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7 18:29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경기 양주시 소재 마스크 제조업체가 매월 5만장의 마스크를 기부하기로 했다. 경기도 양주시는 지난 4일, 한다헬스케어㈜ 김선이 대표가 시청을 방문,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매달 5만장(1억원 상당)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다헬스케어는 KF80, KF94 마스크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회사는 이달 10일 1차로 5만장을 양주시에 전달했다. 마스크 5만장 매달 기부 저소득·노인복지시설 우선 지원 양주시는 기부 받은 마스크를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저소득 취약 계층과 노인복지시설 등에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기부 행사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모두가 동참해 함께 극복해야 하는 문제”라며 “마스크 기부가 우리가 직면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이겨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마스크 가격이 폭등하는 등 없어서 못 판다는 말이 현실이 되고 있다”며 “이 같은 품절대란 속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이익보다 먼저 지역 내 이웃을 위해 진정한 사랑을 보내주신 김선이 대표님을 비롯한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가수 강타와 배우 정유미가 두 번째 열애설 만에 서로 사귀는 사이라고 인정했다. 강타의 오랜 팬으로 유명한 정유미를 두고 일각에서는 ‘성덕’(성공한 덕후)로 부르고 있다. 강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정유미의 소속사 에이스 팩토리는 4일 두 사람이 열애 중인 사실을 밝혔다. 양측 소속사는 “강타와 정유미가 친한 선후배 관계로 지내오던 중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둘은 지난해 8월에도 열애설에 휘말린 적이 있다. 당시 강타와 정유미는 ‘친한 동료’라고 선을 그었지만, 6개월 만에 또다시 제기된 열애설에는 깊은 관계임을 인정했다. 성공한 덕후 ‘칠현 마누라’ 두 번의 열애설…결국 인정 정유미는 자신의 SNS에 ‘강타는 저의 좋은 친구이자 선배였던 분이다. 최근 들어 진지한 만남을 시작했다’며 ‘연인 관계를 공개하는 것이 걱정되기도 했지만, 제가 결정하고 선택한 일에 대해 부정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유미는 오래 전부터 강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손지해가 ‘가치’(가수+치어리더)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손지해는 지난해 첫 싱글 ‘Handsome People Hands up!’이란 곡을 발표하고 가수로 깜짝 변신했다. ‘잘생긴 사람들은 손 들어’라는 뜻의 이 노래는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신나는 리듬의 EDM 곡이다. 가수로 변신한 ‘치어 여신’ 첫 싱글 내고 ‘가치’ 활동 무료한 일상에 활력소가 되기 좋다는 평이다. SBS 라디오 <DJ 래피의 드라이브 뮤직>을 진행하는 DJ 래피가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경남 FC, 창원 LG 세이커스 등 현역 치어리더로 활동 중인 손지해는 어릴 적 꿈이었던 가수를 위해 오랜 시간 서울·부산을 오가며 데뷔를 준비했다. 손지해는 “생활에 지친 많은 분들에게 노래로 힘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 주는 스타강사와 사이비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이투스교육’ 소속 사회탐구 영역 강사 이지영씨가 학생을 대상으로 포교활동을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관련 세미나서 강연하는가 하면 수업 중에도 에둘러 언급해 논란이 되고 있다. 후일담 이투스교육 등에 따르면 이씨는 주기적으로 천효재단 행사에 참석해 세미나와 콘퍼런스 등 6차례 강연에 나섰다. 논란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불거졌다. 관련 세미나 후기를 전하며 포교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씨는 지난해 8월부터 ‘천효 세미나’를 진행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미나 주제는 포스트 자본주의, 선한 영향력, 정신의 성장 등이다. 해당 세미나에 참석했다는 후기가 확산되면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포교 활동을 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온라인에 확산된 세미나 후기엔 이씨가 강연 중 ‘귀신’ ‘기’ &lsq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채이배 바른미래당 정책위의장이 지난달 28일, 정책위의장직을 사퇴했다. 채 의원은 이날 사퇴 관련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안철수 전 의원에 대한 ‘실망’으로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손 대표는 본인의 욕심을 내려놓고 안 전 의원은 변혁 모임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는 걸 되돌아봐야 한다”고 전했다. 또 손 대표와 안 전 의원이 함께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당 정책위의장직 사퇴 팩스로 사퇴서 제출 당권파로 분류되는 채 의원은 손 대표의 기자회견 직후 팩스로 사퇴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안 전 의원은 손 대표를 만나 당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고 자신에게 비대위원장을 맡기거나 조기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등의 방안을 제안했다. 사실상 손 대표에게 권한을 내려놓으라는 뜻이다. 그러나 손 대표는 “오너가 최고경영자(CEO) 해고 통보를 하듯 말한다”며 안 전 의원의 모든 제안을 거절했다. 당 지도부 체제 재편을 요구해온 채 의원이 당직을 내려놓으면서 정치권에선 바른미래당이 또 다시 분열을 겪는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장기화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용 마스크 공급 관리에 나섰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지난달 29일 “식약처가 보건용 마스크 생산·공급 현황을 매일 모니터링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처장은 이날 보건용 마스크 제조 업체 이앤더블유를 방문했다. 보건용 마스크는 입자차단 성능에 따라 구분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장기화 대비 ‘KF94’ ‘KF99’ 등급 사용 권고 식약처서 허가받은 보건용 마스크에는 KF(코리아필터·Korea Filter)와 숫자(입자 차단 성능)가 기재돼있다. 식약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 감염 예방을 위해 ‘KF94’ ‘KF99’ 등급 마스크 사용을 권고한다. KF94, KF99는 평균 0.4㎛ 크기 입자를 각각 94%, 99% 이상 차단한다. 황사·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과 신종플루 같은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다. 이 처장은 제조업체에 &l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가 신당 창당을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자유한국당이 추진하는 보수통합에 반대해 신당 창당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지난달 27일 밝힌 바 있다. 김 전 지사에 따르면 신당명은 ‘국민혁명당’(가칭)으로, 앞서 등록된 ‘비례한국당’ 창당준비위원회의 명칭을 변경하는 방식으로 이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상태다. 전 목사는 '문재인 대통령 탄핵' 주장에 가장 앞장서면서 우파 강경 발언을 쏟아내기로 유명한 인사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 공동 추진 지난해 9월 범주본 출범…집회 주관 김문수-전광훈-우리공화당으로 구성된 신당창당은 실제 우파신당이다. 김 지사와 같이 신당을 창당하는 전 목사는 지난해 9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을 출범한 후, 청와대 근방, 광화문 광장 등의 장소서 태극기 집회를 주관하고 있다. 황 대표와의 친분이 있으며, 최근 결별설이 돌았지만 황 대표는 관련 질문을 받자 정치적 결별 선언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한 바 있다. 한편 전 목사는 자신이 창당을 주도하고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2020 도쿄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기대주 안세영(광주체고)이 2020년 첫 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9위 안세영은 지난달 26일, 태국 방콕 후아막체육관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300 태국 마스터스 결승전서 세계랭킹 3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게 0-2(16-21 20-22)로 패했다. 1게임에서는 1-4로 주도권을 내준 이후 첫판을 내줬다. 2게임에서는 1-6서 7-7로 따라잡고 14-9로 역전했지만, 듀스로 따라잡히며 결국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안세영은 비록 새해 첫 우승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2020년 첫 메달인 은메달을 수확하며 2020 도쿄올림픽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지난해 5차례 우승을 거두며 돌풍을 일으킨 안세영은 앞서 2020시즌 1·2호 대회인 말레이시아 마스터스와 인도네시아 마스터스에서는 각각 16강, 8강서 돌아서야만 했다. 새해 첫 은메달 수확 올림픽 전망 밝게 해 안세영은 일본 배드민턴 여자단식 최강자인 야마구치에게 2연승 뒤 1패를 기록했다. 안세영의 현 랭킹으로는 올림픽 진출이 가능하며 워낙 성장세가 빨라서 메달을 바라볼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성추행 혐의로 피소됐던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김호영의 소속사 PLK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최근 경찰이 김호영의 성추행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냈다”며 “현재 고소인 A씨를 상대로 명예훼손과 무고죄로 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지난달 28일 입장을 밝혔다. 고소인 A씨는 지난해 9월 김호영이 자신을 성추행 했다고 주장하면서 같은 해 11월 그를 고소했다. A씨는 언론 등을 통해 김호영에게 원치 않는 성추행을 당했다고 호소했다. 언론과의 인터뷰서 김호영과 나눈 문자메시지와 모바일 메신저 내용 등을 공개하면서 재차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지난해 9월 피소 당해 명예훼손·무고로 고소 당시 김호영의 소속사는 “추측성 보도로 회복할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호영도 지난해 11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속시원하게 말해주길 바라는 분들도 있겠지만 지금은 말을 아낄 수밖에 없다”면서도 “절대 실망시켜드리지는 않겠다”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김호영은 20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불청외전-외불러>에 <순풍산부인과> 추억의 스타 탤런트 김찬우가 새 친구로 등장해 실검 올킬은 물론, 2049 시청률이 껑충 뛰면서 화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가구 시청률 7.9%, 7.4%(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및 화요 예능 1위에 올랐다. 특히 시청자가 보고 싶어한 원조 청춘스타, ‘탑골 조정석’ 김찬우 소환에 2049 시청률이 3.7%로 껑충 뛰어올라 올해 최고 2049 시청률 기록을 세웠다. 또 김찬우, 박준형의 22년 만의 반가운 재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인 8.8%까지 치솟았다. <불청외전-외불러> 추억의 스타 등장 이날 김찬우는 “공황장애가 심해서 방송을 안했다”며 몰랐던 속사정을 털어놓았다. 그는 “20년 정도 재발했다가 완치했다가 반복했다. 나도 왜 생겼는지 모르지만 유전적인 것도 있다”며 “<순풍 산부인과> 때도 약을 먹으면서 찍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특히 터널을 못 들어간다. 터널서 차 세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차관급인 총리 비서실장에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비례대표 김성수 의원을 내정했다. 지난 29일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협치 내각’ 구성에 역할을 해달라며 김 의원에게 제안했고, 김 의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4·15 총선에 불출마하는 것으로 이미 마음을 굳힌 김 의원은 비례 의원직을 사퇴했다. 총리 비서실장으로 내정된 김 의원은 MBC 기자 출신으로 정치부장과 보도국장, 목포MBC 사장을 역임했다.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 내정 허윤정 전 정책위원회 승계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에 들어와 수석대변인을 지낸 뒤 20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했다. 민주당 공정언론특별위원회 총괄간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등을 맡았다. 인사 검증 절차로 인해 정식 출근까지는 빠르면 20일, 늦으면 한 달 반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의 사퇴로 민주당 허윤정 전 당 정책위원회 보건복지전문위원이 비례대표를 승계하게 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tvN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하는 등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한 배우 카라타 에리카가 불륜으로 논란이 일면서 출연 드라마서 모조리 퇴출당했다. 최근 일본 현지 매체 산스포에 따르면, 카라타 에리카는 최근 촬영을 시작한 TV도쿄 드라마 <100자 아이디어를 드라마로 만들었다!>의 방송 중단과 함께 퇴출이 결정됐다. 아울러 카라타 에리카는 현재 출연 중이던 TBS 드라마 <병실에서 염불을 외지 마세요>서도 하차, 모든 출연분량이 편집됐다. 전속 모델을 맡고 있는 패션지의 공식 사이트서도 이름이 삭제됐다. 카라타 에리카가 일본 내 방송에서 퇴출된 이유는 유부남과의 불륜 때문이다. 앞서 <주간문춘>은 일본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32)가 아내 안(34)과 별거 중이며, 그 이유는 영화 <아사코>에 함께 출연한 배우 카라타 에리카와의 불륜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카라타 에리카 측은 “소속사로서는 두 번 다시 이러한 일이 없도록, 카라타 에리카가 신뢰을 되찾을 수 있도록 엄격하게 지도하고 있다. 정말 죄송하다”며 “본인 역시 경솔한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여러 가요제서 수상하며 아마추어 때부터 실력을 인정받았던 트로트계 샛별 김채은이 데뷔곡 ‘도장 콕 콕’으로 찾아왔다. 도장 콕 콕은 듣는 이의 귀를 즐겁게 하는 미디엄 템포의 정통 트로트 곡. 첫눈에 반한 그에게 내 남자가 되어주겠다며 각서에 도장을 찍으라는 당찬 여자, 그 심경을 재미있는 가사로 표현했다. 전통악기인 비파 소리로 중간중간에 포인트를 줬다. 성인가요 어른들만 듣는다고? 젊은 감성 첫 싱글앨범 발표 김채은은 “트로트는 이제 더 이상 어른들만의 음악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첫 싱글 앨범으로 젊은 감성의 트로트가 뭔지 제대로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얼렁뚱땅 군생활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부친의 회사서 군 대체 복무를 한 사실이 적발돼 다시 군 복무를 하도록 한 병무청의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아빠 찬스’로 얼렁뚱땅 제대한 아들은 다시 입대하게 됐다. 관계 없다고? 지난 2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판사 박성규)는 최근 A씨가 “서울지방병무청의 복무 만료 취소 처분과 인천지방병무청의 입영 통지는 부당하다”며 제기한 소송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전문연구요원이란 병역자원 일부를 군에서 필요한 현역병 충원에 지장 없는 범위 내에서 국가 과학기술과 학문의 발전을 위해 병무청장이 선정한 지정업체서 일정기간 복무할 경우 병역을 마친 것으로 보는 대체복무 제도를 말한다. 병역법상 전문연구요원으로 편입된 A씨는 지정업체인 B 연구원과 C 연구원서 총 3년간 복무해 2016년 2월 복무 만료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서울지방병무청은 2018년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이 지난 16일 ‘2020 금호아트홀 신년음학회’를 진행했다. 2020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선정된 그는 5월27일, 8월27일, 12월10일 등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연할 예정이다. 이번 신년음악회에서 이지윤은 벨러 버르토크, 레오시 야나체크, 에리히 볼프강 코른골트, 외르크 비트만, 에르네스트 쇼숑, 클로드 드뷔시를 연주했다. 2006년 독일 ARD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벤킴이 함께했다. 공연은 버트로크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6개의 루마니아 민속 춤곡’으로 시작됐다.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내한 5월·8월·12월 등 4차례 공연 이지윤은 “(이 곡은) 흥이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기 때문에 새해를 여는 첫 곡으로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야나체크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도 좋아하는 곡인데 자주 연주되지 않는다. 매우 독특해서 비교될 곡이 없다는 생각이 드는 곡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지윤은 450년 역사의 독일 명문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최초의 동양인이자 여성 악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박영훈 9단이 통산 1000승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박 9단은 제3기 용성전 예선 결승서 한우진 초단에게 183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입단 20년 만에 대망의 1000승을 달성했다. 이날 승리로 박 9단은 1000승을 달성한 10번째 국내기사에 이름을 올렸다. 통산 1000승은 앞서 조훈현(1949승)·이창호(1775승)·서봉수(1697승)·이세돌(1324승·은퇴)·유창혁(1280승)·최철한(1174승)·서능욱(1108승)·목진석(1073승)·조한승(1042승) 9단 등 9명이 달성한 바 있다. 박 9단은 “별 생각 없이 1승, 1승을 하다 보니 1000승이 쌓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한 판 이기기도 힘든데 어떻게 1000판을 이겼는지 하는 생각도 든다. 앞으로 계속 승수를 늘려가고 싶다”고 말했다. 조훈현, 이창호, 이세돌… 10번째 국내기사에 이름 1999년 12월에 입단한 박 9단은 입단 1개월 만에 제12기 현대자동차배 기성전 1차 예선 1회전서 이정원 초단을 꺾고 데뷔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배우 주진모와 장동건의 사생활이 담긴 휴대전화 해킹 사건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주진모와 장동건이 문자메시지와 카카오톡 상에서 나눈 대화가 유출됐기 때문이다. 지난 1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주진모-연예인 A씨 문자 내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게시글에는 지난 2013년 두 사람이 수영복 등을 입은 여성들의 사진과 함께 외모 평가, 서로 만남을 주선하자는 대화 등 ‘성희롱’에 해당하는 저급한 대화 내용이 나열돼있다. 또 운전면허증과 여권, 나체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도 공개됐다. 이와 관련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주진모를 포함해 아이돌 가수와 셰프 등 유명인 10여명의 스마트폰이 해킹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저급한 대화와 나체사진 유출 휴대전화 해킹 사건 일파만파 해커들은 스마트폰서 빼낸 각종 메신저 내용과 사진 등을 이용해 수천만원서 수억원을 요구하며 유명인을 협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아이돌 가수는 협박에 못 이겨 거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에서는 양분된 의견으로 논쟁이 일어나고 있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취임 후 첫 경영 화두로 ‘혁신’을 꼽았다. 지난 14일 GS에 따르면 허 회장은 13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디캠프서 열린 스탠퍼드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 심포지엄 2020에 참석했다. 허 회장은 래리 라이퍼 스탠퍼드 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스탠퍼드대 디자인 센터장) 등과 만나 “외부와 협업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과 실리콘밸리 선진 기업들의 혁신 방법론을 각 계열사에 전파해 혁신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스타트업을 포함해 다양한 사업 상대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건강한 영향력을 주고받는 것이 기업과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혁신 방법론을 원동력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문화 확산 GS그룹은 스탠퍼드대와 선진 기업 혁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문화 확산에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설립이 예상되는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 투자법인을 중심으로 혁신 문화 정착 및 신성장 동력 발굴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용접공 비하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주예지가 공식 사과했다. 주예지는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주예지입니다’라는 영상을 공개하며 사과를 했다. 그는 “어제 라이브를 진행하던 도중 댓글에 답변을 하는 과정에서 제가 특정 직업을 언급해 해당 직업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 라이브 방송을 시청해주신 분들께 불편함을 드려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변명의 여지없이 정말 사과한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며 “저는 앞으로 말 한마디, 말 한마디 신중을 기하고 책임을 질 수 있는 강사가 되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유튜브 방송서 비하 논란 일자 발언 사과 주예지는 지난 13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손으로 용접하는 시늉을 하며 “(7등급 나오면) 용접 배워서 호주 가야돼. 돈 많이 줘”라고 발언해 도마 위에 올랐다. 방송 이후 논란이 확산되자 주예지는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14일 출연 예정이었던 SBS 라디오 <배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 정우택 의원이 법무부장관의 정치적 중립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지난 14일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당적을 가진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겨냥한 법안으로 풀이된다. 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법무부 장관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주요 골자로 하는 ‘법무부장관의 정치적 중립을 위한 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전했다. 이 법안에는 정 의원을 비롯해 한국당 의원 33명이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법안의 주요 내용은 법무부 장관이 되려는 자는 정당의 당적을 보유할 수 없도록 했고, 당적을 상실했다면 3년이 지나야 법무부장관이 될 수 있다. 한국당 33명 공동으로 정치적 중립법 발의 대통령이 정당의 당적을 가진 사람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당적을 가지고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법무부 장관은 3개월 이내에 사임하거나 해임하도록 부칙을 정했다. 이에 따라 이 법이 시행되면 지난 2일 취임한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첫 적용 대상이 된다. 정 의원은 “울산시장 선거개입, 유재수 감찰 무마 등 권력형 게이트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