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2.25 12:25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미국 프로야구(MLB) LA다저스 김혜성의 부친이 과거에 운영하던 유흥업소가 성매매로 적발돼 폐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친의 빚투 논란의 진실을 파헤치다가 나온 흑역사다. 김혜성은 대신 빚을 갚겠다고 했지만, 부친은 혼자 해결하기 위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왔다. 김혜성은 지난달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먼저 지난 11월6일 공항에서의 제 미숙한 언행과 이후 인터뷰에서 보인 태도로 인해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행동은 어떤 말로도 변명할 수 없으며, 계속해서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현장에 계셨던 김 선생님, 취재를 위해 자리에 계셨던 기자분들, 그리고 그 장면을 지켜보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했다. 흑역사 ‘김 선생’은 김혜성의 부친에게 16년 전 빚을 갚으라고 요구해오고 있는 남성이다. 그는 김혜성이 프로야구 선수로 데뷔한 이후, 경기장 등을 찾아다니며 부친의 채무 변제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여왔다. 김 선생은 앞서 지난달 6일 김혜성이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을 통해 귀국하는 자리에도 채무 변제 요구 현수막을 들고 나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며 금의환향한 김혜성(26)이 부친의 ‘빚투(빚+MeToo)’ 논란에 휘말리며 곤혹을 치르고 있다. 최근 JTBC <뉴스룸> 출연에서도 관련 언급을 피하면서, 논란이 오히려 확산되는 분위기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김혜성은 안나경 앵커와 함께 월드시리즈 우승 소감과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의 소회를 전했다. 그러나 관심을 모았던 부친의 채무 논란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 인터뷰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수천개의 비판 댓글이 달렸고, 본방송 이후에도 악성 댓글 반응이 이어졌다. 앞서 지난 6일 귀국길에 오른 김혜성은 인천국제공항 도착 직후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한 중년 남성을 향해 “저분 가시면 하겠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중단했다. 해당 남성은 김혜성 부친에게 채무 변제를 요구해 온 인물로 알려졌으며,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고척 김 선생’으로 불린다. 이 남성은 과거에도 ‘어떤 놈은 LA 다저스 갔고 애비 놈은 파산–면책’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게시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