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태우 비자금 난리인데···노소영 모신 광양시, 왜?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전라남도 광양시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을 지역 축제 심사위원으로 위촉한 것을 두고 시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주범인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을 노 관장이 은닉했다는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지난 22일 ‘2025 광양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GIMAF)’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아르스 일렉트로니카(Ars Electronica)와 공동 주관한 ‘그랜트 수여 작가 선정 프로젝트’의 심사에 한국 측에서는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이경호 전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 센터장 ▲방우송 GIMAF 총감독이, 오스트리아 측에서는 ▲크리스탈 바우어(AE 페스티벌 총괄) ▲로라 웰젠바흐(AE 글로벌 수출 담당) ▲다니엘러 두카 드 테이(AE 큐레이터 겸 전시 프로듀서)가 참여해 심사를 진행했다. 도민 피로 군림 노 관장 등의 심사로 한국의 이진 작가와 오스트리아의 틸 쇤베터(Till Schonwetter) 작가가 최종 수상했다. ‘광양-린츠 익스체인지 그랜트’는 대한민국과 오스트리아 양국의 유망 미디어아트 작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프로그램이다. GIMAF(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