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시장의 최대 관심사인 대한통운 인수전을 두고 새로운 시나리오 급부상. 인수전에 출사표를 던진 B사가 자금력이 막강한 ‘아군’과 컨소시엄을 추진하고 있다는 내용. 다른 업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금력이 뒤처지는 상황에서 협상력을 높이고 재무적 부담을 덜기 위한 의도로 해석. B사의 아군으로 거론되는 회사 입장에서도 대한통운 인수 시 상당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임. 두 회사가 결합한다면 대한통운 인수는 떼놓은 당상이란 분석.
초호화 행사
A사가 해외에서 초호화 행사를 치른 것으로 알려져 눈길. A사는 신제품 출시 기념행사에 무려 45억원을 쏟아 부었다고. 세계적인 영화배우와 감독 등 유명 인사들을 비롯해 딜러, 기자 등 약 1500명을 초청. 여기에 대형 전시장 대관료만 수억원에 달했다는 후문. 업계에선 A사가 초호화 행사를 연 것은 라이벌사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 라이벌사는 지난해 비슷한 초호화 홍보를 열어 A사를 자극한 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