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8.22 01:01
학생들의 잇따른 자살로 충격을 넘어 패닉상태에 놓은 카이스트에 "우리는 행복하지 않다"는 내용의 학생 대자보가 붙었다. 카이스트 재학생 허모씨는 지난 6일 학생식당 앞 게시판에 카이스트의 진정한 주인은 바로 우리 4000학우다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붙였다. 허씨는 대자보를 통해 "올해만 3명의 학우가 우리 곁을 떠났다"면서 "성적에 따라 수업료를 차등 지급하는 미친 등록금 정책,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 재수강 제도 등 무한경쟁, 신자유주의적 정책이 학업 부담을 가중시키고 말도 안 되는 학내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허씨는 "이 학교에서 우리는 행복하지 않다"고 일침을 가했다. 학점 경쟁에서 밀려나면 패배자 소리를 들어야 하고 힘든 일이 있어도 서로 고민을 나눌 여유조차 없다는 주장이다. 올해 들어 4명 자살 카이스트 ‘패닉 상태’ 학교 측, ‘차등 수업료 징수제’ 폐지할 터 그런가 하면 허씨는 서남표 총장을 향해 "무한경쟁, 신자유주의 정책을 폐기하고 진정 4000학우를 위한 카이스트를 건설하라
날이 갈수록 범죄가 흉포화 되는 가운데 대법원 양형위원회(위원장 이규홍)가 새 양형기준을 확정했다. 양형위원회는 지난 3월21일 전체회의를 열고 유기징역 상한을 50년으로 높인 개정 형법을 반영해 연쇄살인범 등 인명 경시 범죄자에게 최장 50년 또는 무기징역 이상을 선고할 수 있도록 하는 새 양형기준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절도, 사기, 식품·보건, 약취·유인, 공문서·사문서 위조, 마약, 공무집행방해 등 8개 범죄군의 양형 기준안도 새로 확정했다. 새로운 양형기준을 살펴보면 불특정 다수를 무차별 살해한 경우같이 극단적인 인명 경시 살인은 징역 22~27년을 기본으로 하고, 계획적이거나 잔혹한 수법을 사용해 가중처벌 요소가 있을 경우 25~50년의 유기징역이나 무기징역 이상으로 처벌하도록 했다. 또 강간이나 강제추행, 미성년자 약취·유인, 인질, 강도, 사체 유기 등 중대 범죄가 결합된 살인의 형량은 징역 17~22년을 기본으로 정했다. 이 역시 가중처벌 요소가 있을 경우 징역 20~50년이나 무기징역 이상이 선고되고, 청부살인이나 조직폭력배 간 살인 등 그 동기에 비난
국회가 2주간의 봄방학을 마치고 4월 임시국회 일정에 들어갔다. 그러나 각종 정치 일정에서 ‘한나라당 실종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나흘간 이어진 대정부질문에서 한나라당은 소속 의원들이 적지 않은 시간을 들여야 하는 대정부질문을 기피하는 바람에 질문자 선정에 전전긍긍해야 했다. 또한 지난 3일 제주도에서 열린 제63주년 4·3사건 희생자 위령제에 당 지도부가 대부분 불참, SOS를 받고 정두언 최고위원이 급파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안전 경제적 친환경 합성목재 …국내 최초 곡면자재 특허보유 생산 내수성 탁월 획기적 에너지절감 태양광 경관등…반영구적 수려한 경관 ‘한몫’ 우천시도 가동 지구의 온난화, 에너지 고갈…. 청정에너지 사용자 보급을 확대하고 온실가스를 적정수준으로 줄여야 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에 와 있다. 현 시대는 저탄소 녹색성장이 키워드가 된 셈이다. 이에 부응, 정부, 공공기관, 대기업 연구소 등이 태양광 에너지에서 신재생 에너지, 친환경 제품 등 많은 제품에 대한 지원과 연구개발에 매진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보기 드물게 한 중소기업이 친환경 제품을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친환경 소재를 연구개발해 모든 공간에 설치함으로써 보다 나은 공간으로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음을 보람으로 여깁니다. 개발공급 시공업체로서 사용자가 편하고 수요처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 시공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에 맞춰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로 속속
최근 잔인하고 엽기적인 수법의 강력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살해하는가 하면, 잔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부모를 잔인하게 살해한 뒤 사체를 내다버리는 패륜범죄도 멈추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최소한의 도덕성마저 무너져 내린 흉악 범죄의 홍수 속에 전문가들은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하고 툭하면 살인을 저지르는 대한민국에 위기가 찾아왔다는 지적이다. 참을忍이 사라진 대한민국.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일요시사>가 그 해답을 찾아 나섰다. 최근 엽기적 살인사건 잇따라 터져 문제 심각 존속살인은 물론, 홧김에 사람 죽이는 일 많아 살인사건에서 잔혹성이 가장 심하게 드러나는 범죄 유형은 패륜범죄라 할 수 있다. 자식이 부모를 살해하거나 부모가 자식을 살해한 등 최소한의 도덕성을 포기한 이런 살인사건은 살인 그 자체만으로 끝나지 않고, 사체를 유기하거나 훼손하는 절차가 이어진다. 또 최근에는 아내와 남편, 동거녀와 동거남, 여자친구와 남자친구 등 사랑이라는 감정이나 치정에 얽힌 살인사건 발생 빈도도 매우 높다. 최근에는 존속살인의 유형도 달라져 관심을 끈다. 예전에는 부모의 재산이
긴 생머리에 큰 키, 수줍음을 담은 환한 미소, 지성미와 청순미 그리고 섹시미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마스크. 신인 연기자 정은별의 첫 인상이다. 몇 편의 CF 출연과 드라마를 통해 조심스레 얼굴을 알려온 정은별이 새로운 비상을 꿈꾸고 있다. 현재 KBS2에서 방영중인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에 까칠 도도 영화배우 서진으로 출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눈웃음이 매력적인 정은별을 화창한 오후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만났다. 정은별은 어릴 때부터 연예인을 꿈 꿨다. 하지만 집이 지방이다 보니 연예인이 된다는 것은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래서 대학은 관광학과에 진학했다. “정말 연예인이 되고 싶었어요. 하지만 집이 충남 천안이다 보니 학원이나 레슨 받을 곳이 없었어요. 연예인이 되겠다는 꿈을 포기한 건 아니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관광학과에 지원했죠.” 꿈은 절실하면 이뤄진다고 했던가. 정은별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아버님이 직장을 서울로 옮기면서 가족 전부가 서울로 이사 한 것. 이후 정은별은 명동에 나갔다가 우연히 길거리 캐스팅 됐다. “대학교 1학년 때 친구들과 명동에 나갔는데 길거리 캐스팅 됐어요.
그랜드 하얏트 서울, 매직 플라워 가든 파티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토탈 엔터테인먼트 센터인 제이제이 마호니스에서는 매직 플라워 가든 파티를 개최한다. 봄을 맞이하는 아름다운 벚꽃으로 가득한 남산의 정취를 그대로 담은 제이제이 마호니스에서 신비로운 플라워 가든을 테마로 하는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입구에서부터 곳곳에 피어난 색색의 꽃들이 따뜻한 봄의 풍경을 선사할 것이다.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해줄 초청 DJ Zuui와 제이제이 밴드 마젠타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며 파티에서 가장 멋진 춤을 선보이는 이를 위한 베스트 댄스 콘테스트와 푸짐한 선물이 포함된 행운권 추첨까지 봄밤의 설레는 추억을 만들어 줄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다. 또한 시원한 봄날의 저녁 바람을 맞으며 뜨거운 파티 열기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야외 제이제이 가든이 파티를 즐기는 모두를 위해 오픈 된다. 매직 플라워 가든 파티는 4월22일과 23일 양일간 열린다. 입장료 3만원, 제이제이 레이디스 멤버와 DINE@HYATT 멤버 2만원. 입장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환영 음료가 제공된다. 호텔 리츠칼튼 서울, 마크로비오틱 웰빙 디저트 선봬 호텔 리츠칼튼 서울의 베이커리 & 와인숍 리
전남 보성…넘실거리는 초록 물결 경북 영천…가까이서 느끼는 별 충남 금산…산벚꽃 흐드러진 비단 같은 산골 제주…역사의 자취 서린 한라산 오름 탐방 서울 부암동…서울 도심 속의 숨겨진 속살 한국관광공사가 4월의 가볼 만한 여행지로 차창 너머 펼쳐지는 초록의 보리밭 ‘전남 보성’, 별처럼 반짝이는 체험명소를 찾아서 ‘경북 영천’, 산벚꽃 흐드러진 비단 같은 산골 ‘충남 금산’, 오름기행에서 동굴 답사까지 ‘제주’, 볼거리가 풍부한 서울 도심 속의 숨겨진 속살 ‘서울 부암동’ 등 5곳을 각각 선정, 발표했다. ◆전남 보성 보성 득량만 일대는 4월이면 초록의 보리밭이 펼쳐진다. ‘득량’이란 임진왜란 당시 군수식량을 모아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끌었다 하여 얻은 이름이다. 넓은 보리밭을 가까이에서 감상하려면 득량만 방조제 위를 걸어볼 것을 권한다. 방조제 길을 따라 갈대가 우거져 운치가 있다. 득량만의 또 다른 명소는 강골마을이다. 영화 <서편제>와 <태백산맥>
반인륜적 패륜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8년 동안 미성년 조카를 성폭행한 두 명의 삼촌과 수년간 한동네에 살던 지적장애인을 유인, 4년간 성폭행한 이웃사촌 2명이 법의 심판을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9부(부장 최상열)는 조카 A(15)양을 번갈아가며 성폭행한 외삼촌 B(38)씨와 C(34)씨에게 각각 징역 10년과 9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또 이들에게 각각 전자발찌 부착 20년을 명령하고 C씨에 대한 신상정보를 10년간 열람할 수 있도록 명했다. 사건은 A양의 어머니가 이혼을 한 뒤 2002년에 귀향해 함께 살면서 시작됐다. 사촌동생을 강간해 복역까지 한 전력을 가진 A양 어머니의 오빠인 B씨는 조카인 A양이 7살 때인 2003년부터 수십 회에 걸쳐 성폭행을 했다. 사촌동생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아 조카까지 자신의 욕구해소의 수단으로 이용한 것. A양 어머니 동생인 C씨도 다르지 않았다. 전국을 전전하며 티켓다방과 술집 ‘삐끼’ 등의 생활을 하다 고향으로 돌아온 C씨 역시 상습적으로 A양을 성폭행했다. 조카를 대상으로 한 이들 형제의 성폭행은 2010년까지 무려 8년간이나 이어졌다. 이어 재판부도 “피해자로부터
50원 가량 싼 가격에 100원 포인트 적립으로 손님 유치 한국석유관리원 직원 차량번호 입수하는 치밀함까지 보여 최근 국제유가가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해가고 국내 기름 값이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이는 서민들의 생활에 커다란 부담이 되고 있어 소비자들은 조금이라도 저렴한 주유소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하지만 싸다고 능사는 아닌듯하다. 고유가 시대에 유사석유 판매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70억원 상당의 가짜 석유를 판매한 혐의(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위반)로 K씨(37)와 S씨(33) 등 주유소 사장 2명을 구속하고, 주유소 종업원 B씨(26) 등 8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8월 말부터 최근까지 인천 만수동과 십정동에 있는 주유소 두 곳을 헐값에 빌려 운영하면서 톨루엔과 메탄올 등을 섞은 가짜 휘발유와 경유(159만여ℓ, 가짜 경유 222만여ℓ) 총 381만ℓ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주유소 지하에 유사석유 제품을 별도로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 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단속원이 뜨면 정품석유가 나오게 하는 이중밸브가 작동하도록 하는 수법과 리모컨 수신 장치로 주유
가정에 소홀한 아빠에 앙심 품고 이혼한 어머니 지인과 입맞춰 아빠 신체부위 구체적으로 진술하며 준비했지만 결국은 탄로나 경찰관 아버지로부터 수년간 성폭행을 당했다는 10대 소녀의 고소에 경찰관 C(45)씨는 구속과 함께 직위해제 됐다. 하지만 사건은 일주일 만에 반전됐다. 10대 딸이 가정에 소홀한 아버지에 앙심을 품고 이혼한 어머니의 지인과 짜고 벌인 자작극이었다는 사실이 검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춘천지검 영월지청은 친부에게서 수년간 성폭행 당했다는 허위 진술로 경찰관 아버지를 무고한 혐의로 A(18)양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또 범행을 공모한 A양의 어머니 B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B씨의 지인인 이모(56.)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A양 등은 친부이자 현직 경찰관인 C씨로부터 2007년부터 최근까지 6차례에 걸쳐 성폭행 당했다고 허위 진술해 아버지 C씨를 무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2년 전 부모님의 이혼 후 아버지 C씨와 함께 살던 A양은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가 가정생활에 소홀한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이 같은 일을 꾸민 것으로 드러났다. 평소 친아버지에게 불만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던 어머니 B
7600만원 갚지 않으려 살인까지 저질러 ‘위조 신분증’ 가지고 공사장 인부로 생활 부녀자를 살해하고 암매장한 살인범이 3년간의 도피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원주경찰서는 전국에 지명 수배된 부녀자 납치 살인 피의자 D(46)씨를 원주시 태장동의 한 노래방에서 검거했다. D씨는 지난 2008년 7월 인천시 남구 주안동의 길거리에서 피해자인 C(39·여)씨를 전화로 유인해 납치한 후 미리 준비한 청테이프로 손발을 묶고 눈을 가린 뒤 인천시 중구 운북동의 야산에서 살해 후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03년부터 자신이 운영하던 술집의 종업원으로 C씨를 알게 된 D씨는 C씨로부터 빌린 7600만원을 갚지 않으려고 범행을 했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D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위조된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있었으며 건축공사장 등에서 일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른 사건을 탐문수사하던 경찰은 공사현장 주변에서 D씨와 인상착의가 비슷하다는 제보를 받고 그를 체포했다. 경찰 조사 중인 D씨는 범죄사실 대부분을 시인했으며 경찰은 “D씨 검거에 결정적 제보를 한 신고자에게는 500만원의 포상
트위터 통해 회원들과 소통 갈수록 지능화 가출 청소년 10여명 합숙시키며 성매매 알선 경찰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성매매의 방법은 독버섯처럼 날로 진화하고 가고 있다. 최근 가출한 미성년자를 오피스텔에 합숙시키며 불법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성매매를 알선한 기업형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일본에 사이트를 개설해 국내에서 사이트를 차단하면 인터넷 주소를 변경하고, 바뀐 주소를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회원들에게 알려주는 방법으로 단속을 교묘히 피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소셜네트워크(Social Network)를 범죄에 적극 이용한 것이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지난 4일 가출 청소년 10여명을 오피스텔에 합숙시키며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알선총책 A(25)씨 등 5명을 구속하고 알선책 3명과 성매매를 한 미성년자 3명, 성매수 남성 7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올 1월까지 부산과 경기도 일산, 인천 등에서 오피스텔을 빌려 가출 청소년들을 합숙시키면서 700여 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하고 1억1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이 견해차를 좁히지 못해 결렬 위기를 맞았던 4·27 김해을 야권 단일화 작업에 속도가 붙었다. 지난 6일 민주당 곽진업 후보가 100% 여론조사 경선 수용의사를 밝히면서다. 이러한 결단에는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막후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을 야권연대와 관련, 국민참여당에 대한 설득이 힘들어지자 민주당으로 방향을 돌려 곽 후보의 통 큰 양보를 이끌어 낸 것. 지난 6일 김해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곽 후보의 ‘100% 여론조사 경선 수용’ 기자회견에는 백원우 의원, 정재성 변호사, 명희진, 김국권 도의원, 배정환 김해시의회 의장 등과 함께 문 전 실장도 자리를 지켰다. 문 전 실장은 “김해을은 노무현 정신이 응축된 곳이다.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한나라당 후보를 심판해야 하는 곳이다. 민주당, 국민참여당의 정당 간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것을 보고 가슴이 아팠다. 그래서 후보 차원의 통 큰 결단을 요구했고, 후보가 통 크게 받아줘 이뤄졌다”고 곽 후보의 결단이 이뤄지게 된 과정을 전했다. 그는 이어 “여론조사 방식은 국민참여당에 유리하고, 민
여야 정치권이 4월 재보선을 앞두고 악재에 고심하고 있다. 민주당은 김해을 야권 단일화가 한 고비를 넘기자 순천 재보선 공천을 신청했던 이들의 무소속 출마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여기서 당 소속 시의원들이 주민센터 동장에게 막말 폭언을 퍼붓고 절도행위로 불구속 입건되는 등 물의를 일으켜 급히 진화에 나섰다. 한나라당은 하나둘 쌓이기 시작한 악재들로 어깨가 무겁다. 당 곳곳에서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책임 소재를 둔 갈등까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집권여당’이라 끝나지 않은 구제역 파동을 시작으로 상하이스캔들,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 절도사건, 두 번에 걸친 한-EU FTA 오역, 동남권 신공항 사태, 청와대 참모들의 부적절한 언행과 처신 등 외부 요인까지 끌어안아야 한다는 점도 고민이다. 홍준표 최고위원은 지난달 31일 “어떻게 보면 대통령을 모시는 분들의, 내각과 청와대 참모들의 잘못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성효 최고위원도 동남권 신공항 문제 등을 언급하며 “내년에 중요한 총선과 대선을 두고 있는데 앞으로 한나라당 공약을 믿으라고
지난 7일 밤 12시10분 방송된 MBC <100분 토론>에서는 최근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대학등록금 갈등에 대해 다뤘다. 대학 등록금 갈등, 어떻게 풀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될 것이 예고되면서 많은 대학생들은 물론, 학부모, 사회단체에서도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날 토론에는 권영진 한나라당 의원, 안민석 민주당 의원, 이남식 전주대학교 총장, 강남훈 한신대 경제학과 교수, 고경모 교육과학기술부 정책기획관, 임희성 한국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이 패널로 출연해 학생들과 함께 등록금 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하지만 방송 결과, "제자리걸음" "실망했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토론이 진행되는 동안 두 명의 여야 의원은 과거 정부와 현 정부 탓하기에 급급했고, 김 총장은 대학 총장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입장에서 답변하는 모습을 단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다. 고 정책기획관 역시, 임 연구원의 질문에 똑 부러지는 대답을 하지 못했다. 특히 권 의원은 시청자와의 전화 연결 이후 "대학등록금 문제에 이렇게 관심이 많았으면 지난 10년간 왜 말이 없었느냐. 참으로 답답하다"고
매년 3~4월이면 등록금 인상의 부당함과 그로 인해 겪는 고통을 함께 나누고 잘못된 것을 고치자고 외치는 대학생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물가상승으로 인해 대학생들과 가족들의 부담이 더욱 늘어난 상태라 등록금 문제의 심각성이 높아졌다. 특히, 고액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해 자살을 선택하는 대학생들이 늘어나는 등 2차적인 문제점 또한 심각하다. 그런가 하면 지난 8일 새벽에는 MBC <100분 토론>에서도 등록금 문제를 다뤘다. 사회·정치적 관심사가 등록금으로 쏠리는 형국이다. 고액 등록금의 실태와 이를 둘러싼 네티즌의 갑론을박을 들어봤다. 대학의 등록금 인상은 이제 상식적인 단계에서 벗어나 사회적 아노미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런 수준의 문제로까지 번진 등록금 인상은 실제 어떤 추이를 보이고 있을까. 최근 공개된 교육과학기술부의 연구용역은 흥미로운 지표들을 집약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교과부의 연구용역 대학등록금의 합리적 책정을 위한 실행방법 연구에 따르면 1995년 이후 등록금의 최고와 최저 금액은 모두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1988년부터 2010년까지 사립대학교의 등록금 인상률과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비교해보면,
(주)모밍, 피부에 산소공급 ‘모밍스파’ 인기 지압방식 지방분해 효과 다이어트에도 도움 현대인의 피부가 산소 결핍으로 아토피, 거친 피부 등 피부질환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관심을 끌고 있다. 관련 의학계에 따르면 현대인은 각종 오염으로 성인이 필요한 산소량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피부질환 및 호흡기장애 요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산소요법’을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생성하는 ‘나노버블 생성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기기는 아토피 개선, 무좀, 건선, 모공 속 모낭충, 피지·각질 박멸과 탈모 방지 등에 큰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주)모밍(회장 구본익/ www.moming.co.kr)이 일본에 이어 세계 두 번째 선보인 이 제품은 사용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일본 제품보다 성능이 좋은 것으로 밝혀지며 품질과 효능에 탄력을 받으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일본에서는 이 기기로 온천욕 효과를 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고 한다. 물과 공기만으로 초미립 산소기포를 발생시켜 기포의 생성과 소멸 과정에
창업을 준비 중인 많은 이들에게 분식전문점은 가장 대표적인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김밥, 떡볶이, 국수 등 분식 창업은 작은 점포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어 초보 창업자와 부부 창업자들이 선호하고 있는 대표적인 창업 아이템이다. 분식 창업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빠르게 변해가고 있는 추세다. 기존의 분식전문점들이 카페형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메뉴 구성으로 새롭게 변모해 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전문화된 메뉴로 조리시간 단축과 인건비 절감 등의 효과가 큰 수익성 높은 전문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다. 수제비와 칼국수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로 계절에 영향을 받지 않고 유행을 타지 않는 안정적인 창업 아이템이다. 손수제비 전문점 ‘손수미가’는 국내 최초로 손으로 직접 떠서 만든 항아리 손수제비와 칼국수 메뉴만을 전문으로 하는 새로운 분식 창업 아이템이다. 손수미가는 항아리, 얼큰, 된장아욱, 김치, 짬뽕, 들깨 수제비 6종과 칼국수 6종류, 오색왕만두 등 13가지 핵심 메뉴만으로 구성하여 경쟁 브랜드가 없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본사의 직영 공장에서 핵심적인 모든 물류가 직접 생산 공급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