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CEO 인터뷰> 김준영 노인요양센터 ‘아리아케어’ 대표

“초고령 사회, 청년들이 고민해야죠”

국내 노인인구는 현재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오는 2020년 전체 인구의 약 15% 이상이 65세를 넘어 초고령 사회가 다가올 것으로 전망된다. 사회가 고령화됨에 따라 치매 문제가 대두되는데, 중앙치매센터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내 치매환자는 약 73만명에 달한다.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으며, 국회예산정책처는 치매환자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2020년 약 15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치매노인요양센터 ‘아리아케어’는 이런 노인 치매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목표로 설립된 시니어 헬스케어 프랜차이즈(요양센터 가맹사업)다.

아리아케어의 주요 서비스는‘방문요양’이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요양보호사를 파견하고 매월 건강 체크 및 심리 상담을 해준다. 치매, 파킨슨, 뇌졸중, 골다공증 등의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노인장기요양제도라는 국가지원제도를 통해 85~100% 지원금을 받고 요양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본인 부담금 10만원 정도로 한 달(하루 3시간, 약 24일)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85~100% 지원

아리아케어의 대표인 김준영(27) 대표는 아직 학생 신분이다. 중앙대 경영학과 4학년 휴학생이다. 창업학 박사인 윤형보 교수 창업학 강의를 듣고 윤 교수와 김 대표 등 몇몇 학생들이 1년 넘게 준비를 한 후 2016년 8월에 공동창업을 했다. 창업준비 과정의 어려운 점과 자금조달 문제 등은 벤처기업 등 10여 차례 창업 경험이 있는 윤 교수가 많은 도움을 줬다. 김 대표는 “한때 대기업 취업도 생각했었지만, 메가 트렌드인 노인요양센터가 사회적으로도 큰 의미 있는 사업이라 동료들과 의기투합하게 됐는데 때마침 윤 교수님도 합류하게 돼 실패의 두려움 없이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청년들이 창업할 때 실패의 리스크를 줄여주면 더 많은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창업 전문가인 교수와 대학생들의 창업인 만큼 접근 자체도 달랐다. 김 대표는 “투명한 윤리경영과 IT 기술의 접목을 차별화 포인트로 해 창업 초기부터 완전한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리아케어는 현재 국가정책인‘노인장기요양제도’에서 요양보호사를 지원받는 것을 보다 투명하게 운영하고, 여기에다 IT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개발해 과학적인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사실 기존 요양 서비스는 영세 사업자들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하는 곳이 많다. 이 때문에 요양보호사들이 치매환자 가정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기도 하고, 요양보호사들에게 나오는 각종 정부 지원금을 사업자들이 떼먹는 경우도 많았다. 김 대표는 이러한 부조리를 주목하고, 아리아케어는 투명하고 체계적인 운영으로 요양서비스의 새로운 표준을 세우겠다는 각오로 출발한 것이다. 창업 후 김 대표는 우수한 요양보호사 유치와 요양보호사들의 교육에 가장 역점을 두고 있다. 현장에서 노인요양 서비스를 하는 당사자는 요양보호사들이기 때문에 본사 차원에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맹 센터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아리아케어는 체계적인 서비스를 위해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노인치매 자가진단 프로그램’과 ‘인지능력 개선 프로그램’앱을 개발해 출시했다. 앱을 사용하면 빅데이터 활용 및 의료진의 자문을 바탕으로 간단한 치매체크가 가능하며 게임을 통해 기억력·주의력·언어력·계산력·지각력 등의 인지능력을 높이는 훈련을 할 수 있다. 이들 개발 작업은 가톨릭대 의대 교수진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김 대표는 “아리아케어는 이색적인 회사 설립만큼이나 기존의 업체들과 다른 사업 철학을 가지고 있다”며 “체계적인 가맹점 지원을 위해 매월 정해진 숫자 이상의 가맹점은 오픈하지 않으며, IT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개발해 본사의 수익구조를 다각화하여 가맹점을 지원하는 상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가맹점의 성공이 곧 본사의 성공과 직결된다고 생각한다”며 “가맹점주와 본사가 서로를 면접 보듯이 철저하게 검증하는 기간을 거쳐 가맹점을 선별 개점하고, 오픈 후에는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사업 안정화를 도와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아리아케어는 수도권 30여 개의 직영 및 가맹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아직 운영되고 있는 지원제도를 몰라 이용 못하는 노인이 많은데, 주변 노인시설을 돌아다니며 국가지원상담과 치매 선별 검사를 제공해 서비스가 필요한 노인들이 지원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효녀가수 현숙과 함께 지상파 TV CF 광고 등을 통해 지원제도와 서비스를 더욱 널리 알리고 있다. 

가맹센터 창업비용은 3000만원대로, 본사는 가맹센터 사업자와 채용 직원들이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직원 교육을 매월·분기별 시기에 맞춰 통합적으로 진행하고, 역량 강화를 위해 직영센터 근무 경험이 있는 직원들이 초기 한 달간 직접 방문해 지도한다는 게 김 대표 설명이다. 

다양한 프로그램

그는 “국가적 사회적 문제인 치매 환자 보호를 책임지는데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가맹점 사업자뿐 아니라 요양보호사들의 건전한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기여를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온 나라 청년들이 공무원이나 대기업 등 안정적인 직업에만 매달리고 있는 시대에 사회적 가치가 높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고 있는 청년 창업가인 김 대표의 ‘아리아케어’ 사업이 자못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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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건희 일가 연루 의혹 ‘선라이즈F&T’ 주주명부 공개

[단독] 김건희 일가 연루 의혹 ‘선라이즈F&T’ 주주명부 공개

갈수록 증폭되는 평택 논란 이제야 공개된 소소한 흔적 쉽게 거두지 못하는 의심 의미심장 세력 교체 과정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소문이 어느덧 사실처럼 인식되고 있다. 명확한 물증이 없는 가운데 파편적인 의혹이 덧씌워진 양상은 좀처럼 바뀌지 않고 있으며, 흐름을 파악할 만한 유의미한 흔적이 이제야 겨우 나왔을 뿐이다. 증폭된 의혹 뒤편에서 여전히 진실은 빼꼼히 잘 보이지 않는다. 2010년 9월 설립된 ‘선라이즈에프앤티’는 황해경제자유구역에 자리 잡은 유일한 농산물 가공 업체로, 그간 심심치 않게 밀수 의혹을 받아왔다. 가공 목적으로 수입한 농산물을 가공 없이 시중에 유통시켜 엄청난 차익을 봤다는 꼬리표가 뒤따랐다. 의혹하는 눈초리 선라이즈에프앤티가 취급했던 대다수 농산물이 고관세 품목이라는 점은 이 같은 의혹을 부채질했다. 그간 선라이즈에프앤티는 ▲녹두 ▲콩나물콩 ▲다대기(혼합양념) ▲생강 ▲마늘 ▲참깨 ▲팥 ▲서리태 등 높은 세율이 붙는 고관세 품목을 주로 수입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 예로 콩나물콩의 경우 그대로 들여와 국내에 유통하면 487% 관세가 부과되지만, 콩나물 재배 목적으로 수입하면 27%만 반영된다. 평택세관에 몸담았던 다수의 전직 세관공무원이 기업 출범 및 운영에 관여했다는 점도 선라이즈에프앤티를 부정적으로 보게 만들었다. 심지어 선라이즈에프앤티 이사진에 포함됐던 특정 세관 출신 임원이 한때 다이아몬드 밀수 사건에 이름이 오르내린 사례도 존재한다. 수년 전부터는 김건희씨 일가와 선라이즈에프앤티를 동일선상에서 바라보는 경향이 강해졌다. 선라이즈에프앤티의 밀수 의혹을 수차례에 걸쳐 제기했던 공익 제보자 이성열씨가 재판에 연루되는 과정에서 김건희씨의 모친인 최은순씨가 거론됐던 게 이 같은 흐름에 불을 지핀 형국이다. 이런 가운데 정치평론가인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이 최근 ‘평택항’을 언급하자, 김건희씨 일가와 선라이즈에프앤티 간 연관성은 사실처럼 받아들여질 정도가 됐다. 장 소장은 SBS라디오 <김태현의 뉴스쇼>가 운영하는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김건희씨 일가의 수상한 물건 수입 의혹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다. 장 소장은 “최은순씨가 주인으로 있는 농수산물 수입업체에서 이상한 것을 들고 오려고 하다가 걸려서 (김건희) 오빠와 김건희씨가 그것을 무마시키려고 여러 가지 이상한 (일들을 했다고 한다)”며 “어떤 물건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부적절한 물건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급기야 선라이즈에프앤티의 폐업이 알려지자, 의혹은 그야말로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양상이다. 선라이즈에프앤티는 국세청 사업자 과세 유형 조회 결과 지난 10일자로 폐업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폐업자로 조회된 지난 10일은 김건희 특검법이 공포된 시기와 맞물린다. 물론 꾸준히 의혹이 제기된 것과 별개로, 김건희씨 일가와 선라이즈에프앤티 간 연관성을 입증할 만한 확실한 단서는 없는 상황이다. 특히 주주명부가 지금껏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는 게 의혹과 진실을 구분 짓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일요시사>가 최초 입수한 주주명부는 간접적으로나마 의문을 풀 수 있는 열쇠로 작용할 여지를 남긴다. 의문 해소 첫 단추 2022년 10월 작성된 ‘카리나에프앤티(선라이즈에프앤티에서 2020년 9월 상호 변경) 주주명부’를 검토한 결과 주주는 총 17명, 발행주식은 91만8400주(1주당 5000원)로 확인됐다. 2010년 9월 자본금 5억원으로 설립된 선라이즈에프앤티는 수차례 증자를 거쳤고, 해당 시기에 자본금을 45억9200만원으로 늘린 상태였다. 일단 주주명부에서는 김건희씨 일가의 이름을 찾을 수 없다. 대신 경영권 교체 과정이나마 엿볼 수 있을 뿐이다. 법인 등기와 주주명부를 교차 검증한 결과를 토대로 추정하면, 표면상 선라이즈에프앤티 지배 세력은 ‘전직 세관공무원(설립~2018년 중순)→지엔티에이치(~2020년 중순)→킴스에O엔O(~2022년 초순)→동OO앤에스(~2025년 6월)’ 순으로 변경된 흐름이다. 첫 번째 경영권 교체는 ‘펀딩하이 연체 사건’과 함께 발생했다. 펀딩하이는 중국·동남아시아에서 농산물을 수입하는 업체에 돈을 빌려 주고, 투자자들에게 15% 이상 수익을 보장하는 펀딩 상품으로 인기를 끌던 P2P 업체였다. 그러나 펀딩하이는 2018년 6월20일 ‘마늘 시즌2-17차(모집 금액 3억원, 차주 승리산업)’ 펀딩 상품의 연체를 시작으로 ▲세척 당근 시즌2-18차(모집금액 5억원, 차주 지엔티에이치) ▲김치 펀딩 2차(모집금액 1억2000만원, 차주 상아농산) ▲번데기 펀딩 1차(모집금액 1억8000만원, 차주 월량완코리아) 등에서 차주의 투자금 상환 실패를 알렸다. 연체 금액은 ▲지엔티에이치 29억원 ▲승리산업 33억원 ▲상아농산 11억8000만원 ▲월량완코리아 1억8000만원 등 총 75억6000만원에 달했다. 급기야 펀딩하이는 연체율 100%를 찍은 채 영업을 중단했다. 상환 실패 이후 차주 사이에 관련성이 드러났다. 지엔티에이치와 승리산업에서 대표이사였던 윤석호씨는 두 회사 지분을 각각 60%, 100% 보유 중이었다. 또한 월량완코리아 사내이사로도 등재돼있었다. 연체가 발생한 직접적인 사유는 선라이즈에프앤티를 대상으로 한 지분 투자였다. 지엔티에이치는 펀딩받은 금액을 농산물을 들여오는 데 쓰지 않고, 선라이즈에프앤티 주식을 매입하는 데 활용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이를 계기로 지엔티에이치는 2018년 6월경 주식 16만1400주를 확보한 선라이즈에프앤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지엔티에이치가 지배력을 확보한 이후 선라이즈에프앤티 임원 명단에 변화가 목격됐다. 선라이즈에프앤티 초창기부터 함께했던 사내이사와 부친에 이어 회사에 몸담았던 대표이사를 대신해 지엔티에이치가 끌어들인 얼굴들이 등기임원 자리를 꿰찼다. 정작 지엔티에이치는 연체 발생 넉 달 후인 2018년 10월 보유 중이던 선라이즈에프앤티 주식을 ‘란릉현래보식품유한공사’에 넘겼다. 펀딩하이 투자자들과의 소송전이 불거지자 중국에 본거지를 둔 우군에 주식을 양도한 모양새였다. 거듭되는 교체 수순 두 번째 경영권 교체는 ‘킴스에O엔O’ 측이 선라이즈에프앤티의 주체로 올라서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충청권에 본적을 둔 킴스에O엔O는 2022년 10월 기준 선라이즈에프앤티 주식 10만8200주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킴스에O엔O 대표이사의 친인척이 보유한 주식 13만2800주를 합산하면 우호 주식은 24만주 안팎이다. 기존 지엔티에이치 측 우호 세력(란릉현래보식품유한공사 16만1400주+마송재 3만주)과 비교해 5만주 가까이 격차를 벌린 셈이다. 킴스에O엔O 측이 선라이즈에프앤티 주식을 대량 매입한 시기는 2020년 중후반으로 추정된다. 이 무렵 선라이즈에프앤티 등기임원 구성이 크게 요동쳤다는 점을 통해 짐작 가능한 사안이다. 실제로 지엔티에이치가 지배력을 발휘하던 2018년 7월 대표이사에 선임됐던 김정일 대표는 2020년 3월 해임됐다. 2018년 9월 취임했던 또 다른 대표이사 역시 당해 10월을 넘기지 못한 채 사임했다. 공석이 된 주요 등기임원 자리는 킴스에O엔O 측 인물로 채워졌다. 킴스에O엔O 대표이사가 2020년 10월 선라이즈에프앤티 대표이사로 취임했고, 해당 시기에 사외이사, 감사 등 등기임원 전원이 새 얼굴로 교체됐다. 킴스에O엔O에 이어 지배 세력으로 등장한 곳은 식료품 제조업을 영위하는 동OO앤에스였다. 이 회사는 2022년 10월 기준 주주명부에 선라이즈에프앤티 주식 41만주(지분율 44.64%)를 보유한 단일 최대주주로 등재돼있다. 여기에 우호 세력(글로O포O 1만주+김성수 2만주+김종봉 788주)의 주식을 합산하면 지분율은 50%에 육박한다. 동OO앤에스는 사실상 선라이즈에프앤티를 인수하고자 만든 업체로 비쳐질 여지를 남긴다. 2022년 2월 출범 당시 자본금 10억원짜리였던 동OO앤에스는 불과 두 달 만인 2022년 4월14일 자본금을 21억원으로 두 배 이상 키웠다. 공교롭게도 동OO앤에스가 설립 이후 8개월 사이 선라이즈에프앤티 주식 41만주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투입한 금액은 총 20억5000만원이었다. 이는 동OO앤에스 자본금 21억원이 선라이즈 주식 41만주를 매입하는 데 쓰였을 가능성에 주목하게 만든다. 게다가 선라이즈에프앤티는 기존 61만8400주였던 발행주식을 2022년 4월22일 91만8400주로 30만주 확대했다. 동OO앤에스가 자본금을 21억원으로 확충한 지 8일 만이다. 선라이즈에프앤티가 발행주식을 30만주 늘린 덕분에 동OO앤에스는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주식 41만주를 확보한 형국이다. 동OO앤에스가 선라이즈에프앤티를 지배하는 위치로 올라설 무렵에 선라이즈에프앤티 임원 구성은 또 한 번 바뀌었다. 동OO앤에스 대표이사가 사내이사, 글로O포O 대표이사가 사외이사에 이름을 올렸고, 김성수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이후 김성수 대표는 선라이즈에프앤티 폐업 전까지 자리를 지킨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되짚어보는 연결고리 한편 일각에서는 김건희씨 일가에서 선라이즈에프앤티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면 그 시기는 지엔티에이치 측이 지배력을 상실한 이후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나마 킴스에O엔O 혹은 동OO앤에스와의 연관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다. 한 경찰 관계자는 “김건희씨 일가에서 선라이즈에프앤티에 관여한 직접적인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만약 영향력을 행사했다면 그 시기를 2021년 이후로 특정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항간에 떠도는 마약 적발 여부는 2022년 근방으로 얘기가 오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heatya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