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3 20:11
[JSA뉴스] 홍현선 기자 = LG전자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공동 주최한 ‘2018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39개팀, 83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경합을 벌인 끝에 지난 11일 서울 나인빅스와 인천 해머스스톰이 각각 챔프리그와 퓨처리그 우승을 거두며 4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이천 LG챔피언스파크서 지난 11일부터 열린 2018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챔프리그 결승전은 올해 전국대회서 우승을 한번씩 차지한 ‘양구 블랙펄스’와 ‘서울 나인빅스’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양팀 모두 국가대표 선수가 대거 포진돼있고 1회에는 서로 2점씩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경기를 펼쳐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웠다. 나인빅스는 2회말 4개의 볼넷과 5개의 안타를 묶어 대거 8득점 하면서 단숨에 승기를 잡았고, 7회까지 안정적인 수비로 블랙펄스의 추격을 물리치고 11대5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나인빅스 유격수 염희라 선수는 국가대표다운 넓은 수비범위와 몸을 사리지 않는 다이빙 캐치로 박수를 받았고, 공격서도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1도루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했다. 서울 나인
[JSA뉴스] 홍현선 기자 = NC가 주최하고 BNK경남은행이 협찬한 ‘2018 주니어 다이노스 윈터파이널 고교야구대회’서 10회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군산상고가 우승을 차지했다. NC는 지난 5일부터 3일간 울산문수야구장서 연고지 7개 고교야구팀이 참가하는 고교야구대회를 열었다. 군산상고, 김해고, 마산고, 마산용마고, 물금고, 울산공고, 전주고가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마산용마고는 김해고와 울산공고를 이기며 결승에 올랐고, 군산상고는 물금고와 전주고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7일 열린 마산용마고와 군산상고의 경기는 결승전답게 불꽃 튀는 승부가 펼쳐졌다. 1회초 마산용마고가 그라운드 홈런을 포함, 3득점하며 경기를 리드하는 듯 했으나 3회말 군산상고가 4득점해 역전에 성공했다. 5회초 마산용마고가 더블스틸과 홈스틸을 선보이며 동점을 만들었고 상대 실책으로 추가 득점해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마산용마고에 8-7 승리 김대호 BNK 경남은행 MVP 하지만 군산상고가 8회말 마산용마고의 실책으로 동점에 다시 성공했고 두 팀은 9회까지 승부를 내지 못해 승부치기가 이어졌다. 10회초 승부치기서 마산용마고는 점수를
[JSA뉴스] 홍현선 기자 = 사단법인 한국보이스야구연맹(회장 신시현)의 주최로 지난 10월20일 경기도 양주 백석생활체육공원 리틀야구장에서 개막하여 주말 동안의 대회기간을 거친 후 10월 28일 폐막한 ‘2018 한국보이스야구연맹 추계대회’서 의외의 투수가 혜성같이 나타나 연맹과 대회 참가 팀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주인공은 현재 연맹 산하 송파비보이스야구단에 소속돼있는 표진우(13, 잠신중 1학년, 165cm/48kg) 투수다. 표진우는 U-12 경기의 와일드카드로 소속 팀이 치른 3경기에 출전, 총 9 1/3이닝을 던지며 탈삼진 21개를 기록하는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투수의 투구수를 3이닝 이내, 총 60개 이하로 지정한 연맹의 규칙에 비춰 그야말로 독보적인 실력을 보여준 셈이다. 특이한 점은 야구클럽의 주말 취미반인 송파비보이스서 야구를 시작한지 채 1년도 안된 선수라는 것이다. 9 1/3 이닝 탈삼진 21 개 압도적인 피칭으로 화제 시간이 날 때면 친구들과 어울려 학교 운동장서 ‘동네야구’를 즐기던 평범한 일반 학생이 유니폼을 입고 체계적인 지도를 받은 다음 그의 잠재력을 뽐내기 시작한 셈이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