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1 16:43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트로트 신동’이라 불리던 류원정이 정식 가수로 데뷔했다. 류원정은 싱글 ‘심지’를 내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심지는 23세(1994년생)의 나이에 비해 놀랄 만한 정통 기법의 가요를 소화해내고, 감성 또한 그 시절의 감성을 표현해내는 류원정에 의해 탄생됐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심지 곧은 마음을 믿음으로 표현했다. 류원정의 깊이 있고 감성 있는 목소리가 빛나는 작품으로, 획일화된 트로트 시장에 특별한 색감으로 물들이기에 충분한 작품이란 평이다. 정식 가수로 데뷔 ‘심지’ 내고 활동 중 독특한 편곡은 가야금으로 시작돼 클라리넷과의 협연으로 전주를 장식한다. 정통과 클래식 악기의 조화는 예전에도 사용되지 않았던 편곡 라인이다. 싱어송라이터 포크 음악의 대명사로 불리며 요즘 전통가요 시장서 인기가 높은 추가열이 작사·작곡했다. 파트너 기타리스트 서창원의 독특한 편곡과 최태완, 오대원 등 국내 최고 뮤지션의 세션도 함께 했다. 소속사 측은 “요즘 젊은 트로트가수들은 소위 세미 트로트라는 장르에 익숙해져 있고, 더불어 그 장르에 국한된 획일적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 주는 한 이불 덮는 톱스타 커플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비와 김태희가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 19일, 서울 한 성당서 천주교 예식으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일부 친지와 지인들만 초대됐다. 시국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여서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치른 것. 신혼여행을 미룬 두 사람은 오는 28일, 설을 가족들과 함께 보낼 예정이다. 광고로 처음 만나 2011년 한 소셜커머스 광고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비와 김태희는 2012년 가을부터 교제를 시작했고 2013년 1월1일 열애 사실이 공개됐다. 이후 둘은 결별설 한 번 없이 잉꼬 커플로 주목받았다. 비는 김태희를 위해 천주교 세례를 받기도 했다. 비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녀는 제가 힘들 때나 행복할 때나 변치 않고 늘 제 곁을 지켜주며 언제나 많은 것들로 감동을 주었다”며 “이제 신뢰가 쌓이고 사랑이 커져 결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또 사고친 호란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가수 호란(본명 최수진)이 또 사고를 쳤다. 세 번째 음주운전이 적발된 것.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최기식 부장검사)는 최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호란을 벌금 7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오전 5시40분… 호란은 지난해 9월29일 오전 5시40분쯤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서울 성수대교 진입로 부근에 정차 중인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는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 당시 호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6%. 경찰은 호란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10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 벌금)를 적용,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지난해 10월 검찰에 송치했다. 호란은 대원외고와 연세대(심리학)를 나온 ‘엄친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연세대 MIDI 음악 동아리 MAY서 활동하다 2004년 클래지콰이 1집 앨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뮤지컬 배우 봄이(Bom-i)가 트로트 가수로 변신했다. 봄이는 최근 첫 솔로곡 ‘여자여자해’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첫 솔로곡 ‘여자여자해’ 신나는 세미트로트 장르 이 노래는 상큼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의 곡으로, 듣기 편안하고 신나는 세미 트로트 장르다. ‘여자여자해’라는 여성스럽다는 뜻의 구절이 중독성 강한 후렴구로 다가오는 곡이다. 오빠를 향한 내 마음을 표현한 가사들이 친숙하고 쉬워 한 번 들으면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다. 소속사 측은 “‘여자여자해’는 봄이의 이미지와 잘 맞는 것 같다”며 “봄이는 뛰어난 가창력과 댄스 실력, 게다가 미모와 예능감까지 갖추고 있는 인재로 제2의 장윤정·홍진영을 노린다”고 전했다. 뛰어난 가창력과 댄스 미모와 예능감도 갖춰 올해 29세(1988년생)인 봄이는 국립국악고서 한국무용을 전공하고 경희대 예술디자인대학 무용학부를 졸업한 뒤 단국대 문화예술대학원 뮤지컬과 석사과정을 밟았다. 한국무용과 뮤지컬을 전공한 그녀는 <지붕위의 바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BBQ 치킨을 먹고 조류인플루엔자(AI)에 걸리면 30억원을 보상하겠다.”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AI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윤 회장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관철동서 열린 ‘BBQ 올리버스 공식 후원 체결식’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30억 보상 프로젝트를 밝혔다. 윤 회장은 “2003년 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확산될 때마다 국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며 “(정상적으로 조리된) 닭고기를 먹어서 AI에 감염될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치킨 먹고 감염될 가능성 없다” 방어책 마련 차원서 보상안 마련 AI 균은 섭씨 75도 이상의 온도서 5분 이상 견디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치킨업체의 일반적인 조리법 상 165∼190도의 고온에서 최소 10분 이상 닭을 튀기기 때문에 이를 먹는다고 해서 AI에 감염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윤 회장은 “살처분한 가금류 3100만 마리 중 60%가 오리였고 산란계 30%, 육계는 10%에 불과했다”며 “AI에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깐족대는 이휘재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이휘재의 진행 방식이 도마에 오른 것은 지난달 31일 <SBS 연기대상>에서다. MC를 맡은 이휘재는 비매너와 막말 등 다소 무례한 언행으로 논란을 자초했다. 예의가 없다 양복 위에 패딩을 걸친 성동일을 보고 “PD인지 연기자인지 헷갈릴 정도로 의상을 당황스럽게 (입었다)”고 한다거나 “옆에 계신 분은 PD 맞죠? 형님은 배우시죠?”라는 등 옷차림을 문제 삼는 발언을 했다. 특별연기상 판타지 부문에 성동일의 이름이 불리자 다시 복장에 대해 언급했다. MC 자격으로 비매너 막말 도마에 다소 무례한 언행 참석자들 인상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로 이준기와 함께 베스트커플상을 받은 아이유에겐 “두 분 (사이를) 계속 의심하겠다”고 했다. 아이유는 가수 장기하와 공개 연애 중이다. 이어 <질투의 화신> 조정석을 향해 공개 연인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화제의 BJ가 가수로 나섰다. 주인공은 천소아(Cheon Soa). 천소아는 최근 디지털 싱글앨범 ‘그대가 떠나가버리면’을 발매하고 활동에 나섰다. 타이틀곡 그대가 떠나가버리면은 작곡가 필승불패와 가을캣의 작품으로, 이별의 아픔에 남겨진 한 여인의 마음을 담은 슬픈 발라드곡이다. 호소력 짙은 천소아의 보이스로 고급스러운 팝발라드 곡이 만들어졌다. 재킷 사진 또한 시련의 여인의 모습을 표현, 천소아가 직접 아이디어와 의상까지 챙기는 아티스트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디지털 싱글 발매 이별의 아픔 담아 앞서 천소아는 프로젝트 앨범 ‘어쩜어쩜’으로 신건과 호흡을 맞췄다. 어쩜어쩜은 사랑을 모르고 마음을 몰라주는 사람에게 내 사랑을 받아달라고 내 마음을 알아달라고 고백하는 노래. 천소아는 걸그룹 비비안 멤버로 활동하면서 H-유진, 란, 태사비애 등과 듀엣앨범을 내기도 했다. 호소력 짙은 보이스 인터넷 방송서 활동 현재는 아프리카TV BJ로 활동 중이다. 노래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천소아는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요즘은 개인방송, SN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최근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이 화제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그를 차기 대통령 감으로 꼽았기 때문이다. 전 전 대통령은 새해 첫날 신년 인사차 찾아온 지인들 앞에서 ‘사공일’을 언급했다. 그는 “그동안은 남북관계가 심각하기 때문에 안보 위주로 모두 생각을 했는데, 국민들이 안보에 대해선 철저하게 무장이 돼있고 하니까 경제를 잘 아는 사공일 같은 사람이 한 번 했으면…”이라고 말했다. 새해 첫날 신년인사 자리 차기 대통령 감으로 꼽아 이어 “나는 경제 잘 모르는데 사공일 같은 사람이 잘 받쳐줘 가지고 까먹으려고 해도 못 까먹게 (했다)”고 추켜세웠다. 1993년부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을 맡고 있는 사 이사장은 서울대 상과대학을 졸업하고, UCLA(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다. 1983∼1987년 청와대 경제수석, 1987∼1988년 재무부장관, 1989∼1992년 IMF 특별고문 등을 지냈다. 이명박정부 시절엔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장, 대통령실 경제특별보좌관, G20정상회의준비위원회 위원장, 한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2017년 주목받을 만한 신인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보컬리스트 ‘신나라(xxinnara)’. 신나라는 최근 디지털 싱글 ‘마비(Paralysis)’를 내고 대중 앞에 섰다. 프로듀서 RICH의 진두지휘 아래 만들어진 Future R&B Soul 장르의 마비는 떠오르는 신예 작곡가 겸 보컬리스트 UNFAIR의 곡이다. 한 여자가 예전 남자에게 받은 상처를 과감하고 솔직하게 표현했다. 특히 후렴구에 ‘오늘밤 널 떠나고 나면 사랑 따윈 필요 없어 가져가’라는 가사에서 묻어나는 사랑에 대한 아픔이 신나라의 보컬을 만나 더욱 더 두드러진다. 디지털 싱글 ‘마비’ 발표 RICH 작곡 서바울 피쳐링 수록곡 ‘니가 안 들었으면 좋겠는 노래’는 RICH가 작곡하고 신나라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래퍼 서바울이 피처링, 이별 후 외로워하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했다. 외롭다고 말하고 있지만 그립기도 한 이중적인 태도를 가진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나타낸 매우 도시적이면서도 솔직함이 묻어나 있는 곡이다. 잔잔한 반주로 시작해 후반부에는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맹승지 동영상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잊을 만하면 한번씩 나오는 동영상 루머. 이번엔 개그우먼 맹승지가 먹잇감이 됐다. 최근 인터넷상에선 맹승지의 실명이 거론되며 노출 동영상이 존재한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닮긴 닮았다? 얼마 전부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맹승지 매니저랑 섹스 유출 영상’이란 제목의 동영상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해당 동영상엔 한 여성이 등장해 나체로 샤워하거나 침대에 누워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맹승지 매니저가 촬영해 유포했다는 내용도 포함돼있다. 이 영상은 캡처 형태의 사진으로도 핸드폰 메신저를 통해 빠르게 돌았다. 나체의 여성은 진짜 맹승지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다. 얼핏 보면 닮았는데, 전혀 다른 사람인 것으로 확인된다. “맹승지가 아닌 중국인”이란 게 영상과 사진을 본 네티즌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맹승지는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재치 있게 해명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이은재 새누리당 의원의 ‘셀프 수상’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24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서 열린 제4회 ‘2016 대한민국 우수국회의원 대상’ 시상식에서 17명의 국회의원과 함께 우수국회의원 대상을 받았다. 수상자는 대상조직위가 국회의원들로부터 이력서 공적서 추천서를 접수받아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문제는 주관사. 이 의원실은 한국언론사협회와 대회조직위원회, 뉴미디어코리아, 시정일보, 한국교육신문연합회 등과 함께 주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수 국회의원 대상’ 수상 알고보니 주관명단에 이름 선정 기준에 대한 지적도 있다. 법안 발의 건수가 그중 하나인데 같이 수상한 박주민 의원은 38건, 안상수 의원은 10건을 발의한 것에 비하면 이 의원은 4건에 불과하다. 이 의원은 지난 8월 조윤선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렸을 때 유성엽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게 “사퇴하라”고 고성을 질러 화제가 됐다. 지난 10월 교문위 국감에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MS오피스를 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샀냐”라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2016년은 수입차 업계에 혹독한 한해였다. 당장의 이윤만 추구하고 온갖 꼼수로 소비자를 농락하다 결국 성장세가 꺾이는 신세가 됐다. 한마디로 사필귀정, 인과응보란 지적이다. 수입차 150만대 시대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입차는 2009년 이후 매년 10만대 이상씩 늘어 2014년 10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6월 말 현재 수입차 시장 개방 29년 만에 국내 등록된 수입차는 152만5654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혈세 먹는 무늬만 회사차 잘나가는 수입차 시장. 그러나 앞으로의 전망이 그리 밝지 않다는 비관론도 고개를 들고 있다. 계속되는 악재가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탈세 논란이다. 오너나 경영진이 고가의 차를 법인 명의로 구입해 세금을 탈루하는 편법이 도마에 올랐다. 관련법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등 정부와 정치권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아 수입차 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수입차 판매 증가는 법인차 증가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경제정의실천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서 사업자 업무용으로 팔린 차량은 10만5720대로 조사됐다. 이렇게 팔린 찻값만 모두 7조4700억원에 달한다. 1억원 이상 수입차 1만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변태 외교관 추태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칠레 외교관의 성추행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칠레 방송사 카날13(Canal13)은 지난 15일, 시사고발 프로그램인 ‘엔 수 프로피아 트람파(En Su Propia Trampa·자신의 덫에 빠지다)’를 통해 한국 외교관인 박모 참사관이 미성년자를 성추행하는 장면을 방송했다. 박 참사관은 미성년자에게 성적인 표현을 하며 목을 끌어안고 입맞춤하려고 했다. 또 손목을 잡고 강제로 집안으로 끌어들이기도 했다. 심지어 해당 방송사 관계자가 ‘함정 취재’를 통해 성추행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찍었다는 사실을 알리자 “제발 부탁한다”며 허리를 숙여 사정까지 했다. 딸 가진 사람이… 피해 여학생의 제보를 받은 카날13은 다른 미성년 여학생에게 의뢰, 해당 외교관에게 접근시켜 함정 취재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다시 한번 신체 접촉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정윤회씨의 아들인 배우 정우식이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 <글로리아> <여왕의 꽃> 등을 연출한 김민식 PD는 지난 19일, 사내 게시판에 ‘장근수 드라마본부장에게 보내는 글’이란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김 PD는 “장 본부장은 때로는 제작사 대표를 통해서, 때로는 연출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서 정우식을 반드시 드라마에 출연시키라고 종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 본부장이 대본을 보고 주인공 남동생 역할을 지정해 캐스팅을 주문한 일도 있었고, 비중이 없는 신인치고 너무 높은 출연료를 불러 제작진이 난색을 보일 때는 ‘출연료를 올려서라도 반드시 캐스팅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정윤회 아들…캐스팅 특혜 논란 MBC PD “윗선 출연 종용” 폭로 MBC PD 출신 언론노조 김환균 위원장도 지난 2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서 “나는 (정우식과 정유라가) 닮았다고 생각한다. 정유라씨가 경쟁하던 수험생들 가운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스타들의 음란 몸캠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연예계가 또 발칵 뒤집혔다. 이번엔 스타들의 몸캠 파문이다. 최근 인터넷상에선 유명 배우들의 실명이 거론되며 노출 동영상이 존재한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닮긴 닮았다? ‘A씨, B씨, C씨에 이어 D씨, E씨, F씨까지…’ 지난 10일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배우 A씨의 몸캠 영상’이란 제목의 동영상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주목할 점은 모두 남성 연예인이란 점이다. 해당 동영상엔 배우 A씨가 등장해 특정 부위를 부각하며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배우 B씨의 몸캠 영상이 등장했고, 아이돌 출신 C씨의 영상도 퍼졌다. 이렇게 D·E·F씨까지, 연예인들과 흡사하게 생긴 남성들의 알몸 동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계속 늘어났다. 연예계 관계자는 “몸캠 주인공들의 신원은 아직 확실하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로드걸 성추행 논란을 일으킨 로드FC 박대성 선수가 결국 징계를 받았다. 박 선수는 지난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서 열린 로드FC에 출전했다. 김경표 선수와 경기를 한 박 선수는 승리했고, 기념사진을 찍는 과정서 로드걸 최설화의 허리를 잡아끌었다. 최설화는 거부했지만, 박 선수의 무례한 행동은 계속됐다. 최설화 성추행 논란 결국 사회봉사 징계 로드FC와 심판위원회는 지난 14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박 선수에게 사회봉사 처분을 내렸다. 로드FC는 “당사자들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주선했고, 박 선수가 최설화에게 정식으로 사과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박 선수에게 사회봉사 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또한 선수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다시는 해당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연말 대목을 맞은 모텔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숙박업소는 12월이 대목이다. 연말엔 방 잡기가 하늘의 별따기. 비용도 2배 이상 뛰는 등 부르는 게 값이지만 예약도 어렵다. 특히 모텔의 경우 젊은 커플 등이 몰려 방 구하기 전쟁이 벌어질 정도다. 흥미로운 결과 최근 모텔에 관한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나와 시선을 끌고 있다. 먼저 모텔(중소형 호텔)을 가장 많이 예약하는 계층은 20대 여성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표 숙박 예약앱 서비스인 ‘여기어때’가 올해 1∼11월(27일까지) 자사 앱 예약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숙박 예약자는 남성이 55%, 여성이 4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가 60%, 30대 30%, 40대 6.8%, 50대 3%, 60대 이상 0.2% 순이었다. 이를 더욱 세분화했더니 다소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젊은 여성들이 모텔의 주 소비층으로 조사된 것. 성별 및 연령별 결제 비중은 20대 여성이 30.1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걸그룹 아이렌(I-REN)의 섹시한 무대가 주목받고 있다. 강력하고 아찔한 퍼포먼스로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는 것. 아이렌의 ‘엉덩이’란 곡은 노래 제목에 걸맞게 파격적인 콘셉트의 그녀들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엉덩이는 실험적이며 직설적인 감성의 작곡가 정창현이 프로듀서를 맡아 음악적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도시적이며 끈적끈적한 그루브 비트 위에 묵직한 베이스라인, 섹시하게 필터 처리된 듯한 브라스와 고독한 스트링 선율이 관능미를 더해준다. 남자친구에게 경고하는 당당한 여자의 마음을 직설적이면서 재치있게 가사에 담았다. 아이렌 특유의 보컬이 가볍지 않은 섹시함을 들려준다. ‘엉덩이’로 파격적인 콘셉트 수준급의 노래·댄스 실력 소속사 측은 “멜로디 중심의 가요에서 벗어나 리듬의 중독성을 가지고 풀어나가는 곡”이라며 “곡을 듣고 난 후에도 귀에 자꾸 맴돌아 듣고 또 듣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렌은 각종 대학축제·행사·군부대 공연 등을 통해 존재감을 알렸다. 레이샤, 밤비노, 스위치, 다임피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올해 수능서 인문계 2명, 자연계 1명 등 총 3명의 만점자가 나왔다. 인문계 만점자는 용인한국외대부고(외대부고) 김재경양과 울산 학성고 이영래군이다. 두 학생은 최근 6년간 가장 어려워 ‘불수능’이라 불리는 이번 수능서 국어, 수학 나형, 영어, 한국사, 사회탐구 영역 선택과목 2개서 모두 만점을 받았다. 이군과 김양 모두 서울대 경제학과 수시전형에 지원, 오는 16일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김양은 만점 비결에 대해 “학원에 다니면 혼자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든다고 생각해 최대한 사교육을 받지 않았다“며 “대신 학교수업을 집중해서 듣고, 쉬는 시간마다 학교 선생님들에게 달려가 질문을 했다”고 말했다. ‘불수능’에도 수능 만점자 3명 쉬는 시간마다 선생님에 질문 이군도 “학교 수업이나 야간자율학습, 토요 자율학습에 열심히 참여했다. 또 사설 문제지보다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공개하는 모의고사와 수능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했다”고 밝혔다. 자연계열 만점자는 서울 공립고 출신 재수생인 김모양으로, 익명을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 주는 술로 망한 프로야구 선수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유명 프로야구 선수가 술 때문에 망할 위기다. 음주운전 적발에 이어 이번엔 여성 대리기사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어렵게 쌓아온 명성을 한순간에 날리게 생겼다. 술과의 악연 우완 정통파 투수 A씨는 2008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프로야구 구단에 입단했다. 아마추어 시절 최우수 선수로 뽑힐 정도로 최고의 신인이었다. 2010년까지 2년간 눈부신 활약을 펼친 A씨는 팔꿈치 수술을 받아 재활에 들어갔다. 그가 마운드에 복귀한 건 군복무를 마친 2013년. 이후 소속팀 감독에게 “미래의 주전” “앞으로 더 기대된다”란 말까지 들을 만큼 잘 나갔지만, 지금은 술로 인해 많은 질타를 받고 있다. 술과의 악연은 지난해 시작됐다. A씨는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 처분과 함께 출장정지에 벌금까지 물었다. A씨는 새벽 강남구 신사동사거리서 음주운전을 하던 중 오토바이와 접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