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17일,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포항지역에 지진재해원인조사단을 급파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지진재해원인조사단은 대구경북연구원 석정수 위원을 단장으로 도 1명, 대구경북연구원 2명, 민간 전문가 9명 등 12명으로 꾸려졌다. 이날 포항지역 피해현장으로 달려간 조사단은 우선 주택피해가 큰 시영아파트, 대동빌라, 한동대 등을 방문해 피해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단은 현지 대피소를 직접 방문해 주민대피 실태와 운영상황 등도 살폈다. 앞으로 조사단은 포항지역 지진재해와 시설물 피해 발생원인 조사·분석과 함께 경북도 지진재해 경감 대책에 필요한 조사를 수행한다. 경북도는 도민안전실장을 반장으로 한 시설물 위험도 평가지원반을 운영, 지진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시설물의 추가 붕괴로 생기는 2차 피해 방지에 힘쓰고 있다. 지원반은 건축·도로·철도 등 지진피해 관련 부서 담당으로 구성된 평가지원반 8명, 건축·토목·구조 분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실무지원반 7명으로 구성, 포항시 긴급 위험도 평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주요 시설물 안전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이 13일, ‘스마트 ICT평창 동계올림픽 특별체험전’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2층 제2로비서 열린 특별체험전에 앞서서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우리 대한민국은 4대 메이저 스포츠대회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세계 다섯 번째 국가가 됐다”며 “우리 정부와 조직위가 평창동계올림픽서 선보일 다양한 최첨단 ICT 기술은 전 세계에 ICT강국인 우리의 면모와 저력을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평화와 화합의 장이 될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고 언급했다.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공동대표 송희경 의원(자유한국당)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평창동계올림픽서 구현될 5G 서비스, 초고화질영상(UHD)방송,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의 최첨단 ICT 기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 고취 및 사전 홍보·체험을 위해 이날부터 이틀간 국회서 개최됐다.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9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회장 정구용) 및 코스닥협회(회장 김재철)와 함께 ‘국회의장 초청 상장회사 CEO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12시부터 국회 사랑재서 열렸던 이번 간담회는 기업인들로부터 직접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본시장 활성화와 4차 산업혁명 관련 규제 개선과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입법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서 상장회사 CEO들은 총 52개의 규제개혁과제가 담긴 건의서를 정 의장에게 전달했다. 정 국회의장은 “상장기업은 국가 경제에 핵심 중추역할을 하는 우리나라의 대표기업”이라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시대적 과제인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최전선서 선도하는 상장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4차 산업혁명 관련 법·제도를 정비가 절실하다”며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를 설치, 4차 산업혁명을 저해하는 법·제도를 과감하게 정비하는 것이 시급하다&rdqu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 해외 강연 일정을 마치고 15일, 귀국했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김관진 전 국방부장관과의 사이버사 활동 지시·보고 여부 등에 대해 일절 함구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45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등에 대한 별다른 메시지 없이 공항을 빠져 나갔다. 이 전 대통령은 미리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이 “측근들에게 보수통합과 관련해 말한 것이 사실인가” “4대강에 대해 사과할 의향이 있느냐” “핵심 참모진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등의 질문을 던졌지만 “날씨가 추운데……”라고만 언급한 뒤 준비된 차량에 탑승 후 유유히 공항을 떠났다. 일정에 동행했던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따로 (발언을) 안 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수석은 ‘문재인정부의 적폐청산 기조에 대한 추가 입장을 낼 것이냐’는 질문에 “정치보복이라고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14일, 서울 정부종합청사 국제회의장에서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을지연습 종합강평회서 안보분야 전국 최고 지자체로 인정받아 2017년 을지연습 유공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도청 이전에 따른 안보 계획의 재정비, 유관기관과 실시간 정보공유와 통합 상황조치가 가능한 전국 최고의 충무시설 구축, 도민이 체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훈련 모델 개발, 분야별 전시 대비 위기관리 능력과 ‘안보, 그 이상의 가치는 없다’는 대명제 하에서 모든 공직자의 투철한 인식 변화 등이 중앙정부로부터 최고 점수를 받았다. 김관용 도지사는 “을지연습이 매년 반복돼 매너리즘에 빠지기 쉽다는 점을 유념하고 완벽한 비상대비 태세 확립을 해달라”고 주문했으며 “특히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과 핵실험 등으로 어느 해보다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적의 위협에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력만이 평화와 안보를 지킬 수 있다”고 늘 강조해왔다. 이에 경북도는 북한의 안보 위협과 각종 재난 상황서 위기관리 능력을 한 단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 집무실서 나탈리아 카넴(Natalia KANEM) UN인구기금 총재 겸 UN사무차장의 예방을 받고 국제사회의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오후 2시30분에 이뤄졌던 예방서 정 의장은 “2005년 여당 원내대표 당시, 한국의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법’을 제정한 바 있다”며 “한국 정부와 국회는 UN인구기금의 저출산·고령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카넴(Kanem) UN인구기금 총재는 “한국의 적극적인 저출산·고령화 정책은 많은 국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내년에 한국 사무소를 개설할 예정인 만큼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UN인구기금은 1969년 설립된 이래 개발도상국의 인구정책 및 가족계획 사업 분야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UN산하 기구다. 카넴(Kanem) 총재는 지난 19일부터 서울 롯데호텔서 열린 &l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폴란드를 공식 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각) 오후 주폴란드 한국대사관서 열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대형비빔밥 만들기 행사’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이날 폴란드 체육계 및 의회 관계자들에게 “평창동계올림픽은 비빔밥처럼 평화와 화합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구현하는 세계인의 축제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방문하는 각국 선수단과 관중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폴란드 올림픽위원회 크라슈니츠키 위원장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가 불안정하지만 한국이 철저히 준비해온 만큼 평창올림픽이 무사히 치러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정 의장은 폴란드 올림픽 및 패럴림픽 위원장에게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을 선물하며 동계스포츠 강국인 폴란드의 적극적인 관심과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등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 및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폴란드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등 스포츠 관계자와 폴란드 의회 및 언론인, 대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각) 오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서 열린 ‘제137차 IPU(Inter-Parliamentary Union, 국제의회연맹) 총회’에 참석해 ‘종교·인종 간 대화를 통한 문화다원주의·평화 증진’을 주제로 연설했다. 정 의장은 전 세계적으로 민간인을 대상으로 하는 ‘소프트 타깃’ 테러가 늘어나고 있음을 우려하며 “다문화 사회의 급속한 확장은 외국인 혐오증이나 이민족에 대한 인종주의적 공격이라는 심각한 부작용도 낳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또한 다인종 다문화사회로 급속히 이동하고 있다”며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을 위한 지원과 교육을 위해 우리 국회가 제정한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과 이주민들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지방정부가 지역특색에 맞게 인권·교육·보건 등 이주민 정책을 결정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무지개다리 사업’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북도는 17일, 도청 화백당서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충북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상북도 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경상북도체육회장인 김관용 도지사와 김응규 도의회의장, 이영우 도교육감 등 도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결단식서 그동안 땀 흘려 훈련에 전념해온 경북 선수단은 필승의 각오를 다지는 한편 도민의 응원에 좋은 결과로 보답할 것을 결의했다. 충북서 개최되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경북도 선수단은 45개 정식종목에 총 1844명(임원 418명, 선수 1426명)의 선수단을 파견, 향토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치게 된다. 지난해 역대 최다 금메달(83개)획득으로 종합 4위의 쾌거를 거둔바 있는 경북 선수단은 그동안 우수선수 발굴·보강과 체육의 요람인 문경국군체육부대 전문시설을 활용한 훈련으로 경기력 향상과 전력증강에 힘써 왔으며 단체종목인 정구(문경공고), 럭비(경산고), 농구(김천시청), 세팍타크로(경북도청)팀 등의 선전과 육상, 자전거, 철인3종 등의 개인종목 부문서 상위권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년도에 이어 전국체전 8연패(F48k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경북도는 17일, 경제부지사실서 2017 경상북도 전통시장 활성화 아이디어 전국 공모전 수상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상금을 전달했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급격한 유통환경의 변화로 어려움에 처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30일부터 한 달동안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장별 특성화 방안, 서비스 및 마케팅 개선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공모 결과 전국서 총 66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심사위원회서 창의성, 사업 적합성, 파급효과, 구체성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한 결과 최우수상 2건, 우수상 4건, 장려상 12건 등 총 18건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전통시장 가게 입구에 가게 나이표 간판설치를 통해 가게의 생생한 삶의 기록을 스토리로 엮어 이를 브랜드화 하는 ‘가게 나이표’ 아이디어를 낸 배철희(45세, 강원도 평창군)씨와 시장별 컬러마케팅을 통한 이미지 개선 및 방문객 증대 방안인 ‘색색마켓 프로젝트’를 제시한 김현정(37세, 경북도 예천군)씨가 선정돼 도지사 표창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l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12일(현지시각) 러시아 하원서 뱌체슬라프 빅토로비치 볼로딘 러시아 하원의장을 만나 양국 관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의장은 상트페테르부르그서 열리는 제137차 국제의회연맹(IPU) 참석을 위해 러시아를 공식 방문 중에 있다. 정 의장은 지난 6월 서울서 개최된 제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 이후 다시 만난 볼로딘(VOLODIN) 하원의장에게 “양국 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는‘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가 한-러간 공동 번영의 기제로 작동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양국 의회간 협력이 한층 더 격상되었음을 높이 평가하고 ‘제3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 준비현황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볼로딘 하원의장의 ‘한-러 의회간 공동위원회’ 구성 제안에 대해 “의회 간 활발한 교류는 양국간 깊이 있는 현안 논의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우호협력관계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2014년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및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대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볼로딘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경북도(도지사 김관영)는 11일, 영주 경북항공고등학교서 참가선수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공을 향한 자신의 꿈에 도전하는 열정적인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1회 전국 항공정비기능대회' 개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관용 도지사, 최교일 국회의원, 박성만 도의원, 황병직 도의원, 장욱현 영주시장, 김현익 영주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정식 직종인 ‘항공정비’ 종목이 국내 기능경기관리규칙에 적합하지 않아 지금까지 국내 기능경기대회를 거치지 않고 국제대회 참가를 위해 별도의 평가를 통해 국가 대표선수를 선발함에 따라 전국 규모의 항공정비기능대회 개최의 중요성을 인식, 경북도가 국내 최초로 대회를 열었다.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가 후원해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최근 항공기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반면 항공안전 확보에 반드시 필요한 항공정비사는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서 청년들에게 항공정비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기술만 있으면 성공한다는 마이스터 정신을 드높이고 영주지역의 항공정비산업 육성을 위한 시발점이 되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가 지난 20일 국토교통부, 환경부, 대구시, K-water와 함께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7(Korea International Water Week, 이하 KIWW) 행사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관, 산학연 등 800여명이 참석해 최근 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KIWW는 국제 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해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자 경북의 ‘낙동강 국제물주간’과 대구의 ‘물 산업전’을 통합한 글로벌 물 포럼이자 물 산업 엑스포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물포럼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 장관 등 각국의 고위급 정부 관계자와 세계물위원회 위원장 등 국제기구 인사 그리고 다카, 마닐라 등 10개국 도시 대표를 비롯한 세계 약 70개국의 물 관련 정부·민간·기관·학계 관계자 1만5000여명이 참가해 지난해 62개국, 1만2000여명이 참가한 것보다 규모가 확대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와 달리 일반인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개최 도시인 경주시는 경주 홍보관과 로컬푸드 전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오곡이 익어가는 가을을 맞이해 경북도(도지사 김관용)에선 추석연휴 전후로 다채로운 축제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금번 추석연휴가 전례없이 길어진 만큼 관광객들의 즐길거리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행사를 준비하는 관계자들의 손길 또한 분주하고 섬세해지고 있다. 상주이야기 축제 (9월22일 ~ 9월24일, 3일간) ‘낙동강 700리, 이곳에서 시작되다!’란 주제로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상주시 북천시민공원 일원서 상주이야기 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낙동강과 상주, 낙동강과 사람들, 낙동강 비경을 노래한 문학, 낙동강의 동·식물 등 낙동강 관련 콘텐츠를 모아 재미 요소를 가미한 프로그램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할머니 무릎팍 이야기 경연대회, 생방송 낙동강 DJ's 우체통 이야기, 낙동강 이야기 스마트 퀴즈쇼!, 상주 상무와 함께하는 낙동강 물 축구대회 등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과 함께 김현철의 <유쾌한 낙동강 오케스타라>, 옹알스의 <넌버벌 퍼포먼스>, 뮤지컬 <낙동강> 등의 풍성한 공연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포항 운하
[일요시사 정치팀] 최현목 기자 = 대한민국은 연일 새로운 이슈들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정치·경제·사회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국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일들로 넘쳐난다. 국민들을 기쁘게 하는 일도 있지만 때론 슬픈 일도, 분노케 하는 일도 적지 않다. <일요시사>는 독자들이 관심 있어할 만한 이슈들을 엄선, 자세한 내막을 들어보는 시간을 준비했다. 고경전 의회정책아카데미 이사 겸 사무총장은 첫 직장이 국회다. 대학을 졸업하고 20대 때 인턴으로 시작해 벌써 12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여러 의원실서 수많은 일을 경험하며 내공을 쌓았다. 그러다 문뜩 “왜 보좌진을 양성하는 과정은 없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입법부를 움직이는 실질적 주인인 보좌진은 현재도 색 바랜 ‘도제 시스템’으로 키워지고 있다. “우리가 바꾸자.” 고 사무총장과 생각이 같은 전·현직 보좌진 114명은 비영리법인 ‘의회정책아카데미’를 만들었다. 다음은 고 사무총장과 일문일답. - 의회정책아카데미를 소개해 달라. ▲지난해 전·현직 국회 보좌진 114명이 모여 많은 고민을 했다. 보좌진을 양성하는 과정이 정부와 국회는 물론 대학에도 뚜렷이 없다. ‘한번 만들어 볼 필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12일, 정기국회를 맞아 여야 의원들에게 예산안의 법정기한 내 합의처리 및 민생법안의 신속한 처리를 당부하는 서한을 보냈다. 정 의장은 “금년은 국정감사 이후 한달 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해야 할 상황”이라면서 “지금부터 충실히 준비하고 협치의 묘를 발휘해 여야 합의로 예산안을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의장 주재 원내대표 회담서 합의했던 무쟁점법안 및 공통공약법안 등 계류돼있는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한 특단의 노력을 당부했다. 법안으로서의 가치가 부족한 경우 적극적 폐기를 당부하는 한편, 정기국회 종료 후 법안처리 실적을 공개해 20대 국회의 입법 노력을 국민들에게 알리겠다고 했다. 정 의장은 증인 신청의 책임성 제고와 과도한 증인 신청 지양을 위한 ‘증인신청 실명제’ 정착 및 필요 자료만 요구하고 확실히 제출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생산적인 국정감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도 요청했다. 아울러 “국회 시계는 어떤 경우에도 멈춰서는 안된다”며 “100일간의 정기국회 동안 국민들이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내달 2일(월요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청와대 국무회의서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이 내수진작 기회라고 밝히며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이로써 올 추석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한글날)인까지 열흘간의 연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서 “안보가 엄중한 상황서 임시공휴일을 논의하는 것이 한가한 느낌이 들지도 모르겠다”면서도 “그러나 임시공휴일 지정을 임박해서 결정하게 되면 국민들이 휴무를 계획적으로 사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에 공휴일과 추석 명절 사이에 낀 10월2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산업 현장과 수출 현장서 예상치 못한 차질이 발생할 수도 있고, 갑작스러운 어린이집 휴무 등으로 국민 생활에 불편을 줄 수도 있다”며 “국민들이 명절 연휴를 알차게 보내고, 산업계서도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공휴일 지정을 조기에 확정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 국민들은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회의장 집무실서 전국 주요대학 인문대 학장들을 만나 학계의 주요 현안을 청취하고 인문사회 분야의 발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자연계와 인문계에 대한 불균형적 지원은 학문간 발전의 편차를 발생시켰다”며 “이제는 인문학이 다른 학문들과 균형 있게 발전해나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인문사회과학의 발전과 필요성에 대해 국회의원 모두 공감하고 있는 만큼 장기적 관점서 논의가 필요하다”며 “당장 큰 성과를 내기는 쉽지 않겠지만 여러 의원들과 함께 인문학 발전의 초석을 놓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국회의 제도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전국 주요대학 인문대 학장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과학기술 분야와 함께 인문사회과학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균형 있는 재정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인문학 진흥 및 인문정신문화 창달을 위한 국가적 아젠다 및 세부정책, 예산 수립 등을 위해 국회 인문학 포럼 구성을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는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국회도서관(관장 이은철)은 2017년 9월 정기국회 개회를 앞두고 제헌서부터 제20대까지의 정기국회 개회사 관련 기록물을 국회기록보존소 홈페이지(http://archives.nanet.go.kr)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회도서관은 올해 1월부터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 관련 국회기록물을 '국회 주요기록물 소개'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역대 대통령의 하야와 탄핵, 7월에는 역대헌법 개정연혁 등의 주제로 관련 국회기록물을 제공한 바 있다. 이번에 제공되는 기록물은 제헌국회 신익희 의장부터 20대 정세균 의장까지 역대 정기국회 개회사와 관련 기록물 60여점이다. 정기국회 개회사를 통해 '청년 문제 해결'을 강조한 정세균 의장, '의회제도와 선거제도 개혁'을 언급한 박준규 의장, 16년만에 부활한 '국정감사권의 사용'을 '활인검'에 비유한 김재순 의장의 개회사 등 당시 사회상을 반영한 개회사를 시대별로 볼 수 있다. 또, 그 시대 모습을 풍부하게 조망할 수 있도록 국회 회의록, 의안 원문, 사진기록물 등 다양한 유형의 기록물을 포함하고 있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난 30일부터 9월1일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서 ‘2017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 및 원자력기업 취업박람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산업대전은 처음으로 원자력기업 취업박람회와 연계해 열렸으며 원전기업 전시회와 원전제염해체 관련 세미나, 수출상담회 등의 부대행사도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개막식에는 우병윤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강철구 경주부시장, 이종인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등 원자력 유관기관 대표와 원전기업 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선 지역 원자력산업 발전과 안전에 기여한 민간인 10명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경상북도 원자력안전클러스터에 대한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구성된 제5기 동해안 원자력안전클러스터 블로그기자단 20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전시장 1층에 마련되는 원자력산업전시회에는 경북지역 원전업체를 비롯한 전국 48개 원자력관련 기업·연구기관·학교서 참여해 원전부품, 기자재 홍보, 기술 소개 등을 홍보한다. 또한, 러시아원자력공사, 체코기계연합 및 인도전력청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