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음식의 메카인 순천에 자리한 전복요리전문점 ‘전복미가’는 독특한 전복요리 개발에 이어 전복을 이용한 다양한 상품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전복미가’는 회나 죽 이외에는 특별한 요리개발이 없는 현실에서 숱한 시행착오를 거쳐 가면서 전복 영양돌솥밥 및 전복장정식, 전복갈비탕, 전복삼계탕, 전복연포탕, 전복칼슘김치 등 군침 도는 전복요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전복미가’에서는 새로운 메뉴들을 적극 활용해 전복 한 가지 재료만으로도 식당을 찾는 고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특히 완도 산지에서 직송한 활 전복을 사용해 ‘전복미가’만의 비법인 특제 과일소스를 곁들여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맛을 내는 전복구이, 전복껍질과 황기 등 여러 가지 재료를 혼합해 12시간 이상 달여낸 전복 육수로 끓인 전복삼계탕 등은 전국적으로도 아주 유명한 ‘전복미가’의 대표 메뉴이다.
최근에는 ‘전복미가’ 김경호 대표의 한결같은 성실함과 열정적인 연구, 전복사랑이 차츰 외부에 알려지면서 서울 및 지역의 각종 매스컴에 자주 소개되는 유명명소로도 자리매김했다.
또한 김 대표는 맛으로나 영양적으로나 최고의 명품인 전복을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제품으로 효과를 공유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전복 건강식품 및 전복 화장품 등 전복을 이용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또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전복의 대중화를 선도해 전국적으로 전복의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농가소득에도 보탬이 되고 있는 것.
전남 순천 지역에서 전복박사로 통하는 김 대표는 10여년 전에 연이은 사업실패와 건강악화로 시달리던 차에 자신의 건강과 인생의 활력을 되찾게 해준 전복의 신비한 운명적인 힘에 매료되어 전복과의 행복한 인연이 시작됐다고 한다.
마침 완도의 형님이 운영하던 전복양식장에서 싱싱한 전복을 현지 조달해 전복요리전문점을 오픈했으며 오로지 전복만을 주재료로 고객에게 확신을 가지고 전복요리를 만들었기에 오늘이 있을 수 있었다고.
김 대표는 전복양식장 및 전복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지역 대학의 창업보육센터에도 입주했다. 전복과 몸에 좋은 한약재를 발효해 환으로 빚은 전복 건강식품, 전복의 아미노산 및 미네랄을 화장품에 담은 전복 영양크림, 전복 미네랄 워터 미스트 등의 화장품을 만들기도 했다.
오로지 전복 하나로 다양한 상품을 제조해 전복 관련 특허를 7개나 출원한 전복박사이다.
김 대표는 “향후 전복을 함유한 다양한 상품을 사용하게 하기 위해 전복 숙취해소음료 및 전복 석결명 차, 전복 샴푸, 전복 린스 등을 준비 중에 있다”면서 “최종적으로는 전복으로 만든 모든 제품을 활용할 수 있는 ‘전복 테마파크’의 완성을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