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0 01:01
여행길에 꼭 들르는 휴게소. 대다수 여행자들은 우동이나 김밥, 돈가스 같은 음식으로 시장기를 해결하거나 커피를 마시며 쉬었다 간다. 길어도 30분 이상 머무르지 않는다. 하지만 휴게소 자체로 여행지가 되는 곳이 있다. 충북 옥천에 자리한 금강휴게소를 이곳저곳 둘러보면 한 시간이 훌쩍 넘는다. 휴게소 뒤쪽으로 유유히 흐르는 금강은 이곳이 여행지가 아닌지 착각에 빠지게 한다. 하행선을 함께 1971년 문을 연 금강휴게소는 지금도 우리나라 고속도로를 대표하는 휴게소다. 2004년까지만 해도 서울과 경상도를 오가는 고속버스 상당수가 이곳에 정차해 무척 혼잡했다. 금강휴게소는 상행선과 하행선 시설이 분리된 일반적인 고속도로 휴게소와 달리, 하행선 쪽에 위치한 휴게소 시설을 함께 사용한다. 회차가 가능한 고속도로 휴게소를 드라이브 삼아 찾는 여행객도 있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빼어난 자연경관이다. 휴게소 건물을 설계할 당시부터 산과 강이 맞닿은 주변 경치를 십분 활용했다. 주차장을 등지고 강을 바라보도록 건물을 배치했으며, 통유리를 설치해 휴게소 안에서도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그래서일까. 여타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은 대부분 주차장에 차를 대고
캐어유는 지난달 20일 와이닷츠와 로봇을 활용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 개발과 강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캐어유는 엔브레인 플랫폼과 앵무새 로봇 피오를 활용한 새로운 로봇 활용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전국의 노인복지관 대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강사과정을 개설하고 10주간의 이론과정 이후 요양원과 재가센터, 주간 보호센터에서 실습과정도 진행한다. 이후 로봇을 활용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 개발과 시니어 전문 강사 양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신준영 캐어유 대표는 밝혔다. 매년 치매환자 늘어나 사회적 비용↑ 고령화사회의 치매예방 효과 기대 캐어유는 로봇을 비롯한 다양한 VR, IOT, ICT 기반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들과 함께 체험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리빙랩(스마트에이징랩)은 현재 경기도와 서울 중심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5060 세대와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키오스크, 인공지능 스피커 활용에 이르기까지 시니어와 노년층 대상 디지털콘텐츠 활용 교육도 전국 50여개 복지관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치매환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사
수십년 동안 여성들에게 고통을 준 암 근절을 위해 책임을 선도해온 메리케이재단이 UT 사우스웨스턴 메디컬 센터의 획기적 글로벌 연구장학금 프로그램 자금으로 50만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1년간 진행되는 이 새로운 연구장학금은 최대 5명의 국제적 박사후과정 연구자들에게 댈러스 UT 사우스웨스턴 시설에서 첨단 암 연구를 수행할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이 모국에서도 연구 활동을 지속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새로운 보조금 프로그램은 세계적으로 여성 관련 암 근절을 위한 메리케이재단의 지속적인 약속을 뒷받침하고 있다. 재단의 암 연구 보조금 프로그램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리케이재단 이사회 임원이자 메리 케이 애시의 손자인 라이언 로저스는 “재단 설립자인 메리 케이 애시는 암이 우리의 독립 뷰티 컨설턴트와 이들의 가족 그리고 전 세계 여성들에게 미친 영향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며 “메리 케이 애시에게는 여성들에게 고통을 주는 암을 종식시키는 것이 사명감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UT 사우스웨스턴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함으로써 우리는 세계적 차원에서 생명을 구하는 일을 지속
백세시대를 앞두고 있는 요즘 임플란트 시술은 노인층에서뿐만 아니라 20~30대 젊은 연령층에서도 사고나 심한 우식으로 치아를 상실한 경우, 자연치를 대체할 방법으로 고려되고 있다. 그런데 임플란트 시술 시 환자들은 통증과 시간 때문에 가장 고민한다. 특히 바쁜 현대인들에게 시간은 시술을 선택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임플란트는 전통적으로 식립 후 뼈와 매식체가 완전히 유합하는 데 아랫니는 3~4개월, 윗니는 5~6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초기 고정강도가 충분하고 적절한 골 강도가 형성돼 있는 경우라면 식립 즉시 기능을 할 수 있는 ‘원데이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서는 환자의 양호한 뼈와 잇몸 상태 및 전신상태, 시술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디지털 시스템과 진단 과정, 숙련된 기술자의 기술, 적절한 교합 강도를 측정할 수 있는 디지털 장비 등이 필수적이다 이 모든 것이 갖춰진 상태라면 방문 당일 시술 및 수술, 기능이 가능한 최종보철물 시적까지도 모두 가능하다. 또한, 치아의 발치 즉시 임플란트 시술도 가능하다. 이렇게 된다면 치아를 상실하고 임플란트를 시술해 치아가 없는 시기 없이 문제가 있는 치
필드에 나가 처음 치는 샷인 드라이버 티샷은 모든 아마추어 골퍼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 중 하나다. 이런 염려를 반영하여 골프공을 멀리 원하는 곳에 떨어뜨리기 위해 연습장에서 제일 많이 연습을 하는 것이 드라이버 샷이다. 천천히 낮게 그도 그럴 것이 첫 티샷이 페어웨이를 가로질러 정중앙에 안착되었을 시엔 그날 라운딩 또한 잘 풀릴 것이라는 기분이 들어 라운드 내내 멘탈 유지에 큰 기여를 하곤 한다. 프로선수들 역시 드라이버샷의 일관성을 높이기 위해 고민을 많이 한다. 그 이유는 일관성 있는 티샷이 만들어져야 원하는(예상하는) 곳에 공을 안착시키고 좋은 위치에서 편안하게 세컨샷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거리가 많이 나가면 금상첨화겠지만, 거리보다는 그린을 공략하기에 좋은 위치를 점하는 것이 먼저이므로 페어웨이 안에 공을 날려 보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예상할 수 있는 나의 샷을 만드는 것이 게임을 풀어 가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일관성 있는 드라이버를 샷을 위한 몇 가지 동작을 알아보자. 좋은 위치 편안하게 세컨샷 거리 많이 나가면 금상첨화 ▲몸의 축= 우리는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 뒤 머리 즉 척추를 기준으로 회전을 한 후(몸을 꼬아 준
한독의 성장강화분유 ‘인파트리니’가 출산·육아 커뮤니티 앱 삼성카드 베이비스토리 회원 17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녀 체중과 성장 발달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4개월 이하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 결과 월령 초기에는 ‘자녀의 성장이 느리다’고 답한 사람이 7%에 불과하지만, 월령이 높아질수록 점점 증가해 12개월 이상이 되면 23%의 부모가 자녀의 성장이 느리다고 답했다. 또한 성장이 느리다고 생각되는 이유로는 41%가 ‘체중이 적어서’, 24%가 ‘행동이 느려서’, 20%가 ‘키가 작아서’라고 답했다. 자녀의 체중이 적당하냐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중 35%가 체중이 적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특수 분유? 특히 월령 초기에는 32%가 체중이 적다고 답했지만 월령이 높아질수록 이 수치도 증가해 12개월 이상 월령의 자녀의 경우 48% 정도가 체중이 적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자녀의 체중이 표준보다 적은 부모 602명을 대상으로 한 ‘자녀의 저체중 때문에 성장에 가장 우려되는 것
골프 선수들에게는 언젠가 긴장되는 순간이 온다. 전혀 예상치 못한 순간에 직면했을 때나 반드시 성공해야 할 샷을 앞두고 있을 때 심리적 압박은 극에 달한다. KPGA코리안투어 선수 120명을 대상으로 ‘긴장을 푸는 방법’에 대해 설문조사(복수응답 포함)를 한 결과 선수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은 바로 ‘물 마시기’다. 설문 대상 32.7%의 선수들이 긴장되는 순간 물을 마시면서 심리적 안정을 꾀한다고 밝혔다. 2위는 ‘호흡 가다듬기’ 루틴 지키기, 캐디 대화…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데뷔 첫 승을 차지한 서요섭(23·비전오토모빌)은 “급하게 치려고 할 때 물을 한 모금 마시면 한 템포 쉬게 되고 여유를 찾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28.3%의 선수들이 ‘호흡 가다듬기’를 꼽았다. 호흡을 깊게 들이마셨다가 길게 내쉬면 분위기 전환과 함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게 공통된 의견이다. ‘SK telecom OPEN’과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이보미(31)가 지난 7월14일 일본 홋카이도 치토세 인근 카츠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니혼햄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1억엔)에서 시즌 2번째이자 2주 연속 톱10에 들었다. 이보미는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3개씩 주고받아 이븐파를 쳤다. 합계 9언더파 279를 기록한 이보미는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친 S. 랜쿨(태국)이 우승했다. 시즌 내내 부진한 성적을 거뒀던 이보미는 이 대회에서 나흘 내내 오버파가 없는 경기를 했고, 2주 연속 톱10에 성공, 조금씩 자신감을 되찾았다. 공동 선두 그룹에 2타 뒤진 공동 7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이보미는 오랜만의 우승 경쟁이어서 그런지 초반부터 경기를 잘 풀어가지 못했다. 3번 홀까지 파 행진을 하다 4번홀(파4)에서 보기를 했다. 2온에 실패해 세 번째 만에 공을 그린에 올렸지만, 파 퍼트를 놓쳐 보기를 했다. 흐름이 좋지 않았지만, 이어진 5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통산 224개 대회 참가 9번째로 8억엔 돌파 9번홀(파4)과 12번홀(파4)에서는 3퍼트를 해 다시 보기가 나왔다. 그러나 이번에도 10번
한국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9 (BMW Ladies Championship 2019)’가 오는 10월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 상금 30만달러 규모로 치러진다. 대회가 열리는 ‘LPGA 인터내셔널 부산’은 기존의 아시아드 컨트리 클럽이 세계적인 코스 설계가인 리스 존스(Rees Jones)에 의해 LPGA의 명성에 걸맞은 최고의 코스로 재탄생된 곳이다. 리스 존스는 저명한 골프 코스 설계자인 로버트 T. 존스의 아들로 ‘오픈 닥터’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특히 미국 골프 협회(USGA)가 주최하는 수많은 오픈 대회의 코스 리노베이션을 담당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뿐 아니라 갤러리들까지 완전히 새로워진 골프 코스의 묘미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는 170개국 이상으로 생중계되어 전세계 골프 애호가들의 관심이 한국으로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KLPGA 정규투어 대회인 ‘BMW 레
자영업 시장의 불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골목상권이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소비자는 동네에서 알뜰 소비를 하면서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누리고, 창업자는 내실 있는 소자본 창업을 선호하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골목상권 점포 리모델링 창업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최근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매출이 부진한 점포의 리모델링 창업 붐이 일고 있다. 불황 탓에 생계형 창업자들이 리스크가 적은 소자본 창업을 희망하고 있고,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신규 창업비용보다 훨씬 저렴한 재창업비용으로 가맹점을 내주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불황 탓에… 대표적인 업체는 옛날통닭 전문점 ‘고려통닭’이다. 이 회사는 점포 리모델링 가맹점 창업으로 개설 마진을 전혀 남기지 않고, 리모델링 창업자에게 다양한 지원을 하는 착한 프랜차이즈로 주목 받고 있다. 리모델링 창업 점포가 대박을 터뜨리자 가맹점 창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장사가 안 되는 식당이나 치킨호프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업종전환이 가능하도록 했다. 신규창업일 경우 33㎡ 점포 기준 점포구입비 포함해 5000만~6000만원 선이면 된다. 이 때 시설은 점주가 원하면 직
대만에서 시작됐지만 우리 프랜차이즈가 되어 버린 잘 나가는 프랜차이즈가 있다. 바로 ‘공차’다. 카페로 분류할 수도 있지만 소위 ‘버블티’를 중심으로 한 차(tea) 전문 프랜차이즈다. 이 회사의 홈페이지에는 “황실에 바치는 차, 공차를 소개합니다”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공차를 운영하는 (주)공차코리아의 지난해 영업성적표가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사이트에 처음 공개됐다. 한 마디로 놀랄 만한 성장세가 뚜렷하다. 매출액은 전년도 540억원에서 780억원으로 크게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107억원으로 전년 대비 4배 이상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146억원에 이른다. 매장 수는 어떻게 됐을까? 2018년도 말 기준으로 공차는 직영점 67개를 포함해서 총 448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전년도 380개에서 68개나 늘어난 수치다. 지난 한 해 동안 84개나 되는 신규 가맹점이 개설됐지만 17개의 가맹점은 문을 닫았다. 공차의 가맹점 매출액은 어느 수준일까? 정보공개서에 나타난 가맹점 평균매출액은 3억2000만원 수준이다. 매우 높은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리 나쁜 수치는 아니다. 물론 가맹점
만복국수집은 ㈜은혜푸드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식포차 브랜드다. 1960~1970년대의 정취를 느끼게끔 하는 매장에서 국수, 보쌈, 삼합, 동동주 등 정감가는 한식 메뉴를 만날 수 있다. 크게 점심과 저녁 장사를 구분하고 가맹점의 주변 상권과 소비자에 맞는 메뉴를 선택적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객단가가 낮지만 테이블 회전율이 높은 국수 등 식사류는 점심에 판매하고, 저녁에는 안주류 위주의 감성 주점으로 매장을 운영 할 수 있어 매출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본사의 기본적인 방침이지만 가맹점주의 선택에 따라 점심과 저녁 장사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가맹점의 자율성 존중 안정적인 아이템 주목 만복국수집의 메뉴는 유행을 타지 않는 한식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식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 본사에서는 가맹점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있다. 가맹점의 상권에 맞게 매장 별로 메뉴 구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만복국수만의 기본적인 맛을 내야하는 소스나 가공식자재 외에는 자율적으로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게 했다. 회사 관계자는 “본사에서는 필수 품목들을 제외하고 재료에 대해 특별한 강조를 하지 않고 있다”며 &ldq
이동섭 남·1987년 3월16일 인시생 문> 공무원 시험에 여러번 낙방해 너무 답답하고 막연한 인생에 방황하고 있습니다. 여자도 만나면 상대가 떠나 곧 헤어지는데 저의 앞길이 어떨지 매우 궁금합니다. 답> 귀하는 관성의 운이라 길은 있으나 일반 공무원직은 길이 아니므로 들어간다 하더라도 곧 사직하게 됩니다. 전문직과 같은 자격고시에 뜻을 두도록 하세요. 해양 부문에서 도선사나 특허 분야의 변리사가 최고의 길이며 지금껏 바라던 뜻을 이루는 것은 물론 적성에도 잘 맞고 경제적으로 성공하게 됩니다. 지금은 운이 준비의 시기이므로 시간을 너무 재촉하지 말고 마음을 잘 가다듬어 집중하세요. 결혼은 다소 늦습니다. 당분간은 여성을 멀리하고 세운 목표에 최선을 다하세요. 결혼은 2019년이며 용띠 여성과 인연이 있습니다. 홍진서 여·1982년 9월7일 사시생 문> 집안 형편이 너무 어려워 동생들 뒷바라지로 아직 결혼도 못하고 있는데 생활은 나아지지 않고 제 인생이 어디로 어떻게 가고 있는지 정말 답답하고 한심합니다. 답> 그동안 집안의 어려운 사정 등으로 혼사가 늦어진 것은 사실이나 귀하에게는 오히려 잘 된 일입니다. 30세
국회를 찾은 이낙연 국무총리는 ‘조국 수사’와 관련해 “정치를 하겠다는 식으로 덤비는 것은 검찰의 영역을 넘어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재원 국회 예결위원장이 검찰의 어떤 면이 정치하겠다고 덤비는 것이냐며 되묻는 등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여권은 검찰이 조국 딸 생활기록부를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에게 흘렸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최근 유출 경위를 조사하라고 검찰에 지시했다.
“더 선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면, 공감하지 마라!” 인간이 가진 ‘도덕심’과 ‘이타심’이 필요한 순간, 우리는 흔히 공감능력(empathy)을 강조한다. 그들이 내 자식이라고, 내 부모라고 생각해보라. 아니면 나 자신이 똑같은 상황에 처했다고 생각해보라. 과연 이들과 함께 슬퍼하거나 이들을 돕지 않을 수 있겠는가? 피해자의 입장에 공감하는 사람이 과연 가해자가 될 수 있겠는가? 나치가 유대인들에게 공감했다면 홀로코스트는 절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정치인들도, 과학자들도, 사회활동가들도 입을 모아 공감의 중요성을 역설해왔다. 우리가 서로에게 진심으로 공감하기만 한다면 비난과 혐오, 폭력과 범죄는 사라질 것이다. 공감능력은 잠들어 있던 우리 내면의 선함을 일깨우고, 세상을 더 아름다운 곳으로 만드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런데 세계적인 심리학자인 폴 블룸은 “나는 공감에 반대한다!”라는 도발적인 선언을 던진다. “공감은 형편없는 도덕 지침”이며, “우리는 공감이 없을 때 더 공평하고 공정한 도덕적 판단을 내릴 수
시장의 흐름을 꿰뚫어 보고 남들과 다르게 움직인 부동산 부자들의 투자법을 읽어라! 국내외 경기둔화 흐름과 함께 부동산시장도 조정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부자들은 여전히 보유 자산에서 부동산 비중을 줄일 생각이 없어 보인다. 현재의 부를 형성하는 데 부동산이 가장 크게 이바지했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부동산의 가치를 믿기 때문이다. 지난 십여년간 시중은행의 부동산 전문가로서 한국의 내로라하는 수많은 부자를 만난 저자는 그들에게서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다. “부자들에게는 그들만의 투자원칙이 있다”는 것이었다. 그들에게는 부동산 투자에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고 끝내 성공시키는 뚝심이 있었다. 부동산 부자들은 내용에서는 다소간의 차이가 있지만, 자신만의 확고한 투자원칙과 소신을 간직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서로 닮았다. 부동산 투자에 울고 웃은 부자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읽으며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세워보자. 이 책이 당신을 부동산 부자의 길로 이끌 것이다.
미국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리사 시의 <해녀들의 섬>은 여성이 생계를 이끌었던 제주의 모계 사회에서 딸로서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희생을 자처해야 했지만 여성의 강인함을 잃지 않았던 해녀들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또한 고통스러운 삶 속에서도 바다와 함께하는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꽃피어나는 그들의 우정과 유머와 용기를 엿볼 수 있으며, 무엇보다 소설은 세월의 비밀을 간직한 채 용서의 진정한 의미를 돌아보게 한다. 1938~2008년까지 한국의 근현대사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가운데 4·3사건과 같은 비극적인 역사가 소설 속 인물들 이야기와 맞물려 긴박하게 전개되며 씻김굿, 혼례식, 장례 절차와 같은 제주도 특유의 전통 풍속을 흥미롭게 보여준다.
남들보다 소심한 유전자를 타고난 어느 인간 개복치의 본격 서바이벌 에세이 <내가 멸종 위기인 줄도 모르고>. 작은 일에도 큰마음을 먹어야 하는 사람, 유난히 쉽게 상처받고 남의 눈치를 많이 보는 사람, 유리 멘탈과 쿠크다스 가슴을 지닌 소심한 이들을 위해 예민하고 심약한 이들을 위해 글을 쓰는 저자가 남들보다 더 많이 마음 졸이고 분투하며 찾아낸 좀스럽지만 확실한 행복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사소한 사건 하나하나에도 부들대는 개복치 고유의 특성은 디테일이 생명인 글쓰기에 유리하다. 또 상대적으로 소셜 에너지가 부족한 개복치에게 SNS는 인간관계를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고마운 존재다. 이처럼 저자는 적립된 아픔을 해소하는 법부터 낯선 사람과의 대화 팁 등 다양한 노하우를 소개하며, 모든 개복치들에게 내 안의 소심함을 긍정하며 세상 속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전해준다.
아주 작은 습관으로 성공에 다가서다! 습관이 어떻게 성공에 영향을 미치는지 밝히고 더 나아가 어떤 습관이 우리를 성공 혹은 실패로 이끄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거기에 실제로 성공한 사람들이 습관을 어떻게 이용했는지 그 이야기를 예로 들어 책의 이해를 더욱 돕는다. 그리고 책을 읽는 독자로 하여금 자신도 그렇게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준다. 성공을 이룬 사람들에게는 좋은 습관이 있다. 좋은 습관은 당신을 변하게 하고, 당신의 미래를 변하게 한다. <나를 비추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어떻게 성공에 영향을 미치는지 밝히고 더 나아가 어떤 습관이 우리를 성공 혹은 실패로 이끄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엉덩이 볼 쪽으로 빠지는 얼리 익스텐션 손이 앞으로 나가면서 잘못된 스윙 궤도 스윙을 측면에서 보았을 때 어드레스에 비해 임팩트 순간에 엉덩이가 볼 쪽으로 빠지면서 척추 각이 변형되는 현상을 얼리 익스텐션(Early Extension), 일명 ‘배치기’라고 한다. 얼리 익스텐션이 생긴다면 손이 앞으로 나가게 되면서 잘못된 스윙 궤도가 나오게 되고, 이는 슬라이스나 푸시 구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정타 확률↓ 또한 정타가 나오지 않을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거리 손실을 보게 되고 방향성도 보장을 받지 못한다. 어드레스 시 엉덩이의 위치가 임팩트 순간에도 같아야 하는 것이 정상이다. (사진1, 사진2) 얼리 익스텐션이 생긴다면 임팩트 순간에 엉덩이가 볼 쪽으로 빠지게 된다. 이렇게 된다면 손도 볼 쪽으로 이동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샤프트가 많이 세워진다.(사진3) 얼리 익스텐션이 생긴다면 엉덩이와 손이 볼 쪽으로 많이 이동한다. 결과적으로 볼 접촉에 문제가 생겨 탑 핑이나 뒤땅이 발생하게 된다. 볼 임팩트가 좋지 않다보니 충분한 비거리가 나오게 않게 되고, 때로는 생크를 유발하기도 한다. 뒤에 골프백 세워 놓고 연습 어처구니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