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2.01 09:42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애경산업이 보존제 성분이 검출된 일부 중국산 ‘2080 치약’ 제품에 대해 자발적 회수에 나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애경산업은 ‘중국 도미(Domy)’에서 제조해 수입·판매된 치약 6종에서 보존제 성분인 트리클로산이 미량 혼입돼 전량 리콜을 결정했다. 애경산업은 지난달 자체 품질검사 과정에서 관련 사실을 확인한 뒤 즉시 제품 수입과 출고를 중단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보고했다. 트리클로산은 항균·보존 목적으로 생활용품 전반에 사용됐으나, 갑상선 호르몬 등 내분비계 영향 가능성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돼왔다. 식약처는 지난 2016년 실시한 위해평가에서 제품 자체 안전성엔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지만, 화장품 등 다른 제품과의 ‘누적 노출’을 고려해 구강용품에서 트리클로산 사용을 제한했다. 이번 회수 대상 제품은 ▲2080 베이직 치약 ▲2080 데일리케어 치약 ▲2080 스마트케어플러스 치약 ▲2080 클래식케어 치약 ▲2080 트리플이펙트 알파후레쉬 치약 ▲2080 트리플이펙트 알파스트롱 치약 6종이다.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제조일자, 구매처, 구매일자, 사용여부 등과 관계없이 고객센터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일요시사 취재1팀] 오혁진 기자 =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세월호·가습기살균제 사건 진상규명 활동이 지난 6월 마침표를 찍었다. 작은 성과가 있었으나 피해자와 유족의 눈높이에 맞는 결과물을 내놓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참위 가습기살균제 사건 진상규명 소위원회가 4년 가까이 조사해온 결과물을 입수한 <일요시사>는 공정거래위원회와 SK케미칼 간의 유착 의혹에 대해 알아봤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은 공정거래위원회가 가해기업들 중 SK케미칼에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고 주장한다. 가습기살균제 원료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염화에톡시에틸구아니딘(PGH)과 클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CMIT)·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MIT)을 만들었음에도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않았다는 것이다. 실제 공정위는 SK케미칼에 대해 무혐의라는 면죄부를 던져줬다. 전관 미팅에… 조사 않고 무혐의 공정위는 2011년 9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시민단체의 신고로 제조·판매업체들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했다. 처음 조사 대상이 된 기업은 애경산업과 이마트다. 이들 기업은 CMIT·MIT 성분이 포함된 가습기메이트, 이플러스 가습기살균제를 판매한 사업자였으나 2012년 2월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