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술 전문주점 ‘우리술상’, 가맹점 오픈 시작
복고문화 힘입어 올해 말까지 50개 매장 확대 계획
우리술 전문주점 ‘우리술상’을 운영 중인 국순당(www.ksdb.co.kr, 대표 배중호)은 지금까지 직영점으로만 운영해 왔던 우리술 전문주점 ‘우리술상’을 가맹점 사업으로 확대하고, 올해까지 50개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순당은 지금까지 전통주 대형주점형 ‘백세주마을’과 근린형 소형주점형 ‘우리술상’을 직영점으로만 운영해 왔다. 하지만 막걸리 소비층의 확대와 복고열풍 등으로 우리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우리술상’을 가맹점 사업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국순당은 지난 2002년 전통주 전문주점인 ‘백세주마을’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전통주 전문 외식사업에 진출했다. 2009년에는 근린형 소형주점인 ‘우리술상’ 1호점을 오픈했고, 현재는 ‘백세주마을’ 9개점과 ‘우리술상’ 4개점을 운영 중이다.
지난 6월7일에는 ‘우리술상’의 가맹사업 진출 이 후 가맹 1호점으로, 동작구 사당동에 이수역점을 오픈하기도 했다.
우리술상 이수역점은 우국생, 생백세주를 비롯해 다양한 막걸리(이화주, 생막걸리)와 명작시리즈(복분자주, 상황버섯주, 오가자주, 오미자주), 우리술 복원 프로젝트를 통해 복원한 14종의 우리술 등 20여종 이상의 우리술을 판매한다.
국순당 관계자는 “복고열풍 이후 우리술상 가맹점 개설을 위한 예비창업자들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며 “우리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류장 등 주택가 근처 거점에 15평 내외의 소규모로 창업할 수 있어 향후 가맹점 오픈이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술상’ 이수역점은 오픈 기념행사를 통해 방문 고객에게 2주간 ‘얼린생백세주’ 1병(250ml)을 서비스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