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7 01:01
야간택시 승차 후 거스름돈 챙기는 방식 이용 "잘만들었다"는 친구 칭찬에 기세등등하다가… 5만원권 위조지폐를 만들어서 사용하던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9일 컬러프린터 등을 이용해 5만원권 위조지폐 30장을 만들고, 이중 일부를 거스름돈을 받는 수법으로 80여만원을 챙긴 혐의로 고교 2학년생 김모(16)군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 4월말부터 한달간 야간에 택시를 탄 후 기본요금 거리까지 이동하고 5만원권 위조지폐를 내고, 거스름돈 4만 7000원 정도를 돌려받는 수법으로 17차례에 걸쳐 8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군은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5만원권 견본 이미지를 다운로드받아 그래픽 편집프로그램을 이용해서 견본이라는 표식을 지우고 잉크젯 컬러 복합기로 출력하는 방식으로 위조지폐를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위조한 5만원권은 육안으로 식별할 수 있을 정도로 허술하지만 야간에는 주의해서 보지 않으면 구별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해 택시기사도 “뒤차가 빵빵거
10개월간 선플달기 캠페인 전개 뚝심 카페 통해 총 3150만원 상금 ‘남자한테 참 좋은데, 표현할 방법이 없네’란 광고 카피로 유명해진 김영식 천호식품 회장이 거액의 상금을 걸고 ‘선플 달기 캠페인’에 나섰다. 건강식품 전문업체인 천호식품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7일부터 총 3150만원의 상금을 걸고 ‘전 국민 선플 달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선플 달기 캠페인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 회장이 운영하는 다음카페 ‘뚝심이 있어야 부자가 된다’에 올라와 있는 글에 칭찬이나 격려의 댓글을 달면 된다. 10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 선한 내용의 댓글을 가장 많이 단 사람에게는 최대 1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나머지 선플을 단 사람들에게도 다양한 상품과 상금이 주어진다. 김 회장이 운영하는 ‘뚝심카페(cafe.daum.net/kys1005)’는 성공을 위해 뛰는 사람,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 서로를 응원하는 인터넷 공간이다. 김 회장은 ‘뚝심대장’이라 불리며 성공과 실패의 경험담과 노하우를 전하고
김경희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사장이 ROTC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ROTC 중앙회로부터 명예회원으로 위촉됐다. 지난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김상기 육군참모총장, 국내외 ROTC 동문과 학군사관 후보생 1만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ROTC 창설 50주년 기념식이 진행됐다. 김 이사장은 이날 행사장에서 명예 ROTC 회원으로 위촉돼 이동형 대한민국ROTC 중앙회장으로부터 ROTC 회원을 상징하는 녹색 반지를 기념으로 전달 받았다. 이와 관련 ROTC 중앙회는 "국내 ROTC 창설과 함께 출발한 건국대 ROTC가 50년의 역사를 이어오면서 3명의 장군을 비롯해 4964명의 장교를 배출하는 등 국내 대학 가운데 가장 대표적 ROTC로 성장할 수 있도록 김경희 건국대 이사장이 많은 지원을 했으며, 건국대 병원이 ROTC 중앙회와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ROTC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진료편의를 제공하는 등 ROTC 발전에 많은 지원과 공헌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 이사장과 함께 국내 첫 여성 ROTC를 창설한 숙명여대 한영실 총장도 ROTC 명예회원으로 위촉됐다. ROTC 중앙회는 R
“장관이 사무관처럼...” MB, 격노 일관성 없는 추진에 ‘동네북’ 전락 감기약·소화제 등 일반의약품(OTC) 수퍼마켓 판매가 사실상 무산된 데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크게 화를 냈다. 지난 7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진영곤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이 보건복지부가 지난 3일 일반의약품의 편의점·수퍼마켓 판매를 유보한 과정을 보고한 자리에서다. 이 대통령은 보고를 받자 “국민에게 필요한 조치인데 왜 그런 결정이 내려졌느냐”며 크게 화를 냈다고 복수의 청와대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모들이 “약사회 반발 때문에 한나라당에서도 이 정책을 당장 추진하긴 어려워졌다고 한다”고 보고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이 “전략을 잘 세워서 성사시켰어야 하는데 그걸 못 했느냐. 안타깝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것이다. 다른 관계자는 “대통령이 ‘도대체 사무관이 하는 것처럼 일을 하느냐’며 화를 냈다”며 “이 대통령이 진수희 장관을 거명하면서 화를 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의사
신인 여성보컬 그룹 아이투아이<eye to eye>가 미니앨범을 내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들의 데뷔앨범인 [Eye To Eye]는 지난 6월7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서 공개됐다. 아이투아이는 여성 3인조 그룹으로 수혜 나래 진선으로 구성되어있다. 아이투아이는 이미 데뷔 전부터 보컬 트레이너와 각종 보컬 팀에서 활동해오며 주목 받아왔다. 이들은 같은 소속사인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콘서트 무대에도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탁월한 보컬 실력을 통해 음악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아오며 여자 브라운 아이드 소울이라는 별명을 갖기도 했다. 아이투아이의 멤버들은 각자의 음악역량도 개성 있어 아름다운 하모니를 구성한다. 리더인 수혜는 전형적인 R&B스타일의 목소리, 나래는 파워풀한 가창력, 진선은 깊은 음역대가 장점으로 이 세 명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 아이투아이만의 절묘한 화음을 형성한다. 타이틀곡 ‘남자답게’로 인기몰이 중 이들의 데뷔가 또 하나의 화제가 된 이유는 최근 MBC <나는 가수다>를 통해 잘 알려진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멤버 정엽이 에코브릿지와 함께 이번 아이투아이 앨범의 프로듀서를 맡았기 때문이다. 이번 앨범에는
"추억 속의 쎄시봉 복원해보고 싶었다." 조영남이 지난 6월7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에서 책 <쎄시봉 시대> 출간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쎄시봉 멤버인 가수 김세환과 윤형주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쎄시봉 시대>는 1960년대의 서울 무교동에 있던 음악다방 쎄시봉에서 조영남을 비롯한 이장희ㆍ윤형주ㆍ송창식ㆍ김세환ㆍ김민기 등이 나눈 음악과 우정에 관한 내용이다. 이 책의 부제 또한 ‘쎄시봉 친구들의 음악과 우정 이야기’로 책의 전체적인 내용을 함축한다. 조영남은 이번 책을 발간한 목적에 대해 “40년간 쎄시봉 친구들과 함께 노래하고 밥 먹으면서 쌓아왔던 쎄시봉에서의 우정을 이번 책을 발간함으로써 다시한번 중장년층들의 추억 속에서 복원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조영남은 이번 책을 집필하면서 원고를 컴퓨터를 통해서가 아닌 손수 썼다고 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조영남은 책을 쓰면서 전 아내인 배우 윤여정 때문에 고민했던 점도 털어놓았다. 조영남은 “윤여정과 제일 처음 만난 장소가 쎄시봉인데 이 얘기를 책에 써야할지 말아야 할지 갈등했었다”며 속내를 밝혔
기부금 전액 학생 위해 쓰면 도입 가능 국민 정서상 사회적 합의가 전제되어야 김황식 국무총리는 지난 8일 국회의 대정부질문에서 기여입학제와 관련해 “기부금이 가난하고 능력있는 학생을 위해 100% 사용된다면 생각해볼 여지는 있다”며 도입가능성을 열어두었다. 김 총리는 이날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 김춘진 민주당 의원이 “기부금 입학제에 찬성하느냐”는 질문에 “(기여 입학제도는) 미국 등 외국에서는 대학발전이나 장학제도 측면에서 잘 활용되고 있는데 우리는 국민 정서상 거부감이 있어서 국민적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원칙과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기부금 세액공제 제도와 관련해서 그는 “국회의원에게 후원금 10만원을 내면 나중에 반환받는 방식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반대의사를 밝혔다. 세액공제가 국민세금으로 충당해 반환해주는 것이라 적절하지 않다는 것. 대학 등록금 부담 경감방안과 관련, 김 총리는 “이 문제는 서민생활의 부담을 줄이는 차원에서 중요
고용노동부 장관 시절, ‘유격수론’ 펼쳐 “부처 간 칸막이 허물고 팀워크 강화” 고용노동부 장관 재임시절 ‘특급 유격수론’을 펼친바 있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번에는 ‘포수론’을 강조했다. 지난 8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주재한 경제조정정책 회의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들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야구경기에서 체력 소진이 가장 많이 되는 포수 역할을 자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앞서 공개한 모두 발언에서 박 장관은 “안정적으로 경제가 성장할 수 있도록 체질을 개선하고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며 “이번 3기 경제팀에 국민이 거는 기대가 큰 만큼 서민 생활안정과 일자리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장관은 특히 주요 현안에 관해서는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팀워크를 강화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단체경기에서는 팀워크를 잘해야 한다”며 “중요한 현안에 관해서는 당과 국회에 한목소리로 대응하는 한편 경제정책회의가 실제 토론과 소통의 장이 되
신 회장과 정 수석 막역한 사이라 주장 정 수석에 공인답게 앞에 나와 얘기해야 박지원 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 1일 신삼길 삼화저축은행 명예회장과의 친분을 부인하고 있는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해 “이들이 역삼동에 있는 고깃집에 모모한 인사들과 자꾸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이같이 발언을 한 후 “역삼동에 있는 경복아파트 사이에 있는 고깃집에 한번 기자를 보내라”며 “누가 신삼길씨와 나타났는가를 취재해 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우리가 이런 제보를 가지고 있다. 그러니까 ‘여기서 신씨를 만난 게 죄가 아니다. 나는 만났지만 그런 일을 안 했다’고 공인답게 이야기를 해야 될 것”이라며 정 수석을 압박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에 새로운 지도부가 구성됐다.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반값등록금’이라는 카드를,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부의 5·6개각 신임내정자에 ‘고소영 비리 5남매’라는 이슈들을 선점하며 각각 당 장악에 나섰다. 여기에 구 원내대표들은 차기 당권 도전을 시사했다. 신·구 여·야 원내사령탑을 전격 비교해봤다. 여·야 중도성향의 18대 국회 2기 원내대표 탄생 김무성 박지원 ‘무게감’에 황우여 김진표 ‘정책으로 맞불’ 한나라당에 ‘쇄신풍’이 몰아치며 당선된 황우여 원내대표는 보수정당에 진보노선의 정책을 제시하며 당 안팎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부의 5·6개각과 관련해 열린 인사청문회로 이번 내정자들을 ‘고소영 비리 5남매’로 규정지으며 전원 낙마를 벼르고 있다. 당 장악을 위해 신임 원내대표들이 활동반경을 넓혀가는 가운데 이전 사령탑이었던 김무성 전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박지원 전 민주당 원내대표 모두 차기 당권 도전을 시사했다. 친이계
“계정 관리 기본적인 책임은 본인에게” 인터넷게임 사용자가 계정을 해킹 당해 아이템을 잃게 되더라도 운영업체는 이에 대한 책임이 없다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다. 계정과 비밀번호 관리에 대한 기본적인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다는 판단에서다. 서울고법 민사22부는 최근 A씨가 “잃어버린 게임 아이템을 복구해 달라”며 NHN주식회사를 상대로 낸 게임계정 원상회복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계정 및 비밀번호 도용은 개인컴퓨터 사용 중 일어난 것이고 운영업체가 보관하던 정보가 누출된 것도 아니므로 A씨의 관리소홀 때문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운영자의 지배영역에서 벗어난 이런 경우 보안책임은 기본적으로 이용자에게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재판부는 “약관에 따르면 계정의 관리, 손해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고 기술상 오류가 아닌 해킹 때문에 발생한 피해는 회수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처리토록 돼 있다”며 “복구 가능한 일부 아이템을 A씨에게 이미 돌려준 점 등을 감안하면 적기에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화장한 뒤 자신이 숨진 것처럼 속여 거액의 보험금을 타내려 한 ‘시신 없는 살인사건’ 피의자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정황 증거만으로 혐의가 인정됐다. 살인혐의에 대한 직접적인 증거인 시신이 없음에도 실형을 선고한 건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다. 재판부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데는 대체 어떤 사유가 있었을까. 40대 여성, 보험금 노리고 노숙인 살해…본인 사망 위장 법원 “사건 전 보험가입, 살인방법 검색 등 혐의 인정돼” 피의자 손모(여)씨의 삶은 일찍부터 순탄치 않았다. 1993년 대학 졸업한 손씨는 1997년부터 같은 학교 출신 방모씨와 동거를 시작했다. 둘 사이엔 딸도 있었다. 그러나 손씨는 늘 형편이 넉넉지 않았고 결국 범죄에 손을 대고 말았다. 손씨는 우선 방씨의 명의를 무단 도용해 차량할부구입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다른 사람에게 차량을 매도하겠다고 속여 돈을 챙긴 뒤 차량할부계약을 해약해 버리는 이른바 ‘차치기’ 수법으로 수천만원을 편취했다. 사기행각은 얼마 못가 덜미를 잡혔고 손씨는 1999년 구속됐다. 이 일로 방씨와의 관계는 파경을
‘호사다마’라고 했던가. 참여 가수들의 소름 끼치는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방송 첫 회부터 세간의 화제를 뿌린 MBC <우리들에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가 홍역을 앓고 있다. 특히 출연 가수들은 악성루머에 시달리고 있다. 때문에 <나가수> 출연 제의를 받은 가수들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 <나가수> 출연 가수들 악성루머에 시달려 옥주현은 라디오 진행 중 악성 댓글에 눈물 <나가수>는 한 명씩 탈락자를 결정하는 서바이벌 방식이다. 실력을 인정받은 톱스타급 가수들의 서바이벌이라는 점에서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 확실히 차별화한 <나가수>는 듣는 재미와 함께 방송 내내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준다. 기획의도뿐 아니라 실제 가수들이 녹화에 임하는 감정에도 긴장감이 녹아들어 있다. 첫 방송 당시 백지영은 ‘총 맞은 것처럼’을 부르며 이례적으로 떠는 모습을 보였으며 다른 가수들도 긴장감이 역력한 표정으로 노래에 혼신을 다했다. 이들은 경쟁뿐만 아니라 음악을 사랑하는 동료로서 멋진 무대를 선사한다. 자존심을 건 대결 앞에서 긴장하고 서로의 전력을 탐색하기도 하
[일요시사=서형숙 기자] 얼마전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외동딸 결혼식에 유일하게 참석한 정치인은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로 알려졌다. 그래서일까? 최근 전략적 연대로 서로 간에 내뱉는 말 한마디도 ‘칭찬일색’이다, 박근혜 전 대표엔 비판을 이어가며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두 사람. 경기도에서 재선에 성공하며 기량을 뽐낸 김 지사와 킹메이커로 ‘이회창 대세론’을 뒤엎으며, 반전을 일궈냈던 정 전 대표의 ‘찰떡궁합’ ‘환상의 호흡’이 대권까지 이어질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짝짓기하고나니 입맞춤도 자연스레 김 지사의 반박기류는 독재시절부터 한나라당 비상대책위는 지난달 30일 7·4 전당대회 경선규칙 관련, 핵심 쟁점이었던 당권·대권 분리 규정과 대표·최고위원 선출 방식을 현행 당헌·당규를 유지한다는 것으로 최종 결론지었다. 즉 당권과 대권을 분리하고, 대표와 최고위원을 통합 선출하는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한 것. 비대위의 이같은 결정은 당권·대권 통합을 줄기차게 주장해온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정몽준 한나라당 전 대표의
유영철, 세계 연쇄살인마에 아시아 대표로 이름 올려 시간·시체훼손·좀비 만들기 등 상상초월 엽기 살인마 2년 전 미국 라이프지 선정, ‘세계를 경악시킨 연쇄살인마 30인’에 이름을 올렸던 유영철이 최근 교도소에서 몇 차례 난동을 부려 언론을 탔다. 이 때문인지 인터넷 검색창에는 유영철을 비롯한 세계적인 연쇄살인마 이름이 적지 않게 오르내리고 있다. 유영철과 버금가는, 혹은 그를 능가하는 세계적 연쇄살인마들의 엽기범행을 들춰봤다.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하게 세계 연쇄살인마 명단에 이름을 올린 유영철은 특수절도 및 성폭력 전과 등으로 약 11년을 교도소에서 보내고 2003년 출소하면서부터 살인을 시작했다. 2004년 7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노인, 부녀자, 성매매 여성 등 총 21명을 마구잡이로 살해한 유영철은 2004년 7월18일 경찰에 붙잡혔고, 2005년 6월9일 대법원에서 사형확정 선고를 받았다. 일각에서는 유영철이 희생자의 간을 꺼내 먹었다는 설이 나돌기도 했으며, 실제 유영철에게 희생된 일부 시체에서는 희생자의 간이 발견되지 않아 설에 무게를 더했다. 살해도구는 자신이 직접 만든 망치나 칼 등을 이용했고,
[일요시사=이보배 기자] 대한민국 3대 미제사건으로 불리는 화성연쇄살인사건과 고(故) 이형호군 유괴사건. 그리고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의 범인들은 이제 잡히더라도 어떤 법적 처벌도 받지 않는다. 세 가지 사건 모두 공소시효가 지난 2006년으로 끝났기 때문이다. 온 국민을 분노하게 만들었던 세 가지 사건은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용의자에 대한 윤곽이 제대로 잡히지 않아 미제사건이라는 오명을 썼다. 2000년대 들어 세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가 속속 개봉했고, 공중파 방송국에서도 심심치 않게 방송소재로 다룬다. 우리 사회가 세 가지 미제사건에 대해 그만큼 관심 있어 한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이에 <일요시사>는 대한민국 3대 미제사건 미스터리를 파헤쳐 봤다. 화성연쇄살인사건, 강간으로 시작해 살인 ‘쾌감’ 개구리소년 범인, 살해 당시 아이들 고통 즐긴 듯 1986년부터 1991년까지 4년 7개월에 걸쳐 여성 10명이 잔혹하게 살해된 화성연쇄살인사건. 8번째 사건을 제외한 나머지 9건의 범인은 아직도 잡히지 않았다. 하지만 2006년 4월 마지막 열 번째 사건의 공소시효가 만료되어 범인은 법 앞에서 자유로워졌다. 연쇄살인의 교과서
‘스타프로젝트’로 대권후보 양성해야 민주화투쟁은 광주·전남 부산·경남에서 정세균 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달 21일 “김두관 경남지사야말로 잠룡 중 아주 유력한 잠룡”이라며 “나라를 맡겨볼 만한 훌륭한 인재”라고 밝혔다. 지난달 19일 광주에서 출발, 22일까지 경남 김해의 봉하마을까지 도보로 이동하는 ‘민주성지순례’ 당시 정 최고위원은 경남대의 ‘부마항쟁 시원석(始原石)’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김 지사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진보개혁진영의 단일후보로 당선됐고, 당시 민주당은 중대한 결정을 내려 무소속 후보인 김 지사를 밀어 당선시켰다”며 “경남지사 선거야말로 한국 정치사의 새로운 획이 된 선거”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야권 후보들 간의 경쟁을 통해 이른바 ‘스타’를 만들어 한나라당과 1대 1구도를 형성하도록 한다는 자신의 ‘스타프로젝트’를 언급하며, “이런 훌륭한 분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가운데 좋은 후보가 나
두 달 전 4·27 재보선으로 사지(死地)에서 살아 돌아온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단숨에 야권 차기 대선주자 자리를 꿰찼다. 하지만 곧 한-EU FTA 역풍을 맞아 삐거덕거렸다. 급기야 위기를 의식한 손 대표는 친정체제를 강화하고 인재영입을 통해 ‘2기체제’를 출범시키며 세 확장에 나섰다. 그의 당내 경쟁자인 정세균?정동영 최고위원도 차기 대권에 한 발짝 먼저 다가가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대선주자 ‘빅3’ 본격 스타트 정치계 판도 변화 장담 못해 지난달 30일 리서치뷰의 여론조사결과에서 내년 대선에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와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1대1 가상대결 결과, 박 전 대표는 41.1%, 손 대표는 37.0%의 득표를 기록했다. 손 대표는 박 전 대표와의 차이를 4.1%포인트인 오차범위 내로 따라잡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손학규 대세론’에 다시 청신호가 켜졌다. 탄력받은 손 대표는 그날 최고위원회의에서 “6월 국회는 민생에서 시작해 민생으로 끝나야 한다. 민생진보 4대과제, 즉 반값등록금, 전월세상한제, 부자감세철회, 민생추경 편성은 반드시 완수해야한다&r
최근 방이동 인근에 이색 ‘기생주점’이 생겨 뭇남성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룸살롱보다 저가형의 기생주점류의 유흥 콘셉트는 과거에 없었던 건 아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수질이 낮은 ‘아줌마에 가까운 아가씨들’이 일을 했을 뿐 아니라 서비스 마인드 역시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유흥의 대세로까지는 인정받지 못했다. 물론 현재에도 서울 외곽지역 곳곳에서 이런 유형의 업소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저 인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간간히 영업을 할 뿐이다. 하지만 최근에 이런 유흥 형태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형태로 개발돼 성업 중이다. 과거 기생주점보다는 훨씬 수준 높은 아가씨들, 보다 색다른 복장으로 남성 손님들을 유혹하고 있는 것이다. 과연 이런 기생주점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특히 그들의 새로운 콘셉트는 남성들에게 과연 어떤 메리트가 있는 걸까. 취재진이 직접 현장에 잠입 취재했다. 저렴한 가격, 옹골찬 서비스에 손님들 ‘헤벌쭉’ 작은 규모…단촐히 자신만의 유흥 즐길 수 있어 취재진이 현장을 찾은 것은 지난 5월 말경. 주당클럽이란 인터넷 유흥관련 사이트의 ‘
탤런트 김혜진이 파격 화보를 공개했다. 김혜진은 지난 5월 초 인도네시아 발리와 서울에서 촬영한 스타화보 ‘블랙 스완(Black Swan)’에서 순수와 도발의 극과 극 매력을 한껏 담아냈다. 이번 화보에서 김혜진은 발리의 자연 풍경과 함께 여신 같은 아름다움을 발휘, 한 폭의 그림 같은 화보를 선보이는가 하면, 침대와 욕조 등 자연스러운 일상 속 모습을 통해 순수하면서도 청순한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했다. 우아하고 깨끗한 백조 같은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은 김혜진은 서울의 도심을 배경으로 한 화보를 통해서는 흑조 같은 도발적 매력을 발산해 더욱 눈길을 끈다.폐허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곳에서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과 스타일리쉬한 블랙 의상으로 강렬한 면모를, 파격적인 금발 숏커트로 변신한 화보에서는 시크하면서도 감성적인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등 카리스마 넘치는 김혜진의 모습에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또한 이번 스타화보를 통해 김혜진은 8등신의 늘씬하고 매끈한 환상적 바디라인을 뽐내는 한편 콘셉트마다 바뀌는 팔색조 표정연기를 발휘해 더욱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김혜진의 스타화보는 스타화보닷컴에서 미리보기가 가능하며 **8253+ N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