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1 16:43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당초 승진이 예상됐던 구광모 ㈜LG 상무가 당분간 제자리를 지키게 됐다. LG그룹은 지난 1일 사장단 등 총 58명의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승진 규모는 지난해(사장 2명 등 총 38명)를 크게 웃돈다. 이는 2005년(총 60명) 이후 최대 규모의 승진 인사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아들인 구 상무는 승진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았다. 전무 승진과 LG화학 행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제기됐으나 지주회사에서 경영수업을 계속 받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연말 승진 대상서 제외 당분간 경영수업 전념 올해 38세인 그는 미국 로체스터 공대를 졸업한 뒤 2006년 LG전자 재경부문 금융팀 대리로 입사했다. 2011년 승진연한 4년을 채우고 차장 승진 뒤 2년 만에 부장으로 승진했다. 이어 2015년도 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하는 등 고속 승진을 거듭했다. 2014년 4월부터 LG 시너지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트로트 신성’임수빈이 3년 만에 새 앨범을 냈다. 임수빈은 최근 신곡 ‘인생노래’를 발매하고 활동에 나섰다. 임수빈은 정통 트로트와 포크를 결합해 듣기도 부르기도 편한 ‘포크 트로트’란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다. 임수빈은 이번 앨범에 수록된 2곡 모두 직접 작사했다. 타이틀곡 인생노래는 성별에 치우치지 않는 남여공용 취향의 곡으로, 인생에 대한 희망에 찬 가사가 특징이다. 수록곡 ‘평강공주’는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의 내용을 토대로, 남성의 쉽고도 배신적인 사랑법을 여성의 입장에서 표현한 곡이다. 소속사 측은 “임수빈은 외모처럼 정말 예쁘게, 신나게 부르는 최고의 신인으로, 여자 트로트 대표가수를 꿈꾸고 있다”며 “인생노래로 인생 전환기를 맞고 있다”고 전했다. 3년 만에 새 앨범 새로운 장르 도전 임수빈은 수원대 연극영화과를 나와 2001년 혼성댄스그룹 거북이 1집 ‘Go Boogie’의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2003년까지 임선영이란 이름으로 활동하다 2009년 ‘사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차값이 달라도 세금은 똑같이 낸다. 동일 배기량의 1000만원대 국산차와 억대에 달하는 수입차에 매기는 자동차세가 다르지 않다. 서민에게 불리한 기준이 아닐 수 없다.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국회부의장)이 자동차세의 조세 불평등 문제를 해결할 법안을 냈다. 심 의원은 지난 9월, 현행 배기량 기준으로 부과하고 있는 자동차세를 자동차의 가액 기준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지방세법’ 일부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외제차만 유리 조세형평 어긋 현행 지방세법에 따르면, 현재 자동차세는 배기량을 기준으로 부과하고 있다. 기술의 발전에 따라 배기량이 낮으면서도 성능이 더 좋고 가격이 비싼 자동차의 소유자가 성능이 낮은 저가의 자동차 소유자에 비해 오히려 자동차세를 적게 내는 조세부담의 역진성이 발생하고 있다. 예를 들어 BMW 520d(1995㏄)는 쏘나타(1999㏄)보다 가격이 3배 정도 비싸지만 배기량이 비슷해 자동차세는 둘 다 약 40만원을 부과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행 자동차세의 과세기준은 50년 전에 만들어져 기술의 추세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6000만원대 전기자동차 BMW i3는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조치훈 9단이 일본판 알파고를 깼다. 조 9단은 지난 23일, 도쿄 지요다구 일본기원서 열린 인공지능(AI) 바둑 소프트웨어 ‘딥젠고’(Deep Zen Go)과의 대국에서 167수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조 9단은 3차전으로 치러진 딥젠고와의 대결서 2승1패를 기록, 최종 승리했다. 조 9단은 지난 20일 열린 1국서 승리한 뒤 21일 열린 2국에선 졌다. 딥젠고는 일본의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도쿄대학의 연구자 등이 구글의 알파고를 능가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바둑 AI를 목표로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딥젠고’에 2승1패 최고 수준 바둑 AI 알파고처럼 스스로 학습하는 ‘딥 러닝(Deep Learning)’기술을 채용했다. 앞서 지난 3월 ‘인간 대 AI’ 대국으로 주목을 받았던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에선 이 9단이 1승4패로 알파고에 패한 바 있다. 바둑계 전설로 불리는 조 9단은 1968년 일본기원 사상 최연소인 11세 9개월에 입단한 뒤 주로 일본서 활동을 펼쳤으며, 지난 6월 일본 바둑계서 가장 권위 있는 칭호 중 하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레이샤가 빠지면 파티가 아니지∼’ 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남성 듀오 듀크의 ‘party tonight’을 레이샤가 다시 부른다. 걸그룹 레이샤는 최근 이 노래를 자신들만의 독특한 색으로 리메이크해 세련된 Funky Electro House로 거듭나게 했다. 특유의 키치한 라인을 살리면서 섹시한 레이샤의 랩과 보컬, 브라스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어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90년대 선풍적 인기 듀크 노래 리메이크 소속사 측은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리듬과 섹시한 퍼포먼스로 대중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기에 충분하다”며 “단순한 섹시함이 아니라 레이샤만의 파워풀함이 더해져 노련하면서도 트렌디한 섹시함이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고은(리더), 솜, 채진, 혜리로 구성된 4인조 레이샤는 카리스마와 섹시함을 겸비한 걸그룹으로 이미 많은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퍼포먼스 댄스팀으로 실력을 갈고 닦아오다 지난해 5월, 첫 싱글 ‘Turn Up The Music’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일렉트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기사회생한 한국축구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벼랑 끝에 몰렸던 한국축구가 기사회생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 우즈베키스탄과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앞으로가 문제 전반 수비 실책으로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후반 남태희(레퀴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의 연속골에 힘입어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3승1무1패(승점 10점)를 기록, 우즈벡(3승2패·승점 9)을 3위로 밀어내고 A조 2위를 탈환했다. 1위 이란(3승2무·승점 11)과는 승점 1점차로 줄였다. 이번 우즈벡전은 말 그대로 배수진을 쳤던 ‘단두대 매치’였다. 졌으면 월드컵은 사실상 물 건너 갔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특히 이란 원정 0-1 패배 이후 자리가 불안했던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비롯한 기술위원들은 끝까지 갈 수 있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아들의 호화 결혼식으로 구설에 올랐다. 태광실업 등에 따르면 박 회장의 장남 주환씨는 지난 12일 오후 경남 김해에 위치한 박 회장 소유 골프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비공개로 치러진 결혼식은 식전 행사와 식후 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초청장을 받은 하객에 한해 입장이 가능했다. 이날 하객 수는 30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골프장 클럽하우스 앞엔 화환 100여개가 있었다는 후문이다. 장남 골프장서 호화 결혼 초청장 받은 하객만 입장 김해 지역의 대표적인 기업인 태광실업은 세계적인 스포츠용품 회사인 나이키에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신발류를 납품하고 운동화를 자체 개발·생산하는 회사로 김해시 안동산업단지에 있다. 박 회장은 2009년 정관계 로비 및 탈세 혐의로 2년6개월 동안 복역하고 2014년 출소해 경영에 복귀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9년 측근인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과 조카사위가 박 회장에게서 돈을 받은 이른바 ‘박연차 게이트’와 관련해 검찰수사를 받은 바 있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최순실 불똥’이 면세점에도 튀었다. 최씨가 밀었던 화장품이 문제. 신세계면세점과 신라면세점에 입점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혜 의혹이 짙다. 최근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단골 성형외과가 도마에 오른 가운데 해당 성형외과 원장과 관련된 화장품 회사 브랜드가 국내 유명 면세점 2곳에 입점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 최씨의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석연찮은 선정 배경 문제의 회사는 ‘존제이콥스(John Jacobs)’. 존제이콥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20년 동안 VVIP를 대상으로 뷰티 클리닉을 운영 중”이라며 “각종 레이저, 필링 시술 기술을 보유한 메디컬 스킨케어 전문 회사”라고 자사를 소개했다. 이 회사는 2007년 태평양 연구원 출신의 화학자들과 함께 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 ‘제이프라스(J+PRAS)’를 론칭해 제품을 판매해왔다. 최씨 모녀가 잘 가던 성형외과의 원장은 존제이콥스 대표의 매형으로 알려졌다. 그는 존제이콥스 제품 개발 및 사업 확대에 깊숙이 연관돼 있는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고령 운전자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경부고속도로서 관광버스 사고를 유발했던 쏘나타 운전자는 70대 남성으로 드러났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지난 7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윤모(76)씨를 긴급체포했다. “솔직히 위험하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6일 오전 9시32분께 대전 대덕구 상서동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회덕 분기점서 자신의 쏘나타 차량을 몰고 호남고속도로 지선 쪽으로 가려다 경부고속도로 방향 3차로로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진입했다. 이때 뒤따르던 산악회 관광버스가 옆으로 넘어져 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이모(75)씨 등 산악회원 4명이 숨지고, 22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당시 윤씨는 차를 몰고 그대로 사라졌다. 버스기사 이모씨는 경찰 조사서 “승용차가 앞에서 무리하게 끼어들기를 해 피하려다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이씨도 전방을 제대로 주시하지 않는 등의 과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효린이 3년 만에 솔로로 돌아왔다. 새 앨범에 ‘잇츠 미(IT’S ME)’란 타이틀이 붙을 만큼 효린의 컬러가 고스란히 담겼다. 이번 앨범은 장르의 장벽을 넘어 다양한 시도를 했다. 효린은 핵심을 강조하며 직선적인 가창이나 기교를 최소화했다. 멜로디나 편곡이 블랙뮤직의 틀과 닮아있지만 분명한 색도 드러냈다. 새 음반의 특징은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여러 시대의 블랙뮤직을 동시에 구현했다는 점이다. 특히 알앤비, 힙합, 팝, 일렉트로닉 등 장르의 시도로 현대적인 느낌을 자아내면서도 음악이 뒤섞이는 경계에선 균형을 고루 잡아간다. 새 앨범 ‘잇츠 미’ 효린만의 컬러 담겨 타이틀곡 ‘파라다이스’는 당당하게 자신감 있는 자세로 사랑을 쟁취하는 여성상을 그린 알앤비 펑키 장르의 곡으로, 그루브한 비트에 능숙하게 멜로디를 타는 효린의 표현력이 돋보이는 노래다. 히트 프로듀서 박근태, 최진석이 작곡을 맡았고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감각 있는 노랫말을 붙였다. 보컬을 근간으로 한 랩 싱잉을 통해 자연스럽고 우아한 흐름도 만들어낸 도입부도 인상적이다. 민첩하게 움직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김영식 천호식품 회장이 자신의 행운을 나눠줬다. 김 회장은 지난달 29일 발표된 제726회 나눔로또 2등에 당첨됐다. 2등은 6자리 숫자 중 5개가 맞고 보너스 번호가 맞을 경우다. 당첨금은 약 4860만원. 김 회장은 이를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매주 로또 복권을 200장씩 샀다. 만나는 사람에게 나눠주기 위해서다. 등산 중에, 식사 중에, 강연 중에, 회의 중에 만나는 사람마다 복권을 나눴다. 행운과 희망을 바라는 마음으로 복권 나눔 활동한 지 약 2년 정도 됐다. 로또 2등 당첨 4860만원 행운 같은 날 아이출산 가족에 지급 김 회장은 “매주 주위 사람에게 복권을 나눠주면 남는 것이 없었는데 그날은 주머니에 몇 장이 남았었다”며 “그 중 하나가 2등에 당첨됐다. 기쁘기는 하지만 행운의 복권을 주위사람에게 마저 나눠주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당첨금 전액을 당첨 발표일인 지난 10월29일 아이를 출산한 가족 50팀에 선물할 예정이다. 신청은 김영식 회장이 직접 운영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뚝심이 있어야 부자 된다’에서 진행한다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최순실 사태에 휘말린 ‘몸짱’ 정아름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최순실 게이트’ 불똥이 정아름에게도 튀었다. 정아름은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의 사업적 파트너 차은택씨가 주도한 ‘늘품체조’의 기획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정아름은 답답한 속내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뭘 믿고 맡겼나 늘품체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보급하기 위해 만든 생활체조. 문체부는 한국스포츠개발원이 준비한 ‘코리아체조’를 개발했지만, 발표를 한 달 앞둔 2014년 11월, 갑자기 늘품체조가 국민체조로 채택됐다. 여기에는 약 3억5000만원의 국가예산이 들어갔다. 이 과정서 늘품체조의 제작을 맡은 것으로 알려진 최씨의 개입 의혹이 일었다. 바로 최씨와 차씨가 이를 기획했다는 것. 차씨는 부인했지만, 최씨가 대통령 체조복을 고르는 영상이 공개되면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래퍼 산이와 애프터스쿨 레이나의 ‘한여름밤의 꿀’작곡가로 유명한 RBW 소속 프로듀서 ‘코스믹 사운드’가 싱어송 라이터 ‘코스믹 걸’과 만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코스믹 걸(Cosmic Girl·본명 유주이)은 최근 데뷔앨범 ‘그럼 뭐해’를 내고 활동을 시작했다. R&B 스타일의 그럼 뭐해는 이미 마음이 떠난 남자를 잊지 못하고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는 여자의 솔직한 심정을 담은 노래. 세련된 멜로디와 코스믹 걸 특유의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코스믹 걸의 시그니처 목소리는 곡의 서정적인 감성과 어우러져 다가오는 가을의 대표 알앤비 곡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수로서의 새로운 시작 의미있는 첫 번째 앨범 코스믹 걸은 마마무의 ‘Emotion’ ‘기대해도 좋은 날’ 등을 작곡·작사한 실력파 뮤지션이다. 실력파 뮤지션답게 직접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특유의 색깔을 담아내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구본상 전 LIG넥스원 부회장이 출소했다. 구 전 부회장은 재벌 오너 일가로는 최장기인 4년 형기를 모두 마치고 지난달 29일 자유의 몸이 됐다. 통상 대기업 오너 수감자들이 유죄판결을 받고도 집행유예로 수감되지 않거나, 가석방 혹은 사면으로 풀려나오는 것과 대조적이다. 구 전 부회장은 LIG건설의 법정관리 신청을 계획한 상황에서 투자자 1000여명에게 모두 2151억원 상당의 사기성 기업어음(CP)을 발행, 후 부도 처리한 혐의(특경가법상 사기) 등으로 구속됐다. 4년 형기 모두 마치고 지난달 29일 만기출소 그룹의 경영권을 승계 받을 지위에 있는 점, 사기성 CP 발행으로 가장 큰 경제적 이익을 얻은 것으로 평가되는 점, 그룹과 이해관계가 없는 피해자들이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입은 점 등의 이유로 1심서 징역 8년의 중형을 선고받았지만 2심에선 징역 4년으로 형량이 줄었다. 여기에는 2014년 1월까지 CP 피해자 802건에 대해 3400억원 규모 피해보상과 민형사상 합의를 완료한 것이 참작됐다. 2014년 7월 대법원서 4년형이 확정된 구 전 부회장은 특사 얘기도 있었지만, 형기를 모두 채우고 세상 밖으로 나왔다.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30대 걸그룹이 등장했다. 누나돌인 ‘세컨드’가 그 주인공. 세컨드는 최근 1집 디지털 싱글 ‘아몰라 미워’를 발표하고 활동에 나섰다. 아몰라 미워는 트로트와 EDM이 결합한 퓨전식 세미 트로트. 중독성 있는 친근한 훅 멜로디와 가사로 대중의 귀에 익숙하게 다가간다. 세컨드의 재미있고 귀여운 애교춤인 ‘몰라요 춤’도 유행을 예고한다. 디지털 싱글 ‘아몰라 미워’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가사 소속사 측은 “기존의 10∼20대 아이돌에서 벗어나 30대 성인돌 콘셉트로 음반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며 “새로운 트로트 문화를 구축하고자 트로트 퍼포먼스가 가미된 팀을 결성, 행사의 여신들로 왕성한 활동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세컨드는 100세 시대에 너무 어린층으로만 새로이 등장하는 걸그룹 시장에 연령층 확대와 대중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누나돌’과 ‘트롯돌’ 컨셉으로 활동한다. 간드러지는 목소리와 애교 섞인 춤사위로 엄청난 ‘아재부대’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벗는’ 미성년 배우들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가 지난 18일 종영된 KBS2 월화극 <구르미 그린 달빛>에 권고 조치를 내렸다. 방통심의위는 지난 19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서 열린 제36차 방통심의위 소위원회 정기회의에서 <구르미 그린 달빛> 속 남장 여자인 홍라온(김유정)이 가슴을 싸매는 장면과 이영(박보검)과의 키스신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모호한 기준 심의 결과 어린이와 청소년 출연 관련 보호조항인 제45조 출연 제1항‧6항에 의거 “노출과 키스 장면이 대본에 있는데도 미성년자를 캐스팅한 자체가 잘못됐다. 성인배우가 했다면 전혀 문제없는 장면”이라며 권고 결론을 내렸다. 김유정은 미성년자다. 정확하게는 만 16세10개월. 방송규정상 만 19세 이하는 미성년자로 규정하고 있다. 방송심의위는 청소년인 김유정이 작품서 과도한 노출,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개통령’ 강형욱이 반려견 ‘5초 조련법’을 제시했다. 강형욱은 지난달 25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 반려견 훈련사가 된 사연 등을 공개했다. ‘개통령이 된 사나이’ 특집으로 꾸며진 방송에서 어렸을 적부터 남달랐던 강아지 사랑에 대해 공개했다. 5-10-7 조련법 공개 분리불안 문제 해결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중학교 3학년부터 강아지 사설 훈련소에 들어갔던 강형욱은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스승님을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강형욱은 이날 방송서 가수 슬리피의 반려견 ‘퓨리’의 분리불안 장애 문제를 해결할 방법으로 강아지 훈련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강형욱은 “주인이 문 밖으로 나가 정확히 5초를 센 후 다시 집안으로 돌아오라”며 “이를 5초씩, 하루에 10번, 7일만 연습하면 반려견이 혼자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오랜만에 신인 걸그룹이 출격했다. 5인조 오블리스(OhBliss)가 최근 첫 싱글 ‘BUNNYBUNNY(바니바니)’를 내고 전격 데뷔했다. 바니바니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미디움 템포에 팝 장르를 더한 곡으로, 씨스타 ‘나혼자’와 로꼬 ‘우연히 봄’을 작곡한 크레이지사운드 팀(똘아이박, 피터팬, 미친기집애)이 프로듀싱했다. ‘바니바니’ 전격 데뷔 중독성 있는 멜로디 발랄한 귀여움과 함께 숨어있는 섹시함이 어우러져 오블리스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수준 높은 댄스 실력과 가창 실력을 선보인 오블리스는 재미있는 가사말들로 팬들의 귀를 자극하고 있다. 로아, 메이, 연주, 인화, 청린 등 5명의 멤버로 구성된 오블리스는 발랄함과 세련미를 겸비한 신인 걸그룹이다. 데뷔 전부터 SNS를 통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자신감 넘치는 포즈로 멤버 개인의 개성을 보여준 재킷 사진을 선공개, 바니걸의 마스코트인 ‘토끼걸’ 콘셉트로 시선을 압도한 바 있다. 발랄함·세련미 겸비 뚜렷한 색깔로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얼짱 파이터’송가연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소속사와 갈등을 빚는 과정서 특정선수와 비정상적인 관계를 맺었다는 등의 의혹이 나왔던 종합격투기 선수 송가연. 이번엔 수상한 돈이 논란이 되고 있다. 한 언론사 대표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입금 내역 공개 지난 13일 서울 중앙지법서 송가연과 소속사인 수박이엔엠의 첫 공판이 열렸다. 한 언론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모 격투기 전문매체 대표가 송가연에게 수천만원의 돈을 제공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피고 측 변호인은 이날 공판에서 수박이엔엠이 송가연에게 충분한 정산을 해왔음을 입증할 증거물로 송가연의 금융입출금 내역을 증거물로 제출했다. 이 과정서 한 언론사 대표가 송가연에게 수천만원의 돈을 송금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모 격투기 전문매체 대표는 지난해 12월, 1100만원을 시작으로 지난 6월까지 송가연의 계좌에 수천만원에 달하는 돈을 입금했다. 첫 송금이 이뤄진 지난해 12월은 그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세쌍둥이 자매가 공무원 시험에 나란히 합격해 화제다. 주인공은 장서은(22·부경대 3학년)·서연(22·창원대 3학년)·서진(22·창원대 3학년)씨 자매다. 경남 고성군은 지난 19일, 22살 쌍둥이인 장서은·서연·서진씨 자매가 지난 20일부터 군청 등에서 행정직 9급 공무원으로 함께 일하게 됐다고 밝혔다. 나란히 행정 9급 임용 고성군청서 근무 화제 이들은 어린 시절부터 창원 경남도청에 근무하던 외삼촌을 보면서 “우리도 삼촌같은 공직자가 돼 국가와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고 사랑을 실천하자”고 다짐했다. 세 자매는 공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2014년 7월부터 공무원 시험 준비에 들어갔고, 둘째 서연씨가 먼저 지난해 고성군청 9급 공무원에 임용됐다. 이어 나머지 두 자매도 올해 9급 공무원 시험에 나란히 합격, 고성군청에 신규 임용되면서 세쌍둥이가 한 직장에서 근무하는 이색 기록을 남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