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이 첨예하게 맞붙었던 밀양 송전탑 공사 문제가 29일, 국회가 제시한 중재안인 ‘전문가 협의체’ 구성으로 일단락된 가운데, 조경태 소위위원장(사진 오른쪽), 강창일 산자부위원장(사진 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위원회는 윤상직 산자부 장관, 조환익 한전사장을 비롯해 여야 의원과 밀양 주민 대표들이 모인 자리에서 향후 40일간 한전이 송전탑 공사를 중단토록 하는 내용 등이 담긴 중재안을 발표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