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1 09:23
가끔 일상이 지루하다고 생각될 때면 우리는 여행을 꿈꾼다. 어디론가 떠나서 몸과 마음의 휴식을 얻고 싶어 한다. 그러나 떠나기란 쉽지 않다. 시간을 핑계로, 돈을 핑계로 여행을 뒤로 미룬다. 작가는 떠나고 싶어지면 그냥 떠나라고 말한다. 남들과 같은 일상에 대한 욕심을 조금만 버리고 용기 내어 나서보면 여행을 좀 더 즐길 수 있을 거라고 말이다. 작가의 여행도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되었다. 6년 전 그녀는 지극히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며 해 뜨면 출근, 해 지면 퇴근이 끝없이 반복되는 일상을 보냈다. 일탈이 필요했던 어느 날 그녀는 떠났다. 혼자여도 상관없었다. 그저 떠나고 싶었으니까. 그런 여행들이 모여 그녀의 삶을 바꿔놓았다. 안정적인 회사원의 삶 대신 조금은 위태로운 여행작가의 길을 걷게 됐다. 그렇게 그녀는 세계 곳곳을 거닐며 일상과 여행, 그 사이 어딘가에 살고 있다. 여행작가로서의 삶은 겉으로 보이는 것처럼 화려하지만은 않다. 안정적이지 않은 생활에 힘들 때도 있고, 생각을 글로 엮는 일이 버겁기도 하다. 그러나 그녀는 행복하다고 말한다. 자유로운 공기를 맡으며 지내는 현재에 만족한다고. 매일 즐겁지는 않았지만 돌이켜보면 충분히 행복했다고. 그리고 우
헌법 해설서 <지금 다시, 헌법>으로 주목받은 인권변호사이자 다독가에 빼어난 산문가로 알려진 차병직이 정리한 88개 단어들을 담은 <단어의 발견>. 관측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닌, 겨우 존재하는 말들의 희미한 흔적을 더듬고 너무나 평범하고 납작해서 우리 관심에서 멀어진 단어들을 새롭게 발견해낸다. 또 단어의 관습적 의미에 의문을 제기하고 뒤집어보고 변신시키고, 떠나고 도착하는 언어의 모호하고 모순적인 성질을 파헤친다. 글의 성격에 따라 ‘겨우 존재하는’ ‘단어를 발견하다’ ‘변신하는 단어들’ ‘떠나거나 도착하는 말’까지, 모두 네 개의 장으로 묶었다. 88개의 단어를 집요하게 파고들어간 기록을 담은 이 책에는 각각의 단어마다 인용문이 함께 담겨 있다. 담긴 인용문의 출처는 모두 저자가 소장한 책들이다. 지금은 구할 수조차 없는 오래된 책부터 최신간까지, 고전에서 현대작가까지, 철학, 과학, 법, 음악에서 시, 소설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분야가 망라되었다. 인용문 하나하나 곱씹어보고, 저자의 독서 리스트에서 자신이 읽은 책을 찾아보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튼튼한 하체를 가져야 한다. 이때 쭈그려 앉는 동작을 반복하는 스쿼트는 하체 근육 단련에 가장 적합한 운동인데, 스쿼트에는 하체 근육을 단련할 뿐만 아니라 면역력 향상, 치매 예방, 요실금 방지, 변비 개선, 긍정적으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마음을 가져다주는 등 놀라운 효과가 많이 숨어있다. <죽기 전까지 걷고 싶다면 스쿼트를 하라>에서 저자는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 지금부터 하루 5분 스쿼트를 해나가야 한다고 이야기하면서 바른 자세를 알려준다.
사회가 키워내는 ‘무난한 사람’이 되길 거부한 룰 브레이커들, 그들이 세상을 뒤집은 방법! 획기적 혁신가들의 기질, 약점, 천재성, 그리고 그들을 관통하는 법칙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 말 그대로 세상을 바꾼 사람들(한 번도 아니고 연달아 획기적인 해결책을 내놓는 창의적인 천재)의 특징은 무엇일까? 마리 퀴리나 일론 머스크는 일생에 딱 한 번 놀라운 성과를 올리는 데 그친 사람, 그저 창의적이기만 한 사람들과 어떤 차이가 있는가? 저자는 혁신 가능성을 높여 주는 여러 특질이 한데 어우러져 일어나는 사건 이면에 어떤 과학이 있는지 설명한다. 저자가 보여주듯이 우리 삶에서, 이를테면 조직을 운영하는 방식, 사람을 관리하는 방식, 나아가 자녀를 양육하는 방식에서 획기적 혁신을 창출하는 방법과 관련해 우리가 배울 점들이 많다.
박생강의 장편소설 <에어비앤비의 청소부>. 이태원의 어느 ‘에어비앤비’ 룸 세팅 및 청소 프리랜서 일을 제안 받았고 실제로 그곳에서 일을 한 저자가 직접 겪었던 흥미로운 문학적인 일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가족과 함께 사는 어엿한 40평대 아파트가 있지만 혼밥, 혼술처럼 ‘나’는 혼자만의 하룻밤의 시간을 강력하게 소유하고자 이태원 에어비앤비에 묵는다. 집이 주는 편안함보다 낯선 에어비앤비가 건네는 고독이 좋은 나는 이 에어비앤비에 자의적으로든 타의적으로든 머물게 된다. 그러던 나는 전직 해커 출신 청소부 ‘운’의 은밀한 비밀을 알게 되고 그 비밀에 깃든 삶의 진실의 면면에 천천히 스며들기 시작하는데…….
박상현이 지난달 1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클럽에서 열린‘제34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1600만원)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8타를 줄여 최종합계 22언더파 262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정상에 올랐다. 1라운드부터 단 한 차례도 선두 자리를 빼앗기지 않으며 거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이다. 시즌 3승이자 개인 통상 9승. 대회 최종일 하루 동안 8타를 줄인 박상현(35·동아제약)은 역대 ‘신한동해오픈’ 대회 최저타수 및 최다언더파 기록도 갈아치웠다. 기존 최저타수 기록은 2006년 우승한 강지만(43)과 2016년 대회 챔피언인 인도의 가간지트 불라(30)가 세운 269타였고 최다언더파 기록은 2006년 강지만이 적어낸 19언더파였다. 또한 박상현이 최종라운드에서 기록한 63타는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이다. 11년 만에 게다가 그는 11년 만에 코리안 투어에서 시즌 3승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또 코리안 투어에서 사상 처음으로 시즌 상금 7억 원을 돌파하며 KPGA 코리안 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도 경신했다. 기존 기록은 2017년 김승혁(32)이
더 이상 추락할 곳이 없을 정도로 바닥을 경험했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5년1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9월24일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385야드)에서 끝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를 엮어 1오버파 71타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를 기록하며 감격적인 순간을 맞았다. 올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준우승까지 성적을 끌어올렸던 우즈는 2013년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이후 5년 1개월 만에 PGA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메이저 14승을 포함해 79승에 멈춰 있던 우즈의 통산 승수는 80승 고지에 올라섰다. 1·2라운드 공동 선두에 이어 3라운드엔 3타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선 우즈는 1번 홀(파4)에서부터 완벽한 샷에 이은 3m 버디 퍼트 성공으로 1타를 줄였다. 5년 만에 PGA 투어 우승 11언더파 감격적인 순간 우즈는 10번 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했으나 경쟁자들이 자멸하는 사이 13번 홀(파4)에서 두 번째 버디를
최예림(19·하이트진로)이 9월20일 전라남도 무안군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파72·6498야드)에서 열린 ‘KLP GA 2018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5차전(총상금 1억1000만원, 우승상금 2200만원)’ 최종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치며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드림투어 통산 2승째.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 노보기 플레이로 3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던 최예림은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더블보기 1개를 기록, 4타를 줄이며 우승했다. 지난해 ‘KLPGA 2017 엑스페론·백제CC 드림투어 11차전’에서 드림투어 첫 우승을 일궈낸 후 두 번째 우승이다. 최예림은 “정규투어에서 활동하지만, 성적이 좋지 않아 드림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높은 기대 없이 참가한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최예림은 2014년 국가대표 여자상비군 2진에서 활동했고, 2017년 준회원으로 점프투어에서 우승한 바 있다. 그리고 2017년 7월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해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인생고민! 결론부터 말하자면 고민해봐야 아무 소용없다. 인터넷과 과학기술이 이끌어가는 21세기 사람들의 고민은, 지식이 부족해서 생기는 고민이 아니다. 오히려 지식이 넘쳐나는 시대에 살아가면서도 새로운 문제의 해결방법을 찾지 못하기 때문에 고민이 생기는 것이다. 이러한 시대에 필요한 것이 바로 ‘지식조각블록=소학문(小學文)’이다. 부를 창출하는 법, 마음대로 성공하는 법, 자신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법, 상대에게 영향력을 발휘하는 법,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법, 명쾌하게 생각하는 법 등 저자들이 1만 시간을 경험한 뒤 접했던 지식, 쌓은 경험, 체득해 발견해낸 지식조각블록을 소개한다. 특징은 개인의 사회생활은 물론 인간관계, 성공하는 법까지 우리의 고민을 꿰뚫어보고, 이것들을 가르치거나 설명하려 하지 않고 오히려 가지고 노는 법을 알려준다는 것이다. 이 책은 지식이 무겁고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 상황에 바로 대입하여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세분화되어 있기 때문에 읽는 내내 흥미롭다. 다른 사람이 고민할 때 당신은 공부하라!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야, 어떤 부분의 능력을 키우고, 어떤 부분을 해결하고,
낮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밤이 있어야 한다. 이 책은 ‘밤’의 다양한 측면을 보여주는 철학적이면서도 과학적인 교양 도서이다. 독일의 유명한 과학사가이자 베스트셀러 저자인 에른스트 페터 피셔는 이 책에서 과학, 문학, 역사, 철학을 가로지르며 밤의 의미를 깊이 사색한다. 밤의 여러 모습과 삶의 어두운 면을 다층적으로 그려내기 위해 저자가 주목한 주제는 어둠, 그림자, 우주, 잠, 꿈, 사랑, 욕망, 악이다. ‘밤이란 무엇인가’ ‘우주는 왜 검은가’ ‘우리는 왜 잠을 자는가’ ‘꿈이란 무엇인가’ ‘인간의 악을 어떻게 볼 것인가’ 등 밤을 둘러싼 굵직굵직한 질문들을 하나씩 짚어나가면서, 삶이 어떻게 밤을 통해 가치를 얻는지를 유려한 문체로 보여준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과학, 문학, 역사에 새겨진 밤의 흔적, 밤의 욕망, 밤의 아름다움, 밤의 위대함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를 밤으로 안내하는, 과학적이면서도 서정적이고, 철학적이면서도 문학적인 인문 교양 도서.
<완벽한 공부법> <일취월장>의 두 저자, 신영준과 고영성이 쓴 성장 에세이 <뼈 있는 아무 말 대잔치>. <완벽한 공부법> <일취월장>에서 각각 공부와 일을 통해 무언가 성취를 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번에는 성장을 막는 고정관념이나 사회에 만연해 있는 오해, 인생을 살다보면 겪는 일 등을 통해 성장을 이야기한다. 수천 개의 소셜 미디어 글에서 모은 주제 중 너무 진지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도 않은,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이야기를 뽑아 성장한다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볼만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시즌 1억2595만1000엔 누적 신지애·스즈키 상금왕 후보 안선주가 지난달 23일 일본 미야기현 리후 골프클럽(파72·65 34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제46회 미야기TV컵 던롭레이디스오픈(총상금 7000만엔)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 사이키 미키(일본)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 공동 2위로 상금 553만엔을 받은 안선주는 시즌 상금 1억2595만1000엔을 기록, 이 대회전까지 1위였던 신지애(30)의 1억2451만4951엔을 제치고 상금 1위로 올라섰다. 상금 3위는 1억1434만2000엔의 스즈키 아이(일본). 시즌 상금 1억엔을 넘긴 선수는안선주, 신지애, 스즈키로 올해 상금왕 경쟁은 이들 세 명으로 압축되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은 10언더파 206타의 오헤 가오리(일본)가 차지했다.
<오늘처럼 내가 싫었던 날은 없다>는 저자가 직접 보고, 느끼고, 이야기를 나눈 수천 명의 사람들의 고민을 바탕으로 쓴 책으로, 일, 연애, 사랑, 인간관계, 꿈 등 누구나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고민과 걱정들을 어루만지는 공감 어린 글과 내가 원하는 나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56개의 구체적인 방법을 담고 있다. 막연한 위로보다는 자존감을 높이는 생각 습관,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지 않기 위한 행동, 자기 자신에게 힘이 되어주는 말들을 들려준다. 매 문장마다 느껴지는 담담한 울림과 진정성, 그리고 한 글자 한 글자 마음을 다해 진심을 전하고 싶은 저자 특유의 감성이 더해져 고민을 어루만지고, 앞으로 자신이 나아가야 할 삶의 태도와 방향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전해준다.
직장 상사는 왜 그렇게 미운 것일까? 지금 데이트하는 상대는 왜 그토록 매력적일까? 사람들에 대한 직관은 과연 얼마나 믿을 만한가? 이 책은 이런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저명한 정신과 의사이자 신경과학자인 저자는 겉모습 뒤에 가려진 사람들의 진짜 모습, 그리고 그들이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게 된 이유를 이해하기 위해 방대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빌 클린턴·버락 오바마·오프라 윈프리·스티브 잡스·벤저민 프랭클린 등 유명인을 예로 들어 설명한다. 한 사람의 성격 특질, 행동 유형, 품성, 정체성 들을 파악할 수 있는 체계적인 틀을 마련한 이 책은 이 요소들을 더 큰 하나의 그림으로 통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커피전문점 등 카페 창업이 증가하고 있다. 스타벅스, 이디야 등 선두 브랜드뿐 아니라 투썸플레이스, 커피베이 등 2위 그룹 커피전문점도 크게 증가했고, 저가 커피인 빽다방과 메가MGC커피도 많은 점포가 생겼다. 카페베네도 상반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동시에 수제 샌드위치 카페인 써브웨이와 샌드리아도 카페 창업 붐에 올라타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현상은 여전히 남 보기 좋은 창업 업종을 선호하는 창업 수요자가 끊이지 않는데다 지난 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커피 및 음료와 빙수 등 카페 매출을 크게 올렸기 때문이다. 최근 카페 창업 현황과 성공 전략을 살펴본다. 아메리카노 한 잔 가격이 4000원 대인 고가 커피는 스타벅스가 독주를 하고 있는 가운데 토종 브랜드로서는 ‘투썸플레이스’가 선전하고 있다. CJ푸드빌의 지원으로 다양한 디저트 메뉴로 젊은 층 수요를 견인하고 직장인들의 간편한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메뉴 투썸플레이스는 올 상반기 CJ푸드빌에서 분사하여 독립법인으로 재 창업을 하고 1800억 원의 투자도 유치했다. 본격적으로 스타벅스와 경쟁하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다. 스타벅스와 투썸플레
최근 20~30대 연령층에서의 소비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가격대비 품질이 좋고 양이 많은 메뉴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알뜰소비층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이에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는 저렴한 가격대비 높은 만족감을 충족시킬 수 있는 가성비를 극대화한 세트 메뉴를 활용, 2030 젊은 소비층을 집중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곱창 프랜차이즈 ‘곱창고’는 곱창을 종류별로 즐길 수 있는 모듬구이 메뉴로 젊은 층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곱창고는 곱창, 막창, 대창, 염통으로 구성된 곱창모듬구이와 곱창 대신 특양이 들어간 특양모듬구이 등 4가지 메뉴를 같이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를 구성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 세트 메뉴로 공략 이들 메뉴는 양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대로 인해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만족시켜 2030고객들이 특히 즐겨 찾고 있는 인기메뉴로 떠오르고 있다. 이 외에도 한우곱창, 한우대창, 막창, 한우염통, 구워먹는치즈, 가래떡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옛날모듬한판도 판매하고 있다. 서울식 국밥 브랜드 ‘육수당’은 2030소비자들을 위해 인기 메뉴와 사이드 메뉴
가을이 깊어감에 따라 푸른 잎에 붉은 단풍이 들 듯, 바닷속에서도 가을의 맛이 익어간다. 산란기를 거친 가을 꽃게는 껍데기가 단단해지고 속살이 차오른다. 제철 꽃게는 부드러우면서 달큼해 국물이 시원한 꽃게탕으로, 짭조름하고 달콤한 밥도둑 간장게장으로 우리를 유혹한다. 인천항에서 배로 2시간 거리에 있는 연평도는 지금 꽃게 천국이다. 우리나라 꽃게 어획량의 약 8%를 생산하는 곳으로, 해 뜰 무렵 바다로 나간 꽃게잡이 배가 점심때쯤 하나둘 돌아오면서 포구는 거대한 꽃게 작업장이 된다. 그물에 걸린 꽃게를 떼어내고, 암수 구분해 크기별로 상자에 담는다. 대부분 인천항에 있는 인천수협연안위판장이나 옹진수협연안위판장으로 보내고, 일부는 급랭 후 택배를 보낸다. 꽃게가 많이 잡히는 날에는 밤중까지 작업이 이어진다. 연평도 하면 자연스레 꽃게가 떠오른다. 대연평도와 소연평도 주위에 형성된 연평어장은 꽃게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갖췄다. 다른 지역에 비해 수심이 얕고 물살이 빨라, 게살이 단단하고 맛이 달다는 것이 연평도 주민의 한결같은 자랑이다. 어획량 8% 생산 꽃게는 봄가을에 조업한다. 연간 조업 일수를 180일로 제한하고, 산란기를 피해 4~6월과 9~11월에 잡
2018년 하반기는 어떤 창업아이템이 흥행을 이끌까? 창업컨설팅 전문업체 ‘두드림창업경제연구소’의 박민구 소장은 창업경영신문 칼럼 기고를 통해 “올해까지는 ‘불황형 창업아이템’이 호황의 막바지를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소장은 “경기가 서서히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내수부진과 고용상태는 여전히 좋지 않다”라며 “정부의 정책조차 시장에서 전혀 상반되는 결과를 보이며 높은 임대료와 인건비, 치열한 경쟁 탓에 자영업자들의 수익이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역시 공정경쟁을 강조하는 정부 당국의 규제가 가맹본부에게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하고, 이런 이유로 최근 가맹비와 교육비, 보증금을 면제하는 이른바 ‘3無’가 대세”라며 “상생형 프랜차이즈로 전환하고자 하는 기업들도 눈에 띈다”고 덧붙였다. 호황형 아이템으로 중장기 대비 여성·1인 가구 등 소비층 변화도 주목 내년부터는 경기가 본격적으로 호전되는 시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올
찬바람 부는 가을은 수험생의 계절이기도 하다. 고3 수험생에게는 수능, 대졸예정자는 취업시험과 입사면접 등이 그것이다. 시험 당일 긴장으로 인한 실수 한두 개가 당락을 결정 지을 수도 있는 만큼, 수험생들에게 중요한 D-DAY에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합격 전략이다. 그런데, 평소 생리통이나 월경전 증후군처럼 컨디션 기복이 심했던 여학생에게 수험일정이 겹치게 되면, 예방 대책이 필요할 수 있다. 두 달 전 복용 이 경우 가장 일반적인 대책은 피임약을 복용해, 생리기간의 고통과 불편감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피임약을 처음 복용해 본다면 두 달 정도 먼저 복용을 시작해 미리 컨디션 조절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조병구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연구회 위원은 “생리기간에 생리통 및 불쾌감으로 인해 체력과 집중력이 저하되는 수험생이나, 생리 시작 며칠 전부터 우울, 신경과민, 집중력 장애, 복부팽만감 또는 유방통증 등의 증상이 뚜렷한 수험생이라면, 먹는 피임약을 미리 복용하기 시작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생리트러블이 완화되는 것은 물론, 피임약 복용 방법에 따라 생리주기가 변경되면 컨디션 난조 시기가 수험 당일과 겹치는
경기도 시흥시와 광명시 치매안심센터에 설치된 치매 케어 로봇 강아지는 노인들의 친구를 자처한다. 로봇이라고 해서 딱딱하거나 낯선 거리감은 느끼기 힘들다. 오히려 적극적인 대화와 행동 유도로 친밀감을 표시하는 로봇 덕분에 센터를 찾은 어르신들 얼굴에는 웃음 꽃이 가득하다. 정부가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의 문제해결을 위해 ‘치매 국가책임제’를 주요 정책으로 내건 가운데 치매 케어 로봇이 화제다. 대한민국 대표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 퓨처로봇은 오진환 수원과학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와 치매환자 인지능력 훈련 지원 공동연구 과제를 통해 시흥시와 광명시에서 선보이고 있는 치매 케어 로봇 강아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치매 케어 로봇은 치매 예방 및 초기 치매증상 완화를 위한 정서적 케어 기능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정서적 유대감과 안정감을 밀접하게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강아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로봇은 치매 환자에게 필요한 대화와 반복 행동 유도로 인지능력 훈련을 지원하며 환자 데이터와 의사 처방을 근거로 적합한 식단과 투약, 운동시간 같은 세세한 일정까지 관리한다. 맞춤형 건강 관리·케어 서비스로 치매 노인 정서적 안정 돌봐 음악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