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8.21 14:03
종합외식기업 (주)놀부NBG(대표이사 김순진)는 5월 한달 동안 간편가정식 전용 온라인 쇼핑몰인 놀부eShop(www.nolbooeshop.com) 리뉴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놀부eShop에 신규 가입한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5월 한 달간 누적으로 10만원 이상의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6월에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기존 회원에게도 5000원 할인 쿠폰은 동일하게 제공된다. 놀부eShop은 최근 맞벌이 부부와 싱글족이 늘면서 개봉 후 바로 먹거나 간단히 조리해 먹는 간편가정식(Home Meal Replacement, HMR)에 초점을 맞춘 쇼핑몰이다. 지난 24년간 외식업으로 성장한 놀부NBG의 식재료 소싱, 메뉴개발 노하우를 접목한 음식들을 상품화한 것이 특징이다. 놀부eShop에는 14개 종류의 육류세트와 20개 종류의 수산세트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건강에 좋은 참나무오리훈제, 밥도둑으로 유명한 간장게장, 매콤한 맛이 일품인 무교동낚지볶음을 비롯하여, 오삼불고기, 고추장불고기, 해물부대찌개와 주꾸미철판볶음 등이 있다. 이외에도 충남 서천의 원초를 사용한 김세트
젊은 여성층이 소비의 핵심계층으로 떠오르면서 치킨 카페, 죽 카페 등 이들의 취향과 니즈에 맞는 카페형 매장 콘셉트를 선보인 업체들이 창업시장에 등장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경남 통영에 본사를 둔 식품가공업체 디에스푸드는 푸드카페 개념의 차별화된 창업모델을 론칭해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디에스푸드는 최근 T-FOOD cafe 부산 하단점을 오픈하면서 푸드카페 프랜차이즈 사업에 본격 진출한 업체로서 남해청정지역에서 나오는 신선하고 엄선된 수산물과 농산물을 재료로 식품을 가공해 가맹점에 납품하고 있다. T-FOOD cafe는 꼬마마리 김밥을 비롯해 비빔밥, 덮밥, 오므라이스, 볶음밥, 우동, 돈가스 등 퓨전음식을 주 메뉴로 하는 홈메이드 스타일의 즉석 수제 요리 전문점이다. 총 60여종에 달하는 다양한 메뉴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으며, 특히 매장에서 즉석으로 원두커피 머신을 이용해 내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T-FOOD cafe는 메뉴의 차별화와 함께 매장 간판은 물론 실내외 인테리어까지 완전한 카페 개념으로 설계해 기존의 김밥집, 분식집들이 갖지 못한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 패밀리 레스토랑을 연상케 하는 세련된
한나라당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과 황우여 원내대표는 비슷한 시기에 정치에 입문한 4선의 동기에 나이도 한 살 차이여서 친구처럼 허물없이 지내왔다. 둘 다 독실한 기독교인이고, 성격 역시 타협을 중시하는 원만한 합리주의자라는 점에서 큰 마찰도 없었다. 친구 같은 두 사람 사이가 최근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권한 논란 속에 크게 금이 갔다. 당의 중재로 ‘투톱 체제’로 전향, 극적 화해 분위기로 타결됐지만 깊어진 감정의 골이 향후 전당대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바쁜 일상에 쫓기는 현대인들에게 쉽고 빠르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주먹밥이 패스트푸드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일반 패스트푸드보다 더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각종 주먹밥 브랜드들이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 특히 ‘고니와주먹밥’은 기존의 주먹밥과 달리 일체의 기름을 사용하지 않은, 몸에 좋은 웰빙형 주먹밥을 선보여 젊은 여성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고니와주먹밥 안경욱 대표는 “주먹밥 시장에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등장한 지는 2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면서 “편의점 삼각김밥에 친숙한 젊은층을 중심으로 향후 폭발적인 성장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안 대표는 “기존의 주먹밥을 업그레이드한 웰빙형 주먹밥을 통해 다른 주먹밥 브랜드들과 차별화된 길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성 타킷으로 저칼로리 메뉴·카페형 매장 선보여 웰빙형 주먹밥을 지향하는 고니와주먹밥은 재료를 볶을 때 기름을 사용하지 않아 칼로리를 대폭 낮춘 결과, 다이어트에 민감한 젊은 여성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성공했다
고객 밀착형 마케팅 실천, 안정적 매출 기대 창업 시 초기 자금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소형점포를 택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창업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정성 높은 소형점포 창업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소형점포들은 편리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고객 밀착형 마케팅을 실천하면서 실속을 챙기고 있다. 소자본 소규모로 출발하는 창업자들이 작은 점포에서도 수익률을 높이는 비결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매장 회전율, 합리적인 객단가, 저렴한 식자재, 고객 충성도(단골) 등이 확보 된다면 다른 투자수익률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말한다. 소형점포로 창업할 때에는 생활밀착형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생활 속에 꼭 필요한 상품을 판매한다는 점에서 언제나 고정적인 수요층이 존재하기 때문에 작은 점포에서도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생활밀착형 업종 유리 경기도 양주시 고읍동에서 팬시문구전문점 ‘통큰딱따구리’(www.tongttak.co.kr)를 운영하는 정은희(33)씨는 주택가 동네상권에서 23.1㎡ 남짓한 작은 규모로 팬시문구전문점을 창업했다. 필기구나 공책 등 문구류와 학교 준비물 등을 구입하기 위해 근처 초&mid
윤성국 남·1971년 12월14일 진시생 문> 집안이 가난하여 어렵게 대학원까지 마쳤으나 지금까지는 악운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기회로 이번에 DM 방송업체를 시작할까 하는데 지금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요. 답> 사업을 계획대로 시작하세요. 마침 운세가 신성대기의 운세로 바뀌고 있으며 내년부터 4년 이내에 튼튼한 성공의 탑을 올리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 선택한 업종이 제1단계 성공의 계기가 되어 제2·3의 성장이 계속 이어지게 됩니다. 주의할 것은 귀하는 단일운이므로 동업은 절대 불가합니다. 음력 5~7월에 시작하세요. 최고의 적기입니다. 귀하는 사람을 잘 움직이는 특유의 재능과 판단력의 정확도, 그리고 근면하고 적극적인 면이 더욱 돋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추진력에 대해 너무 이기적이고 타인의 의사 존중이 미흡하여 도움의 손길이 차단되고 있습니다. 좀 더 세심하세요. 임영주 여·1962년 8월5일 축시생 문> 자궁암 수술 후 후유증이 심하고 작고하신 분들이 자꾸 꿈에 나타나 함께 가자고 하여 죽음의 공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대로 제 인생은 끝이 나는 건지요. 문> 절대
막강 파워 M&A 시장의 최대 관심사인 대한통운 인수전을 두고 새로운 시나리오 급부상. 인수전에 출사표를 던진 B사가 자금력이 막강한 ‘아군’과 컨소시엄을 추진하고 있다는 내용. 다른 업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금력이 뒤처지는 상황에서 협상력을 높이고 재무적 부담을 덜기 위한 의도로 해석. B사의 아군으로 거론되는 회사 입장에서도 대한통운 인수 시 상당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임. 두 회사가 결합한다면 대한통운 인수는 떼놓은 당상이란 분석. 초호화 행사 A사가 해외에서 초호화 행사를 치른 것으로 알려져 눈길. A사는 신제품 출시 기념행사에 무려 45억원을 쏟아 부었다고. 세계적인 영화배우와 감독 등 유명 인사들을 비롯해 딜러, 기자 등 약 1500명을 초청. 여기에 대형 전시장 대관료만 수억원에 달했다는 후문. 업계에선 A사가 초호화 행사를 연 것은 라이벌사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 라이벌사는 지난해 비슷한 초호화 홍보를 열어 A사를 자극한 바 있음.
“친절은 오아시스” 김영대 대성 회장이 지난 9일 서울 관훈동 본사에서 열린 64주년 기념식에서 서비스 산업의 중요성 강조. 김 회장은 “서비스 산업에서 친절은 상품을 판매하는 수단이나 경영 전략이라기보다 한 차원 높은 미래 사업의 본질”이라며 “소비자의 선택을 좌우하는 마지막 조건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친절이며 친절과 배려야말로 황량한 회색도시에서 소비자가 찾고 있는 오아시스”라고 전해. - 김영대 대성 회장 “물러서지 않겠다” 윤여철 현대차 노무총괄 부회장이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8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노조전임자 임금 문제에 대해 언급. 윤 부회장은 현대차가 이달 근로시간면제제도(타임오프) 시행에 반발하는 노조 전임자에게 임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과 관련 “앞으로도 원칙적 대응을 지속할 것”이라며 “현대차가 물러서면 안 된다. 우리가 무너지면 다 무너질 수 있다”고 강조. -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우린 공동운명체” 구본준 LG전자
바쁜 이유 국회의장단이 ‘분’ 단위 일정을 소화 중. 박희태 국회의장은 국회 역사상 최대 행사라는 G20 국회의장단회의를 앞두고 분주. 평소보다 바쁜 일정에 인터뷰 일정까지 늘어. 정의화 국회부의장은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까지 맡아. 관계자들까지 “바쁘다”는 하소연 중. 홍재형 국회부의장의 ‘하루 일정’도 눈길. 지역구를 챙기기 위해 충북 청주에 상주하다시피 발걸음을 하고 있어 국회에서는 얼굴도 자주 볼 수 없을 지경이라고. 막걸리 대담 최근 김무성,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취중 대담을 해 눈길. 이들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막걸리를 들고 나타나. 영호남 화합을 상징하듯 막걸리를 섞어 마시며 원내대표 1년간의 소회를 밝혀. 정가에 막걸리가 인기. 의원들의 술자리에 막걸리가 등장하는 횟수가 높아지고 모 의원은 막걸리 예찬을 담은 책을 펴내기도. 각 지역을 대표하는 막걸리로 ‘지역 사랑’까지 나타낼 수 있어 아예 트렁크에 싣고 다니는 이들도.
“SD 공천, 수도권 전멸” 한나라당 정두언 최고위원은 지난 10일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젊은 층의 지지가 필요함을 역설하며 “이 의원은 국회의장을 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수도권 의원들이 이 의원의 공천 신청을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 강조. - 정두언 한나라당 최고위원 “경선 개입한적 없어”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은 대통령 특사로 남미를 순방 중인 지난 10일 비주류가 승리한 5·6 원내대표 경선 결과를 놓고 자꾸 자신을 물고 늘어지는 이재오계의 ‘이상득·황우여 커넥션’ 의혹에 대해 “원내대표 경선에 결코 개입한 적이 없다”고 강력 반박. -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 “통일, 선택이 아니라 필연” 이명박 대통령은 독일을 공식 방문 중 베를린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로타르 드 메지에르 전 동독 총리 등 독일 통역 주역들과의 조찬 간담회를 통해 “독일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6·25 전쟁을 치렀고 같은 민족끼리 총부리를 겨눴다는 점에서 치유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 있다. 통일
박성훈 글로웍스 대표가 총액 700억원에 가까운 역대 최대 규모의 주가조작 사건으로 재판을 받게 됐다. 박 대표는 1990년대 국내 최초의 온라인 음악사이트 ‘벅스뮤직’을 만들어 벤처 신화를 일군 인물이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는 최근 주가를 조작해 691억원의 시세차익을 챙기고 회삿돈 793억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로 박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김준홍 베넥스인베스트먼트 대표 등과 짜고 2009년 4~10월 몽골 보하트 금광개발사업과 관련한 호재성 허위정보를 유포, 인위적으로 글로웍스 주가를 띄우는 수법으로 주머니를 불렸다. 시세차익 총액 691억…회삿돈 793억 횡령 박씨는 시세조종을 통해 글로웍스 주가를 그해 4월 545원에서 5개월 만에 2330원으로 327%나 끌어올렸다. 이후 사업실적이 부진해 주가가 떨어지자 유대계 헤지펀드를 끌어들여 추가로 주가를 조작했다. 이 과정에서 박씨는 555억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얻었다. 박씨는 또 김씨와 원금보장, 수익분배 등의 내용을 담은 이면계약서를 체결, 글로웍스 신주인수권부사채(BW) 50억원어
[일요시사=정혜경 기자] 신용협동조합의 표정에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다. 한건의 문서가 세상에 나와서다. 이 문서에는 신협이 입법로비를 한 정황이 담겨 있다. 직원들에게 지역별 국회의원의 후원을 독촉한 과정이 상세히 나타나 있다. 해당 국회의원들의 실명도 빠짐없이 거론돼 있다. 지난 1월부터 입법로비 관련 수사를 받고 있는 신협으로선 여간 곤혹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반면, 검찰은 반색을 드러내고 있다. 새어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다. 그간 지지부진하던 수사가 급물살을 타게 된 때문이다. 직원들 국회의원에게 후원금 내게 한 문건 드러나 ‘비과세·생계형저축 중복가입 폐지’ 입법 방지 목적 신협중앙회가 전국 신협 직원들에게 지역별 국회의원에게 후원금을 내게 하고, 후원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했음을 보여주는 ‘문건’이 나왔다. 지난 2009년 4월과 9월 대전·충남지역 신협 지역본부가 작성한 ‘2009년 국회의원 후원 안내’ 문건의 주된 내용은 대전·충남 지역 의원들에게 후원금을 납부하도록 한 것이다. 4월 작성된 문건에는 신협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돼
유럽 3개국 순방을 마친 이명박 대통령이 15일 귀국한 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에 이어 이재오 특임장관도 면담할 예정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청와대와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앞서 대통령 특사자격으로 유럽을 방문했던 박 전 대표와 최근 당 복귀설이 나오고 있는 이 장관을 각각 만날 것으로 보여 지난 재보선 참패 이후 여권전반 쇄신정국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면 정가 일각에서 당 복귀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이 장관과의 면담에선 친이계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란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아울러 친이계 의원모임인 ‘함께 내일로’가 사실상 해체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여 관심사다. ‘함께 내일로’ 사실상 해체 쇄신파동 2차 분수령 될 듯 대통령과 이 장관의 만남은 원내대표 경선 패배로 쇄신을 주장하는 소장파와 중립지대, 친박계 등에 밀려 당권을 장악해온 친이계가 사실상 고립된 가운데, 이 장관이 사퇴한 뒤 당권도전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를 지니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이와 관련, 한 정치권 관계자는 “대통령과 이 장관 간 면담결과 역시
[일요시사=이주현 기자] 청와대가 특정 인사를 대통령 특사로 보내는 자체가 ‘정치성 특혜’다? 더욱이 특사로 차기 대권주자 중 가장 유력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박근혜 전 대표의 잦은 특사 권한을 둘러싸고 나도는 말이다. 박 전 대표의 이번 유럽 3개국 특사 방문은 이명박 정권 들어 벌써 세 번째였다. 지난 2007년 대선 경선 이후 사사건건 대립해왔던 두 사람의 ‘관계’치고는 어딘가 이상하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박 전 대표가 유럽 3개국 특사 임무를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이번에는 이 대통령이 유럽 방문길에 올랐다. 길이 엇갈리지만 않았다면 이미 특사 결과보고 차 만났을 두 사람은 이 대통령이 돌아오는 대로 회동할 것이란 관측과 함께 무슨 얘기가 오갈지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사 선물 준 MB, ‘박근혜 역할론’ 언급 할까? “중요한 선거도 있고” 본격적 대권 행보 시사 박근혜 전 대표는 재보선 직후인 지난달 28일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출국해 8박9일의 유럽 3개국 특사활동을 마쳤다. 박 전 대표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외국을 방문하기
“중요한 때에 대표 맡는 것도 행운, 용기 내라” 황우여 “사심 없는 공천 위해 제도개혁 노력” 김영삼(YS)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한나라당이) 좋은 사람을 영입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신임 인사차 상도동을 방문한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통일민주당이 1987년) 그 때 정승화 전 육군참모총장을 영입한 게 역사적 사건이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상수 (전 대표), 김문수 (경기지사) 등 중요한 인사들을 다 내가 공천을 주고 정치권에 입문시켰다. 한나라당 그리고 황 원내대표가 대담하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여권 쇄신 방안을 놓고 외부 인사 영입설이 나도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관심을 끈다. 김 전 대통령은 또 “황 의원이 중요한 때에 대표를 맡았다. 중요한 시점에 대표가 됐으니 용기를 내시라”며 “중요할 때에 중요한 일을 할 기회를 갖는 게 행운”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이에 대해 황 원내대표는 “민주주의를 심고 키워주셨는데
대우조선해양이 심해 시추 드릴십 1척을 수주하면서 순조로운 수주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남상태)은 지난 9일 미국의 해양시추 회사인 ‘밴티지 드릴링’(Vantage Drilling)으로부터 심해 시추 드릴십 1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미국 휴스턴에 위치한 밴티지 드릴링 본사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를 비롯해 밴티지 드릴링 CEO인 폴 브래그 등 양사 고위 관계자가 대거 참석했다. 해당 드릴십은 향후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13년 5월 말까지 인도될 예정이며, 계약 금액은 양사의 합의 하에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양사는 확정된 1척 외에도 추가로 1척을 더 건조할 수 있는 옵션에도 합의했다. 추가 건조 옵션에도 1척 합의 이번에 수주한 드릴십은 길이 238m, 폭 42m에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DSME-12000 모델로 제작된다. 심해 시추에 필요한 첨단 장비를 탑재해 최대 수심 1만2000피트(약 3600미터)의 심해에서 4만피트(약 1만2000미터) 깊이까지 시추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안정된 위치 유지를 위한 다이나믹 포지셔닝 시스템(DPS), 안전한 시추 작업을 위한 폭발방지장치(BO
체벌 전면금지 조치와 학생인권조례 시행 이후 교원 10명 중 8명이 수업 및 생활지도 과정에서 문제학생 지도를 기피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는 지난 1~17일 서울·경기 초중고 교원 6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과거보다 문제학생을 기피하거나 무시하는 경향이 생겼다는 응답자가 전체 78.5%인 524명에 달했다. 반면,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20.5%에 그쳤다. 학생·학부모 상담활동 활발? 7.1% 불과 이어 응답자의 44.8%는 교사의 학생지도에 불응하는 학생이 예전보다 늘었다고 답했고, 학교질서 및 사제 간의 순기능적 관계가 무너졌다는 답도 37.2%로 집계됐다. 반면, 학생·학부모 상담활동이 활발해졌다거나 학생들의 학교생활만족도가 높아졌다는 응답은 7.1%에 불과했고, 응답자의 10.8%는 뚜렷한 변화가 없다고 응답했다. 그런가 하면 체벌금지 및 학생인권조례 시행 이후 수업 및 생활지도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욕설을 듣거나 교권을 침해당했다는 응답자도 전체의 43.8%나 됐다. 실제로 지난해 충천의 한 초 등학생이 생활지도를 하는 교
[일요시사=이보배 기자] 많은 사람들이 체벌금지로 인해 교권이 무너졌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를 몸으로 체감하는 사람은 역시 일선에서 생활하고 있는 교사들일 것이다. 그들이 생각하는 체벌금지와 무너지는 교권의 현실은 어디까지 가있을까. 이에 <일요시사>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안양옥 대표와 전국교직원노동연합 장석웅 위원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두 사람과의 일문일답 교총, "폭력성 체벌 아닌 교육벌 반드시 필요해" 전교조, "체벌은 교육적 역효과 불러와 불필요" - 즐거움으로 가득 채워져야 할 5월, 교육계에는 오히려 찬바람이 분다는 말이 있다. 실제 5월이 되면 교육자들이 느끼는 분위기는 어떤가. ▲안양옥 대표(이하 안): 스승의 날을 맞이하는 교원들의 심정은 자긍심과 더불어 상실감이 교차되어 나타나왔다. 물론, 이러한 원인의 일차적 책임은 촌지를 수수하는 일부의 교원에게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분명히 교육자는 사회 어느 분야보다 도덕적 우위를 점해야 하고, 학생교육 과정에서 어떠한 사적이득을 결코 취해서는 결코 안 된다. 실정법이나 국민정서에 벗어나는 촌지수수 교사는 당연히 그에 따른 책임을 엄히 물어야 된
[일요시사=이보배 기자] 최근 교권이 붕괴되고 있다 교권이 위협받고 있다는 말이 많다. 특히 학생 체벌 전면 금지 실시 이후 일선 학교에서는 체벌금지를 이유로 교사에게 막무가내로 대드는 학생들이 등장하는가 하면,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사건까지 발생하고 있다. 때문에 일부 교사들은 학생 인권 세우기에 앞서 교권이 무너지는 현실에 개탄하고 있다. 이에 <일요시사>는 스승의 날을 맞아 무너지는 교권 실태를 집중 취재했다. 체벌금지와 교사폭행 없어지지 않는 무한 고리 여러 방안에도 교사·제자폭행 이어져 문제 심각 학생들의 도를 넘는 교권 침해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사회 각층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학생들이 교사들을 상대로 폭언을 하고 폭력을 휘두르지만 교사들은 속수무책이다. 더욱이 교내에서 발생하는 교권 침해는 실제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심각성이 더 하다. 지난 4월16일 강원도 춘천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술에 취한 남학생이 여학생과 여교사를 폭행했다. 미성년자 신분으로 춘천시내 모 술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A군은 이 사실을 학교에 알린 여학생에게 앙심을 품고 교실로 찾아가 폭행했으며, 이를 말리던 여교사에게까지 욕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