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07 17:26
전국 20여개 지점을 가지고 있는 국내 최고의 여성전용바인 ‘레드모델바’를 모르는 여성은 아마 별로 없을 것이다. 현재 레드모델바는 기존의 어두운 밤 문화의 하나였던 ‘호스트바’를 건전하게 바꿔 국내에 정착시킨 유일한 업소로 평가받고 있다. 이곳에 근무하는 ‘꽃미남’들만 전국적으로 무려 2000명에 이르고, 여성들의 건전한 도우미로 정착하는 데 성공했으며 매일 밤 수많은 여성손님들에게 생활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성공의 배경에는 한때 ‘전설의 호빠 선수’로 불리던 김동이 대표의 고군분투가 녹아있다. 그런 그가 자신의 삶과 유흥업소의 창업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 <여자의 밤을 디자인하는 남자>를 펴낸다. <일요시사>는 김 대표의 책 발행에 앞서 책 내용을 단독 연재한다. “이제 전쟁이다. 정말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다” “새로운 쇼와 이벤트로 재무장해 오픈 한다” ■ 마마의 배신 ‘당황’ 그냥 이대로 놔둔다면 분명 선수들은 다른 곳으로 가겠다고 할 것이다.
희대의 살인마 유영철이 최근 수감중인 서울구치소 독방에서 교도관을 위협하고 난동을 피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유영철은 지난 4월 초 거실검사를 받는 도중 교도관 3명과 마찰을 일으켰다. 평균 일주일에 한번 꼴로 이뤄지는 거실검사는 수형자의 방 내부와 몸 등에 무기류나 외부 물건 등을 반입하지 않았는지 살펴보는 검사다. 경비교도관 3명이 1개조가 되어 이뤄지는데 2명은 독방 수형자를 방 밖으로 나오게 한 뒤 내부에 진입해 방을 수색하고, 1명은 벽쪽으로 돌아선 수형자를 감시한다. 유영철은 이 과정에서 거실검사를 끝낸 교도관 3명 중 1명의 목을 잡고 독방으로 끌고 들어갔고 "내가 싸이고인거 모르냐"며 욕설을 퍼부으며 거칠게 반응했지만 나머지 교도관들에 의해 진압돼 독방에서 징벌수형방으로 옮겨졌다. 이번 소동과 관련 구치소 측은 사형 미결수인 유영철이 평소 엄격하고 잦은 거실검사에 불만을 품어왔으며, 이날 소동은 이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유영철은 지난 2003년부터 2004년 7월까지 21명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시체를 토막내 유기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고 미결수로 복역 중이다. 이와 관련 법무부 관계자는 "유
3만3000여건이 넘는 양의 음란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야동 종결자 서본좌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 남부지법 형사13단독 원종찬 판사는 지난 26일 전국 성인 PC방에 3만여건의 음란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로 구속기소된 서모(36)씨에게 징역 8월을 선고했다. 또 압수된 서버와 하드디스크는 몰수조치 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장기간에 걸쳐 배포한 음란물이 3만여건으로 그 수가 매우 많고, 1억5000만원에서 2억원에 달하는 범죄수익이 회수되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징역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서씨가 유포한 음란물은 약 16TB(테라바이트)에 이르는 분량으로 이는 지난 2006년 당시 국내에 유통된 일본 음란 동영상의 70% 이상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져 김본좌라는 별명을 얻은 김모(33)씨의 기록을 훨씬 뛰어넘는 양이다. 이에 서씨는 네티즌들에게 야동 종결자라고 부르기도 했다. 한편, 서씨는 지난 2009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자신이 개설한 인터넷 사이트 두 곳에 3만3352건의 음란물을 게재한 다음 매월 10만~20만원을 받고 전국 268개 전화방에 해당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는 아이디
20명의 무고한 사람을 잔인하게 살해한 희대의 살인마 유영철의 내면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경기대 문예창장과에서 시창작과 평론을 가르치고 있는 시인 권성훈씨는 최근 유영철 글쓰기에 나타난 사이코패스 성격 연구라는 글을 <한국범죄심리연구>에 게재했다. 권씨는 <월간조선> 이은영 객원기자가 2004년 8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수감중인 유영철로부터 받은 편지를 모아 출간한 <살인중독(2005)>에 나온 편지글을 분석해 유영철의 성장과 좌절, 그리고 살인동기를 추적했다. 글 안에서 유영철은 자신의 살인에 대해 "학창시절 남에게 싫은 소리 한마디 못한 제가 희대의 살인마가 될 수 있을까요?"라고 되물었다. 하지만 유영철의 중학교 동창들은 그가 중학교 때에도 고등학교 깡패조직과 싸움을 마다하지 않았고,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는 학생을 발견하면 선배라도 무릎을 꿇렸다고 증언했다. 또 유영철은 청소년기 자신의 첫 범죄로 기록된 절도 사실을 부인하는 등 스스로의 망각에 빠져들기도 했고, 혁명가 체 게바라의 혁명여행을 본떠 제주도 일대를 여행하는 등 영웅에 대한 동경을 품기도 했다. 권씨는 이 같은 점으로 미뤄볼 때 &quo
전국 20여개 지점을 가지고 있는 국내 최고의 여성전용바인 ‘레드모델바’를 모르는 여성은 아마 별로 없을 것이다. 현재 레드모델바는 기존의 어두운 밤 문화의 하나였던 ‘호스트바’를 건전하게 바꿔 국내에 정착시킨 유일한 업소로 평가받고 있다. 이곳에 근무하는 ‘꽃미남’들만 전국적으로 무려 2000명에 이르고, 여성들의 건전한 도우미로 정착하는 데 성공했으며 매일 밤 수많은 여성손님들에게 생활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성공의 배경에는 한때 ‘전설의 호빠 선수’로 불리던 김동이 대표의 고군분투가 녹아있다. 그런 그가 자신의 삶과 유흥업소의 창업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 <여자의 밤을 디자인하는 남자>를 펴낸다. <일요시사>는 김 대표의 책 발행에 앞서 책 내용을 단독 연재한다. “지마마가 열심히 하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마마 우진이가 1600만엔을 들고 도망간 것이다” ■ ‘블루문’의 지마마 나 스스로도 손님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섰다. 오전에 밥이
3년 전 한국인 최초로 국제우주정거장에서 10일간 머무르며 각종 우주실험을 진행한 이소연 박사가 최근 잇따르고 있는 카이스트 학생들의 자살과 관련해 입을 뗐다. 이 박사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누가 뭐라해도 지금 어려워하는 후배들을 응원한다"면서 "지금 이 순간, 이 고비를 넘기면 단언컨데 언젠가는 지금을 웃으며 말할 수 있는 날이 올것이란 말을 꼭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부터 있어왔던 것을 모른척 하다가 문제가 생기니 옛날 일까지 들먹이는 것 같다"면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누구의 잘못을 생각하기보다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내가 할일이 무엇인가를 고민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박사의 이 같은 발언은 그 역시 카이스트를 졸업한 직속 선배이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 광주과학고를 졸업한 이 박사는 1997년 카이스트 기계공학과에 입학해 석사(기계공학과, 2002년), 박사(바이오 및 뇌공학과, 2008년)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그런가 하면 이 박사는 카이스트의 일과 관련해 개인 의견은 있지만 공식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음을 시사했다. 다만 진정한
처남이 맡겨놓은 돈을 전북 김제의 마늘밭에 묻어뒀던 이모(53)씨가 숨긴 자금이 총 110억7800만원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국민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씨는 처남 이씨 형제가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로 벌어들인 돈을 맡았다가 그 중 일부를 개인용도로 사용, 이 사실을 감추려다 경찰이 이를 의심하면서 돈의 검은 정체가 드러났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11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김제시 금구면 선암리 이씨의 마늘밭 주변을 수색해 불법 은닉자금 86억6000만원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씨는 27억원을 숨겼다고 말했지만 86억6000만원이 추가로 발견된것. 이는 지난 8일과 9일 발견된 돈까지 모두 합하면 110억7800만원에 이르는 엄청난 액수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자신의 처남 이모 형제가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벌어들인 돈 27억원을 받아 이 가운데 24억원을 자기 소유의 마늘밭에 묻었으며, 이 땅은 지난해 5월 큰 처남에게 돈을 받아 구입했다고 덧붙였다. 땅에 묻은 불법 도박수익금은 큰 처남으로부터 2010년 6월부터 10차례에 걸쳐 건네 받았으며, 큰 처남은 이후 종적을 감춰 경찰의 수배를 받고 있다. 작은 처남은
“이제 우리 업소의 지마마를 맡을 거예요” 결국 호빠는 ‘남자 장사’라고 할 수 있다 전국 20여개 지점을 가지고 있는 국내 최고의 여성전용바인 ‘레드모델바’를 모르는 여성은 아마 별로 없을 것이다. 현재 레드모델바는 기존의 어두운 밤 문화의 하나였던 ‘호스트바’를 건전하게 바꿔 국내에 정착시킨 유일한 업소로 평가받고 있다. 이곳에 근무하는 ‘꽃미남’들만 전국적으로 무려 2000명에 이르고, 여성들의 건전한 도우미로 정착하는데 성공했으며 매일 밤 수많은 여성손님들에게 생활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성공의 배경에는 한때 ‘전설의 호빠 선수’로 불리던 김동이 대표의 고군분투가 녹아있다. 그런 그가 자신의 삶과 유흥업소의 창업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 <여자의 밤을 디자인하는 남자>를 펴낸다. <일요시사>는 김 대표의 책 발행에 앞서 책 내용을 단독 연재한다. ■ 새로운 도전, 희망 사쪼인 정우의 사촌누나는 참으로 따뜻하고 인간적인 배려를 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말 한마디를 해서 상대를
‘지금이 아니면 다시는 기회가 안올 수도 있다!’ ‘가자, 택시야, 제발 좀 출발을 하자고’ 전국 20여개 지점을 가지고 있는 국내 최고의 여성전용바인 ‘레드모델바’를 모르는 여성은 아마 별로 없을 것이다. 현재 레드모델바는 기존의 어두운 밤 문화의 하나였던 ‘호스트바’를 건전하게 바꿔 국내에 정착시킨 유일한 업소로 평가받고 있다. 이곳에 근무하는 ‘꽃미남’들만 전국적으로 무려 2000명에 이르고, 여성들의 건전한 도우미로 정착하는데 성공했으며 매일 밤 수많은 여성손님들에게 생활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성공의 배경에는 한때 ‘전설의 호빠 선수’로 불리던 김동이 대표의 고군분투가 녹아있다. 그런 그가 자신의 삶과 유흥업소의 창업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 <여자의 밤을 디자인하는 남자>를 펴낸다. <일요시사>는 김 대표의 책 발행에 앞서 책 내용을 단독 연재한다. ■ 출발, 자유를 향해 고개를 돌려 식구들을 보니 모두들 곤히 잠들어 있는 상태였다. 아마도 전화벨이 조금이라도 더 울렸
우리나라 직업별 평균수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 종교인과 정치인은 장수하고, 체육인·작가·언론인은 단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광대 보건복지학부 김종인 교수팀은 지난 4일 1963년부터 2010년까지 48년간 언론에 나타난 3215명의 부음기사와 통계청의 사망통계자료 등을 바탕으로 국내 11개 직업군별 평균수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분석한 직업군은 △종교인 △연예인 △정치인 △교수 △기업인 △체육인 △언론인 등 11개 그룹으로 직업군에서 △경찰과 군인 △의료인 등은 제외됐다. 표본수가 적고 사고 등의 사망률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분석 결과, 종교인의 평균수명이 80세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정치인(75세), 교수(53세), 기업인(73세), 법조인(72세), 고위공직자(71세), 연예인·예술인(각 70세), 체육인·작가·언론인(각 67세)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종교인이 장수하는 이유로 규칙적인 활동과 정신수양, 절식, 금연, 금주의 실천, 상대적으로 환경오염이 적은 곳에서의 생활 등을 꼽았다. 이와 관련 김종인 교수는 "단면적인 분석이긴 하
아버지 순직 후 경찰 밖에 생각 나지 않아 2개 대학 의대도 합격했지만 경찰대 선택 지난 29일 경찰대 27기 졸업생 가운데 경찰서장으로 재직 중 순직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경찰이 된 경위가 있어 화제다. 사연의 주인공은 이상석(24) 경위. 이 경위는 2006년 서울 양천경찰서장 재직 중 순직한 이동준 총경의 아들이다. 당시 재수생이었던 이 경위는 갑작스럽게 순직한 아버지에게 대학 합격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했다는 죄스러운 마음에 학업에 더욱 정진했다. 아버지는 경찰관보다는 의사가 되길 바라셨지만 아버지가 순직한 이후 이 경위의 머릿속에는 경찰이라는 단어밖에 생각나지 않았다고. 결국 이 경위는 의대 2곳과 경찰대까지 3군데에서 합격 통지를 받았지만 한치의 망설임 없이 경찰의 길을 선택했다. 경찰대에 입학했을 때 아버지가 잠들어있는 용인 서울공원묘원을 찾아 입학장을 바친 이 경위는 졸업실을 마친 이후에도 곧바로 아버지를 찾아 졸업장과 임용장을 보여드렸다. 이 경위는 "아버지를 본받아 경찰의 권력은 국민이 준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며, 국가와 국민이 부르면 언제나 달려가고,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한 사회, 법을 지키는 사람이 손해 보지 않는 사
태어난지 석 달 만에 덴마트로 입양돼 과학자로 성장 건국대-프라운호퍼연구소서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 어릴 적 덴마크로 입양됐던 한국인 여성이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과학자가 되어 27년 만에 모국을 다시 찾았다. 건국대와 독일의 세계적 연구소인 프라운호퍼 ISE가 공동 설립한 건국대-프라운호퍼 차세대태양전지연구소(KFnSC)의 카트리네 플라럽 옌슨 연구원은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가 건구대로 파견한 외국인 연구원 가운데 덴마크 출신이자 유일한 한국인이다. 옌슨 연구원의 한국 이름은 조일경(28·여). 한국에서 태어나 태어난 지 석 달 만에 쌍둥이 동생과 함께 덴마크로 입양, 동생은 요리사로 언니는 과학자로 성장했다. 덴마크 공과대학에서 대학원 석사과정까지 마친 그녀는 덴마크기술연구소를 거쳐, 2008년부터 태양에너지 분야 세계 최고의 연구소이자 유럽 젊은이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 하는 곳 중 하나인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에서 박사 과정을 밟으며 차세대 태양전지를 연구했다. 그러던 중 지난 2009년 5월 프라운호퍼는 서울시의 지원으로 아시아에서 최초로 한국의 건국대와 공동 연구소를 설립하고 한국 파견 연구원을 공모했고, 옌슨
안녕하십니까? 동남권신공항입지평가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장인 서울대의 박창호입니다. 국민적 관심이 높은 국가 중대사인 동남권신공항입지평가의 위원장으로서 오늘 그 활동경과 및 주요결과를 발표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위원회는 작년 7월 18일 동남권신공항 입지평가라는 중차대한 임무를 국토해양부 장관으로부터 위임을 받아 공항운영, 경제, 사회?환경 3개 분과 20명의 위원들이8개월간 전체회의 9회, 분과회의 12회 등 총 21차례의 회의를 거쳐 그간 국토연구원에서 실시한 동남권신공항 타당성 및 입지조사 용역결과를 면밀히 검토하였습니다. 또한 국제민간항공기구와 미 연방항공청의 입지평가 기준 및 국내외 공항건설시 사례 등을 감안하여 공항운영, 경제, 사회환경 3개 분야의 10개 평가항목 및 19개 세부평가항목, 가중치, 평가방법 등을 마련하고, 평가단 구성 풀(Pool) 81명을 선정하는 한편, 그동안 지자체들이 수차례 제시한 의견들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검토를 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24-25일에는 두 후보지에 대한 현지답사와 관련 지자체들의 발표 및 여러 관계인들의 지적과 의견을 경청하였고, 27일 평가단 27명을 선정하여 28일 오전 입소식을 시작으로
경남 밀양과 부산 가덕도가 30일 신공항유치에 모두 실패하면서 동남권 신공항이 백지화 됐다. 두 지역 모두 신공항 유치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절대점수 50점을 넘기지 못한 이유에서다. 입지평가위원장인 박창호 서울대 교수는 30일 오후 3시30분 정부과천청사에서 "1단계 절대평가와 3단계 평가분야별 총점을 합산한 점수가 밀양 39.9점, 가덕도 38.3점"이라면서 "두 지역 모두 불리한 지형조건과 경제성 미흡 등의 이유로 공항입지로 적합하지 않다"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신공항 입지 선정을 위해 지난해 7월18일 동남권신공항 입지평가라는 임무를 국토해양부 장관으로부터 위임 받고, 공항운영, 경제, 사회, 환경 3개 분과 20명의 위원들이 8개월간 전체회의 9회, 분과회의 12회 등 총 21차례의 회의를 거쳐 그동안 국토연구원에서 실시한 동남권 신공항 타당성 및 입지조사 용역결과를 면밀히 검토해왔다. 이와 관련 박창호 위원장은 "신공항을 염원하고 계시는 영남지역 주민 여러분들께 좋은 소식을 안겨드리지 못해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라면서 "국가차원에서 아직 시기와 여건이 무르익지 않았다는 평가위원회
국내 여러 지역에서도 요오드와 세슘 등 방사성 물질이 확인돼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여파로 보이는 이번 방사성 물질 검출에 정부 당국은 매우 극미량으로 연간 방사선량 한도의 20만~3만분의 1에 불과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와 관련 윤철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장은 29일 브리핑을 통해 "28일 전국 12개 지방측정소에서 공기를 채취, 분석한 결과 모든 측정소에서 극미량의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출된 방사성 요오드의 농도는 1㎥에 최소 0.049 밀리베크렐에서 최대 0.356 밀리베크렐로 이를 피폭방사선량으로 환산하면 일반인의 연간 선량한도 1밀리시버트의 약 20만 분의 1에서 3만분의 1 수준이라는게 기술원의 설명이다. 이어 기술원은 검출된 요오드와 세슘 역시 앞서 발견된 제논과 마찬가지로 캄차카반도와 북극, 시베리아를 거쳐 유입된 것으로 추정했다. 향후 방사성 물질 유입 전망에 대해서는 지구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 일본 원전 사고의 영향으로 전세계 어느 곳에서도 방사성 물질이 검출될 가능성이 있지만 양이 중요하고, 지금 발견되는 것들은 극미량이라고
정운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사퇴의사를 철회했다. 지난 28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동반성장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 위원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동반성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면서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일하겠다"고 사퇴의사 철회 이유를 밝혔다. 앞서 정 위원장은 초과이익공유제를 놓고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며 청와대에 사퇴서까지 보냈었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사퇴의사를 철회하자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 위원장의 말처럼 동반성장에 대한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가 정 위원장의 마음을 돌린 직접적인 이유라 믿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일각에서는 최근 자전 에세이를 출판한 신정아씨의 폭로로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연일 오르내리는 등 그 폭로 내용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정 위원장은 "서울대 총장 재직 시절 학교와 총장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은 하지 않았다"고 분명히 말했다.
대한민국 동해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강진 가능성에 이어 쓰나미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우리나라도 더 이상 자연재해 안전지역으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것. 지난 27일 대전 원자력연구원 김민규 박사 등은 경험자료에 의한 동해안의 지진해일재해도 평가 논문을 발표, "동해안에 28년을 주기로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조선시대 이후 동해안에 영향을 미친 쓰나미 기록을 근거로 최대 1m 높이의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한 것. 이어 논문에서 밝힌 쓰나미는 크기 최대 1m일 경우 약 78~86년을 주기로 재현될 가능성이 높고, 최대 5m의 쓰나미는 910~972년마다 최대 15m의 쓰나미는 33만2114~52만9507년을 주기로 발생할 확률이 높다. 한편, 동해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되기 이전 한반도 강진 가능성이 제기되 눈길을 끈 바 있다. 지헌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박사는 지난 23일 한반도 지진과 원자력 안전을 주제로한 포럼에서 "한반도의 역사적 지진기록이나 지체구조 등으로 미뤄 규모 6.5 이상의 지진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중국이나 일본 열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진 에너지
전국 20여 개 지점을 가지고 있는 국내 최고의 여성전용바인 ‘레드모델바’를 모르는 여성은 아마 별로 없을 것이다. 현재 레드모델바는 기존의 어두운 밤 문화의 하나였던 ‘호스트바’를 건전하게 바꿔 국내에 정착시킨 유일한 업소로 평가받고 있다. 이곳에 근무하는 ‘꽃미남’들만 전국적으로 무려 2000명에 이르고, 여성들의 건전한 도우미로 정착하는데 성공했으며 매일 밤 수많은 여성손님들에게 생활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성공의 배경에는 한때 ‘전설의 호빠 선수’로 불리던 김동이 대표의 고군분투가 녹아있다. 그런 그가 자신의 삶과 유흥업소의 창업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 <여자의 밤을 디자인하는 남자>를 펴낸다. <일요시사>는 김 대표의 책 발행에 앞서 책 내용을 단독 연재한다. “너 지금 거기서 도망갈 수 있는 방법이 생겼는데” “너무 걱정 마세요. 언제 그쪽에서 출발할 수 있어요?” ■ 정우의 빈자리 내가 일본에 도착한 지 1년이 지났을 때, 정우는 이제 한국으로 나가겠다고 했다. 일
옛 연인 변양균 똥아저씨 호칭 눈길 정 전 총리 신씨에 의도적으로 접근? 2007년 학력위조 사건 등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신정아(39)씨가 지난 22일 자전 에세이 4001(사월의 책 펴냄)을 펴냈다. 신씨는 이 책을 통해 예일대학 박사 학위 위조의 전말,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만남과 파국, 동국대 교수 채용 과정과 불교계와의 관계, 정치권 배후설과 정운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의 부도덕한 행위 등을 언급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당시 서울대 총장이었던 정 전 총리가 의도적으로 신씨에게 접근했음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신씨는 당시 정 전 총리가 서울대 미술관장직과 교수직을 제의했지만 자신이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신씨는 책을 통해 "내 사건이 터진 후 정운찬 당시 총장은 스스로 인터뷰에 나와서 나를 반나본 일은 있지만 서울대 교수직과 미술관장직을 제의한 적은 결코 없다고 해명을 했다"면서 "정 총장의 인터뷰를 보면서 나는 실소가 나왔다"고 말했다. 또 신씨는 정 전 총리가 밤 늦은 시간에 호텔 바에서 만나자고 하는 등 자신을 처음부터 단순히 일 때문에 만나는 것 같지 않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오히
지난 11일 발생한 일본 대지진의 규모는 최종 9.0으로 조정됐다. 이는 지난 100년간 측정된 지진 가운데 4번째로 강력한 지진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관측된 세계 최대·최악의 지진은 무엇일까. 지금까지 관측된 지진 중 가장 강력한 지진은 1960년 5월22일 칠레에서 발생한 ‘발디비아 지진’으로 규모는 9.5였고, 이 지진으로 2000여 명이 사망하고 3000여 명이 부상했으며 이재민은 200만 명에 이르렀다. 지진으로 인해 쓰나미까지 발생, 하와이에서 61명이 사망하고, 일본 138명, 필리핀에서는 32명이 사망했다. 이어 1964년 3월28일 알래스카에서 발생한 규모 9.2의 지진이 2위를 차지했다. 이 지진으로 15명이 사망하고, 동반된 쓰나미로 인해 113명이 사망했다. 알래스카와 미국 서부 해안을 강타한 쓰나미로 인한 파도는 67미터를 기록하기도 했다. 3위는 2004년 12월26일 동남아 일대에 광범위한 쓰나미 피해를 부른 수마트라 지진이다. 규모 9.1의 이 지진은 해수면 아래 6마일이나 되는 곳에서 발생했지만 무려 22만7898명에 달하는 기록적인 인명 피해(사망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