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국회가 오는 17일, 한일 간 축구 교류를 통한 양국 의회 간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한일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국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운동장서 '제10회 한일 국회의원 축구대회를 열기로 했다. 한국 측에선 김학용 20대 국회의원 축구연맹 회장 등 20여명이 출전하며, 일본 측에선 에토 세이시로 축구외교추진의원연맹 회장 등 20여명이 경기에 나선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날 경기 전, 축사에 나설 예정이다. 경기는 일반 축구경기와는 달리 전후반 각각 30분씩 휴식시간 10분씩 주어진다. 경기 직후 시상식 및 기념촬영이 예정돼있으며, 한국 측 주최로 사랑재서 만찬을 갖는다.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했던 해양경찰청 부활이 성사됐지만, 다시 해양수산부 산하에 두도록 한 것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2014년 세월호 참사 구조에 실패한 책임으로 해체됐던 해경이 사고 당시 관할 부처였던 해수부 산하로 복귀하는 데 명분이 약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 한 관료 출신 인사는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 이전의 조직 형태와 이번에 개편된 정부 조직안이 큰 차이가 없다. 국민안전처가 문제가 많지만, 개편안이 참사 이전으로 가는 것이 과연 옳은가”라고 지적했다. 경제부처인 해수부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해경과 함께 일하면 충돌하거나 해양 안전이 뒷전으로 밀릴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린다. 해수부는 정책을 운영하는 부서인 데 반해 해경은 정책을 집행하는 기구라 이해관계가 상충된다는 지적이다. 해경은 해양경찰청의 부활을 반기면서도 세월호 참사 이전 소속 부처인 해수부로 돌아간다는 데 우려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때 해경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상기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달갑지 않은 분위기다. 해경 한 관계자는 “조직 입장에선 반갑지 않은 소식이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경상북도가 5일부터 도내 23개 시·군, 지역의 36개 대학이 함께 청년일자리 늘리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2시 대구대학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 시장․군수, 대학총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청년일자리 만들기 청·학·관 협력 선언’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새 정부, 일자리 추진방향(한국고용정보원 권태희 박사),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 청·학·관 업무협약, 경상북도 청년일자리 만들기 협력선언, 성공청년 우수사례 발표(산동네영농법인 김억종, (유)야생초김치 남우영), 청년일자리 활성화 토론, 청년 응원 공연(청년들이여! 경북으로 오라!)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 청·학·관 업무협약은 청년고용 문제 해결이 시대적 최우선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면서 청년일자리 확대와 취업역량 강화에 공동 협력한다는 것이다. 협약은 경상북도와 시·군은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의 원활한 추진을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29일, 오후 맥 쏜베리(Mac THORNBERRY) 미(美) 하원 군사위원장, 코리 가드너(Cory Gardner) 미 상원의원의 예방을 잇달아 받고, 한미동맹 강화 및 한반도 안보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정 의장은 쏜베리 하원 군사위원장과 만나 “한미동맹처럼 오랜 시간 변함없이 유지되는 동맹관계는 드물다”고 운을 뗐다. 그는 “작년 9월 원내대표들과 함께 미국을 방문, 폴 라이언(Paul Ryan) 하원의장, 에드 로이스(Ed Royce) 외무위원장 등 미국의 정치지도자들과 만나 진실한 한미우호관계를 확인했다”며 “확고한 한미동맹을 통해 동북아 평화가 조속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쏜베리 하원 군사위원장은 “오늘 국회 방문은 공화당과 민주당 하원의원들이 함께 했다”며 “이는 한미동맹이 미국서도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화답했다. 정 의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및 핵실험은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지난 정부서 결정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경상북도는 26일 청도군 이서면 일대에 한국코미디의 산실, 오감으로 웃고 즐길 수 있는 ‘한국코미디타운’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코미디타운은 한국코미디의 역사와 발전상을 총망라한 전시관이며, 코미디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코미디 체험관으로 코미디언을 꿈꾸는 이들에게 코미디를 배울 수 있는 체류형 창작촌이다. 이날 코미디언 김미화, 김장군의 사회로 진행된 개관식에는 김장주 행정부지사, 이만희 국회의원, 이승율 청도군수, 정상구 도의원, 양정석 청도군의회 의장 등 의원 및 유관기관 단체장을 비롯해, 개그맨 전유성·송영길·김수영 등 다수의 희극인과 청도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축하행사로 온누리 국악단의 신명나는 국악공연과 인기개그맨들이 펼치는 개그공연이 더해져 흥을 돋구었으며, 또한 고 구봉서 동상 제막식이 열려 ‘우리들의 영원한 막둥이’ 고 구봉서 선생을 추억하는 뜻깊은 기념의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코미디타운은 지난 2015년 6월 착공해 올해 3월 준공됐으며, 국·도비 109여억원을 포함해 총 180여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경상북도는 25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서 새마을운동 제창 47주년을 맞이해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새마을의 날’은 새마을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국민의 새마을운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1년에 기념일로 제정돼 올해 7회째로 원래 4월22일이지만, 제19대 대통령선거 관계로 일정을 미뤄 개최하게 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응규 경상북도의회 의장, 남유진 구미시장, 신재학 경상북도 새마을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전·현직 새마을지도자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 온 30년 이상 장기근속 새마을지도자 9명에게 기념장을 수여했으며, 새마을운동에 기여한 일선 새마을지도자 46명에게 도지사 및 도 새마을회장 표창을 수여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새마을지도자들은 새마을노래를 제창하며 새마을운동의 범국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및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경북도는 1973년 ‘새마을과’를 국내서 처음으로 만든 이후 40여년간 일관되게 부서를 유지해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17일,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외부전문가, 시·군 부단체장, 출자·출연기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대응 전략 모색을 위한 대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0일 열린 긴급 간부회의의 후속 조치 일환으로 새 정부의 분야별 정책 기조와 방향을 가늠하고, 도 차원의 대응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 정부 최대 관심사인 일자리와 4차 산업혁명, 저출산·고령화, 농업 6차 산업화, 여성·복지, 원전·에너지, 분권과 통합 등 7대 분야에 걸쳐 새정부 정책방향과 경북도 대응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제자로 참석한 전문가들은 지역을 둘러싼 정책 환경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고 전제하고, 예전의 접근 방식서 벗어나 보다 객관적이고도 엄정한 사업 계획과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으며, 특히 새 정부 정책방향과 기조에 맞는 프로젝트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일자리 분야 등 전체 총괄을 맡은 이성근 영남대 교수는 &ldquo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세계경제의 불확실성과 중국의 성장 둔화, 국내적으로 내수부진과 기업투자 위축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경상북도는 지난해 6조2072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이루어냈다. 경북도의 투자유치 실적을 보면, 2014년 이후 매년 10% 이상의 높은 증가를 보이고 있다. 기업들은 왜 경북에 투자하는가, 경상북도의 투자유치 비결은 무엇인가? 그 이유를 기업유치 사례로 살펴본다. 개성공단 폐쇄후 1년... 상주에 둥지 튼 ㈜DSE 경북 상주 외답농공단지에는 LED 조명기구 생산업체인 ㈜DSE가 올해 3월 공장을 준공하고 최신설비를 가동 중이다. ㈜DSE는 개성공업단지서 고효율에너지 LED 조명램프를 생산하던 기업으로 2015년 기준 매출액 595억원, 당기순이익이 58억원에 이르며 꾸준한 R&D 투자로 200여개 특허를 보유하고 국내외 500여개 업체에 납품하는 국내 최대의 LED명장 기술기업이다. 2016년 2월 개성공단이 폐쇄되자 국내 투자는 인건비 등 경제성 확보가 어려워 동남아 등 해외를 선호했으며, 일부 국내 투자의향을 밝힌 기업들은 수도권 지역을 고려하고 있을 뿐이었다. ㈜DSE가 중부지역의 물류기지 확보와 대체 부지를 물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제19대 대통령 취임선서식 직전인 10일, 국회의장 접견실서 가진 문재인 신임 대통령과의 환담 자리서 국회 발간의 ‘새정부 출범에 즈음한 입법 및 정책과제’ 자료집을 문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정 의장은 문 대통령에게 자료집을 전달하며 “조기 대선으로 인해 당선과 함께 취임하게 되신 대통령께서 인수위 없이 국정을 살펴야 하는 상황에서 빠르게 현안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국정의 또 다른 축인 국회가 이번 대선을 앞두고 입법 및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100대 과제를 정리한 책자를 취임 선물로 드리고자 하니 국정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자료집 취지에 대해 언급했다. 정 의장은 “경제, 외교, 안보 등 새정부 앞에 놓인 과제 하나 하나가 결코 녹녹치 않다”며 “빠른 시간 내 국정을 수습하고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에 전력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리며, 오늘을 계기로 국회와 정부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힘을 모아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언론보도에 따르면 제18대 대통령 기록물 이관이 완료되었다고 한다. 우리 한국기록전문가협회는 국정농단 사건 및 박근혜 대통령 파면과 관련한 대통령기록물관리에 대해 여러 차례 입장을 표명해왔다. 대통령기록물의 불법유출과 무단폐기를 경계하면서, 대통령권한대행에 의한 대통령지정기록물 지정의 부당성을 지속적으로 지적해왔다. 국가기록원이 책임있는 자세로 대통령기록물 자체폐기 동결 조치를 취하고 불법유출·무단폐기 행위를 검찰에 고발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대통령권한대행과 대통령비서실 등은 대통령기록물의 불법유출과 무단폐기 정황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또한 대통령지정기록물을 지정해 이관함으로써 국정농단 사건과 세월호 참사의 증거를 봉인했다는 여론의 비난을 초래했다. 국가기록원은 국가기록관리체계를 수호해야 하는 근본적 사명을 방기하고 법령이 부여한 지도·감독 기능을 수행하지 않음으로써 대통령기록물관리제도의 혼란을 가중시켰다. 이제 더 이상의 부실과 혼란을 막아야 하며 잘못을 바로잡아 금번 사태를 대통령기록물관리제도 쇄신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첫째, 새 정부는 대통령기록물 무단폐기와 불법유출에 대해 철저하게 진상을 조사해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국회도서관(관장 이은철)은 오는 8일, 국회도서관 제1회의실서 한국고전번역원(원장 신승운)과 고전 콘텐츠의 공유와 확산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국회도서관과 한국고전번역원이 가진 고전원문 및 번역문을 공유해 활용하는 한편, 국회도서관 홈페이지와 메일링 서비스를 통해 고전관련 콘텐츠를 국회와 국민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국회도서관은 지식정보의 공유를 통해 국회에 대한 입법지원을 강화하고 국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한국고전번역원은 조선왕조실록 등 한국고전을 번역해 문화콘텐츠의 층을 두텁게 하는 한편, 고전분야 칼럼 등을 통해 고전의 대중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양 기관 간 협약체결로 국회도서관은 정보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한국고전번역원은 고전 콘텐츠의 홍보를 강화하는 윈윈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은철 국회도서관장은 “국회의원들이 한국고전 콘텐츠에 관심이 많다. 한국고전번역원과 협력사업을 통해 한국 고전의 향기가 국회에 스며들고, 국민들에게 한국고전의 품격과 우수한 기록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경상북도는 27일, 경북도청 사림실서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반성장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중소기업을 공동으로 지원·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동반성장협력자금 조성을 통한 저리 융자 지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우수기업 채용박람회 개최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한 IBK잡월드 특별우대펀드 지원 ▲우수 기술력 보유 기업에 대한 기술금융 활성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지원 ▲중소기업 판로개척 지원 등이다. 특히 동반성장협력자금 지원으로 경북도와 IBK기업은행은 총 100억원의 대출재원을 공동 조성해 재정적 어려움에 처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은행 여신금리서 1.1%p ~ 2.4%p 감면해 융자·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경북도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창업기업 및 우수 기술력 보유기업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중소기업이며, 기업 당 대출한도는 최대 5억원까지 가능하다. 동반성장협력자금을 지원받은 기업이 IBK잡월드(기업은행 취업포털)을 통해 정규채용 시에는 1인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베트남을 공식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이 4월25일(현지시각) 응웬 티 낌 응언(Nguyen Thi Kim Ngan) 국회의장과 면담한 데 이어 베트남 국가서열 1, 2위인 응웬 푸 쫑 (Nguyen Phu Trong)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쩐 다이 꽝 (Tran Dai Quang) 국가주석을 잇따라 만났다. 정 의장은 먼저 하노이의 주석궁서 쩐 다이 꽝 국가주석과 만났다. 정 의장은 "베트남의 새 국가지도부 출범 이후 첫 번째 공식방문을 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양국은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 외교안보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통해 더 큰 성과 낼 수 있는 관계"라고 말해 양국 간 우호협력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쩐 다이 꽝 국가주석은 “양국 관계가 더 깊이 있게 발전하길 바란다” 며 "정치분야 뿐 아니라 양국 간 인적 문화적 교류도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정 의장은 "한국 기업의 베트남 투자가 늘어나도록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한국 기업이 베트남 현지서 한국 금융기관과의 거래가 이루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21일,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도 차원의 종합대책 수립과 대응을 위한 ‘4차 산업혁명 대응 추진단’을 발족했다. 추진단은 경제부지사 진두지휘 하에 관련 실·국장으로 구성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중장기 종합대책 수립과 산업?일자리 구조변화 분석, 제도·규제 개선 및 역기능 대응 등 과제 발굴·기획·조정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이 몰고 올 미래사회 변화에 대비 산업 -경제 분야를 비롯해 농업, 복지, 문화관광, 공공행정 등 도정 전반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21일, 우병윤 경제부지사 주재로 열린 첫 회의에서는 4차 산업혁명 대응 필요성과 추진계획에 대한 총괄 설명에 이어 각 분야별 대응방향과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우병윤 경제부지사는 “연초부터 공무원을 비롯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기업체 등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산업분야 대응 과제발굴에 발 빠르게 노력해 왔다”며 “이젠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인식이 산업·경제에 국한돼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접견실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만나 한 시간여 동안 한미동맹, 북핵문제 등 양국 공동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의장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및 핵실험은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동맹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밝혀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펜스 부통령이 아태지역 중 한국을 제일 먼저 방문함으로써 최근 한국민의 안보불안을 많이 해소시켜준 점을 높이 평가했다. 정 의장은 “곧 출범하는 한국의 새로운 정부와도 긴밀한 협조를 통해 평화적으로 북핵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이에 펜스 부통령은 “한국에 새 정부가 들어서도 한미동맹은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고, 북핵이라는 도전에도 미국은 한국과 100% 함께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펜스 부통령은 “한국의 새 행정부와도 긴밀한 한미관계를 유지해 한반도의 비핵화라는 목표를 평화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도 했다. 정 의장은 “평화적 북핵문제 해결 위해 중국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스리랑카 서남부 내륙지방인 사바라가무와주의 주지사 마이팔라 헤라스 일행이 18일,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예방했다. 이날 마이팔라 헤라스 주지사는 경북도서 추진 중인 새마을운동 보급으로 사바라가무와주의 주민의식 개혁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만큼 주정부서 새마을운동을 빈곤퇴치 정책으로 도입하고자 경북도에 새마을시범마을 확산 보급을 요청했다. 경북도는 2014년 6월부터 스리랑카 사무라가무와주 2개 마을에 시범 마을을 조성했으며, 29명의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새마을 정신과 경험을 전파했다. 특히, 스리랑카 사바라가무와주 피티예가마 시범마을은 주민 소득 증대사업으로 버섯재배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새마을 피티예가마 버섯 협동조합’이 구성·운영되고 있으며, 생산된 제품이 상품성을 인정받아 스리랑카 전국 1위와 2위의 슈퍼마켓 체인에 납품이 확정되는 등 주민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마이팔라 헤라스 주지사는 주 정부 예산 공동 투자로 8개 공동 신규 새마을시범마을 확대를 제안했다. 또 주정부서 지원하는 빈곤퇴치 1개 마을에는 전문가 및 새마을봉사단원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대선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그야말로 여론조사의 시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조성된 조기 대선 국면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숫자 놀음’이 한창이다. 언론을 통해 보도된 지지율에 민심도 요동치기 마련. 선거를 예측하는 도구서 어느새 선거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한 여론조사. 범람하고 있는 여론조사 물결 속에서 ‘진짜’를 가릴 수 있는 방법을 <일요시사>가 살펴봤다. 오는 5월9일이면 19대 대통령이 결정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탄핵되면서 60일 안에 차기 대통령을 선출해야 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국민들은 물론 정치권조차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야 하는 상황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여론조사의 범람. 쏟아지는 여론조사의 향연은 대선후보를 경마장의 경주마로 만들었다. 쏟아지는 조사 후보들은 민감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여론조사 전문기관 A사의 B대표는 “웬만한 공약보다 여론조사의 영향력이 더 크다”며 “후보 캠프서 여론조사 결과에 민감한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공약보다 언론에 보도된 여론조사 결과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장서 개최된 ‘제19대 대선과 미디어의 역할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이번 대선이 그동안의 적폐를 청산하고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는 국민의 요구로 치러지는 만큼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지난해 가을부터 시작된 국정 공백으로 안보, 외교, 경제 불확실성은 확대되고, 국내외 위기감은 고조됐다”며 이번 대선서 미디어의 책임성과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객관적인 잣대로 후보자 자격이나 도덕성을 검증해야 함에도 흥미위주의 보도 등으로 미디어에 대한 신뢰가 추락한 면이 없지 않다”며 “미디어는 국민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공정한 보도를 통해 가교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오늘 토론회가 공정한 대선을 위한 미디어 역할의 입법적 과제를 살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국회입법조사처 주최로 개최됐으며, 조형제 울산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2017년 문화관광체육 분야 정책방향의 최우선 과제를 ‘일자리 창출’로 정하고 모든 시책을 일자리와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경상북도의 문화예술·관광·체육 분야 일자리 창출 실적을 살펴보면, 총사업비 227억원이 투자된 24개의 사업서 일자리 1441개를 만들어 일자리 확충에 큰 역할을 했다. 올해는 전년도 실적의 20.4%인 294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만들어 총 1735개의 문화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정하고, 문화관광체육 분야 26개 전략적 사업에 249억원을 투자한다. 경북도는 청년·여성·지역주민 중심의 일자리와 함께 최근 우리 사회의 새로운 취약계층인 노인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와 공공도서관 운영지원, 문화재 상시관리 등 공익일자리도 적극 발굴·지원해 일자리 정책의 내실화에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과 연계한 2017년 문화관광체육 분야 26개 전략사업은 총4개 분야로 구분해 추진하게 된다. 직접 일자리 9개 사업 121억원 투입해 813개 신설 사업별 세부계획은 ▲경북지역 옛 선현들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29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의 국방대학교서 ‘새로운 대한민국-미래를 준비하는 국회’를 주제로 강연했다. 정 의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국내적으로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 저출산·고령화 및 양극화 심화 등 정치·경제·사회적 위기 뿐만 대외적으로도 북핵·사드배치·위안부 문제 등 절벽 앞에 서 있는 것과 같다”며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사회 전반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국회의 역할을 강조하며 20대 국회의 3대 비전을 기반으로 ▲제왕적 대통령제 폐해 극복 위한 분권형·미래지향적 개헌 ▲ 뉴노멀 시대의 성장절벽을 극복하기 위한 분수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 ▲질 좋은 일자리 제공 등 청년대책 통한 저출산·고령화 사회 대비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와 제재의 병행 전략 등을 위기극복 방안으로 제시했다. 정 의장은 40분 간의 강연 후 수강생인 공무원 및 현역군인들과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국방대학교 안보과정은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