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시장규모 6조8530억원 전년 동기 16.1% 증가
사이버쇼핑 거래액, 온·오프 병행업체 20.6% 상승
사이버쇼핑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함에 따라 시장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성공 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라면 사이버쇼핑에 대한 이해와 관심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통계청의 조사 결과 2011년 1/4분기 사이버쇼핑 총 거래액은 6조8530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1/4분기에 사이버쇼핑 거래액이 소매판매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5%로 2010년 9.1%에 이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이다. 음·식료품 30%, 스포츠·레저용품 27% 등 크게 증가한 반면 소프트웨어와 꽃은 각각 21.5%, 3.8% 감소했다.
취급상품 범위별 사이버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기에 비해 종합몰 17.9%, 전문몰 10.6% 등으로 모두 증가했다. 반면 지난 분기에 비해서는 종합몰 -3.5%, 전문몰 -1.2% 등 소폭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운영 형태별 사이버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기에 비해 온라인 업체 13.8%, 온·오프라인 병행업체 20.6% 등 모두 크게 증가했다. 지난 분기에 비해서는 온·오프라인 병행업체가 5.6% 증가한 반면, 온라인 업체는 -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온·오프라인 병행이 새로운 수익창출 수단으로 주목받았다.
한편, 지불결제수단별 거래액 구성비로 보면 카드 72.5%, 계좌이체 24.1%, 전자화폐 0.1% 순으로 밝혀졌다. 전년 동기에 비해 카드결제 비중이 2.6%p 확대된 반면, 계좌이체는 2.2%p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