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8.18 16:25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8·15 광복절을 앞두고 최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광복절 특별사면 여부가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유권자들의 여론은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3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복절을 계기로 조 전 대표를 특별사면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중 45.8%는 찬성, 반대는 45.4%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며 답을 유보한 층은 8.7%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는 60.8%, 제주에선 75.8%로 나타나 찬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서울, 강원, 대구·경북에선 반대가 우세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40·50대에서 찬성이 우위를 보였고, 30대와 70세 이상에선 반대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정치 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반대 의견이 49.4%를 차지했으며, 찬성은 40.9%였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엔 응답자의 58.3%(‘매우 잘함’ 44.3%, ‘대체로 잘함’ 14.0%)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부정 평가는 37.5%(‘매우 못함’ 28.8%, ‘대체로 못함’ 8.7%)로 나타났고,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국민의힘의 차기 당 대표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조경태 의원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누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을 이끌 당 대표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김 전 장관은 17.7%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2위는 16.1%를 기록한 조 의원으로 김 전 장관과는 불과 1.6%p로 초박빙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한동훈 전 대표 13.5% ▲안철수 의원 10.2% ▲장동혁 의원 6.7% 순이었다. ‘없음’ 25.2%, ‘그외 다른 인물’은 6.4%로 집계됐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2%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전라 지역에선 조 의원이 28.4%로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고,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에선 김 전 장관과 조 의원이 16.2%로 동률을 기록했다. 그외 지역에선 김 전 장관이 우위를 차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으로 한정 시 김 전 장관이 34.8%로 압도적이었고, 18.0%의 지지를 받은 한 전 대표가 바짝 뒤를 이었다. 다만 이날 한 전 대표는 “당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유권자 10명 중 6명 이상은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에 따르면, 6월 말 정기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률은 61.1%로 집계됐다. 그 중 ‘매우 잘함’은 53.7%로 과반을 차지한 반면, ‘잘 못함’이라고 평가한 비율은 34.1%로 집계됐다. ‘모름’은 4.8%였다. 세대별로는 ▲18~29세 ‘잘 함’ 48.7% vs ‘잘 못함’ 44.9% ▲30대 ‘잘 함’ 49.4% vs ‘잘 못함’ 48.7% ▲40대 ‘잘 함’ 73.4% vs ‘잘 못함’ 25.5% ▲50대 ‘잘 함’ 69.1% vs ‘잘 못함’ 29.4% ▲60대 ‘잘 함’ 66.3% vs ‘잘 못함’ 29.3% ▲70대 이상 ‘잘 함’ 54.7% vs ‘잘 못함’ 30.7%로 조사됐다. 청년층은 긍·부정 의견이 오차범위 안으로 형성됐으나, 장년층 이상에서는 긍정률이 과반을 상회했다. 지역별로는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잘 함’ 응답이 각각 57.2%, 56.3%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층은 부정률이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