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10 01:01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종교계에서 잇따른 범죄가 발생해 시민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경남 양산의 한 사찰에서 주지스님이 10대를 성폭행한 파렴치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0대 소녀의 엄마는 주지스님과 20년간 아는 사이었다는 점에서 충격은 더욱 크다. 게다가 이 주지스님은 딸 뿐만 아니라 엄마까지 성폭행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반사건보다 더 큰 사회적 파장으로 다가오는 종교계 성범죄. 그 추악한 내막을 살펴봤다. 20년 넘게 알고 지낸 신도의 딸 성폭행한 스님 종교인 범죄 해마다 늘어…“도덕성 타락 심각해” 2009년 7월, 엄마 성모(51)씨를 따라 경남 양산의 한 사찰에 놀러 갔다가 혼자 인터넷을 하던 강모(16·당시 13세)양은 뒤에서 어깨를 잡고 입을 맞추는 등 강제 추행을 하는 사람 때문에 깜짝 놀랐다. 그는 엄마와 20년 넘게 알고 지내던 주지스님 이모(45)씨였다. 이씨는 어린 강양에게 자주 성욕을 느꼈다. 같은 달 중순에는 강양에게 전화를 걸어 “엄마가 별장에 있는데 함께 가자”며 강양을 한 아파트 앞 주차장으로 불러냈다. 엄마가 평소 별장에서 천연 염색 작업을 자주 했고, 이씨와 엄마의 친분이 돈독해 별장에 자주 드나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올해는 19대 국회의원 선거와 18대 대통령 선거가 있는 ‘정치의 해’이다. 지난 1992년 이후 20년 만에 큰 선거 두 개가 한 해에 치러진다는 점에서 어느 때보다 정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렇다면 새로운 정치변화를 주도할 태풍의 눈으로 주목 받는 2030세대의 정치에 대한 생각은 과연 어떨까? 70%, “정치성향이 비슷한 사람 교제상대로 선호” 42%, “미혼남녀 만남장려 정책 만들었으면…” 소셜데이팅 이음은 20~30대 성인 미혼남녀 1150명을 대상으로 ‘정치와 연애’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성의 정치적 성향이 교제에 미치는 영향은?’이라는 질문에 전체 설문참여자 중 70%인 805명이 “정치적 성향이 비슷한 사람을 선호한다”라고 답하며 이성의 정치적 성향이 교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닥치고 정치? 직장인 고수연(26.여)씨는 “커플 사이에서는 정치적인 성향이 비슷한 것이 좋은 것 같다. 실제로 비슷한 정치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을 더 선호를 하는 편이다”라며 “아무래도 생각하는 가치관, 사회를 바라보는 현상, 정치관점이나 이념 등에서 서로 통한다면 동질감도 느끼고 더 가깝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다”고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여성들에 비해 선천적으로 언어 감각이 떨어진다는 남성들도 사랑 앞에서는 얘기가 좀 달라진다. 닭살 돋는 작업 멘트부터 진심 어린 러브 멘트까지…. 그들은 때론 놀라운 능력을 발휘해 여자의 마음을 빼앗는다. 그렇다면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최고의 작업멘트 1위는 무엇일까. 알면서도 속고 몰라사도 속는 남자들의 작업멘트 최고의 작업멘트 “오늘따라 예뻐 보인다” 선정 지난 7일 온라인 리서치 사이트인 패널나우는 지난 달 31일부터 2월 4일까지 회원 3만497명을 대상으로 ‘뻔하지만 넘어 갈 수밖에 없는 작업멘트는 무엇입니까’라는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 날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최고의 작업멘트 1위에는 25%(8,015명)가 선택한 “오늘 따라 예뻐 보인다”가 선정됐다. 여성 누리꾼들은 “오늘따라 예뻐 보인다”는 말을 1위로 선정한 것에 대해 “거짓말이라도 듣기 좋다”, “예쁘다고 하는데 싫을 사람이 있겠나”, “이성친구가 이런 말을 하면 떨린다”는 이유들을 밝혔다. 이어 최고의 작업멘트 2위에는 “아프지 마”(19%, 5,770명)가 꼽혔고, “넌 다른 여자들과 달라”가 3위(13%, 4,024명), “이런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유아를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춘천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김형훈 부장판사)는 7세 여자 아이를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목사 A(51)씨에게 징역 3년 6월을 선고하고 5년간 신상정보 공개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윤리의식이 필요한 목사를 직업으로 선택하였음에도 어린 아이를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것은 물론 사건 범행을 부인하면서 피해회복을 위한 어떠한 노력도 보이지 않은 점 등을 종합하면 피고인에 대한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그러나 과거 유사 범죄로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해 전자발찌 착용은 기각한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04년 11월 자신의 교회 앞에서 혼자 놀던 B(당시 7세)양을 교회 안으로 데려가 성추행 하는 등 모두 세 차례에 걸쳐 강제 추행하고 한 차례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분노했다. 종교지도자들의 범죄가 일반인의 범죄보다 문제가 있다는 주장에서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러니 기독교가 욕을 먹지…”, “종교지도자들의 성범죄행위는 엄단해야한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지난해부터 대행업체를 통해 시급남편 및 역할대행 도우미를 하게 됐다는 34살 이모씨. 대학도 졸업해 낮에는 직장에 다니면서 저녁에는 도우미로 일하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 -도우미 일은 어떻게 하게 됐나. ▲주변에 친구가 많이 없는 편이다. 퇴근 후 사람도 만나고 싶고 쓸쓸하고 외로움을 많이 느꼈을 때 우연히 인터넷에서 보고 지원하게 됐다. -일은 왜 하는가. ▲여성 도우미들이 주로 이 일을 돈 버는 수단으로 생각한다면 나는 그 반대다. 돈보다는 낯선 사람과 만나는 설렘과 호기심을 즐긴다. 근데 알바 비까지 벌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주로 어떤 일들을 하나. ▲다양하다. 아이 유치원 재롱잔치에 삼촌처럼 참석해 간 적도 있었고, 외로운 여성과 만나 영화를 보고 밥을 먹기도 하고 산책하며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집에서 결혼을 강요받는 노처녀 여성의 남자친구 대행으로 부모님을 만나 뵙고 온 적도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특별한 건 없지만 그냥 진상고객을 만날 때다. 입 밖에 꺼내기도 민망한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을 요구해 온다든지 하면 난감할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내가 2만 원짜리인가? 라며 스스로가 싸게 느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가정주부들에게 통상적으로 “남편이 언제 가장 필요하세요?”라고 물으면 ‘형광등 갈 때’ 혹은 ‘못질할 때’라는 대답을 가장 많이 듣는다. 남편의 존재 이유가 바로 이것이란 말인가? 이른바 ‘시급남편’의 등장은 그럴지도 모른다는 대답을 준다. 시급남편은 말 그대로 시간제로 돈을 내고 빌려 쓰는 남편을 말한다. 그런 시급남편 대여업이 국내에 상륙한 사실이 취재결과 드러났다. 독립국가연합 조지아에서 처음 문을 연 시급남편 회사는 한 시간에 우리 돈으로 약 1만9000원을 받고 남편을 빌려준다. 이들의 역할은 주로 수도꼭지를 고치는 등의 자잘한 집안수리라고 한다. 하지만 ‘남편’이라는 어감이 주는 묘한 기대감 때문인지 시급남편은 불필요한 오해를 낳을 수도 있는 서비스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이제는 돈만 내면 남편도 얼마든지 빌려 쓸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1시간 남편’ 그 정체는? 지난 여름 국내에 처음으로 설립된 시급남편 대여업체는 맞춤형 생활서비스로 일상생활에서 모든 일을 대행해주는 토탈 대행서비스를 하는 곳이다. 시급남편업체의 대표 이모(35)씨는 “기존 대행업체와는 달리 불법적, 비건전 대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주로 일상생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안철수재단’(가칭)에 기부 참여가 시작됐다. 안 원장과 ‘청춘콘서트’를 함께 진행했던 ‘시골의사’ 박경철 안동신세계연합클리닉 원장이 안철수 재단(가칭) 기부에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 박경철 원장은 지난 8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 명의 기부자로서 제 자산의 일부와 함께 향후 소득의 10%를 매년 기부하기로 약정하고, 한 달 일정으로 내일 그리스로 떠납니다. 결코 떠들 일이 아니지만 혹여 한 방울의 마중물이라도 될까 싶어서이니 이해해주세요”라고 밝혔다. 박 원장은 재산을 기부하지만 재단 일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박 원장은 트위터에 “제가 재단에 참여한다는 기사는 오보”라고 덧붙히면서 “안철수 원장처럼 기부만 할 뿐 재단 운영에는 일체 관여하지 않겠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박 원장 외에도 안철수 원장 주변 인사 상당수가 오는 3월 말께 재단이 출범하면 기부에 동참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안 원장은 지난 6일 수평적 나눔과 기회 격차 해소를 지향하는 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밝히면서 “박경철 원장은 당연히 참여할 것이고 다른 많은 분도 참여 의사를 밝혔다. 프라이버시 문제가 있어서 그분들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지난 2010년 경찰에 적발된 외국인 범죄사범이 2만2543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간과 폭력범죄가 증가했다. 경찰청이 발간한 ‘2011경찰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범죄사범은 2만2543명이 검거됐다. 전년대비 3.4%가 감소했다. 이 가운데 폭력이 588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능범(4487명), 절도(1741명), 마약류(720명), 강도(221명), 강간(156명), 살인(83명) 등의 순이었다. 특히 폭력과 강간은 2009년과 비교해 10.6%, 23.8%가 각각 증가했다. 국적별 단속현황은 중국이 1만2428명으로 55.1%를 차지했다. ▲베트남(2324명) ▲미국(1509명) ▲몽골(1304명) ▲태국(1099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도박, 마약 등과 관련된 외국인 폭력배의 활동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외국인 주요 강·폭력 사범 64명을 검거해 35명을 구속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6.7% 증가한 수치다. 최근 3년간 검거현황을 살펴보면 국적별로는 베트남인이 전체 59.0%(79명)를 차지하는 등 모두 아시아계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0.3%(81명),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스리랑카 출신 노동자 A(37)씨는 지난달 22일 밤 0시10분께 귀가 중이던 B(28)씨에게 접근했다. B씨가 지적장애인임을 알고 끓어오르는 성욕을 주체 못한 A씨는 “자신의 집에 라면을 먹으러 가자”며 유인, 자신의 욕구를 채웠다. 집창촌 외에 따로 성적 욕구를 채울 수 있는 통로를 찾지 못한 국내 외국인 노동자가 이처럼 한국사회에 잠재적 ‘위험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성에 굶주려 한국여성 사냥에 나선 외국인들. 성매매 성추행 등 각종 강력사건의 주범이 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 성범죄 실태를 추적해봤다. 세상에 드러난 외국인 성범죄사건 ‘빙산의 일각’ 먹잇감 찾아 헤매는 외국인 노동자…“한 번 하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는 친구를 기다리던 15세 여중생에게 관광객인 것처럼 접근해 환각제를 탄 음료수를 먹여 성폭행한 방글라데시인, 여중 1학년생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치자 가슴과 목을 무려 13차례나 찔러 잔인하게 살해한 필리핀 국적의 불법체류자, 여학생을 집단 성폭행하려던 것을 말리던 한국인 대학생을 칼로 찔러 죽인 외국인 불법체류자 사건 등…. 사실 이렇게 알려진 사건 말고도 알게 모르게 밝혀지지 않는 외국인들의 성범죄 수는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결혼경험이 있는 돌싱(‘돌아온 싱글’의 줄임말) 남녀들은 재혼상대로서 지나친 효자 혹은 효녀를 가장 피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전문 사이트 온리-유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동규)와 공동으로 이혼 남녀 532명을 대상으로 '결혼생활을 해본 결과 재혼상대로 가장 피하고 싶은 가족 구성원 출신'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녀 똑같이 10명 중 3명꼴로 ‘지나친 효자/효녀’(남 29.7%, 여 30.1%)를 꼽아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로 남성은 ‘딸 많은 집 출신’(23.7%)과 ‘편부/편모슬하’(16.0%), ‘형제 중 너무 열등’(11.8%), ‘식구 많은 집 출신’(10.5%) 등이 이어졌고, 여성은 ‘종가 출신’(21.4%)과 ‘장남’(20.1%), ‘편부/편모슬하’(12.1%), ‘외동 아들’(8.5%) 등이 차지했다. 온리유의 손동규 명품커플위원장은 “과거 제사나 명절 차례를 중시하던 시절에는 여성들이 남편감으로 종가 출신이나 장남에 대한 기피의식이 강했다”라며 “그러나 관혼상제가 간소화 되고 핵가족 문화가 정착된 지금은 남녀 불문하고 배우자가 평소 생활에서 자신의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미국 애틀랜타에서 유명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한인 관장이 제자인 10대 소녀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구속됐다. 특히 그는 CNN 방송에 소개되는 등 학부모와 학생,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존경을 받던 인물이라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일 <애틀랜타저널>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애틀랜타 북서부 마리에타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S태권도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심모(32)씨는 최근 미성년자 성관계, 가중 성폭행, 아동 유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심씨는 3년 전 자신의 도장에 다니던 14살 여학생과 성행위를 한 뒤 1년 동안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학생은 도장과 심씨의 집을 오가며 성관계를 했다고 부모에게 얘기했고, 충격을 받은 부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이 사건이 공개되자 심씨 도장의 학부모를 비롯한 애틀랜타 지역사회는 큰 충격과 혼란에 빠졌다. 학부모들 사이에서 경찰의 수사를 믿을 수 없다는 분위기가 크게 일고 있을 정도다. 12살 된 아들이 3년째 심씨 도장에 다니고 있는 캐롤라인 와이먼씨 등 학부모들은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심씨는 친절하고 예의 바르며 아이들에게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엠넷 <슈퍼스타K3> 톱7에 든 미국인 크리스 고라이트리(30)가 자신의 팬클럽 회원들과 성관계를 맺었다는 추문에 휘말렸다. 크리스의 일부 팬들은 최근 팬카페와 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에 그와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만 10여명. 이들은 해당 팬 카페에 피해 사례를 토로하며 집단 소송도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작 당사자는 한국을 떠났는데도 사건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혹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대체 이들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 진실공방을 들여다봤다. 팬 “끊임없이 연락하고 잠자리로 불러들이고~” 크리스 “다른 여자들 4명과 잤지만 팬은 아냐!” 의혹은 한 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를 통해 처음 제기됐다. 한 네티즌은 “크리스와 SNS로 친해진 뒤 첫 만남에서 성관계를 가졌다. 이런 일이 나에게만 일어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다른 네티즌도 “크리스가 애인 관계처럼 속여 성관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크리스에게 고가의 선물을 갖다바쳤다”는 증언도 나왔다. 임신을 한 뒤 중절수술을 받은 여성이 있다는 소문까지 나돌면서 성 추문 의혹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하룻밤 불장난?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2010년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 웹툰 <이끼>의 영화화의 성공으로 웹툰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는 요즘, ‘순정 만화계의 대모’ 황미나 작가가 네이버에 연재했던 웹툰 <보톡스>의 영화화가 확정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만화계의 전설 황미나, <보톡스>로 전격 감독데뷔 영화계는 물론 만화계까지 관심 집중, 기대감 상승! 웹툰 <보톡스>는 2009년 4월 14일, 시작되어 2011년 3월 22일 91화로 막을 내리며 장장 2년이라는 기간 동안 연재 되며 많은 네티즌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네이버에서 이례적으로 3,40대들을 웹툰으로 끌어들인 화제작으로 영화 또한 3,40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또 특유의 섬세함과 세대를 뛰어넘는 감성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황 작가의 감독 데뷔에 많은 독자들과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미나 감독은 영화<보톡스>에 ‘마흔 두 살의 여인이 느끼는 허탈감과 사라진 열정, 스무 살 시절의 건강한 청춘으로 되돌리고 싶은 마음’이라는 주제를 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웹툰 <보톡스>의 영화화 소식을 접한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세배 받긴 싫어, 세배 돈 받긴 좋아, 한 살 먹긴 싫어, 떡국 먹긴 좋아”. 과거 모 통신사 광고를 떠올리며 설날 ‘한 살 먹기 싫어’를 외치는 사람들이 많다. 3박4일 연휴와 푸짐한 음식은 기다려지지만 ‘해 놓은 것도 없는데 나이만 자꾸 먹는다’라는 생각만으로도 몸서리가 쳐진다. 2012년 나이 한 살 더 먹는 것이 서럽다고 말하는 이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남성 “미래에 대한 알 수 없는 불안감에 막막해” 여성 “나보다 어린 친구에게 이성관계서 밀려” 38세의 H씨는 나이가 들어가는 것이 서럽다. 주름도 늘기 시작하고 머리도 예전처럼 회전이 안 되는 느낌이다. 체력도 어쩐지 작년 보다 떨어지는 듯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설을 앞두고 우울증까지 밀려온다. 친척과 가족들이 모두 모이는 자리에서 ‘그 나이 먹도록 ○○(결혼·출산 등) 안 하고 뭐했니’ 라는 제일 듣기 싫은 말을 들을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H씨는 “이뤄 놓은 것 없이 또 나이를 먹는다는 생각에 지난해 말부터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결혼도 늦어진 마당에 어리고 예쁜 여자들에게 밀려 자신감마저 점점 떨어지고 있는데, 설날에 집안 어른들을 어떻게 뵐지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금년 도입 예정인 정부정책 중 미혼 남성들은 소규모 주택 공급 확대를 가장 반기고, 여성은 영유아 무상보육에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남 ‘소형주택공급’ 여 ‘영유아무상보육’ 환영 예비 신랑신부가 고대하는 소식? ‘집값하락’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와 공동으로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남녀 508명(남녀 각 254명)을 대상으로 ‘결혼을 앞둔 상황에서 최근 거론되고 있는 정부 정책 중 가장 관심이 높은 정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녀 모두 ‘영유아 무상보육’(남 33.1%, 여 38.6%)과 ‘소규모 주택 공급 확대’(남 37.8%, 여 21.7%), ‘양극화 해소’(남 23.6%, 여 28.4%) 등에 대한 기대가 가장 높았다. 특히 남성은 ‘소규모주택 공급확대’가 ‘영유아 무상보육’과 ‘양극화 해소’ 등에 우선했고, 여성은 ‘영유아 무상보육’에 대한 관심이 ‘양극화 해소’와 ‘소규모 주택 공급 확대’ 등의 정책에 앞섰다. ‘결혼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금년 가장 희망적인 사회 여건 변화’로는 ‘집값 하락’(남 30.7%, 여 33.9%)을 첫손에 꼽았다. 그 뒤로는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직장 다니기 힘든가요? 지치고 힘든 직장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직장인 활력소 Best 5’가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얻으며 화제다. 1위는 월급날, 5위는 모든 이의 꿈 ‘로또’ “월급날 칼퇴근하면 최고의 날” 폭풍공감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직장인 활력소 Best 5’라는 제목의 글에는 1위 월급날부터 5위 로또까지 이미지와 함께 소개돼 직장인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또한 이 게시자는 각각의 활력소마다 짧은 설명을 덧붙여 깨알 같은 즐거움을 선사했다. 1위를 차지한 월급날에는 “카드 값에 쩔어 사는 사람에겐 월급날도 우울할 수 있다”, 2위 점심시간?퇴근 시간 “어떤 말에도 뒤돌아보지 말고 튀어 나가는 것이다”, 3위 메신저로 수다 떨기 “투명도 조절은 필수”, 4위 담배?커피 타임 “뜻있는 동지들과 함께 막간을 이용하여 깔끔한 담배 한 모금과 달달한 자판기 커피를 곁들인 뒷담화”, 5위 로또 “아무리 생각해도 로또만이 살길이다” 등이다. 한편 이같은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박 공감”, “나만 이런게 아니었구나”, “누가 내 이야기를 적어놨지?”, “공감 안 된다면 직장인 아니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요즘 한국 사회는 잇따른 중·고등학생의 자살사건으로 술렁인다. ‘집단 따돌림’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전국 각지에서 비슷한 사건도 속속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소식에 '혹시나 나도 왕따의 표적이 되진 않을까?'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는 아이들과 그들의 마음을 읽어내려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이런 심리를 이용해 돈을 벌어보려는 일부 학원과 병원까지 나타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은 “OO 없으면 왕따” “일진되는 법 알려 드린다”며 업체를 홍보한다. 이런 세태가 물질만능주의에 젖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을 자신들의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씁쓸함을 낳고 있다. 학부모-학생 불안심리 이용한 ‘왕따 마케팅’ 학교폭력, 학원폭력, 왕따 피해보장 보험까지 “저는 6년 동안 ‘왕따’를 당하고 있습니다. 같은 학년 아이들과는 제대로 말해본 적도 없고 심지어 친구들은 저를 바이러스 취급 하면서 피해 다닙니다. 이젠 너무 심해져서 저보다도 어린 아이들까지 절 만만히 보는 것 같아요. 선생님께 말해도 조치해 주겠다는 말만 할 뿐 달라 진 게 없고, 엄마에게 말해도 그냥 참고 친구 사귀란 말만 하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최근 학교 내 ‘왕따(집단 괴롭힘) 폭력’ 실태가 잇따라 드러나 논란이 이는 가운데, 직장에도 왕따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45%, “회사 내에 왕따 있다” 눈치 없고 답답?업무능력 떨어지면 왕따 지난 4일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직장인 2975명에게 ‘재직 중인 직장에 왕따 문제가 있느냐?’고 물은 결과, 전체의 45%가 ‘있다’고 답했다. 기업별로 보면 공기업이 50.5%로 가장 많았고, 중견기업(47%), 대기업(45.4%), 중소기업(43.3%) 순이었다. 전체 응답자 중 61.3%가 ‘문제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답하고, 58.3%가 ‘왕따 문제로 갈등을 겪다가 퇴사한 직원이 있다’고 답해 직장 내 왕따 문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직장인 대부분(75.9%)은 왕따 문제를 방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7%는 ‘동참하는 편’이라고 답했고, 13.4%만이 ‘적극적으로 말리는 편’이라고 답했다. 왕따를 보고도 말리지 않는 이유(복수응답)로는 ‘내가 말린다고 달라질 것 같지 않아서’(52.8%)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그 사람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31.4%), ‘어떻게 말려야 할지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나도 돈 많은 여성과 결혼하고 싶다.” 동화 속 백마 탄 왕자와의 결혼을 꿈꾸는 신데렐라 못지않게 재벌 딸과의 결혼을 꿈꾸는 이른바 ‘남자 신데렐라’가 늘어나고 있다. 그들은 평범하고 특별히 가진 건 없지만 재벌가 혹은 돈 많은 여자와의 결혼으로 인생 역전 ‘한방’을 꿈꾼다. 과연 이들의 바람은 현실 속에서도 이루어질까? 신데렐라 스토리와 같은 연애에 대한 100억대 자산녀의 실제 속마음은 어떨까? 미혼남성 78%, 인생 한방? ‘남자 신데렐라’ 꿈꾼다 100억대 자산녀 “온달이라면 평강이 되어도 좋아”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월화드라마 <빠담빠담>이 로맨스에 열광하는 여성들뿐만 아니라 남성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재력과 미모, 고학력까지 갖춘 정지나(한지민 분)와, 살인죄로 16년을 복역하고 사회로 나온 양강칠(정우성 분)의 사랑이야기에 많은 남성들이 열광하고 있는 것. 이는 일종의 사회적인 압박에 시달리는 현대판 ‘온달 콤플렉스’라고 일컬어진다. 남성들의 로망으로 대변되는 지나 같은 여자를 차지하고 싶은 판타지가 강칠이라는 인물을 통해 실현되며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이다. 그렇다면 드라마 속 강칠과 같은 인생을 꿈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최근 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한 유명 여자연예인이 유년시절 첫사랑이었던 교회오빠를 떠올리며 눈물을 펑펑 흘려 화제가 됐다. 연애가 자유롭지 못한 학창시절에는 교회, 성당 등에서 이성을 만날 기회가 잦은 게 사실. 연애를 보다 자유롭게 할 수 있는 20~30대 싱글남녀들은 종교와 이성교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싱글남녀 62%, 이성교제 시 종교 따져 싱글남녀 64%, 교회오빠·성당누나 좋아 소셜데이팅 ‘이음’이 20~30대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이성 교제와 결혼에 있어 종교문제는 중요할까’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10명 중 6명(62%)이 ‘그렇다’고 답했다. ‘소개팅 첫 만남 시 상대방의 종교에 대해 묻는 편인가?’라는 질문에는 여성의 41%와 남성의 42%가 ‘그렇다’고 답해 싱글남녀 10명 중 4명은 이성과 첫 만남 시에 상대방의 종교에 대해 물어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제 시 이성의 종교를 신경 쓰는가?’라는 질문에 여성의 과반수인 67%가 ‘기왕이면 같은 종교가 좋다’고 답했다. 그러나 남성의 과반수인 50%는 ‘종교는 상관없다’고 답해 여성이 남성보다 이성교제 시 상대방의 종교에 더 많은 관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