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1 12:22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만취 상태서 차를 몰다 보행자를 치고 주차된 차량들을 잇따라 들이받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A씨는 11일 오후 10시56분경 완주군 봉동읍 둔산공원 앞 도로서 자신의 BMW 승용차로 보행자 3명을 친 뒤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보행자 B씨가 다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B씨와 함께 있던 일행 2명도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인근에 공원과 술집 등이 있어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었다”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화금융사기 피해자로부터 건네받은 돈을 인출하려던 수거책이 금융범죄예방관에 의해 덜미를 잡혔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 현금 인출책 태국인 A씨와 B씨를 사기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24일부터 2회에 걸쳐 피해자 C씨로부터 현금 7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C씨의 남편이 UN군 소속 군의관이라는 점을 노리고 “남편이 총상을 입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조기 귀국하기 위해서는 7000만원의 경비가 필요하다"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이날 오후 1시20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한 은행서 편취한 돈을 현금인출기(ATM)서 인출하려다가 보이스피싱을 의심한 금융범죄예방관의 신고로 현장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들은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약 1억300만원을 해외로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정치인의 얼굴이 나온다는 이유로 화가 나 서울역 대합실에 설치돼있는 TV를 파손한 50대 남성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박수현) 판사는 재물손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5개월을 선고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3층 대합실에 설치돼있던 TV를 시청하던 중 주먹으로 TV를 쳐 파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정치인이 화면에 나오는 것이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TV 액정을 깨뜨린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부는 “A씨가 동종의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다수 있고 누범기간 중 술에 취해 재차 범행을 저질렀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무면허 10대 2명이 차량을 훔쳐 달아나다 추격하던 경찰 순찰차 4대를 들이받고 현장서 검거됐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A군과 B양 등 2명을 특수절도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지난 4일 밝혔다. 운전먼허증이 없는 A군 등은 이날 새벽 경기 광주서 차량을 훔쳐 40여㎞ 떨어진 고양 지역까지 달아났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 4대와 충돌했고, 결국 현장서 검거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소음에 항의하는 주민을 흉기로 협박한 40대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옥천경찰서는 소음에 항의하는 주민을 흉기로 협박한 A씨와 A씨의 친척인 B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12시40분경 청산면의 한 마을서 족구를 하던 중 시끄럽다고 항의하는 인근 교회의 목사와 말다툼을 벌이다 그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를 받고 있다. B군은 교회 내 우체통을 파손한 혐의(재물손괴)를 받고 있다. 이들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았다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연휴가 끝나면 가해자들을 다시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을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민원을 넣기 위해 사설 캠핑장을 몰래 촬영하다 발각되자 업주를 밀어 다치게 한 4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8단독(정현수) 판사는 폭행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 울산 한 캠핑장에 들어가 촬영한 뒤 빠져나가려다가 업주 B씨가 가로막자 B씨를 밀쳐 넘어뜨려 21일간 치료를 받을 정도로 다치게 했다. A씨는 당시 이 캠핑장 안을 촬영해 담당 관청에 민원을 넣으려고 했다가 발각됐다. 재판부는 “A씨가 자신을 막아서는 피해자를 공격할 의사를 가지고 밀친 것으로 정당한 행위라고 볼 수 없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추석 명절을 하루 앞둔 지난달 30일, 충남 아산의 한 아파트서 흉기를 휘둘러 매형을 살해하고 누나를 다치게 한 혐의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아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12시18분경 인주면 한 아파트서 흉기를 휘둘러 매형을 살해한 혐의로 60대 후반의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아파트에 함께 있던 누나도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현장에는 A씨와 매형, 누나가 함께 있었고, 술을 마셨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심한 말다툼이 벌어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현장서 A씨를 발견해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긴급체포된 후 유치장에 입감된 A씨가 현재까지 술에 취한 상태로 술이 깨면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추석을 앞두고 말다툼하다가 자신의 아내를 둔기로 때린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아내를 둔기로 때린 혐의(살인미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42분경 순천시 한 아파트 내 자택서 아내 B씨의 머리를 둔기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갈등이 깊던 아내와 말다툼 도중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범행 직후 집안에 있던 흉기로 자해를 시도했으며, 스스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부부 모두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헤어진 동거녀와 주택매매 문제로 인해 갈등을 빚고 그의 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화순경찰서는 지난 3일 헤어진 동거녀의 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50분경 화순군 화순읍의 주택서 동거녀의 친 여동생 2명과 동생 남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체 일부를 5차례 찔린 여동생 1명이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2명은 A씨의 범행을 말리는 과정에 팔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헤어진 동거녀와 주택 매매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미리 흉기를 준비해 동거녀의 집을 찾아갔고, 숨어 있던 동거녀를 만나지 못하자 가족에게 해코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강원도 양구서 버섯을 따러 갔다 실종된 70대가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3일 오후 2시23분경 양구군 방산면 오미리의 한 야산서 A씨가 8부 능선 10m 절벽 아래서 숨진 채 발견됐다. 양구소방서에 따르면 A씨가 지난 1일 버섯을 따러 산에 들어갔다 돌아오지 않자 A씨의 아들이 이날 오후 9시36분경 실종신고를 했다. 이후 이틀 뒤인 3일 수색에 참여했던 방산면 의용소방대에 의해 A씨의 시신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절벽 밑으로 추락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무면허로 렌터카를 몰던 중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화순경찰서는 지난 3일 운전면허 없이 렌터카를 몰다 사고를 내 보행자를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로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1일 오후 11시40분경 화순군 화순읍 편도 2차선 도로서 면허 없이 렌터카를 몰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B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군은 도용한 다른 사람의 명의로 카셰어링 앱을 통해 빌린 렌터카를 몰다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이 몬 차량에는 친구 4명이 함께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사고 직후 광주까지 20㎞ 가량을 달아나다 현장에 되돌아와 경찰에 자수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마트서 금전 문제로 아들과 다투다가 흉기 난동을 부려 지구대에 현행범으로 체포된 60대가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음독을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 5일 인천 남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3시경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마트서 A씨가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고 있다는 신고가 112로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후 A씨는 관할 지구대서 신원 확인 등 조사를 받던 중 두통을 호소해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지난 2일 퇴원했다. A씨는 해당 지구대서 조사를 받던 중 화장실서 농약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으며 A씨의 주머니에는 농약이 담긴 100㎖ 용기도 발견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사건 당일 아들과 금전 문제로 다투다가 아내와 함께 운영하는 마트서 난동을 부리다가 검거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며 “지구대의 과실 여부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무등록 자동차운전학원을 차려 2000여만원의 이득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무등록 운전학원 운영자 A씨와 무자격 학원 강사 B씨 등 총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A씨 등은 2018년 10월부터 올 6월까지 무등록 자동차운전학원을 운영해 수도권 일대 거주하는 100여명의 수강생으로부터 2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무등록 학원을 차리기 전, 자격이 없는 10명의 강사를 모집해 4:6으로 수익금을 배분하기로 하고 범행을 계획했다. 이후 같은 기간 인터넷상 학원 홈페이지를 개설한 뒤, 1인당 일반 운전면허 전문학원 교습비인 45만원의 반값 수준인 22만원을 받겠다고 광고해 수강생을 모집했다. A씨는 주택가 한 상가의 작은 사무실에 허가받지 않은 학원을 차려 놓고, 수강생들에게는 다수의 운전 강사를 보유한 정상적인 운전교육업체인 것처럼 허위 홍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대포폰, 대포 계좌 등을 이용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아파트 옆 골목길서 양손에 흉기를 들고 행인 등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A씨는 이달 5일 오후 10시경 인천시 부평구 한 아파트 앞에서 흉기 3개를 양손에 나눠 든 채 고성을 지르는 등 주변 행인 등에게 불안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집에서 가지고 나온 흉기를 들고 “가만두지 않겠다”라거나 “죽여 버리겠다”고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소리를 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한 뒤 귀가 조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당시 흉기를 휘두르지는 않아 피해는 없었다”며 “A씨의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제주서 편의점 아르바이트 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가던 3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3일 법원에 따르면 제주지법 송현경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강도살인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50분경 제주시민속오일장 인근 밭에서 A씨를 수차례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다음날인 31일 서귀포 시내 한 주차장서 추적에 나선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피해자 시신 발견지점 인근 CCTV를 분석한 제주 서부경찰서는 A씨를 용의자로 지목한 후 한나절도 지나지 않아 그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가 일을 마치고 가던 피해자를 상대로 금품을 빼앗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보강 수사를 통해 구체적인 동기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피해자의 시신으로부터 격렬한 저항 흔적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피의자 A씨의 몸에는 별다른 상처가 없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 출석해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집서 상습적으로 무전취식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3일 상습적으로 술값을 내지 않고 달아난 혐의(사기)로 노숙자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11시경 광주 동구 대인동 한 식당서 2만4000원 상당의 안주·술값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일정한 직업·거주지가 없는 A씨는 별다른 거리낌 없이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일삼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최근 한 달 동안 비슷한 범행으로 7차례 형사 입건됐으며, 동종 전과도 4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주·재범 우려가 높은 점 등을 고려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도박판서 다툰 지인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4일 함께 도박을 하다 시비가 붙은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상해)로 A씨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17분경 광주 북구 삼각동 모 식당서 B씨의 어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 치료를 받고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식당에서 지인 3명과 ‘세븐 포커’ 도박을 하던 중 B씨와 시비가 붙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출석해 “말싸움 도중 B씨에게 먼저 얼굴을 맞았다. 홧김에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직후 식당 주변에 숨어 있다가 붙잡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지하철 개찰구 앞에서 마스크를 써달라는 요청을 받자 사회복무요원과 역무원을 폭행하고 난동을 부린 70대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지난 3일 A씨에 대해 폭행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1일 오전 4호선 상록수역에서 마스크를 손에 든 채 개찰구를 통과하다가 이를 제지하며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 사회복무요원에게 욕설하고, 이를 말리러 온 30대 역무원의 뺨을 1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틀 뒤인 3일에도 상록수역 역무실을 찾아와 욕설하며 행패를 부리던 중 이를 말리려던 또 다른 사회복무요원의 얼굴을 손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도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첫날에는 마스크를 착용해달라는 요청이 발단이 돼 소동이 있었다”면서 “또 다시 역무실을 찾아간 것은 첫날 벌어진 갈등에 대한 감정을 갖고 난동을 부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수도권의 한 고등학교 현직 여교사가 학생과의 부적절한 관계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지난 7일 경찰에 따르면 수도권의 한 고등학교 현직 여교사 A씨가 제자 B군과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오다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근무하는 고등학교 제자 B군과 1년 가깝게 만남을 이어오며 수차례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군의 상습적인 폭행과 협박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신고를 받고 B군을 지난달 체포해 조사하는 과정서 둘의 부적절한 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 당국은 A씨에 대한 정확한 범죄 사실 관계 등이 밝혀지면 징계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주차 시비로 갈등을 겪던 상대방 차량에 인분을 바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공동주택 앞에 세워진 SUV 차량에 인분을 뿌린 혐의(재물손괴)로 입건된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7일부터 19일 사이 제주시 노형동의 한 공동주택 앞에 주차된 피해자 B씨의 SUV 차량 전면 유리에 자신의 인분을 바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와 평소 주차 시비를 겪으며 다툼을 벌이다 앙심을 품고 3차례에 걸쳐 인분을 차량에 바른 것으로 조사 됐다. A씨는 “주차 시비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 관련 혐의를 인정했다. A씨는 범행을 들키지 않기 위해 새벽 시간대에 복면을 쓰고 피해자 차량에 이른바 ‘인분 테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신고를 접수한 제주 서부서 노형지구대 소속 경찰은 인근 주택에 잠복해 있다가 다시 범행에 나선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