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25주년 특집> 정치권 주요 인사 '축사'

[박병석 국회의장] "악조건에도 특유의 영역 만들어"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장 박병석입니다. 

<일요시사>의 창간 25주년을 축하합니다. 이용범 발행인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독자 여러분께도 인사 전합니다. 

<일요시사>는 1996년 ‘색깔 있는 신문’ ‘소리 내는 신문’ ‘향기 나는 신문’을 표방하며 문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사회문제를 고발하는 탐사보도와 서민들의 애환과 미담을 발굴하는 기사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인터넷과 매스미디어 발달로 인쇄매체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런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일요시사>는 특유의 영역을 만들고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정보가 홍수를 이루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진실한 보도, 균형 있는 보도가 소금처럼 귀한 세상입니다. 진실과 균형으로 돋보이는 <일요시사>가 돼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창간 25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신뢰받는 언론으로 성장하는 <일요시사>를 응원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  "성역 없는 취재, 정론지 자긍심 지켰다"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입니다.

<일요시사>의 창간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일요시사>는 ‘사람향기 나는 신문’을 표방하며 타블로이드 신문의 불모지를 개척해왔습니다. 1996년 창간 이래 성역 없는 취재와 보도로 건강한 언론으로서의 소명을 다하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의 등장과 정보의 홍수 속에서도 정론지로서의 자긍심을 지키며 성장해온 <일요시사>는 오늘날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여러 곳에서도 인정받는 언론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금의 <일요시사>가 있기까지 헌신해오신 이용범 발행인님, 최민이 편집인님을 비롯한 임직원과 현장의 기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정확하고 균형잡힌 보도와 소외된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보도로 더욱 신뢰받는 언론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창간 25주년을 축하하며, <일요시사>의 무궁한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국민의힘 전주혜 원내대변인] "역사적 사건과 화제 늘 중심에"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전주혜입니다.

타블로이드판 신문의 불모지를 불굴의 의지로 개척해 낸 국내 최고의 시사종합 주간신문 <일요시사>의 창간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굵직한 역사적 사건과 정치권 화제의 중심에는 늘 <일요시사>가 함께했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려움 속에서도 생생한 사실을 전달하는 독보적 언론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소명 의식을 지켜 오신 데에 경의를 표합니다.

앞으로도 거침없는 글로 특종에 강한 정론지로서 명맥을 이어나가시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창간 25주년 특집호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정의당 여영국 대표] "반갑다, ‘사람 향기’나는 신문"

<일요시사> 구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정의당 대표 여영국입니다.


<일요시사> 창간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모든 분들께도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일요시사>가 정론 언론으로서 더욱 발전하기 바랍니다.

<일요시사>의 모토에 들어간 ‘사람 향기’가 그리운 요즘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흩어져 있던 평범한 사람들은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더욱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모든 이들의 존엄보다 ‘개인의 생존’을 우선하게 된 시련 속에서 <일요시사>와 같은 언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할 것입니다.

독자들에게 정확한 정보와 건강한 시야를 제공한다면 지금의 위기와 코로나 이후 시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창간 25주년을 맞은 <일요시사>에게 그러한 역할을 기대합니다. 코로나 위기와 기후위기의 시대, 디지털·플랫폼 시장경제 시대에 공정하고 사람 향기 나는 공론의 기능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일요시사> 창간 25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권력의 무능과 거짓 벗겨냈다"

<일요시사> 애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당 대표 안철수입니다.

시사종합 주간신문인 <일요시사>의 창간 25주년을 축하합니다.

<일요시사>는 지난 반세기 동안 이념과 진영을 넘어 사실과 증거에 기반한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노력해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불편부당한 정론직필을 통해 권력의 무능과 거짓을 벗겨내고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 그리고 미래를 밝히는 대표적인 정론지로 자리 잡기를 희망합니다.

<일요시사>의 임직원과 애독자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열린민주당 강민정 원내대표] "기득권보다는 취약계층 대변"

반갑습니다. 열린민주당 원내대표 강민정입니다.

화제와 특종에 강한 시사주간신문 <일요시사> 창간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시민들의 알 권리를 위해 현장에서 열심히 뛰시는 기자님들과 모든 임직원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지난 25년 간 권력과 금력에 굴하지 않고 정론지의 자긍심을 지켜온 〈일요시사〉가 변화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인쇄매체로서의 가치를 잘 지켜내기를 기원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국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일요시사>가 강자보다는 약자를, 기득권보다는 취약계층을 대변하고 우리 사회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는‘건강한 언론’으로서 정론직필의 길을 걸어가기를 바랍니다.

시민과 함께 언론개혁에 박차를 가하는 <일요시사>의 앞날에 응원을 보내며, 열린민주당도 언론개혁에 함께 하겠습니다.

<일요시사> 애독자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원내대표] "국정농단·버닝썬 때 빛났다"

안녕하세요. 기본소득당 원내대표 용혜인입니다.

1996년 창간 이래 우리 역사와 민주주의의 현장을 전해온 <일요시사>의 창간 25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일요시사>는 버닝썬 게이트 보도를 비롯해 우리 사회의 명암을 드러내며 애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당시에는 “물러나라”, “부끄럽다”, “일어나라 대한민국”이라는 굵직한 표제로 우리 국민의 목소리를 온전히 담아내며 ‘사람 향기 나는 신문’으로서 건강한 언론의 소명과 시사 주간지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해왔습니다.

미디어 범람 속에 정확하고 깊이 있는 시선으로 우리 사회에 통찰을 제시하는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때 입니다.

사건의 진실한 내용 전달을 넘어 그 사건 속 사람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데 노력해온 <일요시사>가 앞으로도 성역 없이 정도를 걷는 언론의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공정하고 균형 잡힌 보도로 사람의 향기를 전해오신 <일요시사>의 임직원과 애독자 여러분께 창간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건강한 언론으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시대전환 조정훈 대표] "<일요시사> 역할 절실한 순간"

반갑습니다. 시대전환 대표 조정훈입니다.

<일요시사> 창간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람 향기 나는’ 신문을 만들어가기 위해 헌신해오신 모든 임직원 여러분들과 애독자분들께 깊은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두려움과 혼란이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편향적인 뉴스와 왜곡된 정보는 우리 사회의 통합보다는 소모적인 논쟁과 분열을 계속해서 양산하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건강한 언론으로서의 소명’ <일요시사>의 역할이 절실한 순간입니다. 

사람 향기 나는 신문 <일요시사>가 시민의 한숨과 허기를 채우는 언론이 되길 바랍니다.

자극적인 보도에 함몰되지 않고, 권력으로부터 독립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진실된 목소리를 내는 언론으로 더욱 자리를 굳건히 지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일요시사>의 펜 끝이 가장 소외되고 잊혀진 목소리를 드러내는 곳으로 향하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창간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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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최대 변수 송영길, 왜?

여당 최대 변수 송영길, 왜?

[일요시사 정치팀] 박희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돌아왔다. 3년의 옥살이 끝에 무죄를 선고받은 만큼 명분과 서사를 모두 거머쥐었다. 두 팔 벌려 환영했지만 송 전 대표를 바라보는 정청래 지도부의 고심이 깊은 모양새다. 앞으로 치러질 각종 선거의 변수가 된 송 전 대표의 쓰임새는 무엇일까? 지난달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의 무죄가 확정됐다. ‘돈봉투 사건’을 주도하고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검찰이 상고를 포기하면서다. 송 전 대표는 “돈봉투 의혹 사건, 2심 무죄에 이어 최종 무죄가 확정됐다”며 “긴 시간 함께 걱정해 주시고, 흔들림 없이 믿어주시며 끝까지 곁을 지켜주신 많은 분의 성원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진실은 결국 가려지지 않았다. 이제 더 단단해진 마음으로, 책임 있게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돌아온 큰형님 송 전 대표는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경선을 앞두고 6000만원의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역 본부장에게 현금이 든 돈봉투를 건네고, 민주당 윤관석 의원을 통해 국회의원에게 나눠줄 돈봉투 6000만원을 제공하는 데 개입한 혐의 등을 받았다. 아울러 그의 외곽 후원 조직인 ‘사단법인 먹고사는문제 연구소(이하 먹사연)’를 통해 기업인 7명으로부터 후원금 명목의 불법 정치자금 총 7억6300만원을 챙긴 혐의 등도 있다. 당초 1심 재판부는 송 전 대표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으나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윤성식)는 이를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원심 판단이 돈봉투 사건과 먹사연 사건 범죄 사실의 관련성을 인정한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먹사연 사건 관련 공소 사실의 경우 압수물이 영장 없이 증거로 사용됐다”고 판단했다. 송 전 원내대표의 복귀는 화려했다. 무죄가 선고된 날 서울고등법원 현장에는 민주당 강득구·김교흥·김상욱·박선원·부승찬·전현희 의원 등 10여명이 모였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 역시 자신의 SNS에 “송 대표의 무죄 판결을 축하한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다”며 “검찰 전횡을 바로잡는 검찰개혁에 더 매진하겠다”고 작성했다. 이 판결로 송 전 대표는 ‘정치 검찰의 희생양’이라는 강력한 명분을 얻었다.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정치 검찰의 서슬 퍼런 칼날을 이겨내고 돌아오신 송 전 대표를 환영한다”며 “이재명정부 성공을 향해 연대와 통합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송 전 대표는 이날 민주당 인천시당을 찾아 복당 신청서를 제출했고, 그달 27일 최종 의결됐다. 정 대표는 “송 전 대표의 복당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민주당 발전과 이정부의 성공을 위해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정 대표는 “탈당 후 당의 요청이 아니면 다른 경선에서 20% 감산되는 불이익을 받는데, 당 대표인 제가 요청해 (감산이 없도록) 처리하는 것이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인천시당에 복당을 신청한 것이 서울시당으로 이첩됐던 것을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로 보내라고 지시해 복당했다”고 말했다. “정치 검찰 피해자” “이재명의 은인” 정점 찍은 서사…‘송 사용법’ 고심 송 전 대표는 2021년 전당대회서 당의 주류였던 친문(친 문재인)계를 꺾으며 비주류에서 주류로 거듭났다. 그런 그에게는 이재명 대통령과 끈끈한 연결고리가 있다. 같은 해 치러진 민주당 대선 경선 과정서 두 사람의 관계가 본격화됐고, 송 전 대표가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밀어줬다는 이른바 ‘이심송심’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대선에서 패배한 이재명 후보를 국회로 이끈 인물 역시 송 전 대표다. 그는 2022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인천 계양을 지역구에서 사퇴했고, 그때 이 후보가 보궐선거를 통해 당내에 입성했다. 당시 그는 이 후보의 전략공천을 환영하는 입장을 밝히며 “당의 단단한 결정과 이재명 (당시) 상임고문의 결단이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됐다. 이 상임고문은 우리 민주당과 현재 한국 정치에 큰 자산”이라고 치켜세우며 “이번 지방선거 승리의 큰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가 국회 입성에 성공하고 당 대표직을 따내는 등 정치인으로서 성공가도를 걸었던 반면, 송 전 대표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배하며 정치적 치명상을 입게 됐다. 이때부터 민주당 지지자 사이에서는 송 전 대표가 ‘자신을 희생하고 후배에게 지역구를 물려준 정치인’이라는 인식으로 남았다. 2023년 두 사람에게 본격적인 위기가 찾아왔다. 돈봉투 의혹 수사가 송 전 대표를 덮쳤고, 이재명 대표는 거리를 두는 전략을 택했다. 민주당은 당 전체의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송 전 대표의 자진 탈당을 압박했고, 송 전 대표 역시 당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당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3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은 송 전 대표가 자신의 서사를 어떻게 활용할지 이목이 쏠린다. 과거의 영광을 누렸던 그가 복귀하자 현 수장인 정 대표의 셈법만 복잡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지방선거, 전당대회, 나아가 다음 대선까지 송 전 대표가 차후 진행될 모든 선거의 변수가 됐다.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가 첫 번째 관문이다. 복당 이후 송 전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였던 계양을로 이사오면서 이곳에서 치러질 보선에 출사표를 던질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계양구는 송 대표의 정치적 고향으로, 지난 2000년 해당 지역에서 당선돼 16대 국회에 입성한 뒤 17·18·20·21대 총선까지 내리 승리했다. 이때 쌓은 조직력을 기반으로 2010 민선 5기 인천시장에도 당선됐다. 굴리는 주판알 인천 계양에 출마가 유력한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과의 교통정리 여부가 변수다. 송 전 대표는 YTN과의 인터뷰서 김 전 대변인도 계양을 출마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당 지도부가 잘 판단하고 결정할 것”이라며 “지역구라는 게 정치인들이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고, 국민과 당원의 뜻이 중요하다. 당 지도부가 여러 가지를 검토해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에게 지역구를 물려준 중진과 대통령의 최측근인 신인 정치인의 대결구도가 예상되는 만큼 시선은 지도부의 교통정리에 쏠렸다. 정 대표와의 신경전도 예상된다. 정 대표가 당 대표 연임에 도전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송 전 대표가 국회에 입성하면 차기 당권을 노릴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다. 송 전 대표가 실제 당권에 도전할 경우 정 대표를 비롯해 ‘차출설’이 제기되는 김민석 총리와 함께 3파전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론조사에서는 벌써 송 전 대표의 이름이 거론된다. 지난달 26일 <뉴스토마토>가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4명을 대상으로 ‘민주당 8월 전당대회에서 다음 세 사람이 맞붙는다면, 누가 민주당을 이끌 차기 당대표로 적합하다고 보는지’를 묻는 말에 답변은 ▲정청래 대표 21.6% ▲송영길 전 대표 19.4% ▲김민석 국무총리 18.8%로 집계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이며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8%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그동안 정 대표는 강경 개혁파로서 외연 확장성이 부족하다는 게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정 대표의 강경 노선이 지지층 결집에는 효과적이지만, 중도층과 무당층을 포섭해야 하는 전국 단위 선거에서는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제기된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 대통령과 비슷한 중도·실용주의적 성향인 송 전 대표는 민주 당원의 또다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이미 온라인 공간에서는 ‘뉴이재명’ 그룹이 송영길 역할론에 불을 지피면서 그의 존재감을 키워주는 상황이다. 거침없는 저격수 따라서 송 전 대표 본인이 나서지 않더라도 정 대표의 리더십에 불만을 가진 세력이 정청래 VS 송영길 구도를 만드는 등 당내 경선을 앞두고 판이 깔릴 가능성이 제기된다. 결국 모든 권력투쟁의 종착지가 그렇듯 그가 2027년 치러질 대통령 선거에까지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쏠린다. 송 전 대표는 복귀와 동시에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최근 친청(친 정청래)·친문으로 분류되는 김어준씨의 유튜브 채널 ‘뉴스공장’을 정면으로 비판하는가 하면,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두고 ‘대국민 사기’라며 문재인 전 대통령의 책임을 거론하기도 했다. 그는 한 라디오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 공소 취소 거래설’의 근원지인 ‘뉴스공장’을 향해 “괴물과 싸우다가 괴물이 되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보라”고 충고했다. 송 전 대표는 “(‘뉴스공장’에) 섭외를 받아도 안 나가고 싶다”며 “특정 언론 유튜브에 국회의원들이 줄 서서 알현하듯이 있는 모습이 좋은 건 아니다. 우리가 국민의힘에 대해서 고성국이나 전한길 비판하듯이 우리 스스로도 돌이켜볼 면이 있다”고 꼬집었다. 여기에 친명인 강득구 의원도 김씨의 방송에 출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그에게 힘을 실었다. 강 의원은 “큰 틀에서 송 전 대표의 문제 제기에 뜻을 같이 한다”며 “(최근) 김씨는 김 총리의 미국 출장을 두고 ‘차기 주자 육성 프로그램처럼 보인다’고 해석했다. 해석은 자유이지만 다소 자의적인 판단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8월 전대 ‘정·송·김’ 3파전? 6월 지선·재보선 첫 번째 관문 코로나 백신 논란에 대해서는 조국혁신당(이하 혁신당) 조국 대표가 참전하면서 사태를 키웠다. 조 대표는 “송 전 대표는 두 가지 음모론을 여전히 믿고 주장하고 있다. 첫째, 극우 변희재가 주장한 최순실 태블릿 PC 조작론. 둘째, 코로나 백신 국가적 사기론”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송 전 대표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순실 태블릿PC 조작설’을 주장해 온 변희재씨와 손을 잡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 “(JTBC와 검찰, 특검이 태블릿 PC 조작을 통해 박근혜 탄핵 수사에 활용했다는 의혹이) 법률가인 제가 보기에도 일리 있는 주장이라 공감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조 대표의 부산 출마’ 필요성을 언급한 송 전 대표를 비판했다. 조 대표는 “최근 송 전 대표께서 느닷없이 저와 혁신당을 향해 ‘호남 이삭줍기 말고 영남으로 가라’고 말씀하셨는데, 호남 출마자들이 어떻게 이삭이냐”며 “모욕과 폄훼”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혁신당 후보들은 지난 총선 시기에 송 전 대표가 손을 잡았던 극우 인사 변희재·최대집씨보다 훨씬 훌륭한 사람들”이라며 다시 한번 송 전 대표의 과거 행적을 거론했다. 광폭 행보를 보이는 송 전 대표는 ‘뉴이재명 바람’에 올라탔다. 지난 15일 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이 개최한 ‘뉴이재명 토론회’ 현장에 나타나 지지자와 인사를 나눴다. 송 전 대표의 축사가 끝나자 지지자들은 연신 “송영길”을 외치기도 했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송 전 대표는 이 대통령이 쓸 수 있는 최고의 칼”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송 전 대표와 이 대통령, 두 사람은 혁신과 쇄신을 강조하는 등 성격이 비슷하다”며 “정부·여당에 타격을 입히는 ‘당정 갈등설’을 부인하는 것도, 논란을 만드는 것도 정 대표다. 이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지지층이 봤을 때 이 대통령이 어떤 의중을 전달할 때 정 대표가 아닌 송 전 대표의 입을 빌리는 편이 쉬울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쏘리재명’ ‘쏘리영길’ 그러면서 “뉴이재명은 송 전 대표에 대한 부채 의식이 있다. 3년 동안 옥살이를 하게 했다는 미안함과 이 대통령에게 지역구를 물려준 일 등, 송 전 대표의 희생정신을 높게 평가할 것”이라며 “이런 여론이 확산하면 앞으로 치러질 모든 당내 선거에서 송 전 대표가 승산이 있다고 계산해 어떤 방식이든 (출마를) 결심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hypak28@ilyosisa.co.kr> <기사 속 기사> 송영길 소나무당 어디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지난 2024년 옥중 창당했던 소나무당이 해체했다. 송 전 대표는 무죄를 선고받자 “소나무당을 해산하고 더불어민주당으로 복당하겠다”고 말했다. 소나무당 시도당위원장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입장문을 내고 송 전 대표의 결정을 받아들였다. 협의회는 “송영길 대표의 소나무당 해산 및 더불어민주당 복당 천명은 바로 그 위임에 따른 책임 있는 정치적 결단”이라며 “이는 개인의 정치적 유불리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 소나무당이 존재했던 이유와 역할을 다른 방식으로 완성해 나가겠다는 결정이라 우리는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소나무당은 해산하지만,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 정치적 신뢰와 연대의 경험은 각자의 자리에서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송 대표의 정치적 결단을 존중하며 그의 정치적 행보를 함께 지켜보고 응원하는 시민들과 새로운 방식의 역할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