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7 01:01
이경호 남·1977년 9월5일 유시생 문> 혼기가 지난 지금도 여성이 다가오질 않습니다. 부모님이 연노하여 더욱 초조해지고 독신으로 살 자신도 없습니다. 답> 연분이 있습니다. 늦을 뿐입니다. 처운이 양성이므로 명랑하고 매우 활동적이며 생활능력도 충분히 갖춘 여성을 만나게 되어 늦은 결혼이나 행복의 정도는 만족하게 되며 내년에 성혼이 됩니다. 닭띠나 원숭이띠 중에 연분이 있으며 10월 후에 만납니다. 주의할것은 간접운이므로 너무 적극적이면 상대가 피해가니 이론과 대화로 상대가 익숙해지도록 만드세요. 귀하는 내성적이면서도 너무 직선적이어서 상대를 당황하게 하는 결점이 있습니다. 행동보다 중요한건 마음의 전달입니다. 직장운은 계속 이어지며 옮길 생각마세요. 변동 시기가 아니므로 조건이 나빠지고 변동하면 추락합니다. 2014년에 독립으로 제2의 인생이 시작되고 경제의 성장. 그리고 가정의 행복이 함께 이루어져 미래가 밝습니다. 장영혜 여·1984년 7월28일 진시생 문> 1986년 3월10일 인시생과 깊어지는 순간 상대 부모님의 반대에 부딛친데다 작은 일에도 화를 내는 등 저를 멀리하여 무척 괴로워요. 답>
지동원-박지성 정규리그 최종전서 맞대결 한국 축구의 차세대 간판 스트라이커로 기대되고 있는 지동원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로 진출하면서 2011-2012시즌에는 세 명의 한국 선수가 축구의 본고장 잉글랜드 무대를 누비게 됐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청용(볼턴 원더러스)에 이어 지동원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면서 한국 팬들이 밤잠을 설칠 일이 더 많아진 것이다. 또 최근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박주영(AS모나코)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방향을 정하게 되면 태극전사 맞대결은 더 자주 벌어질 전망이다. 2011-2012시즌 한국 선수 간 첫 맞대결은 9월10일(이하 현지시간)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볼턴 원더러스의 경기다. 이어 이청용의 볼턴은 지동원이 가세한 선덜랜드와 10월22일 홈 경기를 치르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선덜랜드전은 11월5일 펼쳐진다. 공교롭게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정규리그 최종전을 2012년 5월13일 선덜랜드를 상대로 치르게 됐다. 올해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정규리그 마지막 한 경기를 남기고서야 우승을 확정 지었기 때문에 다음 시즌 선덜랜드와의 최종전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매우 중요한 경기가 될 것으로
[일요시사=유병철 기자] 한국 축구의 차세대 간판 스트라이커로 기대되고 있는 지동원(20)의 최종 종착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선덜랜드로 결정됐다. 이로써 지동원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토튼햄), 설기현(풀럼), 이동국(미들스보로), 김두현(웨스트브롬), 조원희(위건), 이청용(볼턴)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8번째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또 지난 2009년 볼턴 입단 당시 21세였던 이청용보다 한 살 어린 20세로 영국 무대에 진출, 최연소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한국선수 통산 8번째…20세로 최연소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추자도 촌놈이 프리미어리거로…이적료 38억·연봉 11억 지동원의 고향은 제주도 최북단의 작은 섬 추자도다. 또래에 비해 키가 크고 다리가 길어 초등학교 5학년 때 도 대표로 육상대회에 출전했다. 그리고 화북초등학교 코치 눈에 띄어 본격적으로 공을 차기 시작했다. 지동원은 오현중학교 시절 다섯 차례나 득점왕에 오를 정도로 유명세를 떨치며 광양제철고등학교에 스카우트됐다. 고1 때는 축구협회 우수선수 해외유학 프로그램 5기생에 선발돼 2007년 8월부터
홍대 두리반 칼국수, 장기농성 끝에 보상 이끌어 내 농성 과정에서 예술인들의 문화공연장으로도 유명 명동 3구역 재개발 파문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사건과 유사한 사례로 또 하나의 주목받는 사건이 있어 화제다. 홍대 인근에 위치한 ‘두리반 칼국수’가 그 주인공이다. 이 칼국수 집은 2009년 12월24일 홍대 재개발계획으로 인해 강제철거 됐다. 5년간 이 지역에서 장사해오던 칼국수 집 주인은 시행사가 요구한 보상금액인 300만원을 거절한 채 실질적인 생계를 보장할 수 있는 대책을 내놓으라며 농성을 시작했다. 이 농성은 1년이 넘게 지속됐고 농성이 시작된 지 531일 만인 지난 8일 시행사 측은 두리반에 영업 손실 배상금 명목으로 2억5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합의하고 그동안 농성과정에서 생긴 각종 민·형사상 분쟁을 취하하며 사태를 마무리 지었다. 두리반은 홍대 인근에 다시 식당을 개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리반 칼국수는 그동안 농성을 진행해오면서 홍대 공연의 메카로 자리 잡기도 했다. 두리반 측을 응원하는 홍대 언더그라운드 뮤지션, 시민운동가 등이 이곳에서 요일별로 음악회, 영화 상영, 촛불 예배 등을
[일요시사=이성원 기자] 서울의 번화가 명동. 맛있는 먹거리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한번쯤은 꼭 들러봐야 될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이렇게 화려하게만 보이는 명동의 또 다른 한 곳에서는 서로간의 이익다툼을 놓고 치열한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명동 3구역 재개발 문제를 놓고 충돌하고 있는 상인과 시행사 측의 입장을 취재했다. 상인 측···적절한 보상 요구하며 4개월 째 연일 농성 시행사 측···“형평성 때문에 무리한 요구 수용 불가” 지난 19일 오후 명동 3구역 재개발 지역에서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재개발에 항의하며 명동 3구역에 위치한 카페 ‘마리’에서 농성 중이던 명동 3구역 상인 11명이 재개발 시행사 측이 고용한 용역직원 약 20여명과 몸싸움을 벌이게 된 것. 이날 세입자들은 용역직원들에게 격렬하게 대응했고 이 과정에서 부상을 당하는 사람이 속출하는 등 불상사도 발생했다. 지난 21일 농성이 진행 중인 카페 마리를 찾아가 봤다. 명동 3구역에 위치한 이 카페도 재개발 사업으로 인해 지난 14일 완전
소셜커머스가 요즘 한창 각광받고 있다. 음식·여행상품·물건 등을 구매할 때 어느 정도 이상의 사람이 모이게 되면 반값으로 살 수 있어 소비자들은 큰 매력을 느낀다. 폭발적인 인기 속에 많은 소셜커머스 사이트가 생겨나는 반면, 여러 피해사례들도 나타나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소셜커머스의 피해사례와 이에 대한 대책들을 살펴본다. 실제제품은 다르고·환불은 힘들고 구매물품이 꼭 필요한지 따져봐야 지난해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규모는 약 600억 원이었고 올해는 약 3000억 규모로 전망되면서 새로운 블루오션 사업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소셜커머스는 특정품목을 딱 하루만 정가보다 많이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되 사전에 정한 최소 물량이 팔려야만 거래가 성사되는 방식이다. 요즘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시대에는 소비자들이 본인이 원하는 상품을 싸게 구입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이러한 정보를 확산시키며 사람들의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이러한 요소들은 많은 사람들이 값싸게 물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로인한 피해사례들도 많이 나타나고 있어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다양한 피해사례들 직장인 신모(
[일요시사=김성수 기자] 정치권이 벌써부터 내년 4월 19대 총선 준비로 술렁이고 있다. 반값 등록금, 감세 철회 등 선거를 겨냥한 정책들이 쏟아지는가 하면 물밑에선 공천용 줄서기에 분주한 형국이다. 의정은 뒤로 한 채 표심을 향한 지역구 챙기기에 혈안인 의원도 적지 않다. 그런데 때 이른 총선 분위기가 재계에서도 감지되고 있다. 어찌된 영문일까. 기업인 출신들 내년 4월 총선 대비 ‘텃밭 다지기’ 각 지역에 출마설 무성…고배 마시고 재도전 칼날 배은희, 김세연, 이용경, 김성회, 배영식, 강석호…. 2008년 4월 18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한 기업인 출신 의원들이다. 초선 기준으로 기업인 출신이 17대 국회 때 5명 정도에서 18대 땐 십 수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이들은 기업인이면 실물경제에 대한 탁월한 안목과 오랜 경험으로 경제를 살릴 수 있을 것이란 유권자들의 기대로 금배지를 달았다. 현대건설 사장을 역임했던 이명박 대통령과 현대중공업 대주주 정몽준 의원, 풀무원 창업자 원혜영 의원 등도 그랬다. 대거 뛰어들 듯 정치권에서 내년 4월 19대 총선을 앞두고 또다시 기업인 출신들이 각광
학교 측 “말을 부풀린 루머일 뿐” 학생들 “직접 봤다. 인권침해다” 인천에서 한 남자교사가 교복치마가 짧다는 이유로 등교 중인 여학생의 치마를 벗게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3일 인천 소재 A여자중학교 B교사는 등교시간 정문에서 학생들의 교복 등 복장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C양의 교복치마가 짧은 것을 지적하며 벗으라고 지시했다. C양은 B교사의 지시에 따라 정문에서 교복 치마를 벗고 그 상태로 교실까지 갔다. 당시 C양은 교복치마 안에 속바지를 입고 있었고, 점퍼형의 윗도리로 하의를 가린 채 치마를 벗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윗도리를 허리에 두르고 교실로 이동한 후 곧바로 체육복을 입었다. 이 일로 C양은 정신적 충격과 수치심을 느껴 남자 교사들과의 학교생활이 불편하다고 친구들에게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측 관계자는 “전혀 있지도 않은 일을 일부 몇몇 학생이 말을 만들어 부풀렸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C양과 함께 등교했던 학생들은 ‘교복치마 탈의를 봤다’며 인권침해를 주장하고 있어, 진실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인천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 22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법인세 추가감세가 필요하다고 전한데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정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박 장관이 “부자를 미워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기업을 미워할 필요는 없다”는 말로 법인세 추가감세에 대해 반대한데 대해 “미워하자는 것이 아니라, 부자와 기업 특히 대기업에 대한 과도한 편애를 중단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부자와 기업에 대한 감세는 충분히 이뤄졌고, 추가감세는 다음 정부의 일”이라면서 “장관의 발언은 한나라당의 쇄신에 대해 지나친 편견을 가지고 보는 것이고,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대기업의 경우 임시투자세액공제와 같은 제도가 있어 실제 부담하는 실효세율은 10%대로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주무장관의 발언 때문에 이명박 정부가 부자정권이고 재벌정권이란 얘기를 듣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박 장관이 “전 세계에서 법인세율을 올리는 나라는 하나도 없다”고 한데 대해 &ldqu
노사갈등 관련 “국회 출석” 입장 번복 해외출장 이유로 환노위에 불출석 통보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이 한진중공업의 노사갈등과 관련 국회 출석을 두고 기존 입장을 번복해 비난을 받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는 지난달 17일 조 회장 등 정리해고 문제로 극심한 분규를 겪고 있는 한진중공업의 노사 양측을 22일 전체회의에 불러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환노위 관계자는 “조 회장 등이 나오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 회장은 불참했다. 환노위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달 20일 돌연 국회에 공문을 보내 “중요한 현안으로 6월17일부터 7월2일까지 일본, 홍콩, 유럽 등으로 해외출장을 가게 돼 환노위 참석이 어렵다. 이재용 사장을 대신 출석시키겠다”고 불출석을 통보했다. 앞서 환노위는 조 회장이 출석을 거부하면 별도의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환노위 간사인 홍영표 민주당 의원은 “조 회장이 처음에 나온다고 했다가 못나온다고 불출석 공문을 보내왔다”며 “여당과 청문회까지 개최하기로 합의한 만큼 일정을 조정해서라도 조 회장의 출석을
[일요시사=정혜경 기자] 농협 계열인 NH투자증권이 새파랗게 질렸다. 파랗다 못해 백지장처럼 하얗다. 최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투자자들의 매매내역이 유출되는 사고가 벌어져서다. 두 달 전 ‘전산 대란’의 악몽에 몸서리가 쳐진다. 당연히 농협중앙회의 신뢰는 바닥에 떨어졌고 고객들의 불신감은 극에 달했다. 그러나 사태를 전방에서 진압해야 할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농협이 위기에 처한 지금, 최 회장은 대체 어디서 뭘 하고 있는 걸까. 고객 매매체결 내역 실시간 유출…전산망 허점 계약직 직원 실수?…최 회장은 얼굴도 안 비쳐 지난 16일 오후 NH투자증권은 사색이 됐다. 시세조회용 HTS에 투자자들의 거래 내역이 실시간으로 노출되는 사고가 벌어진 때문이다 투자자의 이름과 계좌번호, 체결 종목·가격, 거래량 등 구체적인 거래 내역이 시세조회용 HTS 화면의 ‘체결알림판’에 표시됐다. 당시 HTS에 시세조회용으로 접속한 준회원 이용자들은 12명. 이들에게 다른 투자자들의 실제 거래내역이 고스란히 드러난 셈이다. 증권사 HTS에서 거래된 내역이 유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가로챈 부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지난 22일 여성운전자 등을 상대로 돈을 뜯어내기 위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A씨(26)와 아내 B씨(30)씨를 상습사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지난 2008년 9월2일 군산시 소룡동 모 아파트 골목길에서 토스카 차량에 접근, 손을 고의로 차량에 부딪힌 뒤(일명 손목치기) 합의금 명목으로 운전자 C씨 5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부부는 2007년 4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모두 10여차례 걸쳐 이같은 수법으로 운전자와 보험사로부터 300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들 부부는 당시 자신의 딸까지 동원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출소 후 먹고살길 막막해서 지각능력 떨어지는 노인대상 악수를 하는 척 하며 상대방의 반지를 빼내 달아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지하철경찰대는 지난 22일 지나가던 행인에게 아는 사람인 체 다가가 악수를 하며 손가락에 끼어있던 100만원 상당의 금반지를 훔친 혐의로 김모(63)씨를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 지하철 종로3가역 승강장에서 윤모(71)씨에게 “형님 반갑습니다”라며 악수를 건넸고, 윤씨가 손을 내밀자 왼쪽 네번째 손가락에 끼어있던 시가 100만원 상당의 금반지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평소 아는 사이인 척 하며 접근해 양손으로 윤씨의 왼손을 잡고 흔들면서 반지를 빼내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윤씨의 신고를 받고 종로3가역에 설치된 CCTV 녹화기록 분석과 탐문 수사를 통해 김씨를 긴급 체포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해 7월에 출소한 후 먹고 살 길이 막막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가 지각능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범행
이 대통령, 집권 후반기 어려움 자초해 당내에서 당선될 수 있는 인재로 뽑아야 한나라당 7·4 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홍준표 전 최고위원은 지난 20일 청파포럼 마포 사무실을 찾은 자리에서 ‘당 리모델링’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대통령의 잘못된 인사 정책을 비판했다. 홍 전 최고위원은 “당·정·청이 한 박자가 돼야 하는데 엇박자가 됐다”며 “이명박 대통령이집권 후반기 어려움을 자초했다”고 평가 했다. 그는 이어 대표가 된다는 가정을 내세운 후 “의원 개개인 혼자 살겠다고 하는 이와 실현 불가능한 정책으로 포퓰리즘을 선동하는 이들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 했으며 특히 “친박·친이 계파간 갈들을 조장하는 이에게는 절대 공천을 주지 않겠다”고 엄포 하며 계파 간 갈등을 종식시킬 뜻을 분명히 나타냈다. 한편 내년 대선과 총선에 대해서도 “대선은 2차 문제다. 총선에서 지면 대선은 없다”며 총선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후보자의 반 이상을 당내에서 뽑을 것이며 당선될 수 있는 사람을
교사 얼굴 주먹으로 때려 학교 측은 ‘쉬쉬’하기 바뻐 학생이 교무실에서 교사를 폭행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2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이 지역 한 고등학교 교무실에서 교사가 학생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8주 진단의 중상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학교와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 1학년 남학생 A군은 교무실에서 교사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4, 5차례 때렸다. 교사 B씨는 그 자리에 쓰러져 동료 교사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 진료 결과 B씨는 얼굴뼈에 금이 가고 눈 부위가 다쳐 전치 8주 진단이 나와 2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출근을 못하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이날 수업 중 교실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담임교사 C씨에게 휴대전화를 압수당하자 이를 되찾으려고 교무실로 찾아와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 담임교사 C씨에 고함을 지르다 이를 저지하던 교사 B씨의 얼굴 부위를 갑자기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사건 발생 후 교육청에 이런 사실을 보고하지 않고 A군을 전학시키는 선에서 사건을 덮은 것으로 밝혀졌다.
도박 사이트의 사이버머니 환전으로 수수료 챙겨 대포통장 이용해 2년 동안 126억원 벌어 땅 투기 지난 4월 110억원대의 불법 도박수익금을 마늘밭에 숨겼다가 들통난 ‘김제 마늘밭 사건’을 비웃듯 훨씬 교묘한 사건이 벌어졌다. 불법 도박으로 얻은 수익 126억원을 빼돌렸고, 이번에는 땅에다 묻는 대신 전국의 부동산에 투자했다. 지난 21일 국세청 등에 따르면 정모씨 등 4명은 필리핀에 서버를 두고 불법도박 사이트를 운영했다. 이 사이트에 가입하면 즉시 사이버머니 5만원을 지급했다. 이 돈을 다 잃으면 현금을 ‘대포통장’이 입금해야 했다. 조사결과 판돈은 무려 2250여억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돈을 딴 사람이 사이버머니를 현금으로 바꿀 때 10%를 환전 수수료로 챙겼다. 이렇게 챙긴 수수료가 2년 동안 126억원이었던 것. 은행에 입금할 수 없는 불법 수익이기 때문에 이들은 부동산으로 눈을 돌렸다. 이에 분당의 60평형대 아파트와 용인, 인천 등 수도권의 아파트, 상가, 토지 등을 모친과 배우자 명의로 사들였다. 하지만 국세청의 신종 탈세수법에 대응해 만든 시스템인 첨단탈세방지센터의 추적망에
[일요시사=이주현 기자] 예부터 김대중 정치의 ‘메카’로 알려진 동교동 옆 서교동에서 푸른 물결이 일고 있다. 미래지향적인 개혁적 보수를 지향하고 여의도 정치에 젊고 활력 있는 정치토론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결성된 ‘청파포럼’이 그 물결의 근원지다. 청파포럼은 한나라당 전?현직 국회보좌관 및 보좌관 출신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원과 뜻을 함께하는 회원 100여명이 주축 되어 출범해 현재 한나라당 미래정치세력 470여명의 회원들이 정보공유와 토론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당을 위한 풍향계 역할 할 것" 한 석이라도 더 획득 위해 최선 청파포럼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사회전반에 걸친 정책개발 및 사회이슈에 대한 논의와 토론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 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출범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번영과 도약을 위해 안정된 개혁보수층을 결집해 2012년 대선에서 한나라당 정권 재창출을 위한 독자적인 정치세력화를 지향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청파포럼 회원들은 스스로를 정책전문가로 평하며 청파포럼을 실무정치를 이끌어가는 전략그룹으로 칭한다. 김대천 홍보위원장은 &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정치권의 감세 철회 움직임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허 회장은 지난 2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감세로 재원이 많이 생기면 기업들이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투자도 많이 하게 될 것”이라며 “이것이 세계적 추세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어 허 회장은 “감세철회는 그분들(정치인들) 선택의 문제이긴 하지만 (전경련 회장으로서) 감세철회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정치권에서 ‘반값 등록금’ 등과 같은 포퓰리즘 논란이 일고 있는 데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허 회장은 “반값 등록금 아이디어는 잘 생각하지 않고 즉흥적으로 나온 게 문제”라며 “직원 자녀의 등록금을 대주는 기업 입장에서 등록금이 반값이 되면 혜택을 볼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그런 즉흥적인 생각을 조장해서야 되겠냐”고 말했다. 허 회장은 특히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재계 입장에 반하는 포퓰리즘 정책이 나올 경우 “반대 의견을 제대로 내겠다”고 강조했다. 동반성장,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 등 정부의 기업 정
장애인 표준사업장에서 맞춘 옷 이 대통령도 방문해 직접 맞춰 김황식 국무총리가 지난 21일 SNS 통해 새로 맞춘 양복을 자랑해 화재다. 김 총리는 총리실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친필 메모를 넣은 사진에 “새 양복을 입었다. 25만원짜리다. 그래도 당당한 맞춤복”이라며 “전체 근로자 183명의 44%인 80명이 장애인, 그 가운데 중증장애인이 63명인 장애인표준사업장에서 맞춘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 총리는 “가격도 저렴하거니와 장애인 근로자들이 일하는 보람을 갖고 정성들여 지은 작품이라고 생각하니 기분이 너무 좋다”며 “총리라고 싸게 해주는 것이 아닌지 거듭 확인해도 틀림없는 제값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가 자랑한 새 양복은 금천구 독산동 신사복 제조업체 ‘아름다운 사람’에서 제작한 것으로,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앞둔 지난 4월초 총리 집무실에서 남색과 짙은 회색 2벌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리는 최근 이 양복 2벌을 즐겨 입고 있으며,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입은 양복과 전날 검·경 수사권 조정 합의 결과를 발표할 때
전자부품 포장, 외형보다 기능이 중요해 회사 이미지와 매출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 국내 최대 전자부품회사 삼성전기(대표 박종우)가 최근 포장 기술사를 배출해 화제다. 전자제품, 식음료, 의약품 등 포장이 일반화된 분야가 아닌 전자부품 분야에서 포장 기술사 탄생은 국내 최초다. 국내 전자부품업계 최초의 포장 기술사는 삼성전기 권성희(38·여) 책임이다. 권 책임은 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대구의 한 회사에 경리로 취직했다. 하지만 종일 숫자를 다루는 것이 힘들었고, 다시 공부가 하고 싶어 2년간 월급을 꼬박 모은 후 퇴사를 결정했다. 전공선택을 위한 학과설명회에서 산업포장을 처음 접했고 큰 매력을 느껴 경북과학대 포장학과에 입학, 2년 내내 장학생으로 공부하다가 1등으로 졸업했다. 권 책임은 "졸업 이후 1995년 삼성전기에 입사해 포장 개발 업무를 담당했는데 그때부터 전자부품 포장에 더욱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어 포장 기술사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전자부품에 있어 포장은 어떤 의미일까. 이와 관련 권 책임은 "포장은 영업, 생산, 품질, 물류 등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이며, 업계도 점차 포장의 중요성을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