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내부 분열

  • 등록 2023.03.17 11:30:53
  • 호수 14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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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내부 분열

넷플릭스 다큐 <나는 신이다>가 공개된 이후 정명석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총재의 만행이 수면 위로 올라옴.

JMS에서 2인자 노릇을 하던 40대 중반의 여성 정조은(가명)씨는 정명석에게 성폭력 피해를 입는 여성이 늘어나는 것을 알면서도 정명석에게 지속적으로 여성을 공급했던 것으로 알려짐.

이 가운데 JMS 일부 간부들이 정씨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하고 나섬.

자신의 치부를 숨기기 위해 정명석의 혐의 일부를 인정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임.

 

또 나오는 총리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의 총리설이 다시 수면으로 떠오름.

안 의원실에서는 아니라며 선을 그었으나 정치권에서는 불가능한 이야기가 아니라는 반응.

그 이유는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다시 의원으로 복귀하고, 싶어 한다는 말이 나와서임.

일각에서는 지역구를 안 줄만 한 명분으로 충분하다는 후문. 

 

여섯 번째는…

극단적인 선택한 사람들이 5명째로 접어들자 정계 관계자들은 그 주변인들의 안위를 걱정하고 있음. 

이들의 입방에 오르내리는 사람은 총 3명으로 모두 비슷한 혐의나 상황에 처해진 인물들.


일각에서는 이들을 “지켜야 한다”는 운동도 벌어지고 있다고.

 

69시간제 속사정

고용노동부가 ‘주 52시간 근무제 개편’안을 대통령에게 보고할 때, 유연화 등 좋은 취지만 설명하고 ‘최대 69시간’ 등 세부 내용은 누락했다고 함.

당초 대통령 의중은 적절한 노동시간을 대대적인 여론조사를 벌여 결정하는 것이었다고.

그런데 대통령실이 한일 관계 이슈로 바쁜 사이 고용노동부가 이를 기습 발표했다고 함.

이에 대통령실이 ‘전면 재검토’ 카드를 꺼내들었다는 후문. 

 

신종 정리해고

A 그룹이 운영하는 B 재단이 사실상 정리해고 수단으로 활용된다는 소문.

B 재단은 A사 선대 회장이 만든 공익재단으로 아들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데, 아들은 본인과 뜻이 맞지 않은 직원을 재단에 파견시키는 방법으로 은연 중에 퇴직을 요구한다고.

실제로 파견나간 직원 상당수가 본사 복귀를 회의적이라고 판단해 사직서를 냈다는 후문.

 

꼬리 잡힌 스파이

대기업 주주 채팅방에 사측이 개입했다가 덜미를 잡혔다는 소문.


소액주주 수백명이 참여 중인 해당 채팅방에는 최근 들어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완연했는데, 이는 몇몇 신규 가입자가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했기 때문.

알고 보니 이들은 사측에서 주주 채팅방 관리 차원에서 심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분위기.

1년도 채 되지 않은 상태서 주가가 자꾸 떨어지는 통에 주주들의 불만이 커지자 기대심리를 키워 불만을 잠재울 요량이었던 것.

일단 사측은 잡아떼고 있지만, 채팅방에서는 사측이 꼬리 자르기를 시전한다고 불만이 폭증하는 분위기. 

 

X맨 감독님

초대박을 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감독이 학교폭력을 인정하면서 배우한테도 불똥이 튀는 모양새.


특히 낮은 인지도로 고생했다가 이번 드라마로 한 방에 뜬 배우들은 전전긍긍하고 있다는 후문.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벌써부터 시상식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인생 연기를 펼친 배우들만 피해를 보고 있는 셈.

 

유흥업 지침서

지자체서 ‘유흥업소에서 일할 때 알아둡시다’라는 공문을 내림.

내용에는 ‘업소 단속’ ‘장부를 못 쓰면’ ‘돈을 주고받을 때’ 등이 들어가 있다고.

이를 본 사람들은 “이 정도면 그냥 세금 걷고 매춘 합법화하자” “성매매 자체가 불법인데 무슨 소리냐” 등의 반응이 나오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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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박모씨와 조직원 3명이 필리핀 현지 수용소서 탈옥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박씨와 함께 보이스피싱 등의 범행을 함께한 조직원 포함 총 4명은 최근 필리핀 루손섬 남동부 지방 비콜 교도소로 이감됐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후 지난 4월 말, 현지서 열린 재판에 출석한 박씨와 일당은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수사 당국 관계자는 “박씨와 일당 3명이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체적인 탈출 방식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박씨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출신의 전직 경찰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던 바 있다. 2008년 수뢰 혐의로 해임된 그는 경찰 조직을 떠난 뒤 2011년부터 10년간 보이스피싱계의 정점으로 군림해왔다. 특히, 박씨는 조직원들에게 은행 등에서 사용하는 용어들로 구성된 대본을 작성하게 할 정도로 치밀했다. 경찰 출신인 만큼, 관련 범죄에선 전문가로 통했다는 후문이다. 박씨는 필리핀을 거점으로 지난 2012년 콜센터를 개설해 수백억원을 편취했다. 10년 가까이 지속된 그의 범죄는 2021년 10월4일에 끝이 났다. 국정원은 수년간 파악한 정보를 종합해 필리핀 현지에 파견된 경찰에 “박씨가 마닐라서 400km 떨어진 시골 마을에 거주한다”는 정보를 넘겼다. 필리핀 루손섬 비콜교도소 수감 보이스피싱 이어 마약 유통까지 검거 당시 박씨의 경호원은 모두 17명으로 총기가 허용되는 필리핀의 특성상 대부분 중무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가 위치한 곳까지 접근한 필리핀 이민국 수사관과 현지 경찰 특공대도 무장 경호원들에 맞서 중무장했다. 2023년 초까지만 해도 박씨가 곧 송환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박씨는 일부러 고소당하는 등의 방법으로 여죄를 만들어 한국으로 송환되지 않으려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 박씨는 새로운 마약왕으로 떠오르고 있는 송모씨와 함께 비콜 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비쿠탄 교도소에 수감돼있는 한 제보자에 따르면 “박씨의 텔레그램방에 있는 인원이 10명이 넘는다. 대부분 보이스피싱과 마약 전과가 있는 인물들로 한국인만 있는 것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씨는 본래 마약과는 거리가 멀었던 인물이다. 송씨와 안면을 트면서 보이스피싱보다는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마약 사업에 빠지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교도소 내에서 마약 사업을 이어왔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경찰 안팎에서는 “새로운 조직을 꾸리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당시 일각에서는 이들이 비콜 교도소서 탈옥을 계획 중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비쿠탄 교도소 관계자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서 약 100만페소(한화 약 2330만원) 정도면 인도네시아로 밀항이 가능하다. 비콜 지역 교도소는 비쿠탄보다 탈옥이 쉬운 곳”이라고 증언한 바 있다. 한편, 지난 7일 외교부와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측은 정확한 탈출 방식이나 사건 발생 일자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일축했다. <smk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