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02 16:11
[일요시사 정치팀] 정인균·차철우 기자 = 어느 조직에나 ‘실세’가 존재한다. 조직은 실세의 역량에 따라 꽃길을 걸을 수도 있고, 나락의 길을 걷게 될 수도 있다. 요즘 국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실세들은 각 선대위에 참여하고 있는 이들일 것이다. 대선에 참여하고 있는 각 선대위의 실세들은 어떤 생각을 하면서 대통령 만들기에 몰두하고 있을까? 보통 조직 내에서의 영향력은 직책에서 결정된다. 높은 직급일수록 중요한 일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때때로 직책을 초월한 경우가 나오기도 한다. 어떤 사람은 높은 직책을 갖고 있음에도 미미한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직책이 낮음에도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역량과 직책, 이 둘을 모두 겸비한 양 선대위의 ‘실세’들이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소속 우상호 총괄본부장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선대대책위원회 소속 원희룡 정책본부장이다. 두 사람은 선대위의 각종 문제가 터질 때마다, 또 논란이 생길 때마다 직접 등장해 상황 설명을 하곤 한다. 선대위의 ‘대변인’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는 이들은 요즘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양 선대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전임 사장의 파워 공기업 전 사장 A씨가 퇴임 이후에도 회사의 각별한 대접을 받고 있다는 소문. 2015년경 자신을 둘러싼 비리 의혹이 터진 뒤 자진 사임했던 A씨는 2년 만에 회사 공익재단 이사장으로 복귀. 그럼에도 A씨 라인으로 분류되던 인물들이 회사 고위직을 휘어잡으면서 A씨는 여전히 회사의 실세로 꼽힌다고. 공익재단서도 표면상 연봉은 얼마 안 되지만 뒷돈으로 꽤나 짭짤한 수익을 얻고 있다는 말이 심심치 않게 들리는 중. ‘한량’ 보좌관 모 의원실 보좌관은 의원이 사무실을 나서는 순간 밖으로 나가 보이지 않는다고. 연락도 잘 안된다고. 당구장과 사우나를 가는 것으로 추정됨. 의원이 다시 사무실로 돌아오기 전 복귀한다고. ‘청년’은 들러리? 청년 이슈를 선점하며 이미지 메이킹에 성공한 A 의원. 하지만 그는 청년문제에 사실 전혀 관심이 없다고. 모 원외 청년 후보가 이에 대한 불만을 품고 의견을 개진하자 ‘어디서 대드느냐’며 물건을 던졌다는 후문. SNS 카사노바 야구선수 뛰어난 실력으로 어린나이에 프로에 입단한 프로야구 A 선수는 SNS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고. 훤칠한 외모를 소유한 A 선수는 SNS를 통해 젊고 예쁜 여자들에게만 메시지를 보냄.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