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03 17:57
2012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최 전통시장상인 사기진작 큰 역할 우리 전통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전통시장의 위상과 의의를 살펴보는 뜻 깊은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9년간 전통시장의 발전상을 나누고 소통과 교류의 장 역할을 해온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지난 10월19일부터 사흘간 대전 컨벤션센터(DCC)와 무역전시관(KOTREX)에서 ‘정가득! 행복가득! 함께 하는 전통시장’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16개 시ㆍ도 140여 개 시장이 참가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대내외에 널리 알렸다. 뿐만 아니다. 각 전통시장의 마케팅 활동을 격려하고 상인들의 의식을 고취하고 사기를 진작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 다양한 문화이벤트로 상인과 소비자의 문화축제로 거듭났다는 평까지 받았다. 93개 전통시장이 참가한 시장전시관에서는 각 전통시장의 특산물과 특산품을 선보이며 무료체험과 함께 저렴한 가격에 믿고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3개소 특성화시장이 참가한 미래시장관은 시장경영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각 지역의 문화적 요소와 접목되어 개발되고 있는 전통시장의 모습을 소개해 전통시장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먹거리장터에서는 수삼튀김, 포항과메기, 고래고기 등 1
기존에 존재하는 아이템을 차별화해 틈새를 공략하거나 이전까지 없었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이른바 ‘퍼플오션 전략’이 창업시장에도 확산되고 있다. 이 전략은 대중적 아이템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해 기존 수요는 물론 잠재 수요를 이끌어 낸다는 장점을 가진다. 소상공인진흥원에서는 이색 신사업 아이디어 중 하나로 40여 년 동안 콩탕과 포두부쌈 등 특별한 콩 음식을 개발해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웰빙 음식점 ‘고모네 원조 콩탕’을 소개했다. 100% 국내산 무농약 콩을 이용해 다양한 요리들을 선보이고 있는 고모네 원조 콩탕.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이곳은 참기름부터 각종 채소와 고춧가루 등을 모두 유기농 식재로 사용하고, 두부와 장아찌 등을 직접 만들어 믿을 수 있는 품질과 맛을 제공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고모네 원조 콩탕에서 가장 눈길이 가는 부분은 다름 아닌 포두부. 37년간 콩 요리를 연구, 개발해온 고모네 원조 콩탕의 이종희 대표는 종이처럼 얇은 포두부를 쌈으로 활용한 이색적인 메뉴를 20여 년 전부터 선보이며 긴 세월 동안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기존의 보쌈 메뉴들이 상추 또는 배추 등과 함께 보쌈을 곁들여 먹었던 반면, 이곳은 보쌈고기와 조합해
서울 광진구 위치한 벨로마노 운동과 소통 결합된 카페 자전거 정보, 정비, 로드 안내 친환경적인 스포츠 중 하나인 자전거는 건강과 여가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분야로 자전거를 타는 인구도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자전거를 타고 가는 출퇴근길이나 나들이길에 더위도 식힐 겸 쉬고 잠시 쉬었다 가고 싶다가도 땀에 찌든 얼굴로 카페에 들어가기 망설였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카페에 들어갔다가 자전거를 도난 당할까봐 걱정부터 앞섰을 것이다. 자전거 마니아들의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하고 레저 활동 중 좀 더 편안하고 안정적인 곳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 있다. 소상공인진흥원에서는 이색 신사업 아이디어 중 하나로 자전거 마니아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는 자전거 테마카페 ‘벨로마노’(www.velomano.com)를 소개했다.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벨로마노는 체험 마케팅의 한 부분으로 운동과 소통을 결합한 카페 형태다. 프랑스로 자전거를 뜻하는 벨로(Velo)와 이탈리아어로 바리스타의 손과 도움을 뜻하는 마노(Mano)의 합성어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카페에
캐나다의 서커스단 ‘시르크 뒤 솔레이유’과 미국의 항공사 ‘넷제츠’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새로운 블루오션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즉 업계가 경쟁하는 요소를 제거하거나 줄이면서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업계가 아직 제공하지 못한 요소들을 증가시키고 창출함으로써 구매자의 가치를 높여 성공을 이뤄낸 것. 유사한 사례로 소상공인진흥원에서는 해외 신사업 아이디어 중 하나로 일인용 객실로 이뤄진 비지니스 체인 호텔 ‘토요코인코리아’를 소개했다. 다른 호텔보다 약 30% 정도 저렴한 방값과 편리한 서비스가 비즈니스 출장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토요코인은 일본 비즈니스호텔 업계 1위로 성장했으며, 중국과 뉴욕 등에 호텔체인을 세웠다. 한국에서는 2008년 4월 부산 중앙동 1호점을 오픈하며 첫발을 내딛은 토요코인은 현재 부산 4지점, 서울 1지점, 대전 1지점을 운영 중에 있다. 놀라운 건 이용률이다. 2008년 오픈 이후 투숙율은 무려 95%대를 넘는다.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고객들이 찾고 있는 셈이다. 이 아이템은 기존의 호텔들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몇 가지 특징들을 지니고 있다. 첫째, 1인용 호텔이라는 점이다. 물론 2인 이상인 객실도 있지만, 대부분 싱글룸이
현재 대형 마트에서 판매하는 커피는 일괄적으로 대량 포장되어 선반에서 오랜 기간을 지낸다. 따라서 커피 애호가의 취향에 맞출 만큼 전문적이지 않고, 신선도가 떨어져 풍부한 맛을 제공하지도 못한다. 반면 커피시장이 확대되어감에 따라 다양한 커피 마니아가 생기면서 개인취향의 고급화된 수제 커피가 등장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소상공인진흥원에서는 해외 신사업 아이디어 중 하나로 수제 로스팅 커피를 집까지 배달해주는 영국의 ‘에잇포인트나인’(www.eightpointnine.com)을 소개했다. 에잇포인트나인은 커피의 각 조건들을 조합해 신선한 고급 커피를 수작업 공정으로 매주 로스팅하여 집으로 배달해주는 업체다. 자사 상품을 커피 마니아용으로 차별화해 특화된 시장을 공략한다. 커피 마니아를 대상으로 자신에게 딱 맞는 커피를 인터넷을 통해 필요한 만큼만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적 차별성을 갖는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에잇포인트나인을 통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원두와 그라인드를 직접 선택할 수 있고, 맛의 강약과 스파이시한 정도까지 세밀하게 맞춤화 할 수 있다. 더불어 일정 기간 동안 몇 번 서비스를 받을 것인지도 정할 수 있어 장점이 크다. 인터넷을 이용한 커피 마니아
요리기법 간단해 단기간 창업 가능 수요층 넓어 상권 선택 비교적 자유로워 인테리어는 밝고 깔끔한 이미지로 돈가스는 1980년대 등장해서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과거의 돈가스는 고기를 갈아서 만든 민찌형의 냉동 돈가스여서 고기의 맛보다는 고기 위에 뿌려지는 소스가 품질을 좌우했다. 그러나 최근의 돈가스는 냉장형태의 순살 부위로 만들어진다. 이것을 일본식 돈가스라 부른다. 돈가스는 간단한 국물과 오이피클, 단무지, 깍두기 등의 반찬만을 제공하므로 마진율이 높은 편이다. 타 업종과는 달리 단품 메뉴로서의 이미지가 강하고 대중화된 메뉴라 고객이 메뉴를 선택하는데 거부감이 없다. 또한 세트메뉴나 부가메뉴로 객단가를 높이는 것이 용이하고 상권 내의 소비자성향별로 차별화된 돈가스를 만들 수 있어서 다양한 돈가스 메뉴를 개발할 수 있다. 국산 식자재 구입이 용이하므로 원재료 조달이 편리한 것도 장점이다. 돈가스전문점은 홀 운영을 셀프서비스 방식으로 해 단가를 낮추거나 배달영업을 활성화함으로서 입지의 핸디캡을 해소할 수 있다. 요리방법이 비교적 간단해 1개월 이내에 요리기법을 전수받을 수 있으므로 예비창업자는 단기간에 창업할 수도 있다. 돈가스전문점은 직장인을 비
최근 들어 동네 서점을 운영하다 폐업을 하거나 문구류쪽으로 업종을 전환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인터넷서점과 대형서점의 증가로 동네 소형서점의 설자리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각종 혜택을 내세우는 대형서점과 온라인서점에 대항할 경쟁력이 부족한 소규모 동네 소형서점이 다시 살아날 방법은 없을까? 미국의 한 업체가 소형 서점도 충분히 되살아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소상공인진흥원에서는 ‘해외 신사업 아이디어’ 중 하나로 대형서점을 이길 수 있는 틈새형 소형 독립 서점인 ‘FLEETING PAGES’를 소개했다. FLEETING PAGES는 현재 미국에서 지역 소규모 서점의 유일한 성장 모델이 되고 있는 소형 독립 서점이다. 이 아이템이 다른 점은 지역 매장의 특색에 따라 일부 서적들만을 취급한다는 점이다. 보통 인디문학 작품의 서적들 위주로 판매하고 있는데, 대형서점들에 비하면 매우 작은 일부의 책들만을 취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외의 높은 수익을 거두고 있다. 인디문학 서적들은 마니아 독자들 위주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고, 서점이 그러한 작품들 위주로 판매하는 매장으로 인식돼 고객들의 충성도가 매우 높다. 특히 좋은 서적들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매장의 판
건국대 벤처창업지원센터(센터장 이철규)는 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지원하는 ‘서울 창조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인 ‘캠퍼스 CEO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9월24일 밝혔다. ‘캠퍼스 CEO 육성사업’은 ‘창의 인재가 서울의 꿈을 디자인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창조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학에 창업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고급인력을 창업으로 유인하고, 체계적인 교육으로 이들의 창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서울 시내 13개 대학에 3년간 매년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선정 대학은 각자 특성에 맞는 커리큘럼을 구성한다. 이번 사업은 3년간 3억원을 지원받아 11개의 창업 강좌를 개설하고, 2012년도 2학기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CEO를 매주 초빙해 14주 동안 특강을 진행한다. 탄탄한 실무 경력을 갖춘 현 CEO들의 경험을 공유하며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14회의 차별화 된 강의와 실무 중심의 특강으로 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2013년도 1학기부터는 ‘블루오션과 창업 트렌드’ ‘프론티어 창업 솔루션’ 두 개의 이론 강좌가 학점인정 교양과목으로 개설 예정이다. 또한 2013년도 2학
레스토랑이 인터넷 팝업창처럼 떴다 사라진다? 바로 ‘팝업 레스토랑’ 얘기로, 요리사들이 잠시 비어있는 공간을 단기적으로 렌트해 다양한 주제로 짧게 레스토랑을 열고 문을 닫는 콘셉트를 말한다. 소수의 특정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는 이 콘셉트 전략은 고객들에게 색다르면서도 특별한 음식과 추억을 제공해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소상공인진흥원에서는 ‘해외 신사업 아이디어’ 중 하나로 이탈리아의 팝업 레스토랑 ‘Street Dinner’를 소개했다. 이탈리아에서 현재 인기를 얻고 있는 Street Dinner는 박물관ㆍ공원ㆍ명소ㆍ아름다운 거리 등에서 미리 예약한 고객에게 정해진 시간에만 호텔 레스토랑과 같은 멋진 요리들을 서비스해 준다. 특히 이탈리아 여행자들이 이곳을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 이는 명소들의 관광과 이색적인 길거리 식사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Street Dinner와 같이 명소에서의 특별한 게릴라 데이트와 식사는 여행자들에게 매우 특별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한다. 이 아이템의 가장 큰 차별점은 유명 길거리나 관광지 또는 고객이 원하는 특별한 장소가 바로 특급호텔의 레스토랑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고객층은 크게 두 부류로 나
전통 갈비탕 전문점 ‘만송골갈비탕’ 공정과정만 최소 4시간 이상 소요 고객품격 배려한 전통적 인테리어 치열한 외식시장에서 고객들의 사랑을 받는 음식점들을 살펴보면 맛과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비결들을 가지고 있지만 무엇보다 메뉴 자체에 경쟁력이 있는 곳들이 많다. 유행에 크게 민감하지 않으면서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세대의 고른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메뉴를 갖추고,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겉치레가 아닌 기본기에 충실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 ‘만송골 갈비탕’ 역시 전통 방식을 고수하면서도 남녀노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갈비탕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내 가족이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음식을 손님께 대접한다’는 것을 목표로 자연 그대로의 맛을 내는데 주력하는 것이 포인트. 특히 화학조미료 대신 천연조미료를 사용하고, 고기가 가진 고유의 맛을 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주력 메뉴는 깔끔하고 진한 육수의 갈비탕, 비법 소스로 만든 매콤한 맛의 매운갈비찜, 순수 국내산 육우로 만든 떡갈비 등으로 이 메뉴들을 8000원부터 1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 중 단연 인기메뉴라 할 수 있는 갈비탕은 전통 방식을 고수해 깔끔하고 시원한 육
결혼이주여성의 취업을 위한 소셜 프랜차이즈 설립이 본격화된다. 다문화 카페 협동조합형 소셜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카페오아시아가 지난 6일 오전 11시 삼성동 포스코센터 포레카홀에서 커피 시음회를 진행했다. 포스코의 후원과 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이하 ‘세스넷’) 주관으로 운영되는 카페오아시아(CafeOasia)는 오는 12월 시행되는 협동조합기본법에 의거해 인가되는 사회적 목적성이 강한 사회적협동조합이다. 결혼이주여성을 고용하는 다문화 카페사업 또는 사회적기업 중 카페를 운영하는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원재료 공동구매, 공동마케팅, 경영지원, 카페창업컨설팅 및 교육 등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인적ㆍ물적 자원이 취약한 다문화 카페와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카페업종 사회적기업들은 향후 카페오아시아에 대한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발전을 함께 모색해 나갈 수 있다. 포스코는 세스넷과 함께 2년여에 걸쳐 결혼이주여성을 고용하거나 다문화 가정에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설립된 다문화 사회적기업 창업지원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카페오아시아에 조합원 자격으로 우선 참여를 할 곳들도 창업지원을 받은 다문화 카페들이다. 이날 시음회 행사는 카페
서울형 사회적 기업 얼티즌 팜 카페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사회적 목적 우리 농산물의 활성화와 함께 청년 자립의 기회를 동시에 추구하는 곳이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리 목적의 매장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사회적 기업과 ‘팜(Farm) 카페’라는 콘셉트를 결합해 고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이곳은 특히 카페의 운영 및 모든 프로그램을 청년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청년농부 카페라는 점에서도 주목해 볼 만 하다. 소상공인진흥원에서는 이색 신사업 아이디어 중 하나로 도심 속에서 우리 농산물과 농업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는 농업 콘셉트의 ‘얼티즌 팜 카페’를 소개했다. 얼티즌 팜 카페는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생산과 판매 및 서비스 등 영업 활동을 수행하는 농업 콘셉트의 서울형 사회적 기업이다. 얼티즌(Eartizen)은 earth와 citizen의 합성어로 지구촌 시대에 책임감 있는 지구시민이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사회에 긍정적 기여를 하면서 수익 창출 역시 지향하는 이곳은 기존의 카페 개념을 넘어서서 방황하는 청년들과 함께 길을 모색해 보는 새로운 문화공간으
저렴한 가격과 편리함이 강점 수제로 만든 웰빙 슬로푸드 웰빙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제 햄버거전문점이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패티부터 토핑까지 자신의 기호에 맞게 선택하는 형태를 내세워 까다로운 입맛을 공략하거나 기존의 햄버거와 다른 재료들이 들어가 있어 색다르고 특별한 느낌으로 눈길을 끈 것이 인기 요인. 특히 정크푸드로 인식됐던 햄버거와 달리 수제버거는 슬로푸드라는 인식이 전문점 증가에 한몫 했다. 햄버거는 바쁜 현대인들이 혼자 간단히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메뉴이기 때문에 메뉴 자체의 안정성은 무난한 편이다. 다만 그 크기 때문에 먹는데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다. 이에 소상공인진흥원에서는 ‘해외 신사업 아이디어’ 중 하나로 작은 크기의 수제 버거를 전문으로 한 ‘화이트캐슬(White Castle Manage ment Co)’을 소개했다. 1921년 미국에 첫 번째 스토어를 오픈한 화이트캐슬에서는 슬라이더(Slyder)라는 조그만 햄버거 하나를 55센트에 판매했다. 양파를 잘게 썰어서 찐 소고기 패티 위에 얹은 이 햄버거는 성인이라면 한입에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크기가 작다. 실제로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에서 존트라 볼타
홈 파티라고 하면, 요리하기가 번거롭지 않을까, 솜씨가 서툴러서 손님들이 음식에 만족을 못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을 하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해서 부담을 가지고, 여러가지 음식을 많이 준비 하게 되면 재료도 너무 많이 남게 될 뿐만이 아니라, 종류가 너무 많아지고 요리가 식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특색 있고 맛있는 메인요리를 한 가지 정해두고 준비를 하면 좀더 음식준비가 수월할 수 있다. 최근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신송식품의 오코코 스튜 3종은 홈 파티를 할 때 특별한 메뉴를 간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기에 안성맞춤이다. 데미그라스소스로 끓인 스튜에 커리와 향신료를 넣어 매콤한 태국식 ‘타이커리 스튜’(390g)와 토마토에 신선한 야채와 커리를 넣어 부드럽고 담백한 유럽식 ‘아이리쉬 커리 스튜’(390g), 신선한 토마토에 바질과 오레가노를 더해 풍미가 깊은 헝가리식 ‘헝가리안 굴라쉬’(390g) 이렇게 세 가지 맛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리법이 간편해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코코 스튜 3종은 신송산업에서 운영 중인 O’COCO bar & dining(가로수길점)에서 소개되고 있는 메뉴를 통해서 맛 볼 수 있었으나, 이제는 가정
워터 살균 소독, 99.9% 무균 맥주 무항생제 인증 프리미엄 원료 사용 무더위를 날리는 데는 치킨과 생맥주만한 것이 없다. 퇴근 후 직장동료나 친구들, 혹은 연인끼리 삼삼오오 둘러 앉아 시원한 맥주잔을 부딪치며 하루의 피곤함을 달래는 모습에선 삶의 작은 여유마저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생맥주 위생 문제를 지적하는 언론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생맥주 냉각기관(호스)은 청소하기 힘들고 청소를 하고 나더라도 찌꺼기가 남아 있어 기준을 초과하는 세균이 검출되기 쉽기 때문이다. 치킨 프랜차이즈 ‘자연담은치킨호프’(www.ijadam.co.kr)는 콜드앤비어 시스템(Cold and Beer System)을 전 매장에 설치해 생맥주 마니아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시스템은 생맥주의 위생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는 동시에 생맥주 맛을 배가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현재 자연담은치킨호프는 이를 전 매장에 도입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생맥주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동일한 제조사에서 만들어진 생맥주일 경우 품질과 위생 상태면에서 동일할 것이라고 생각하기가 쉽다. 하지만 생맥주의 보관 온도 및 청결 상태에 따라 술집마다 다른 맛을 내게 된다. 얼음이 얼기
담백하면서도 깔끔하고 부담없는 맛이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외식업계 최고 인기 아이템으로 떠오른 일본음식. 최근엔 이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바탕으로 프랜차이즈 브랜드도 대거 등장하고 있는 추세다. 종합분식 전문점 얌샘은 지난달 노량진에 일본음식 전문점 ‘우마이오사카’를 론칭해 눈길을 끈다. 우후죽순 생겨나는 일본음식점 속에 우마이오사카만의 경쟁력은 무엇일까? 예로부터 일본에는 ‘교토는 입어서 망하고, 도쿄는 신어서 망하고, 오사카는 먹어서 망한다’는 말이 있다. 특히 사람들이 신세를 망치더라도 식도락을 즐긴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먹거리가 풍부한 곳이 바로 오사카다. 우마이오사카는 ‘맛있는 오사카’라는 그 이름과 ‘오사카로 떠나는 맛집여행’이라는 슬로건처럼 식도락 천국인 오사카 현지의 맛과 멋을 느끼고, 일본과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오랜 전통과 풍부한 식재료를 바탕으로 한 오사카의 맛집을 한곳에 모아, 정통의 맛을 최대한 재현한 일본음식전문점을 선보이고 싶었다”고 론칭 배경을 밝히는 김은광 대표. 김 대표는 지난 10년간 오사카 일대의 맛집들을 수소문해 200여 곳을 넘게 다닌 바 있다. 그중 가장 맛
원할머니보쌈, 박가부대찌개/닭갈비 등을 운영하는 37년 전통의 종합외식기업 원앤원(주)이 커피전문점 시장에도 도전장을 냈다. 기존 커피전문점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커피에투온’(www.coffee-attoon.co.kr)을 앞세워 외식업 강화에 나선 것. 본사의 탄탄한 지원시스템을 자랑하는 커피에투온은 소비자들의 기호와 취향을 고려해 커피를 ‘진한 맛(dark)’과 ‘순한 맛(mild)’으로 구분해 판매함으로써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미디엄 로스팅한 최고급 싱글오리진 커피와 매일 아침 매장에서 직접 구운 신선한 디저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가장 큰 인기를 끄는 메뉴는 테이크아웃 손님들에 한해 판매하는 커피와 스콘의 세트 메뉴다. 최상급 단종원두를 사용한 브루어커피와 매장에서 직접 구워낸 플레인 스콘의 세트 가격은 2000원. 고객들의 높은 호응으로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매출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쫄깃한 치아바타 빵에 다양한 미각을 자극하며 씹히는 맛을 더해주는 스프레드 샌드위치와 수제 와플, 컵 팥빙수 등 고객 개개인의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디저트가 즐비하다. 50㎡ 매장 기준 창업비용은 8500
바야흐로 여행의 대중화 시대다. 여행사마다 소비자 구매 심리를 자극하는 다양한 이색 여행상품을 선보이며 현대인의 여가 문화를 확대시키고 있다. 소비자들의 개성시대가 여행상품의 세분화를 유도하면서 테마별 상품이 대중화되고 있는 것. 이에 소상공인진흥원에서는 해외 신사업 아이디어 중 하나로 프랑스의 Spoontrip을 소개했다. Spoontrip(http://spoontrip.com)은 건강에 매우 민감한 미식가를 대상으로 몸에 좋고 맛있는 현장 요리 투어를 실시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국제적인 온라인 서비스 기업이다. 미식가와 와인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며 특히 미식가들에게 지역의 특별 요리를 경험하게 하는 미식 여행상품을 주력 사업으로 삼는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낯선 곳으로의 여행을 꿈꾸는 현대인의 니즈와 웰빙 마니아인 미식가들의 높은 소비 욕구가 잘 결합된 아이템이라는 평가다. 이 뿐만이 아니다. Spoontrip은 요리 관련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큰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여행과 요리, 교육을 결합해 직접 체험하게 하고 참여 기회를 높임으로써 큰 시너지 효과를 낸다. 현재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스시 배우기, 카르 카손느 시장 요리 투어,
의료인 한 명이 다수의 병원을 운영하는 이른바 ‘네트워크 병원’이 금지된다. 1인 1병원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상표만을 공유하고 경영에 필요한 의료서비스만을 지원받는 프랜차이즈 방식의 병원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양승조 의원(민주통합당)이 대표 발의해 지난해 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의료인 1인당 1개 의료기관 개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정 의료법이 8월2일부터 시행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개정 의료법에는 ‘의료인이 다른 의료인의 명의로 의료기관을 개설하거나 운영할 수 없다’는 ‘의료인의 의무’ 조항이 신설됐다. 또한 ‘의료인이 하나의 의료기관만 개설할 수 있다’던 기존 조항을 ‘어떠한 명목으로도 둘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 운영할 수 없다’로 변경했다. 이를 어길 경우 5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된다. 이번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한 양 의원은 “최근 일부 의료인이 단순 경영의 목적이라는 명분으로 다른 의사의 면허로 의료기관을 여러 장소에 개설하고 있다”며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해당 의료기관이 영업 조직을 운영해 환자 유인 행위를 하거나 과잉진료 및 위임치료를 하도록 하는 등 불법의료행위
여름 휴가철 맞이 경품 이벤트 진행 퓨전분식전문점 ‘얌샘’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사진 콘테스트-얌샘먹고 온가족이 하하호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홈페이지(www.yumsem.co.kr) 또는 공식블로그(http://blog.naver.com/yumsem)를 통해 8월24일까지 진행되며, 얌샘을 사랑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가족끼리 얌샘메뉴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홈페이지, 블로그에 응모하면 된다. 가족끼리 매장을 방문하여 먹거나 얌샘도시락을 포장해 집에서, 야외에서 먹는 장면도 응모가 가능하다. 화목한 가족의 모습을 잘 표현한 사진을 선정해 심사한다는 계획이다. 이벤트 경품으로는 대상 1팀을 선정하여 가족놀이동산이용권(4매)를 증정하며, 최우수상(3팀)은 가족영화예매권(4매), 우수상(10팀)은 가족외식상품권(3만원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얌샘의 마케팅 관계자는 “얌샘을 찾아주신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고객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면서 “전국 얌샘매장을 찾아주시는 고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얌샘은 분식대표 롱런브랜드로 2001년 김밥전문점 직영 1호점을 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