리즈는 108명으로 출전자를 제한했다. 166명이 최종전에 나서는 올해에 비해 인
디오픈 퀄리파잉 시리즈로 상위 8등까지 출전 가능성 코오롱한국오픈이 내년부터 메이저 골프 대회인 디오픈의 퀄리파잉 대회로 승격됐다. 지난달 20일 디오픈을 주관하는 영국왕립골프협회(R&A)는 내년 한국오픈을 퀄리파잉시리즈(The Open Qualifying Series: TOQS) 에 포함시켜 우승자와 준우승자 2명에게 내년 7월19일부터 스코틀랜드 카누스티에서 열리는 디오픈 출전권을 주기로 했다. 지난달 23일부터 시작된 디오픈 퀄리파잉 시리즈는 10개국에서 15개 대회를 거쳐 총 46명에게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올해에는 2명에게 출전권이 부여되어 장이근, 김기환이 디오픈 출전권을 획득했으나 내년부터는 정식 퀄리파잉 시리즈대회로 귀속되어 운영되는 것이 차이점이다. 대한골프협회(KGA)는 “올해 한국오픈에 2장의 출전권을 받은 우승자(장이근)와 준우승자(김기환)가 디오픈에 참가했지만 디오픈 퀄리팡잉 시리즈 선정과 함께 내년부터 참가범위가 더욱 확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고 평가했다. 퀄리파잉 시리즈가 되면 2장의 출전권을 부여하는 개념이라서 2명에게 출전권을 주는데, 그중에 한 명이라도 이미 출전권이 있으면 상위 8등까지
JLPGA투어 평균타수상 확정 한국선수들 총 13승 합작 지난달 19일 시즌 2승째를 거두며 통산 17승을 기록한 신지애가 JLPGA투어 평균타수상을 확정지었다. 신지애는 지난달 26일 일본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6448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시즌 최종전 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엔)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신지애는 올 시즌 평균타수에서 70.2920타를 기록해 이 부문 1위로 시즌을 마쳤다. 2위 테레사 루(70.6061타)를 0.3141타 차로 따돌렸다. 상금왕 부문에서는 최종상금 1억4012만2631엔을 기록한 스즈키 아이(일본)가 1위를 차지했다. 스즈키는 이번 대회에서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7위를 마크했다. 2위 이민영(1억2643만9365엔), 3위 루(1억2435만9365엔)를 따돌린 스즈키는 생애 첫 상금왕의 기쁨을 누렸다. 스즈키는 ‘올해의 선수’격인 메르세데스 랭킹에서도 500.5점을 기록해 김하늘(499.5점)을 1점차로 제치고 수위에 올랐다. 이민영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리코컵 준우승을 차지했다.
자영업자 560만명, 소상공인 260만명, 두 수치 모두 OECD 국가 중 최상위 그룹에 속해 있다. 과당경쟁으로 창업실패율 또한 해가 갈수록 높아지는 현실이다. 그렇다고 취업자 수가 더 이상 증가할 수 없는 국가경제의 구조적 모순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창업실패율이 높다고 하지만, 먹고 살아야 하는 차상위 그룹의 영세 자영업자들은 묻는다. “그래서 어쩌라고?” 불가피하게 창업전선에 뛰어들 수밖에 없다는 하소연이다. 그러고선 창업정보의 홍수 속에서 비합리적 선택을 하는 실수를 범하게 된다. 창업실패로 인해 빈곤층으로 추락하지 않도록 하는 국가적, 사회적 가이드가 절실히 필요한 것이다. 안정적인 수익으로 창업 성공률을 높여주는‘넛지(nudge)’프랜차이즈가 그 해결방법의 하나가 될 수 있다. 성공적인 창업 넛지는 2017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시카고대 행동경제학자 리처드 세일러와 법률가 캐스 선스타인이 공저한 <넛지>란 책을 통해 널리 알려진 이론으로, 원래 ‘(특히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주의를 환기시키다’라는 뜻의 영단어이다. ‘타인의 선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가기술표준원 및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협력해 한국인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한국인 혈당 참조표준’을 개발하고 국가참조표준으로 등록했다. 공단은 2015년 1월 산업통상자원부(국가기술표준원)로부터 한국인 건강지수 데이터센터로 지정받은 후, 지난해 한국인 비만지수의 국가참조표준 등록과 함께 올해는 한국인 혈당 국가참조표준 등록으로 2년 연속 국가참조표준을 등록하는 성과를 냈다. 20대 공복 혈당 낮아 한국인 혈당 참조표준은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측정·수집된 공복혈당 데이터를 활용해 개발한 데이터다. 공복상태의 혈당수치는 당뇨병 진단과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원인 및 합병증 이환에 깊은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당뇨와 관련된 이환 질환으로는 당뇨병성 케톤산증과 고혈당성 고삼투압 상태를 비롯해, 관상동맥질환, 말초동맥질환, 뇌혈관 질환, 당뇨병성 안병증·신병증·신경병증 등이 있다. 공단은 한국인 혈당 참조표준 개발을 위해 일반 건강검진 및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을 통해 축적한 건강검진 자료(2015~2016년)를 활용했다. 대규모로 수집된 혈당 데이터를 이용해 데이터에 대한 정확성 및 신뢰성
유행보다 적성·연령 맞는 아이템 선택 긍정적인 자세·배우려는 태도 중요 은퇴 시기가 점점 더 빨라지고, 청년실업률도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현실 속에서 창업에 대한 관심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창업을 준비하다 보면 소위 ‘잘나간다’는 유행 창업아이템에 관심이 가기 마련이다. 무작정 인기를 끄는 유행 창업아이템을 선택하기보다는 내 적성에 맞는, 내 연령대에 맞는 창업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성공 창업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그럼 각 연령대별 알맞은 창업아이템은 무엇일까? ▲20~30대 청년 창업= 20~30대에게는 사업자금이 적게 들거나 젊은 층에 대한 지식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업종이 가장 좋다. 이런 업종들은 사업 경험이 없는 젊은 창업자들에게 위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특히 창업 초기에 투자비용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일정 수익을 올리고, 고객들을 실제로 접하며 사업의 실상과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여성 및 주부 창업=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는 여성들이 창업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만큼 인력 구성, 경험, 자금 등 모든 인프라들을 고려해 창업에 뛰어들어야 한다. 여성 및
일반적인 기부를 벗어나 기업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재능 및 제품을 통한 기부 활동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히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는 이러한 기부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는 업종 중 하나다. 외식 프랜차이즈는 소비자들과 접촉이 흔한 생활밀착형 서비스 사업으로, 소비자들과의 소통이 중요하다. 이 때문에 외식 기업은 해당 브랜드만이 선보일 수 있는 식품 및 음식들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도 알릴 수 있다. 하남F&B 삼겹살 브랜드 ‘하남돼지집’은 돼지고기 전문 브랜드만의 특징을 살려, 매달 최대 50㎏(300인분)의 돼지고기를 하남시 지역 저소득 가정에 기부한다. 이러한 기부 활동은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어려운 이웃들의 끼니를 챙기기 위한 차원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져 왔다. 현재까지 600㎏의 돼지고기를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브랜드 특성 살려 기부하는 형태, 업계 내 확산 치킨 프랜차이즈 ‘네네치킨’도 자사 치킨 제품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원하는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최근 포항 지진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치킨 시식권 1000매를 전달하며 응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2018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은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동안 실질적인 사업장 운영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창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은 주방시설 등 외식업 설비가 갖춰진 사업장에서 창업 기획 및 매장 운영 등의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임차료는 6000만원 내로 지원되며, 인테리어 비용 역시 지원된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1개소였던 사업장을 내년까지 5개소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참가팀의 운영 기간도 4주에서 최대 3개월로 확대하여 보다 폭넓은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가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자부담율도 50%에서 30%로 인하한다. 사업장 운영지원, 참가팀 모집 및 컨설팅·교육 등을 지원할 운영 기관도 지난달 공모를 거쳐 선정을 마친 상태다. 운영 기관들은 ▲마이샵온샵(서울) ▲씨알트리(서울)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외식기업 ‘우사미’ 컨소시엄(경기 성남)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연호섭 남·1978년 1월25일 유시생 문> 중식조리사로 10여년째 열심히 살아왔으나 다른 쪽 투자로 그동안 모은 재산을 전부 잃어버렸습니다. 아직 결혼도 못한 처지다보니 엎친 데 겹쳐 앞으로 살아갈 길이 막연합니다. 답> 귀하는 매우 성실하고 근면하며 검소한 생활로 열심히 살아가는 아주 건전하고 참신한 분입니다. 그동안 어렵고 가난한 환경에 지배를 받지 않고 독립성과 근면함으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한 것도 아주 훌륭한 장점입니다. 누구나 불운이나 악운을 맞이하게 되면 엉뚱한 손실과 불행을 겪게 되는 것이 운명입니다. 귀하는 본업 이외에 제 2의 투자는 절대 금물이며 동업도 삼가해야 합니다. 유일하게 내년 이후부터 부동산은 투자해도 괜찮습니다. 귀하는 각종 요식업이 천직이며 결국 성공하게 됩니다. 내년에 준비해서 2019년 개업, 이후 결혼이 성사됩니다. 송지연 여·1996년 9월21일 인시생 문> 저는 공부에 애착이 많으나 학점이 잘 나오지 않고 목표 또한 크지만 공부가 잘되지 않아 꿈과 희망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 귀하는 현재 공부가 잘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잘 운영하지 못하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를 둘러싼 ‘척당불기’ 액자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지시를 받아 홍준표 의원실서 돈을 전달했고, 그 자리에서 ‘척당불기’라고 한문으로 쓰인 액자를 봤다고 주장했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2010년 영상에 척당불기란 액자가 걸려 있는 것이 확인 됐다. 해당 논란에 대해 이재명 성남시장은 “대표직을 사퇴하고 정계은퇴”하라고 말했고,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도 “당장 제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