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3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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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한민국 사회는 코로나서 벗어난 정신적 해방감과 고금리, 고물가, 국제분쟁으로 인한 경제침체기를 동시에 직면하고 있다. 국민의 평균 학력은 높아졌지만 그로 인한 취업 문제가 생겼고, 자존감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상식이 됐지만 SNS 발달로 인한 비교와 자괴감 문제는 어느 때보다 정신건강을 위협한다. 여기에 남녀 간의 갈등, 세대 간의 갈등, 연애도 어려운 각자도생의 세파 속에서 다들 화가 났지만, 위로나 지지를 받을 수 없는 외로움까지 더해지는 상황이다. 이런 이중적인 상황에서는 희망적인 청사진에 거부감이 들고, 힐링과 위로를 전하는 감성은 비현실적으로 다가온다. 성공에 대한 열망은 있지만 그만큼 도태될까 봐 공포를 느낀다. ‘자존감 열풍’을 일으켰던 윤홍균 원장은 지금이야말로 ‘회복력’을 주시할 때라고 강조한다. <마음 지구력>은 불안과 공포를 버티면서, 자신의 잠재력을 완전 연소시켜야 하는 위기와 기회가 혼재된 시대에서 회복력을 향상시키고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윤 원장의 성장 심리수업이다. 혹여라도 단어와 문장 속에 의도치 않은 냉소와 차가운 습성이 남아 독자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는 않을지 염려하면서 문장 하나하나에 배려와 진정성을 담아
저자는 고백한다. 자신 역시 열등감에 시달리는 한 사람이었다고. 타고난 재능과 기질을 한탄했고, 노력하지 않고도 잘해내는 사람을 부러워도 했다. 그러나 한 사람 한 사람 깊은 울림을 주었던 우리 시대 만인보를 기록하고, 다시 그 정수를 모아 이 책을 펴내면서 깨닫는다. 늘 빛나는 존재로 사랑받아온 것처럼 보이는 이들 역시 고통의 시간을 지나왔다는 것을. 그리고 저자는 다시 고백한다. 기꺼이 실패에 도전하는 사람으로 거듭났다고. 타고난 인간은 없다. 자신에게 주어진 역경을 돌파하고 오히려 새로운 가능성으로 전환해냈을 뿐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의 삶에서도 아직 발견하지 못했을 뿐인 ‘별의 순간들’을 마주하길 바라 마지 않는다. <webmaster@ilyosisa.co.kr>
저자는 450년 전으로 돌아가 인류가 폭발적인 경제성장을 일으키고, 전 세계에 사회적 풍요를 흐르게 만든 원인인 ‘재산권’ ‘과학적 합리주의’ ‘자본시장’ ‘운송과 통신의 발달’이라는 네 가지 틀을 이용해 부국과 빈국 사이에 격차가 벌어지게 된 원인, 먼저 경제성장을 이룬 나라와 이들을 따라가는 나라, 전혀 성장하지 못한 나라의 이야기를 역사적 사실과 다양한 경제학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술한다. 현대의 풍요가 처음으로 탄생한 네덜란드와 영국의 경제발전의 역사, 이 나라들의 뒤를 따른 프랑스, 스페인, 일본의 역사, 그리고 이슬람 국가와 라틴아메리카의 역사에 이르기까지. 역사를 소재로 번스타인 작가가 그려낸 ‘부의 보물지도’를 통해 독자들은 앞으로 세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통찰할 수 있다. <webmaster@ilyosisa.co.kr>
이 책의 핵심 중 하나는 반도체 주권국가를 향한 한국의 생존전략이다. 이것은 공저자들이 미국 보스턴과 한국 서울을 줌(Zoom)으로 연결해 매주 이어간 치열한 토론의 결과물이다. 그래서인지 책장을 넘기다 보면 고래싸움 속에서 길을 잃을지도 모를 한국의 주권을 지켜야 한다는 공직자 출신 저자들의 절박한 심정과 무거운 책임감이 그대로 전해진다. 저자들은 대한민국이 반도체 주권국가로서 미래에도 반도체산업의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급변하는 세계 반도체 흐름을 놓치지 않아야 하고 반도체 생태계 형성에 주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를 위해 범국가적 관심과 역량을 모아 ‘G7 프로젝트 2.0’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webmaster@ilyosisa.co.kr>
100년 전에는 요리나 빨래 같은 집안일에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대부분 다른 일을 할 여력이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앱을 이용해 언제든 요리를 배달시키거나 세탁기에 옷가지를 던져 넣고 40분간 TV 앞에 앉아 있으면 된다. 불과 1990년대만 해도 개인의 정치적 견해를 공유하려면 시위에 참석하거나 신문사에 우편을 보내 자신의 글이 게재되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소셜미디어에 게시물을 올리면 끝이다. 1930년생 여성들은 으레 고등교육을 끝으로 20살에 결혼해 25살까지 출산과 육아에 전념했지만 1990년생 여성들은 대부분 대학교에 진학해 25세가 돼도 출산은커녕 결혼도 하지 않는다. 이 같은 기술은 20세기와 21세기의 세대를 규정하는 핵심 트렌드이자 사일런트 세대서 Z세대를 거쳐 알파 세대까지 일관된 흐름이라 할 수 있는 ‘개인주의’와 ‘슬로우라이프’와도 연결된다. 개인주의는 집단이 아닌 그 무엇보다 자기 자신이 중요해지는 것이고 슬로우라이프는 느려진 인생주기, 즉 취업과 결혼, 출산 등 어른 노릇을 하는 연령대가 점점 더 늦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내용은 지금 우리와 함께 있는 부모님과
고물가, 고금리가 길어지면서 분양시장에 각종 금융혜택들이 잇따르고 있다. 계약금 5%와 중도금 대출 무이자 지원은 물론, 이자를 후불로 하거나 일부 고정금리로 적용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대출 이자 부담에 청약을 망설이는 실수요자를 잡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분양시장의 극심한 양극화 속에 건설사들이 수요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금융 마케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계약금 정액제에 계약금을 10%서 5%로 낮추는가 하면 통상 분양가의 50~60%인 중도금을 전액 무이자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금융혜택이 속속 나오고 있다. 실수요자 고육지책 전매제한이 없거나 최대 1년 후 전매가 가능한 점을 이용, 계약자들에게 초기 부담감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전매수요를 자극하기 위한 일종의 고육책인 셈이다. 부동산업계는 고금리 기조가 최소한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고금리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소비자들의 대출상환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 때문에 계약금 5%, 중도금 무이자 등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금융혜택 제공 단지가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이미 오래전부터 시행됐으나 최근 금리상승으로 계약자들이 체감하는 금
지난해 KPGA 코리안 투어 코스서 가장 난도가 높았던 홀은 ‘LG 시그니처(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진행됐던 서원밸리CC의 11번홀(파4, 506야드)이었다. 서원밸리CC 11번홀의 평균 타수는 4.55타로 기준타수보다 0.55타 높았고, 나흘간 그린 적중률은 18.03%에 불과했다. 대회 기간 11번 홀에서 나온 버디 개수는 단 3개로 KPGA 코리안 투어 대회서 가장 적었다. 보기는 90개, 더블보기는 13개, 트리플보기는 6개가 쏟아졌다. 11번홀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파5홀(548야드)로 운영되다 올해부터 파4 홀로 조성됐다. 파72로 조성되던 파 벨류가 파71로 변경됐다. 지난해 11번 홀 평균타수는 4.62타, 타수난이도는 18위로 이글 3개, 버디 118개가 양산됐고 보기는 10개, 더블보기는 6개에 불과했다. 더블·트리플 보기 쏟아져 그린 적중률 18.03% 불과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이 진행된 충남 천안 소재 우정힐스CC 9번홀(파4, 444야드)도 별반 다를 게 없었다. 우정힐스CC 9번홀의 평균타수는 4.55타로 나흘간 9번홀에서 버디 24개, 보기 142개, 더블보기 31개, 트리플보기 이상 스코어는
김주형(2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4세 이하 기대주로 꼽혔다. PGA 투어는 지난 12월29일(한국시각) 홈페이지에 ‘2024 시즌 주목해야할 24세 미만의 PGA 투어 선수 24명’을 소개했다. PGA 투어는 10명의 선수를 먼저 소개한 뒤 나머지 14명을 간략하게 언급했는데, 10명의 선수 중 김주형이 가장 먼저 언급됐다. 김주형은 메이저대회 US오픈서 공동 8위, 브리티시 오픈서 공동 2위에 올랐다. 또 2022년과 지난해에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서 연속 우승하면서 최근 100년 사이 가장 어린 나이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로 기록됐다. 김주형은 지난해 2월부터 6월까지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코치를 크리스 코모로 바꾼 뒤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고 PGA 투어는 전했다. 10명 중 가장 먼저 언급 최연소 타이틀 방어 성공 PGA 투어는 주목해야 할 또 다른 ‘영건’으로 니콜라이 호이고르(22, 덴마크)를 꼽았다. 호이고르는 이미 DP월드 투어서 3승을 기록 중이다. 올해 PGA 투어 정식 멤버가 된 호이고르는 비거리 5위에 이름을 올린 드라이브샷과 정교한 웨지 샷을 갖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후계자라는 평가를 받고
코스 위 든든한 조력자인 캐디에게 주어지는 2023 시즌 ‘올해의 캐디상’은 박상현(40, 동아제약)의 캐디 이동연(31)이 차지했다. 이동연은 지난해 24개 대회서 박상현과 호흡을 맞추면서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을 이끌었고, 박상현이 꾸준한 활약으로 ‘제네시스 상금왕’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 이동연은 “캐디로서 상을 받을 기회가 흔치 않은데 제네시스 챔피언십서 캐디 트로피를 받은 것에 이어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투어 현장서 함께 노력하는 캐디들을 대표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4개 대회서 찰떡 호흡 자랑 ‘제네시스’ 상금왕 일등공신 2021년 신설된 올해의 캐디상은 제네시스가 선도하는 캐디 예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 시즌 동안 꾸준하게 대회에 참가하여 선수의 성적에 높은 기여를 한 캐디에서 주어지는 상이다. 2021년에는 함정우(29, 하나금융그룹)의 캐디 김용현(44), 2022년에는 김비오(33, 호반건설)의 캐디 이순석(31)이 올해의 캐디상을 수상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올해의 캐디상 외에도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캐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캐디빕에 선수와 캐디의 이름을 표기하는 ‘캐디빕 네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서 은퇴한 이보미(35)가 일본골프토너먼트진흥협회(GTPA) 특별상을 수상했다. GTPA는 지난달 13일 일본 도쿄서 표창식을 열고, 2023 시즌을 끝으로 JLPGA 투어서 작별을 고한 이보미를 만장일치 특별상의 주인공으로 꼽았다. 이보미는 “만장일치로 상을 받아 놀랐다. 감사하다”며 “그동안 저를 뒷바라지해준 가족들과 열심히 해온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 팬 여러분과 이 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GTPA 특별상 수상 영예 만장일치 주인공 뽑혀 ‘스마일 캔디’라는 별명으로 불린 이보미는 2011년 JLPGA 투어에 데뷔해 통산 21승을 거뒀고, 2015·2016년 2년 연속 상금왕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노부타 그룹 마스터스를 끝으로 JLPGA 투어 은퇴를 선언했다. 이보미는 앞으로 일본서 새로운 일에 도전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는 “아직 어떤 일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시간이 많으니 일본어도 제대로 공부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webmaster@ilyosisa.co.kr>
<AP통신>이 최근 14개의 클럽별로 2023 시즌 골프계 최고의 샷을 꼽았다. 남녀 골프 무대를 주름잡는 최고의 선수들이 연달아 호명된 가운데, 한국 선수로는 양희영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양희영은 지난해 11월2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파72)서 끝난 2023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서 최종합계 27언더파 261타를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2019년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 우승 이후 4년9개월 만에 감격스러운 통산 5승을 달성했다. 기적 같은 순간 양희영은 최종 4라운드서 1타 뒤진 2위로 선두 하타오카 나사(일본)를 추격하고 있었다. 분위기를 바꾼 것은 13번 홀(파4)에서의 샌드웨지 샷이었다. 양희영이 친 두 번째 샷은 핀을 살짝 지나쳤지만 백스핀이 걸려 홀로 빨려 들어갔다. 양희영은 이 샷이 이글로 이어지면서 단독 선두로 나설 수 있었고, 17번 홀(파5) 버디로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여자 골프 최대 우승 상금인 200만달러(약 26억원)도 획득했다. <AP통신>은 이 장면을 최고의 샌드웨지 샷으로 선정하면서 “이 샷은 양희영의 미국 무대
지난해 연말 서울 시내 외식 경기서 오피스가와 대학가의 양극화가 관측됐다. 한국신용데이터(KCD)는 경영 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이용하는 서울 시내 외식업 사업장 중 20만여곳의 매출 데이터를 추출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서울 지역 지난달 1~3주의 외식 업소의 평균 매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3% 증가했다. 지난달에는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였던 점을 고려하면 기대했던 큰 매출 상승은 없었던 셈이다. 특히 주간(오전 6시~오후 6시) 매출이 전년 대비 5% 늘어난 데 비해, 야간 매출(오후 6시~다음날 오전 6시)은 2%밖에 늘어나지 않았다. 코로나 규제가 사라졌지만, 거나한 회식은 돌아오지 않았음을 추측할 수 있다. 서울서 전년 대비 가장 따뜻한 겨울을 보낸 상권은 광화문 인근 지역이었다. 12월 첫째 주부터 셋째 주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0% 늘어난 매출을 기록했다. 야간 매출도 11~16% 증가했다. 재택서 출근으로 돌아선 회사들이 늘어나며 인근 상권의 경기도 좋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따뜻하게 보낸 광화문 인근 홍대 인근 지역은 매출 감소 강남 지역 오피스가인 역삼동 일대 역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가 전 분기 대비 하락하며 소매유통업체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여전히 위축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소매유통업체 500개사를 대상으로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가 ‘79’로 집계됐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RBSI는 유통기업의 경기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낸다.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대한상의는 “높아진 물가에다 고금리 지속으로 가계부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고금리 여파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주식·주택 등 자산가치의 불확실성으로 확산하면서 소비시장 회복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모든 업태가 기준치(100)를 밑돈 가운데 백화점(88→97)은 기준치에 근접했고, 슈퍼마켓(67→77)은 지난 분기 대비 기대감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편의점(80→65), 대형마트(88→85)는 부정적 전망이 증가했다. 온라인쇼핑(86→78)도 경쟁 심화로 낮은 기대감을 보였다. 세부 업태별로 보면, 백화점은 ‘97’을 기록
정동우 남·1993년 7월16일 술시생 문> 국가고시에 합격하고 결혼하기 위해 1992년 1월 진시생과 만남을 갖고 있으나 어찌된 일인지 제 짝이 아닌 것 같아 고민이 많습니다. 결혼이 인생의 중대사라 쉽지 않습니다. 답> 지금 두 분은 서로 맞지 않습니다. 귀하의 연분은 쥐띠 중에 평생의 인연이 있으며 단, 3월생은 제외입니다. 이미 정해진 숙명이므로 벗어나면 실패하고 맙니다. 지금 만나고 있는 상대 여성은 비록 개인적으로는 훌륭한 위치에서 미래를 잘 키워가고 있으나 귀하와는 전혀 상생이 되지 않고 또한 합을 이루지도 못합니다. 그리고 성격이 서로가 잘 맞지 않고 살아가는 방식 또한 다르며 상대 여성의 성격이 강철과 같아 좀처럼 굽히지 않습니다. 서로가 뜻이 맞지않고 자주 톡톡튀는 독특한 성격을 귀하가 도저히 감당하지 못하며 애정이 존재하지도 못합니다. 빨리 마음을 정리해 서로의 행복을 찾아 각자의 길을 가세요. 손지숙 여·1978년 11월19일 술시생 문> 1975년 10월 인시생인 남편의 실직과 각종 사고로 인해 집안이 엉망이 돼서 지금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렇게 하다가 정말 파산하는 것은 아닌지 답답한 마음입니다. 답> 현재
장기 불황에 자영업자의 수익성도 좋지 않다. 특히, 인건비 부담이 큰 외식업의 경우 운영비용이 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주방서 일할 사람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라는 볼멘소리도 들린다. 자연스럽게 가족이나 부부간 창업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부부창업의 명과 암은 뚜렷하다. 성공하면 시너지 효과로 점포 수익성이 높아지고, 실패하면 돈도 잃고 가정도 잃게 될 위험이 있다. 따라서 부부창업은 시작 전에 철저한 준비와 남다른 각오가 필요하다. 창업 전문가들은 “부부창업을 선택하는 불가피한 생계형 창업자일지라도 섣불리 시작하지 말고, 장단점을 충분히 고려해, 단점을 예방할 수 있는 사전 조치를 취하고 시작하면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모든 분야와 같이 창업시장도 가장 중요한 문제가 직원 채용과 점점 올라가는 인건비 문제다. 게다가 원재료비도 갈수록 오르고 있어 순이익률은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이 창업시장의 현실이다. 뜨는 업종, 잘되는 업종을 골랐다고 해도 진입과 탈퇴가 자유로운 창업시장의 속성상 얼마 못 가 주변에 경쟁점포가 들어서 지속적으로 잉여이익을 남기기가 쉽지 않다. 한 마디로 창업시장의 생산성이 점점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
<webmaster@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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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용암마을의 영남용바위에는 용과 관련된 전설이 있다. 먼 옛날, 이곳에서 두 마리 용이 서로 먼저 승천해 여의주를 얻으려고 싸움을 벌였단다. 마을 주민 류시인은 꿈에서 그들의 싸움을 끝낼 비책을 듣고 한 마리를 활로 쐈다. 류시인의 도움으로 싸움에서 이긴 용이 용암마을 앞 바위를 디딘 채 승천했는데, 그 흔적이 지금까지 있다는 것이다. 그럴싸한 전설이다. 고흥10경 가운데 6경으로 꼽히는 ‘남열 해양 경관과 해수욕장’에 그 전설의 흔적인 영남용바위가 있다. 널따란 반석을 따라 조심스레 들어가다 보면 용이 승천한 흔적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놀랄 만큼 전설과 일치하는 모습이라 실제 벌어진 일이 아닌가 싶을 정도다. 어디 그뿐일까? 용암마을 한쪽에는 용의 머리처럼 보이는 용두암이 있다. 제주 용두암보다 작지만, 모양은 그럴듯하다. 용의 기운을 받으려는 이들이 용암마을을 찾는 이유다. 영남용바위 풍경을 바라보며 전설을 상상해도 좋지만, 실제로 용이 승천하는 모습을 만나보면 어떨까? 영남용바위 일대는 지금도 용이 승천하는 현장을 목격하기 적합한 곳으로 유명하다. 나로우주센터서 쏘아 올리는 우주발사체의 궤적을 볼 수 있어서다. 고흥우주발사전망대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