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6 17:45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도내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개최하는 ‘사회적기업 우수 아이템 공모전’에 참가할 지원자를 모집한다. 공모 기간은 9월2일까지로 사회적기업에 대한 참신한 아이템이 있거나 평소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참여가 가능하며, 수도권거주 지원자에게는 가점이 주어진다.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경기도지사상도 함께 수여되며 수상자 중 경기도내 창업자에 한해 일 인당 500만원의 아이템개발비를 지원하기 때문에 수상 이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공모전은 1, 2차 심사를 통해 시상자를 선정한 후, 10월 말에 시상식이 진행될 계획이다. 동시에 우수 아이템에 대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고자 사회적기업, 도내기업 간의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소상공지원팀(031-259-6196) 또는 홈페이지(www.gsbc.or.kr)를 이용하면 된다.
노출의 계절 여름, 여성들은 짧은 시간에 빠른 효과를 보기 위해 원 푸드 다이어트, 약물 복용, 의학적 시술 등을 감행한다. 이런 다이어트는 몸을 상하게 하는 경우가 많아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성전용 피트니스 커브스(www.curveskorea.co.kr, 대표 김재영)가 여름을 준비하는 여성을 위한 프로모션 ‘피트니스 스터디’를 통해 기준에 부합하는 특별 몸매관리 체험단 여성참가자 15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피트니스 스터디’는 한 달 간 주 3회, 총 12회 30분 순환운동을 실시해 효과적인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프로모션으로 30분 순환운동과 건강 식단 선택만으로도 다이어트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리고자 여름에 맞춰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 생활 에너지, 수면상태 조사 등까지 확인 후 관리해주는 프로그램인 ‘피트니스 스터디’는 한국에서는 생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지만 이미 전 세계 커브스에서 실행해 성공적인 결과를 얻은 검증된 프로그램이다. ‘피트니스 스터디’ 참가자는 일반 회원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커브스를 경험할 수 있으며 등록
전체 창업자의 40%를 차지하며 갈수록 확대되는 여성 창업 시장, 여성의 사회진출과 맞물려 창업시장에도 여성 진출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그럼 여성들이 선호하는 아이템은 무엇일까? 여성창업자들이 선호하는 아이템의 공통점은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운영이 편리하며 노동 강도가 세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고급스러운 문화 공간 커피전문점 요즘 ‘커피전문점’은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곳이 아닌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공부를 하며 조용히 책을 읽는 등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커피전문점은 여성 예비창업자가 선호하는 창업시장 중 하나로 카페의 고급스럽고 깔끔한 이미지와 다른 업종과는 비교적 간단한 운영이 가능한 업종이다. 커피전문점 ‘카페띠아모’는 가맹점주의 90% 이상이 여성으로 성공적인 운영을 하고 있으며 상담을 요청하는 예비창업자들 70% 이상이 여성이다.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판매하는 좋은 이미지와 깔끔한 인테리어, 기계를 잘 모르는 여성들에 대한 배려 등 많은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에 카페 창업을 준비 중인 여성 창업자가 많이 몰리고 있다. 유럽형 브런치 커피전문점 ‘cafe. 1
치열한 창업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시시각각 변하는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차별성과 안정성 모두를 갖춘 창업 아이템을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요즘 인기 아이템인 카페형 창업은 소비자들의 취향이 휴식을 중시하고 고급문화를 향유하고자 하는 추세를 보이면서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유럽식 카페처럼 꾸민 치킨집에서부터 뉴욕풍 카페 콘셉트의 분식집 등까지 카페형 점포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기존의 치킨집의 일관된 매장에서 탈피, 새로운 외식공간으로 거듭난 카페형 매장들은 친구, 연인, 가족 등 분위기 있는 외식을 즐기기 위한 다양한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유러피안 치킨하우스를 표방하는 ‘치킨매니아’(www.cknia.com)는 점포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를 카페처럼 꾸몄다. 세련된 그린톤과 화사한 파스텔톤이 조화를 이루는 색채, 벽돌을 아치형으로 쌓아 올려 멋을 낸 벽, 꽃무늬 패브릭 소파는 영락없는 유럽식 카페다. 치킨전문점, 새로운 외식공간으로 탈바꿈 치킨이라고 써놓은 간판과 고소한 닭 튀기는 냄새가 아니면 이곳이 치킨집인지 카페인지 알 수 없을 정도다. 메뉴도 치킨과 새우를 새콤달콤한 소스에 버무린 &
조주희 저 / 중앙북스 / 1만3000원 국내 최초로 욕망(慾望)이라는 개념을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힘으로 해석한 책 <아름답게 욕망하라>.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특파원 조주희 ABC 뉴스 한국 지국장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누군가에게 맡기거나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이끌기 위해서는 인생의 강한 동기부여가 되는 ‘현명한 욕심’, 즉 ‘아름다운 욕망’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마음만 앞서는 열정보다 이를 이루려는 강렬한 마음인 욕망까지 지닐 수 있어야 비로소 인생의 목표를 바로 세울 수 있다는 것. 저자는 욕망이라는 단어 자체를 자칫 1차적인 의미로만 해석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아름다운 욕망은 자신의 인생을 대변하는 탁월한 개념이며,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주체가 되겠다는 강렬한 욕망이 없었다면 자신은 지금의 외신 기자가 될 수도 없었을 것이라 전한다.
후쿠시마 분지로 저 / 동양북스 / 1만원 서비스업에서 직원을 어떻게 가르치고 신뢰관계를 구축해야 제몫을 다하는 직원이 되는지에 대해 알고 싶다면 꼭 읽어봐 할 리더십 매뉴얼 <사장같은 사원 만들기>. 90%가 정직원이 아닌 아르바이트생인 디즈니랜드. 불황에도 지지 않는 다른 테마파크와 차별화된 브랜드가치를 가지고 있는데, 그 이면에는 철저한 디즈니의 사원교육 시스템이 자리잡고 있다. 디즈니의 직원들은 한 사람 한 사람이 게스트의 안전을 제일로 생각하며, 최고의 쇼를 제공하기 위해 일한다. 그 이면에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연수 프로그램과 트레이닝, 아르바이트생과 사원 간의 대화 등 각종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다. <사장같은 사원 만들기>는 어떤 사람이라도 가리지 않고 최고의 사원으로 길러내는 디즈니의 사원교육방법을 소개하면서, 이를 일반 회사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사원 교육 요령과 포인트를 누구나 알기 쉽게 설명했다.
오타 시게오 저 / 청림라이프 / 1만2800원 몸을 젊게 하는 에너지를 만드는 ‘미토콘드리아’를 늘려 젊은 몸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는 건강지침서 <몸이 젊어지는 기술>. 저자는 운동이야말로 미토콘드리아 수를 늘리면서도 치매도 예방할 수 있는 뛰어난 건강법이라고 이야기하며 유산소 운동, 사교댄스, 추운 곳에서 운동을 하는 것 등 미토콘드리아를 효과적으로 늘리는 운동 습관을 소개한다. 더불어 녹색, 적색, 황색 채소를 먹고, 주말 단식을 하는 등 미토콘드리아를 깨우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준다. 이를 통해 병에 걸리지 않고, 병이나 상처가 생기더라도 쉽게 회복될 수 있는 건강한 몸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차인표 저 / 해냄출판사 / 1만1800원 사회를 향한 따뜻한 시선과 나눔을 실천해온 배우 차인표가 선보이는 두 번째 장편소설 <오늘 예보>. 첫 소설 <잘 가요 언덕>에서 위안부를 소재로 우리 과거사의 아픔을 조명했던 그가, 이번에는 고단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유머와 위트로 그려냈다. 악명 높은 인생예보자 ‘DJ 데빌’의 하루예보로 시작되는 이 소설은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놓는다. 노숙자로 전락해 죽는 것 말고는 달리 선택할 것이 없는 전직 웨이터, 일당 4만원을 벌기 위해 촬영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주식 브로커 출신 보조출연자, 떼인 돈을 받을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죽음 직전의 딸을 위해 도망자를 쫓는 전직 조폭.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그들의 기막힌 현실이 펼쳐진다. <오늘 예보>는 비록 보잘것 없을지라도 자신에게 주어진 ‘오늘’을 충실하게 살고 있는 보통 사람들의 삶에 보내는 뜨거운 찬사다. 팍팍한 현실과 앞이 보이지 않는 미래로 불안하기만 한 우리들 모두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며 또다른 인생의 반전을 기대하게 해줄 것이다.
부자들이 말하지 않는 돈의 진실 / 정윤성 저 / 밸류앤북스 / 1만4000원 최근 부자들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실질금리 마이너스, 물가폭등, 부동산 하락 등으로 서민들의 삶은 더욱 팍팍해졌는데, 부자들의 씀씀이는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올 3월에 생필품을 파는 대형할인 마트의 매출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반면, 백화점의 명품 브랜드의 매출은 전년 동월대비 27%가 증가했다. 고급 가전제품 매출액도 마찬가지로 증가했다. 서민들은 허리띠를 더 졸라매고 있고, 부자들은 지갑을 더 열었다. 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일까? 경기가 어려운데도 부자들은 어떻게 부를 키워나가는 것일까? 도대체 어떻게 해야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부자들이 말하지 않는 돈의 진실>은 바로 이러한 궁금증을 말끔히 해결해주는 책이다. 가장 가까이에서 부자들을 보고, 부자들의 돈을 직접 관리해주는 대한민국 최고의 PB들이, 그동안 숨겨져 있던 부자들의 돈 버는 비밀을 파헤쳤다. 지금까지 수천명의 부자들을 상담 및 컨설팅해주고 1500여명의 VVIP 고객들만을 집중 관리해주는 저자들은 그 누구보다 부자들의 숨겨진 습관과 투자노하우를 직접 옆에서 관찰해왔다. I
안덕준 남·1978년 6월10일 술시생 문> 계속되는 실패로 빚만 남았어요. 언제나 쫓기는 생활에서 벗어나게 될까요. 그리고 1982년 5월9일 미시생인 아내와도 불화가 많아 평생 인연이 될지 항상 불안합니다. 답> 이제까지 운세가 불운하여 엉뚱한 쪽에 손을 대어 실패가 거듭 되었습니다. 그동안 직장 생활로 만족했어야 했으나 자영업을 하여 운세의 부족으로 감당하지 못하여 주저앉게 된 것 입니다. 금년까지는 어쩔 수 없습니다. 주변 정리와 내년을 준비하는 데에 주력하세요. 마침 내년이 구원의 해가 되어 새로운 시작과 지반을 굳히는 유일한 기회입니다. 3년 이내에 빚을 청산하고 부동산을 구입하는 등 경제 성장이 계속 됩니다. 오락실이나 심야비디오방 등에 뜻을 두세요. 부인과는 평생의 인연이며 연분입니다. 그동안 귀하의 불운때문에 생긴 원인입니다. 내년에 안정을 찾고 부부사이도 좋아져 화목하게 되니 안심하세요. 권지민 여·1982년 5월22일 신시생 문> 남들은 저한테 얼굴도 예쁘고 용모가 단정하여 남자도 많이 따를거라고 하는데 상대가 나타나질 않고 오히려 유부남들의 접근이 심해 혹시 재취 팔자가 아닌가 두렵습니
“안주문화 탈피해야”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최근 주요 계열사 임원들에게 그룹 전반에 안주 문화가 만연해 있다며 뿌리 깊은 안주 문화를 타파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역설. 이 회장은 “CJ와 출발점이 비슷했던 다른 기업들은 뛰어가고 있는데 우리는 성장 속도가 너무 더디다” 며 “그룹 전반에 만연한 안주 문화를 타파하지 않고는 혁신적인 도약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해. - 이재현 CJ그룹 회장 “해볼 만하다” 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지난 10∼11일 문경 STX리조트에서 열린 ‘2011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임직원들에게 하이닉스 인수전에 뛰어든 배경을 설명. 강 회장은 “(하이닉스는)우리가 가진 역량 안에서 충분히 인수해 볼 만한 기업”이라며 “합리적인 가격 등 몇 가지 조건이 맞는다면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해. - 강덕수 STX그룹 회장 “한 발 앞서야”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이 지난 8일 당진 현대제철소에서 열린 ‘2011년 비상경영 결의대회’
스폰서 찾기 한 지방자치단체장이 여의도 증권가에 자주 나타나고 있다고. 이 단체장은 금융 협·단체들을 찾아다니며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의 지원을 요청. 단체장은 최근 한 협회에 들러 도와달라고 부탁했다고. 그는 지난해 행사가 적자를 냈고 올해도 적자가 불가피하다며 손을 벌렸다고 함. 그러나 협회장은 워낙 대쪽 같은 성격이라 그 자리에서 거절했다는 후문. 결국 단체장은 빈손으로 내려갔다고. 워크숍=찬양대회 모 그룹이 특정 종교색이 짙은 경영으로 구설. 이 그룹은 회장이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유명하며, 임직원도 절반 이상이 신자일 정도로 종교 색채가 강하다고. 그룹은 워크숍을 가면 팀별 장기자랑 등의 행사를 같이 하는데, 여느 기업의 장기자랑이 아니라 찬양대회 수준이라고 함. 때문에 직원들은 몇날며칠을 찬송가, 율동 연습까지 해야 된다고. 종교를 속이고 입사한 직원들은 진땀을 뺀다는 후문.
소폭 개각설 정치권 일각에서 소폭 개각설이 흘러나오고 있음. 이명박 대통령이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할 장·차관들을 조만간 교체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총선 출마 가능성이 높은 장관들은 3명 정도로 압축. 여기에 아직 확실하지 않은 장관까지 모두 5명의 이름이 교체 명단에 오르내리고 있음. 이 대통령은 당초 법무장관과 검찰총장 등의 교체 여파가 가실 때까지 좀 더 끌고가려 했으나 당사자들의 눈치가 심상치 않다고. 좌불안석 의원님 부산저축은행이 운영한 부동산 사업과 관련해 여야 정치인 이름이 거론. 여야 의원 3∼4명 정도가 도마에 오르고 있는데, 이들은 각각 로비, 차익, 청탁 등 의혹을 받고 있음. 한나라당 모 의원은 사업 예정지에 가족 명의 땅이 포함돼 상당한 차익을 남겼다는 후문. 민주당 모 의원은 부산저축은행 임원의 부인이 정치적 후견인인 탓에 로비 연결고리로 지목. 또 다른 의원은 로비스트의 청탁 전화를 받은 것으로 알려짐.
“홍준표, 작전있나 의심받을 것” 원희룡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지난 13일 MBC의 한 라디오에서 “당 대표가 어떤 결과를 주문했을 때 사무총장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것을 관철시키려고 하면 당내에 아무런 제동장치가 없다”며 홍 대표가 당직인선을 강행한 것과 관련, “개성이 강하고 독주 성향이 있는 홍 대표에게 모종의 작전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해. - 원희룡 한나라당 최고위원 “면책특권 있는 국회의원” 해외 출장 후 지난 13일 귀국한 한선교 의원은 “경찰조사에 나가지 않겠다”고 밝히며 “(나는) 면책특권이 있는 국회의원이고, (당시 발언은) 상임위 간사로서 여당 대표로 한 멘트”라 밝혀. 한 의원은 또 “취재원 보호는 국회의원으로서도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 - 한선교 한나라당 의원 “당운영은 홍준표 중심으로”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지난 12일 여의도 당사에거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당헌상 순수 집단지도체제가 아닌 단일성
[일요시사=송응철 기자] 최근 한통의 제보 전화가 걸려왔다. 자신을 동양생명 영업직원이라고 밝힌 제보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충격적이었다. 동양생명이 고객들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었다. 더 이상 선의의 고객이 피해를 입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양심고백을 결심한 이 직원의 입을 통해 동양생명에서 자행되고 있는 충격적인 비리의 전모를 낱낱이 파헤쳐 봤다. 해약할 수밖에 없는 상품’ 가입시킨 뒤 더 나쁜 상품 전환 ‘저축’이라고 속여 종신 가입시켜…소비자 2년 지나야 인지 최근 제보자 최용호(가명)씨는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동양생명의 사기성 영업행태를 빠짐없이 공개했다. 동양생명의 수법은 이렇다. 우선 POM(TM)팀은 텔레마케팅을 통해 이자율이 높다는 점을 내세우며 비과세복리형 저축에 고객을 가입시킨다. 그러나 이 상품은 해약이 보장된 ‘미끼’다. 5년이 지나야 원금이 보장되는 데다 저축의 모양새를 갖추는 데 꼬박 10년이나 걸리기 때문이다. 저축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다. 종신 정보 숨겨 POM팀은 이 ‘저축’에 가입한 고객들의 데이터베이스(DB)를 동양생명
[일요시사=이성원 기자] 노량진 하면 떠오르는 것이 수산시장이다. 하지만 요즈음은 ‘노량진 고시촌’이란 이름이 더 잘 알려져 있을 만큼 전국 각지에서 청운의 꿈을 품고 시험을 준비하러 온 사람들로 북적인다. 대한민국의 또 하나의 문화를 창출하고 있는 노량진 고시촌. 그 곳 사람들의 일상을 파헤쳐본다. 임용고시·공무원 준비 등 각종 시험 준비로 분주 방학 맞아 독서실·고시원 등 빈방 하나도 없어 요즘 노량진은 신림동과 함께 묶여져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곤 한다. 이 두 동네는 거리상으로는 많이 떨어져있지만 공통점이 있다. 바로 고시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 노량진은 최근 9호선까지 개통이 되며 한결 이동하기도 수월해졌다. 지난 6일 점심 때 쯤 노량진을 찾았다. 역에서 내려 육교에서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니 온통 20대의 청춘들이다. 이들이 더운 여름에도 이곳을 활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들만의 이유가 있는 듯 했다. 오고가는 사람들 속에 뭔가 그들만의 비슷한 점들이 눈에 띄었다. 이들의 복장은 참으로 수더분하다. 한마디로 이 세상에서 가장 편한 스타일로 옷을 입는다. 츄리닝을 입고 슬리퍼를 끄
[일요시사=서형숙 기자] 민주당에 또 다시 ‘내전’이 시작됐다. 지난해 민주당 10·3전당대회를 거치며 이미 ‘혈전’을 치룬 바 있는 손학규 대표와 정동영 최고위원. 당내 최대 라이벌로 꼽히는 두 사람은 대선이 내년으로 바짝 다가옴에 따라 ‘정면충돌’ 하며 요소요소에서 파열음이 들리고 있다. 두 사람의 최종 종착역은 ‘대권’으로 같지만 좌석은 단 하나뿐. 과연 누가 대권주자 자리를 꿰차고 마지막에 웃게 될까? 해외로 뻗으며 ‘통큰정치’ 펼치는 손학규 손 대표, 미국 찍고 오면 본격 대권 레이스? 최근 대북정책 기조를 놓고 민주당에서는 손학규 대표와 정동영 최고위원의 한바탕 설전이 벌어졌다. ‘원칙 있는 포용정책’을 강조하는 손 대표는 퍼주기 식의 햇볕정책을 비판하며 대북정책 기조의 변환을 꾀했다. 여기에 정 최고위원은 ‘포용’을 강조하며 빠른 대북지원의 촉구로 손 대표에 발언에 브레이크를 걸었다. 하지만 손 대표도 지지 않고 응수하며 자신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북문제로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