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은 비과세되는 몇 가지 예외상황을 제외하고는 개인이나 법인에게 생기는 모든 소득에 따라붙는다. 따라서 소득 유형별 과세방식 등을 비롯한 세금에 대한 기본지식을 습득해두면 사업자의 세금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에 세무회계전문사이트 비즈앤택스가 ‘사업자가 꼭 알아야 할 합법적인 절세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절세의 기본은 적격증빙을 잘 챙기는 것부터 시작된다. 세금계산서나 계산서(면세), 신용카드매출전표, 현금영수증 등의 지출증빙을 철저히 챙겨두어야 한다. 세금은 벌어들인 소득에서 ‘사업과 관련된 지출액’을 제외하여 계산한다. 사업과 관련하여 지출한 비용을 많이 인정받을수록 납부할 세금이 줄어들기 때문에 지출비용에 대한 증빙은 곧 돈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소득과 직접 관련된 비용이 아니라도 종합소득세를 신고할 때 비용으로 공제해주는 항목이 있으므로 이러한 부분들까지 확인해 신고해야 한다. 이때 세금신고는 반드시 ‘법으로 정해진 기한 내’에 해야 한다. 여력이 없어 자금이 부족한 경우에는 납부를 미루더라도 신고는 제때 해야 무신고가산세를 막을 수 있다. 세금계산서를 제대로 발행하고, 지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토지신탁이 지하철 8호선 수진역 도보 3분거리에 공급하는 ‘성남 수진역 코아루 천년가’ 오피스텔이 12월경 분양 예정이다. 이 오피스텔 주변부에 교육, 쇼핑, 여가, 편의 시설 등 생활인프라가 원스톱으로 구축돼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분양사 측은 “성남 수진역 코아루 천년가처럼 주변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 생활권’단지의 경우 공실률이 낮아 안정적인 투자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단지 1km 이내에 예원유치원, 성남중앙초등학교, 성남중학교, 성일고등학교 등을 포함한 12곳의 교육시설이 위치해 있다. 성남중앙병원을 비롯해 중원구청, 중원도서관, 롯데시네마,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등 각종 여가·편의시설과 이마트, 뉴코아아울렛, 세이브존, 모란시장과 같은 쇼핑인프라까지 마련돼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교통편으로는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지하철 8호선과 분당선 등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용이하다. 분당-수서고속화도로 탄천IC 등 광역 교통망도 인접해 있다. 분양 관계자는 “공간 활용 극대화를 위
과거 드라마를 보면 전화를 받는 부잣집 사모님이 ‘성북동입니다’ ‘평창동입니다’라고 자신이 사는 동네부터 밝힌 뒤 대화를 이어가는 장면이 꼭 들어갔다. 그만큼 자신들이 살고 있는 거주지만으로도 남다른 자부심을 갖고 있던 시절이 있었다. 그래서 성북동, 평창동, 한남동, 압구정동, 도곡동 등 이른바 부자 동네에 입성하는 것은 시기, 질투와 동시에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우리나라 부촌 흐름을 살펴보면 1960년대에는 서울 성북동, 평창동이 ‘전통 부촌’의 자존심을 지켜왔다. 1970년대부터 2000 년대까지는 압구정, 대치, 도곡동 등이 강남권 ‘대표 부촌’으로 명성을 알렸다. 최근에는 반포, 청담동이 한강변 개발 바람을 타고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다. 1960년대부터 형성 강북서 한강으로 사실 우리나라 부촌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현대적인 주거 단지가 조성된 1960년대부터 1950여년 동안 부촌의 흐름은 강북에서 한강으로, 그리고 강남으로 남하했다. 부유층마다 선호하는 지역도 약간씩 달랐다. 해방 직후 세대를 중심으로 형성된 전통 부촌이 강북권
올해 창업시장의 화두는 ‘가격 대비 품질’(가성비)이다. ‘품질도 좋고, 가격도 착하다’는 달콤한 마케팅 전략이 소비자의 심리를 파고들었다. 가성비 트렌드가 너무 강하다보니 때로는 가격파괴 전문점도 가성비가 높다는 마케팅 전략을 펼치기도 했다. 불황의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창업 전문가들은 가성비 트렌드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진단한다. 최근에는 가성비를 추구하면서 고객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미묘한 트렌드의 변화가 감지된다. 대중제품에 고객이 인정할 만한 가치가 더해진 상품과 서비스가 인기를 끈다. 서울대 김난도 교수는 ‘B+프리미엄’이라고 명명했다. 남들이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합리적 가격에 판매한다는 콘셉트다. 가격 경쟁 대신 품질을 높여 고객 가치를 창출한다는 것이 포인트다. 이는 점포의 수익성도 높이면서 고객 만족도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기술력이 전제돼야 한다. 새로운 전략 서울 지하철 2호선 교대역 인근에 있는 캐주얼 다이닝 일식 전문점 ‘미타니야’는 대표적인 B+프리미엄
좋은 점포를 얻기 위한 첫걸음은 발품을 파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창업자들은 관심 있는 지역의 부동산에 들어가 매물로 나온 가게가 있는지 물어보거나 좋은 점포가 나오면 전화를 달라고 하고 돌아선다. 물론 이러한 방법이 가장 기본적인 방법일 수 있지만 발품을 팔더라도 조금 더 효율적으로 한다면 보다 좋은 점포를 얻는 데 도움될 수 있다. 점포 얻기 전 업종부터 정하자 예비창업자들 중 업종을 먼저 정하고 점포를 찾아야 하는지, 점포를 구해놓고 업종을 정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경우가 있다. 점포를 구해놓고 업종을 정하는 경우는 신규 건물은 분양 받거나 기존 점주가 업종 변경을 원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극히 드물다. 따라서 점포는 업종부터 먼저 정해야 한다. 어떠한 업종을 선택하든 창업 업종의 선택이 먼저다. 또 하나 주의할 것은 상권에 대해 미리 공부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서울에 창업 예정이라면 ‘우리마을 가게 상권분석 서비스’ 등을 활용해도 좋다. 또, 인터넷을 활용하거나 시중 서점에 나와있는 상권분석에 대한 도서를 참고해 상권분석에 대한 아주 작은 지식이라도 습득한 후 좋은 점포를 얻기 위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 발품은 현장 중심이어야 한
경쟁력뿐 아니라 운영 효율성 높여 특허법 개정으로 특허 보호 강화돼 프랜차이즈 업계는 유사한 아이템과 전략 등으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하지만, 각 브랜드마다 고유의 비결과 콘셉트를 갖고 있고 곧 그 브랜드의 경쟁력 및 차별화 전략이 되기도 한다. 지난 4월 특허청은 ‘특허법 개정 동향 안내 설명회’를 통해 부실특허는 예방하고 등록된 특허권은 제대로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프랜차이즈 브랜드만의 특허 받은 레시피나 조리방법, 운영 시스템 등은 더 강력한 경쟁력으로 작용하게 됐다. 그리고 이러한 특허를 통해 차별화에 나선 브랜드들이 있다. 특허 받은 ‘조리법’ ‘야들리애치킨’은 ‘외식업의 기본은 맛’이라는 신념으로 제품의 경쟁력에 집중하고 매장 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으로 국내 기업 최초로 AEO(성실무역업체 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최근 특허 등록한 ‘물품관리시스템’과 ‘실시간 산가 측정 및 정보 제공 시스템’으로 튀김유의 산성도를 실시간 측정하고 원활한 교체가 이
사업자가 거래 대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매출전표를 받으면 해당 부가가치세 매입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거래 후 세금계산서를 받았는데 대금 결제는 신용카드로 했다면 매입세액 공제는 신용카드매출전표로 받아야 할까, 세금계산서로 받아야 할까? 사업자 본인명의의 신용카드, 혹은 법인카드가 아닌 직원 신용카드로 지출한 비용도 매입세액 공제가 될까? 세무회계전문사이트 ‘비즈앤택스’는 “신용카드 매입세액공제와 관련하여 사업자들이 가장 많이 오해하는 것이 ‘카드명의자’ 부분이라며, 신용카드매출전표로 매입세액 공제를 받을 때 사업자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설명했다. 우선, 종업원이나 가족명의의 신용카드를 사용했더라도 그 사업자의 사업을 위해 사용된 것이 객관적으로 확인되면 매입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법인의 경우에도 소속 직원 명의의 신용카드로 사무용 가구나 비품 또는 소모성 물품을 구입한 경우, 법인의 과세사업과 관련된 지출이라면 신용카드매출전표로 매입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다. 단, 이를 제외한 타인명의의 신용카드매출전표는 매입세액 공제가 되지 않는다. 세금계산서를 받고, 대금은 신용카드로 결제했다면
2002년, 부산 해운대의 33㎡ 남짓한 점포로 출발했던 ‘본촌치킨’이 매콤달콤한 특제 소스 맛과 어우러진 바삭한 튀김치킨으로 해외시장에서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5년 말에는 미국, 필리핀 등 8개국 166개 점포를 가진 글로벌 프랜차이즈가 되었다. 향후 매년 50개 점포를 개설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 셈이다. 국내서 노하우 터득 후 해외 진출 실패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중요 2014년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는 ‘워싱턴에 살면서 꼭 가 봐야 할 음식점 40곳’에 한식당 2곳을 선정했는데, 그중 하나로 ‘본촌치킨’을 꼽았다. 5년 전 중국에 진출해 100여 개 가맹점포를 개설한 훌랄라 김병갑 회장은 “국내에서의 맛과 품질 경쟁력, 그리고 프랜차이즈 사업 경험은 해외에서도 큰 도움이 되었다”며 “그러나 현지의 법과 제도, 문화를 이해하고, 물류 등 프랜차이즈 사업 전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이미 웬만한 해외시장은 글로벌 브랜드들이 치열한 경쟁을
창업 후 매장을 운영하다 보면 여러가지 어려움이 생긴다. 그 중에서도 많은 창업자들이 가장 까다롭고 어렵다고 꼽는 것이 바로 직원 관리다. 직원 관리가 매장운영에 있어 중요한 것은 바로 고객과 밀접하게 연결되기 때문이다. 아무리 음식이 맛있거나 제품이 좋고 분위기가 좋다 해도 직원의 서비스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다신 그 매장에 방문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직원이나 아르바이트생의 역량을 높일 수 있을까? 직원의 역량을 높이는 관리 포인트를 알아보자. 업무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하자 직원의 역량을 높이는 첫 단계는 맡은 업무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펼치는 것이다. 상품에 대한 지식과 고객 응대법 등 상품과 서비스 전반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는 매장의 발전뿐 아니라 직원의 자기계발에도 큰 도움이 된다. 단순히 말로 교육하기보다 점주가 직접 상황에 맞춰 시범을 보여주고 직원이 실습하도록 한다면 효과는 더욱 높아진다. 서로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자 매장 운영에 있어 직원과의 신뢰는 아주 중요하다. 이는 아르바이트생이어도 동일하다. “나는 사장이고 너희는 직원이야”라는 마인드로 부려먹기보다 먼저 솔선수범해 모
고객층 설정, 콘셉트 정하는 것 중요 매장 분위기, 제조 기법 등 차별화 전략 주점은 치킨이나 커피만큼 각각의 브랜드 별로 독특한 메뉴와 컨셉으로 경쟁하는 업종 중 하나다. 확실한 콘셉트를 확립해 새로운 고객들의 매장 방문을 유도하고 단골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주점 창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는 가운데 매장의 분위기, 제조 기법 등으로 차별화를 두어 경쟁을 하는 브랜드들이 있다. ‘꼬지사께’는 트렌드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주점 창업시장에서 6년간 꾸준히 입지를 지켜왔다. 인테리어 내부에는 만개한 벚꽃과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일본의 선술집 분위기와 한국의 문화를 접목시켰고 아늑하고 편안한 공간을 연출했다. 꼬지사께의 다양한 꼬치 및 퓨전요리들은 오픈형 주방과 닷지 테이블을 통해 고객들이 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의 시각과 후각, 그리고 미각까지 자극해 마음을 사로잡는다. 뉴욕 감성의 트렌디한 미들비어 ‘뉴욕야시장’은 세계적인 도시인 뉴욕의 뒷골목을 연상케 하는 콘셉트로 주목을 받는다. 회벽색으로 도장한 벽면에 핀조명의 포인트와 드럼통 테이블 및 의자는 뉴욕 밤거리의 편안함을 연출한다. 이국적인
자녀에게 오피스텔이나 상가 등의 부동산을 증여할 예정이라면 12월이 되기 전에 서두르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오피스텔 및 상가는 통상 12월에 기준시가를 고시하는데, 올해는 다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 11일, 국세청은 내년부터 적용할 오피스텔 및 상가건물 기준시가를 고시하기 전에 사전열람 및 의견청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내년 기준시가 예상 변동률은 오피스텔의 경우 3.84%, 상가는 2.59%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상속세 또는 증여세는 상속개시일(증여일) 현재 상속(증여) 재산의 ‘시가’를 기준으로 계산하는 것이 원칙이다. 시가는 상속개시일 전후 6개월, 증여재산은 증여일 전후 3개월 이내의 기간 중 확인되는 매매ㆍ감정ㆍ수용ㆍ경매 또는 공매가격을 말한다. 그러나 시가를 알 수 없는 경우 토지는 개별공시지가, 주택은 개별(공동) 주택가격, 주택 이외의 건물은 국세청 기준시가로 부동산 가액을 평가한다. 따라서 시가를 산정하기 어려운 오피스텔이나 상가의 경우 기준시가가 작년보다 오를 것으로 예상되므로 기준시가가 고시되기 전에 증여하면 세금을 절감할 수 있다. 반대로 기준시가가 작년보다 내려갈 것으로 예상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굿몰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북동 962번지 일대에 원스톱 대형복합쇼핑타운인 ‘영종도 미단시티 굿몰’을 12월 공급을 앞두고 사전매매예약제를 실시 중이다. 연면적 약 10만2386㎡에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4개동으로 지어진다. 약 700여개의 판매시설과 판매·의료 시설 132개, 오피스텔 168실로 구성되어 있는 영종도 랜드마크 대형복합쇼핑몰이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초대형 원스톱(의료, 쇼핑, 문화, 주거) 복합쇼핑몰으로 편리한 교통 여건, 백화점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가격경쟁력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상가투자의 대세는 몰링형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키테넌트(핵심점포) 확보가 유리하며, 고객들을 장기간 체류하게 함으로서 원-스톱 리빙 실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몰링족, 싱글족, 1인가구가 늘면서 이들을 겨냥해 전국 곳곳에서 ‘몰링형’복합 쇼핑몰 공급에 나서고 있지만 특색과 콘텐츠를 한꺼번에 갖춘 유일한 대형복합쇼핑몰은 영종도 미단시티 굿몰이 최초라는 평가다. 굿몰이 들어서는 영종도는 한국의 라스베이거스이자 동북아 허브로 현재 3개 복합리조
정부가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 일명 ‘11·3대책’. 이번 조치는 아파트 분양 시장의 과열을 식히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어 아파트 규제정책으로도 불린다. 주요 골자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강남 재건축과 단기 차익을 노리는 불법 분양권 전매를 차단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음을 엿볼 수 있다. 11·3대책은 투기수요 억제로 규제의 강도가 예상보다 높아 주택시장을 위축시킬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면 일부에서는 길어야 3개월이라고 보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실제 희비는 엇갈린다. 규제를 비켜간 지역은 ‘풍선효과’를 수익형 부동산은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저금리 기조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수요자들이 분양권 전매규제가 덜하거나 조정지역내 이미 분양이 끝나 전매제한을 받지 않는 단지, 조정지역에서 제외된 단지 등에 투자하면서 이곳으로 유동자금이 흘러가는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단지들은 이번 대책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분양권 전매시장에서 반사이익을 누릴 수도 있다. 유동자금 어디로 재건축에 몰리나 강남 4구와 과천시 등 재건축 밀집지역도 재건축 조합원의 지위 양도 등에서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충남 당진군 신평면의 ‘당진 신평 한양수자인’ 아파트 조합원을 2차 모집한다. 당진시 첫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조합설립인가를 마치고 사업 인·허가관련 서류 등을 준비 중이다. 신탁사가 자금관리를 하고 한양건설이 책임 시공·보증한다. 당진 신평 한양수자인 아파트는 지하 2층부터 지상 27층 규모로 지어지고, 발코니를 무료로 확장할 수 있다. 공급 면적은 59㎡(구 25평형) 564세대, 68㎡(구 28평형) 124세대, 84㎡(구 33평형) 102세대 등 총 790세대로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평당 600만원대에 책정했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있어 중소형 평형대의 주 수요자 층인 초등학생을 둔 학부형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어필하고 있다. 또 현대제철, 동부제철, 아산국가산업단지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신평면에 위치한 세한대학교 당진캠퍼스의 확장계획과 더불어 신평IC 개통예정으로 특급주거지에 투자적인 면으로도 각광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분양 아파트는 시행사와 건설사가 사업주체가 되어 상당수의 이윤을 얹어 분양가를 책정하지만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2016년 현재 대한민국 최고의 상권은 어디일까. 지난 2004년부터 13년 연속으로 전국 땅값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명동상권과 땅 시세가 3.3㎡당 4억~5억원을 호가하는 강남역상권이 여기에 꼽힐 것이다. 10년, 20년 후에도 명동상권과 강남역상권이 지금처럼 최고의 상권으로의 위상을 지키고 있을까. 상권은 변화하는 생명체와도 같아서 지금은 잘나가던 상권이더라도 언제든지 지는 상권으로, 지금은 침체된 상권이라 할지라도 다시 활력이 생겨 핫플레이스로 바뀔지도 모른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공시지가의 순위 변동이 아니다. 상권은 항상 움직이고 변화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럭셔리하게~ 강남상권 전국 대도시 원도심 상권을 살펴보면 옛 명성은 간 데 없이 침체되고, 주변 신흥개발지역의 상권은 활황을 맞는 것을 볼 수 있다. 대전, 부산 등 전국 주요 대도시도 마찬가지다. 이를 대체할 신흥개발지역의 새로운 상권이 생겨나면서 상권판도가 변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최고의 상권이라도 할지라도 그 상권이 영원하리라는 보장이 없다. 어떤 최고 강한 상권이라도 세월의 변화에 따른 흥망성쇠가 이루어짐을 잊어서는 안 된다. 먼저 대한민국의 최고의 대표 상권이자 양대산맥인 강남역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수요량 추정의 핵심이 삼성역 일대인데 역 이용자 수를 좌우하는 영동대로 개발 등 개발 호재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13일, 삼성물산의 한 관계자는 위례신사선 사업에 대한 GS건설의 사업 원점 재검토 입장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임시주간사였던 GS건설이 해당 사업을 재검토키로 하면서 위례신사업은 무주공산이 돼 버렸다. 당장 일정 지연은 물론이고 사업성 전면 재검토 역시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기존 주간사인 삼성물산이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발을 뺀 후 교류가 완전히 끊겼다”며 “그렇기 때문에 비용·편익 분석을 보수적으로 할 수밖에 없다”고도 했다. 서울시는 지난 10일까지만 해도 “GS건설이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고 목표한 일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었는데, 입장이 난처해지기는 마찬가지. 한 컨소시엄 관계자는 “국내 경전철과 철도 민자 사업 성공 사례를 찾기 어려움에도 수익성 보장을 위한 안전장치가 없다”며 위례신사선 사업에 대해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ldqu
국내 커피 산업이 전 방위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커피전문점뿐 아니라 RTD(Ready To Drink. 바로 먹을 수 있는 음료) 시장과 인스턴트 원두커피 시장도 함께 성장하는 중이다. 특히 작년부터 중소형 커피전문점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공정위 출점 규제안에 따른 대형 업체들이 매장 확산에 어려움을 겪는 동안 중소형 체인들이 공격적으로 매장 확산에 나섰기 때문이다. 저가 커피전문점 급증, 올해 5만개 돌파 베이커리 등 디저트 메뉴로 객단가 높여야 이러한 커피 시장의 성장과는 달리 커피전문점의 영업이익률은 시간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어 소상공인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커피 수요의 증가에 비해 공급이 더 빠르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한 조사에 의하면 올 상반기 전국 4만여개의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저가 원두커피의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3~4배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아메리카노 한 잔에 1000원 내외 하는 저렴한 가격이 소비자를 대거 커피전문점으로부터 유인한 것이다. 국내 커피시장 현황 및 전망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창업전략을 살펴본다. 작년부터 저가 커피전문점이 급증하면서 작년 말 기준 국내 커피전문점이 4만9600여개나 된다는 통
뚝 떨어진 아침 기온, 겨울 메뉴로 소비자 공략 나서 속 채우는 따뜻한 국물, 겨울철 대표 먹거리 속속 등장 11월에 들어서자 마자 아침 기온이 영하를 웃도는 등 급격히 날씨가 추워졌다. 이에 외식·유통업계에서도 발빠르게 월동 준비에 나섰다. 몸을 따뜻하게 녹여줄 동절기 메뉴 판매를 개시하는가 하면 단팥죽, 겨울 시즌 음료 등 겨울철 대표 먹거리들을 속속 출시하며 소비자 유혹에 나서고 있다. 캐주얼 한식 브랜드 스쿨푸드는 동절기 인기 메뉴인 ‘95.7% 어묵탕’과 ‘95.7% 어묵우동’ 판매를 재개했다. 어묵탕은 95.7%의 생선살이 함유된 최고급 어묵을 사용했으며, 떡과 당면, 유부주머니 등을 함께 넣은 진한 육수 맛이 일품이다. 어묵우동은 쫄깃한 면발까지 어우러져 든든함까지 더해 한끼 식사로 손색없다. 이와 더불어 얼큰한 부대찌개와 국수를 결합한 ‘이태원 부대국시’도 스쿨푸드 딜리버리 강남권 직영점에 한해 판매 중이다.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 바르다김선생의 ‘김선생 온면’도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김선생 온면은 해산물과 사골로 우려낸 육수
산업부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우리나라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가장 많이 진출한 국가는 중국(75.4%)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한식 ▲패스트푸드 ▲커피 ▲제과·제빵 순으로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다.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발표한 중국 프랜차이즈 시장 현황 및 진출방안과 중국 프랜차이즈 경영협회(CCFA)에 따르면, 향후 유망 프랜차이즈 업종으로는 ▲커피 및 음료·디저트 ▲중식 패스트푸드 ▲아동 조기교육 순으로 조사됐다. 국가 정책 영향, 빠르게 성장한 외식업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10년부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외식업은 2014년 기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총 465개, 프랜차이즈 기업들 점포수는 총 2만2494개까지 늘며 성장했다. 업종별로 보면 중식정찬 기업이 267개사(57.4%), 패스트푸드가 162개(61.4%), 식음료가 19개(4.1%), 기타 외식업이 17개(3.7%)였다. 2015년 중국 외식업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11% 증가한 3조2000억위안이었다. 또한, 중국 내 100대 프랜차이즈 기업 중 2015년 기준 외식업은 30개 업체로 가장 많았다. 그 이
중소기업청은 그동안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연대보증 면제, 조세부담 완화, 채무조정범위 확대, 신용정보 공유제한 등 창업 기업인이 사업 실패 시 재도전을 가로막는 걸림돌을 제거하는 한편, 재도전종합지원센터 설치, 재창업 자금 확대, 재도전성공패키지 지원사업 추진 등 실패기업인의 재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대폭 확충했다. 이에 최근 3년 사이 창업자의 연대보증 면제가 1200배 이상 증가하고, 정부의 지원을 받아 재창업한 기업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실패기업인의 재도전 환경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정책금융기관(중진공, 신ㆍ기보)의 창업자 연대보증 면제가 2013년에 비해 1200배 이상 증가(2013년 5개사 19억원→2016년 9월 6000개사 1조9000억원) 하였다. 중기청은 상담 및 정책자금 연계지원 등 재창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재도전종합지원센터를 2015년 3개소(서울, 부산, 대전)에서 2016년 7개소(광주, 인천, 대구, 창원 등 4개소 추가)로 확대했다. 또한, 실패기업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와 재도전 분위기 확산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중소기업청, 시중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재도전 인식 개선을 추진하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