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9 15:36
부동산 투자는 세금으로 시작해 세금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동산을 구입해서 보유하다가 팔 때까지 각 단계마다 세금이 따라붙기 때문이다.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부동산을 구입할 때는 취득세, 보유할 때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팔 때는 양도소득세를 납부해야 하는 건 물론이고, 만일 부동산을 임대한다면 임대사업소득세까지 내야 한다. 하지만 세금은 용어 자체도 어렵고 내용도 방대한 데다 수시로 개정되기까지 해서 많은 투자자들이 애를 먹는다. 세금은 투자 수익률과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어렵다고 해서 피할 수도 없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고 투자했는데 세금 폭탄을 맞아 오히려 손해를 볼 수는 없으니 말이다. 성공적인 투자는 절세 방법을 알고 대비해 예상 수익률을 지키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이 책에는 EBS를 비롯한 수많은 곳에서 집필과 강의를 활발히 하고 있는 부동산 세금 전문가의 절세 노하우가 가득하다. 또한 투자를 할 때 꼭 알아야 할 기본적인 투자 전략도 다루었기에 초보 투자자라면 반드시 도움이 될 것이다.
30여년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온 소설가 에쿠니 가오리는 세련된 문체와 섬세한 심리묘사로 오랫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감성 작가다. 그런 그녀가 그간 신문과 잡지를 통해 발표한 작품 중 ‘읽기’와 ‘쓰기’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모은 에세이집 <한동안 머물다 밖으로 나가고 싶다>를 내놨다. 이 책은 에세이와 짧은 소설로 구성돼 있다. 쓰는 사람으로서의 경험이 담긴 첫 번째 챕터 ‘쓰기’와 읽는 사람으로서의 경험이 담긴 두 번째 챕터 ‘읽기’, 그리고 세상을 관찰하는 창작자의 태도와 일상이 돋보이는 세 번째 챕터 ‘그 주변’으로 구성되는 이 책은 소설가가 과연 어떠한 방식으로 세상을 느끼고 문학을 대면하는지를 선명하게 담아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성숙’은 타인의 존재에 대한 인식에서 비롯된다. 자기밖에 모르는 것은 미성숙의 증거다. 상식은 상대의 존재를 의식하는 데서 시작되는 것으로, 상대가 어떻게 나오든 나랑 무슨 상관이냐는 무관심에서 비상식이 비롯된다고 말한다. 타인과 외부 세계에 대한 감각의 부재에서 미숙한 어른이 태어난다. 타인과 나 사이의 성숙함이란 서로에 대한 존중과 균형을 기반으로 한다. 물론 집단과 그 이해관계 속에서 개개인의 존재감이 번번이 무시되던 때와 비교하면 점차 향상되고 있지만, 누구에게나 타인의 존재는 여전히 난제다. 그래서 한 번쯤 생각한다. 무인도에 살고 싶다고…. 소노 아야코의 신간 <무인도에 살 수도 없고>는 타인에 대한 성숙한 안목과 자세는 무엇인지를 제시하고, 진정 어른답고 상식적인 관계를 위해 버려야 할 것과 취해야 할 지혜를 나눈다.
행복한 나라의 교사들은 학생들을 어떻게 가르칠까? ‘삶을 위한 수업’은 무엇으로 가능할까? 이 책은 한국특파원으로 활동하며 3년 동안 세 아이를 서울에서 키운 덴마크 저널리스트 마르쿠스 베른센과 덴마크 행복 사회를 분석한 베스트셀러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오연호 작가의 공동 기획이다. ‘행복한 사회, 행복한 삶’의 출발은 ‘행복한 교육’에 있다는 데 뜻을 같이한 두 사람은 한국의 교사, 학부모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덴마크 교사들을 찾아 나섰다.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민주주의, 세계시민, 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10명의 교사들은 자신의 수업 철학과 수업 방식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흥미롭게 들려준다.
코로나19 여파로 투어 일정에 전면 조정이 불가피해지면서 유명 골퍼들 역시 때 아닌 강제휴무에 돌입했다. 몇몇 골프스타들은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본인들의 소식을 알리고 있다. 호주의 일간지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지난달 28일 2013년 마스터스 챔피언이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14승을 올린 애덤 스콧과 뇌종양을 앓는 로스 캠벨의 사연을 보도했다. 호주에 사는 76세의 로스 캠벨은 프로 골퍼 애덤 스콧(호주)의 팬이지만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 하지만 캠벨은 가족들에게 ‘스콧은 내 절친한 친구이고, 정기적으로 골프를 같이 친다’고 말해왔다고 한다. 훈훈한 미담 스콧은 알지도 못했던 이 노인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캠벨의 가족은 눈물을 흘렸다. 뇌에 7개의 종양이 있는 데다 폐암까지 앓고 있는 캠벨은 상태가 악화하면서 현실과 자신의 소원을 착각하는 증세를 보인 것이다. 휠체어에 앉아서 생활하는 그는 스콧과 골프를 치는 사이라고 착각하며, 항상 스콧의 전화를 기다렸다. 이런 상황을 보다 못한 캠벨의 딸이 스콧에게 어렵게 연락을 취했고, 스콧은 캠벨의 소원을 이뤄줬다. 스콧은 캠벨에게 전화했
전문가 도움 없이 정확한 진단 도구 활용으로 명쾌한 이해 가능 어드레스에서 탑 스윙까지 올바르게 올라가는지를 확인하는 모습을 연습장에서 많이 보게 된다. 하지만 본인 스윙을 볼 수는 없다. 그렇다고 전문가 외에는 친구나 동료한테 부탁한다고 해도 정확한 판단 여부를 확인하기는 어렵다. 어떻게 하면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을까? 이때 스틱과 헤드 커버를 이용하면 전문가가 아니어도 쉽게 알 수가 있다. ▲헤드 커버를 이용한 확인 방법= 먼저 공을 놓고 어드레스를 취한다. 그러고 클럽헤드 뒷부분에 공을 하나 놓고 조금 더 떨어진 곳에 헤드 커버를 놔둔다. 이처럼 준비가 완료되면 테이크 백만 들어준다. 테이크 백으로 올리는 동안 클럽헤드 뒤에 있는 공이 헤드 커버 쪽으로 올바르게 굴러간다면 올바르게 테이크 백을 한 것이다. 하지만 헤드 커버 안쪽으로 공이 굴러간다면 내 테이크 백은 안쪽으로 올리게 된 것이고, 반대로 밖으로 굴러간다면 테이크 백은 밖으로 올리게 되는 것이다. 공이 헤드 커버 쪽으로 올바르게 굴러갔다면 샤프트를 그 상태로 자신의 오른쪽 어깨 방향으로 들어 올려주면 백스윙은 완성이 된다. ▲스틱을 이용한 확인 방법= 어드레스를 취한 뒤 클럽 그립 왼쪽 부
영국의 명문 골프장에 폭주족이 등장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잉글랜드 서리의 월턴 히스 골프클럽에서는 지난달 26일 4명의 폭주족이 오토바이를 몰고 다니는 바람에 페어웨이를 비롯해 코스 곳곳이 오토바이 바퀴 자국으로 손상됐다. 1903년 문을 연 월턴 히스 골프클럽은 1981년 라이더컵을 열었고, 2018년 유럽프로골프투어 브리티시 마스터스를 여는 등 많은 대회를 개최했다. 윈스턴 처칠과 로이드 조지 등 영국 총리를 비롯한 왕족과 귀족, 유명 인사들이 회원이었다. 이들 폭주족의 정체와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월턴 히스 골프클럽은 트위터에서 범인을 찾을 수 있는 단서가 있으면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브리티시 마스터스 호스트를 맡은 전 세계랭킹 1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데일리 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아마추어 때부터 수없이 골프를 쳤던, 내게는 고향이나 다름없는 곳인데 이런 험한 꼴을 당한 걸 보니 가슴이 아프다”며 “이런 생각 없는 짓을 왜 저질렀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한탄했다. 정체와 범행 동기 밝혀지지 않아 한층 강화한 라운드 방침 마련 이런 가운데 영국에서는 골프장 영업금지를
숯불바비큐치킨 전문점 훌랄라치킨은 1997년 창업한 브랜드다. 회사 설립 이래 국내 외식 기업의 롤모델이 되고자 꾸준히 노력해서 지금은 자타 공인 숯불바비큐치킨의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훌랄라의 장수는 끊임없는 연구와 투자를 통해 외식업의 기본인 맛과 품질에 회사의 온 역량을 쏟아 부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훌랄라숯불치킨은 맛과 식재료 품질을 최고급으로 하며 ‘고객최우선주의’ 정책을 창업 초기부터 줄곧 고수해왔다. 신선육 생닭과 훌랄라만의 비법으로 만든 특장 소스에 고객들이 열광한다. 신선육 생닭은 햇섭(HACCP) 인증을 받은 본사 공장에서 매일 배송 받고 있고, 소스는 고추장 소스에 천연 허브 향료를 첨가해 매콤하면서도 깊고 그윽한 향이 나 독창적이면서도 한국인 입맛에 딱 맞다. 기본에 충실 또한 기본에 충실하기 위해 화력이 좋고 오래 유지되는 검증받은 국내산 참숯을 참숯가마 공장에서 공급 받는다. 최근 젊은층 사이에 인기 있는 치즈도 최고급 모짜렐라 치즈를 사용하고 있다. 메뉴도 문어, 오징어, 새우 등과 함께 조리한 씨푸드 치킨 등 트렌디한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또한 훌랄라는 숯불치킨전문점의 아킬레스건인 힘든 노동력
#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던 A씨는 코로나19로 계속되는 경영난에 결국 폐업하기로 결정하고, 폐업신고를 하러 구청을 방문했다. 그런데 구청 담당자로부터 “통신판매업은 신고증 원본을 첨부해야 폐업할 수 있다”며, “신고증을 분실했다면 재발급 받아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A씨는 어쩔 수 없이 다음날 다시 구청을 방문해 재발급 받은 신고증을 제출하고서야 폐업 신고를 마칠 수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폐업신고 시 분실·훼손된 허가증·등록증을 재발급 받아야 했던 불편이 사라진다. 전력·폐기물 등 창업 제조기업의 부담금 면제기간은 3년에서 7년으로 확대된다. 중소기업 옴부즈만(www.osmb.go.kr)은 지난 14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폐업신고 절차와 창업기업 부담금 면제제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앞서 옴부즈만은 폐업신고 관련 전체 법령에 대한 세밀한 검토를 통해 개정이 필요한 14개 법령을 발굴해 4월 한 달간 농식품부 등 6개 부처와 ‘각종 폐업신고 간소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협의를 진행
‘구독경제(Subscription economy)’ 기반 비즈니스가 뜨고 있다. 구독경제란 신문이나 잡지를 구독하는 것처럼 일정 기간 구독료를 지불하고 상품,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는 경제활동을 말한다. 지정된 날짜에 주기적으로 해당 상품을 배달해주기 때문에 필요한 제품을 매번 사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국내에는 2010년대를 전후해 도입되기 시작했다. 초반에는 화장품이 주를 이루다 점점 생활용품, 홈쇼핑, 식음료, 명품의류 등으로 서비스 품목이 다양해졌다. 최근엔 ‘넷플릭스’나 ‘멜론’ 같은 영화나 음원 구독 서비스가 급성장하면서 구독경제 개념이 널리 알려지기도 했다. 구독경제의 핵심은 효용성을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기업이 단순히 완성된 제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각 개인에게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하면서 고객과 지속적인 신뢰를 쌓아가야 하는 구조이다. 과자·햄버거·커피 정기구독 서비스 고객은 편리…기업은 충성고객 확보 고객은 저렴한 가격에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 받고, 기업입장에선 안정적이고 반복적인 수익창출과 충성
권승일 남·1982년 2월23일 인시생 문> 저는 현재 변리사 시험 고민 중입니다. 이 길이 아니라면 저는 무엇을 해야 할지요. 막연한 삶이 싫고 결혼도 아직 못해 걱정이 많습니다. 답> 진로 선택은 잘했으니 자신을 갖고 나아가세요. 반드시 이뤄집니다. 2022년 성공의 반열에 오릅니다. 귀하는 국내보다는 해외와의 인연이 더 두터워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먼저 외국어 실력을 높이고 해외에 관심을 두세요. 주의할 것은 건강입니다. 그동안에도 소소한 건강 문제로 막중한 지장을 초래했습니다. 중병은 아니니 안심하고 전문의 지침을 잘 따르세요. 결혼은 2022년이며 범띠 중에 있습니다. 9월생은 피하세요. 상대는 금융이나 공직에 종사하는 여성입니다. 귀하는 보수적이고 까다로우나 좋은 여성과의 만남으로 조화를 이룹니다. 최지연 여·1991년 9월1일 사시생 문> 토목이 전공인데 현재 다른 분야에서 방황하고 있습니다. 또한 1991년 1월 인시생과는 악연인지 자주 싸우는데 정말 인연이 아닌지요. 답> 지금까지 초년운이 불운해 학업부터 사생활에 이르기까지 모두 악재와 시련에 묶여 있습니다. 처음부터 전공과는 맞지 않고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국내 제약사업 부문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지난 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제6회 착한걸음 6분 걷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착한걸음 6분 걷기’는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인 사노피 젠자임이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6년째 진행하고 있는 공익 캠페인이다. 희귀질환에 대한 한국사회의 인식을 제고하고 참여 시민들의 걸음을 모아 희귀질환 환자들을 응원해왔다. 올해는 지난 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전후로 약 한 달간 지구 3바퀴에 달하는 12만㎞를 목표로 시민들의 걸음을 모았다. 지구 3바퀴 2020년 캠페인의 주제는 ‘발걸음이 모여 희망의 길을 엽니다’로, 한국사회에서 희귀질환 진단과 치료의 길이 더욱 넓어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일부 유전성 희귀질환의 경우 부정적 인식으로 인해 가족 내 소통과 검사, 진단 등이 늦어지는 고통을 겪고 있으며, 오랜 세월 희귀질환 치료에 수반되는 경제적 사회적 비용에 대한 지원도 부족한 실정이다. 박미혜 사단법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사무총장은 “사회적 지지와 응원은 희귀질
여야가 개원 준비로 분주한 한 주를 보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7일 21대 총선 당선인 177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공룡 여당의 워크숍에 취재진이 운집해 큰 관심을 보였다. 미래통합당은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과 지난 28일 합당을 선포했다. 이로써 통합당은 기존 지역구 84석에 한국당 당선자 19석을 더해 의석수 103석이 됐다. 민주당에 이은 원내 제2정당이다.
단 한 번도 제대로 쉬어본 적 없는 당신이 가짜 휴식에서 벗어나 본래의 나로 돌아가는 진짜 휴식의 시간! 해야 할 일이 끝도 없이 밀려들 때, 불안감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을 때, 적막한 방 안에서도 머릿속은 시끄러울 때, 피곤함이 몰려와 침대에 누워만 있어도 시간만 흐르고 정작 피로는 가시지 않을 때,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제 단순한 기분 전환으로는 우리 일상을 짓누르는 스트레스를 물리칠 수 없기 때문이다. 아주 잠깐의 휴식 시간이라도 온전히 나를 충전하는 데 사용하고 싶다면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쉬어야 한다.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이 쉼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 나를 둘러싸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할 때 비로소 원하는 인생으로 나아갈 수 있다. 나이를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이 불안과 우울,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이유는 몸과 마음을 혹사시키는 생활에 이미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조바심과 욕심을 덜어내고 무슨 일이든 적당히 차근차근 반복한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온화한 마음을 유지해 원래 내가 목표로 했던 일을 흔들림 없이 이뤄낼 수 있다. 타인의 이목을 신경쓰기보다 내 몸과 마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면, 너무 열심히 사느라 자신을 돌보지 못했던 우리 내면
우리 사회에는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참 많다. 좋은 대학, 유명 회사, 괜찮은 연봉, 안정적인 가정. 여기서 끝이 아니다. 내 자식까지 이어진다. 좋은 대학, 유명 회사, 괜찮은 연봉…. 과연 몇 명이나 가능할까? 재산이라곤 대출금밖에 없는 서른의 예비 신랑과, 2년간 집에만 있던 스물여섯 프리랜서. 우리도 견디다 보면 올 줄 알았다. 그래서 다짐했다. ‘이것만 끝나면….’ 하지만 결국 돌아온 것은 지쳐버린 몸과 우울증. 그때 우리는 결심했다. 아무 것도 안 끝나도 좋으니, 나 좀 웃고 살자. 우리가 찾고 싶은 건 바로 현실에서 딱 1㎝ 벗어나는 행복이었다. 최소한의 노력과 최소한의 위험으로 웃으며 살 수 있는 그런 방법. 프로젝트 1㎝ 다이빙이 제시하는 행복한 삶이다. 이 책은 행복을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이야기다. 뭘 해야 할지, 어떤 것이 즐거운 건지 모르고 그저 버티고만 있는 사람들. 평범한 저자들은 23가지 질문을 통해 나 자신에 대해 알아간다. 그리고 깨달은 건 ‘작고 사소한 것’을 놓치고 살았다는 것. 그 작고 사소한 것을 놓치지 않는다면 충분히 더 행복해질 수
왜 우리는 서로 아끼고 보듬어줘도 모자란 사람들의 가슴을 그렇게 후벼 파는지, 반대로 왜 정작 단호해야 할 사람에겐 아무 말도 못 하는지…. 정확한 표현으로 나를 지키면서도 사소한 일에는 날 세우지 않는, 조금 더 다정한 사람이 될 순 없을까? 어떻게 해야 나답게, 편안하게 관계 맺으며 살아갈 수 있을까? 이 책이 답하고자 하는 질문들이다. 살면서 누구나 마주하는 이런 고민에 이 책은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단호하면서도 다정하게 이야기를 풀어간다. 솔직한 경험담과 위트 있는 일러스트로 재미를 더하고, 심리학적 내용을 어렵지 않게 풀어내어 책의 깊이도 더했다. 나를 지키면서도 갈등은 피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인간관계 처방전의 탄생이다.
왜 지금 <장자>를 읽어야 하는 걸까? 지금 여기에서 살고 있는 우리에게 <장자>는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 창조적 사고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지금, 발상의 전환으로 독특한 사고를 하는 장자는 우리에게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알려준다. 또한 장자는 형식에 얽매여 자유를 구속하는 유가에 대항했다. 아름다움과 추함, 선과 악 등은 상대적 개념에 불과하다며 모든 구속으로부터 초탈할 수 있는 정신적 자유를 선사한 것이다. 이 책은 형상과 사물을 새롭게 볼 수 있는 눈을 갖게 하고, 모든 구속으로부터 초탈할 수 있는 정신적 자유를 선사하는 동양고전 <장자>의 핵심을 이해 쉽게 해설한 책이다. 오늘날 장자를 말하는 사람은 장자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눈 것처럼 이야기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중국 전국 시대를 살았던 역사적 인물로서의 장자를 알 수 있는 것은 한나라의 역사가 사마천이 쓴 <사기>인데, 이 글의 출처도 다름 아닌 <장자>의 〈열어구〉와 〈추수〉이다. 결국 장자를 알기 위해서는 <장자>를 주목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버드는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인재들이 모인 곳이다. 그렇다면 하버드 출신들이 그저 명문대를 나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성공을 거머쥘 수 있을까? 하버드인들이 성공을 하고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결정적인 이유는 다름 아닌 그들의 심리 상태 때문이다. 하버드인들은 이렇게 전한다. ‘완벽한 마음을 가지면 완벽한 인생을 갖게 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왜 어려운 일도 하버드인 손에만 들어가면 간단히 해결되는지, 왜 아무런 희망도 없던 일이 하버드인 손에만 들어가면 놀라운 성과를 가져오는지, 왜 금융위기가 전 세계에 휘몰아칠 때에도 하버드인은 기회를 찾아내는지, 왜 수많은 창업자들 가운데 하버드인만 유독 큰 성공을 이루는지 그 해답을 발견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전 세계 골프투어가 중단됐지만, 유명 골프스타의 일거수일투족은 여전히 팬들의 관심거리다. 특히 명실상부 최고 골프스타인 타이거 우즈는 늘 화제의 중심이다. 지난달 28일 <골프채널>은 시니어 투어에서 뛰고 있는 마크 캘커베키아(60·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우즈 덕분에 30만달러(약 3억7000만원)를 벌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2007년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캘커베키아는 당시 47세의 나이에도 선전을 펼치며, 우즈와 챔피언조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했다. 첫 홀에서 버디를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18번홀에 접어들었을 때 우즈는 이미 8타차로 달아나 사실상 우승이 결정됐다. 투어 중단됐지만… 남은 것은 2위 싸움으로, 엄청난 상금이 걸린 대회라 순위가 중요했다. 캘커베키아가 파3 18번홀에서 2.4m 파 퍼트를 준비하고 있을 때 우즈가 다가오더니 “중요한 퍼트입니다. 천천히 준비해서 넣어버리세요”라고 말했다. 그는 파 퍼트를 넣고 투어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해 61만9500달러를 받았다. 이 퍼트 하나는 결국 30만달러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국제골프연맹(IGF)이 출전권 자격 요건을 손봤다.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PGA 투어 사무국은 2019~2020시즌 출전 자격이 있는 선수들은 다음 시즌에도 출전권을 유지하도록 했다. 투어가 정상 운영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올 시즌 성적만으로 다음 시즌 출전권자를 가려내는 게 공평하지 않다는 판단에서 나온 조치다. PGA 투어 사무국은 “코로나19로 현재 13개 대회가 취소 또는 연기됐다”며 “올 시즌 출전 자격을 2020~2021시즌에도 그대로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PGA 투어는 해당 시즌 정규 대회가 끝난 시점의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에 따라 상위 125명에게 다음 시즌 출전 자격을 부여한다. 페덱스컵 포인트는 대회마다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해 선수에게 주는 점수로, 해당 시즌 선수들의 성적을 평가하는 지표다. PGA 투어는 또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 상위 10명에게 2020~2021시즌 PGA 투어 일부 대회에 나올 기회를 주기로 했다. 원래는 정규투어 126위부터 200위까지 선수들과 콘페리 투어 상위 75명을 묶어 별도 대회를 치르게 하고, 상위 50명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