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8 18:56
가뜩이나 슬프고 험한 일들이 많은 세상에 굳이 끔찍한 결말로 끝나는 이야기까지 보탤 필요가 있을까? 어차피 지어낸 이야기라면, 결말을 바꿔서 더 아름답고 바람직한 마무리로 이야기를 매듭짓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이런 확고한 소신으로 ‘더 나은 결말’이라는 인기 블로그를 운영 중인 엘라 파우스트. 그녀는 운명의 반쪽이라 확신하는 남자를 만나 청혼을 받고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몸소 ‘해피엔딩’을 실현하고 있는 엘라에게 느닷없이 들이닥친 청혼자의 배신과 이별 통보, 그리고 우연한 충돌사고로 얽혀버린 오스카라는 남자. 과거에 대한 대부분의 기억을 잃고 알쏭달쏭한 성격만 남은 오스카와 기존의 평온했던 보금자리를 되찾으려는 엘라의 흥미진진한 숨바꼭질 게임이 펼쳐지는데….
일류와 이류를 가르는 것은 결국 0.1%의 사소한 차이다! 저자는 대학을 졸업하고 입사한 닛산자동차에서 제조 현장부터 재무, 판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으면서 놀라운 사실 한 가지를 발견했다. 바로 각 분야마다 인정받는 사람들은 성격도, 업무 방식도 다르지만 놀라우리만큼 작은 일도 놓치지 않고 완벽하게 수행하며 디테일에 강하다는 점이다. 이러한 공통점은 이후 코카콜라, 더바디샵, 스타벅스 등 글로벌 회사에서 만난 사람들에게서도 찾아볼 수 있었다. 일을 잘하는 사람은 어떤 일이 주어져도 확실한 실적을 올린다. 그것이 사소한 일이든 큰 프로젝트든 간에 상관없이 말이다. 어떤 일을 맡든 좋은 성과를 일궈내는 사람들은 일을 대하는 마음가짐부터 업무를 처리하는 작은 행동 원칙, 더 나아가 일상생활에서 시간과 돈을 활용하는 능력까지 남달랐다. 하지만 이러한 차이들은 결코 실천하기 어렵거나 대단한 것이 아니다. 보통 사람들이 가볍게 여기고 잘 지키지 않지만 그들은 절대 가볍게 여기지 않는 ‘사소한 차이’다. 하루 한 가지만 따라 해도 내일이 달라진다! 저자는 업무 습관, 마인드, 커뮤니케이션, 돈과 시간 관리, 인격과 품격 이렇게 총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은 일상에서 만나는 무례한 사람들, 사람마다 관계마다 심리적 거리가 다르다는 점을 무시하고 갑자기 선을 훅 넘는 사람들에게 감정의 동요 없이 단호하면서도 센스 있게 할 수 있는 의사표현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조직생활에 맞지 않는다거나 사회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게 될까봐 속마음을 숨기고 계속해서 곱씹다보면 그 사람이 나에게 상처를 주었다는 사실은 사라지고 지나치게 예민한 나만 남는다. 그렇다고 강하게 불쾌함을 표현하면 감정적인 사람이라는 평가를 얻기 쉽다.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기보다 잠깐 참는 게 낫다며 무례한 일을 당하고도 그저 지나친다면 갈수록 바로잡기가 어려워진다.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 하고 누군가 목소리를 낼 때 세상은 서서히 변하기 시작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참는 것이 미덕인 시대는 끝났다고 이야기한다. 누구든 의사를 명확히 표현하는 것이 장려될 때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문화가 우리의 유산으로 남겨질 것이라고 말하며 자기표현의 근육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며 세련되게 불편함을 표현하는 노하우를 키워갈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주원홈트>의 저자 김주원이 전하는 다이어트 공감 에세이 <다이어트, 진리는 정신개조>. 다이어터는 누구보다 외롭고 힘들다. 계속되는 식단 조절에 짜증나고, 혼자 하는 운동에 지쳐서 외롭고 힘든 다이어터는 누군가의 말과 행동에 쉽게 상처받는다. 104kg의 거구에서 52kg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한 후 현재 유지어터로 지내고 있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다이어트의 실패 유무를 가르는 멘탈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들려준다. 저자 역시 같은 실패를 반복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저자의 잔소리와 격려는 누구라도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는 용기를 준다.
언어 습관을 어떻게 다듬고 치유할 수 있는지를 차근차근 부드러운 말투로 알려주는 <지성인의 언어>. 사회적 인간이라면 누구나 되기를 원하는 지성인들의 언어는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누구보다 말을 많이 해야 하고 언어를 조심해야 하는 상담가이자 강사인 저자는 성격과 인격, 품격을 모두 갖춘 지성인의 기본은 다름 아닌 말이라고 이야기한다. 언어는 그 사람의 말과 글, 태도를 통해 세상으로 표출되기에 지성인이라면 자신의 언어를 점검하여 예리한 칼날과 불필요한 가시들을 다스리고 다듬을 줄 아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을 통해 지식은 풍부할지 몰라도 인간관계는 어렵게 몰고 가는 사람 등에게 가까운 관계에서 더욱 철저히 지켜야 할 대화법을 자세하게 들려준다.
기획하는 여자와 사진 찍는 남자가 결혼을 했다. 그들은 집과 예단과 혼수 대신 414일간의 세계여행을 떠났고, 여행의 추억을 담은 책도 냈다. 현대판 동화 같은 이야기였고 많은 사람들이 갈채를 보내며 부러워했다. 언론에서도 두 사람의 이야기를 앞 다투어 다룰 정도로... 하지만 그 부러움과 관심 이면에는 그때도 지금도 이런 궁금증들이 자리하고 있다. ‘용기는 높이 사지만 갔다 와서는 어떻게 살지?’ ‘그렇게 오래 여행하다가 사이가 안 좋아진 건 아니야?’ ‘여행 같은 삶이라... 말은 좋지만 아이가 생기면 그땐 어쩔 건데?’ 당연한 궁금증이라고 느껴진다면 당신은 이미 일상이라는 프레임에 맞추어 세상을 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2018년 1월22일은 고 박완서 작가의 7주기가 되는 날이다. 지난 2011년, 한국 문단의 가장 아름답고도 찬란한 보석은 별이 되었다. 1931년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조국의 광복과 한국전쟁, 남북 분단, 4·19, IMF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의 격랑을 몸소 견뎌내고 2011년 영면에 들기까지 단편소설, 장편소설, 동화, 산문집 등 다양한 방면에서 수많은 걸작을 쏟아낸 작가 박완서. ‘한국문학의 어머니’로 불리던 작가의 애칭으로 말미암아 남아 있는 사람들의 상실감이 얼마나 클지는 말로 다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다. 그러나 ‘사람은 가도 사랑은 영원한가’라는 작가의 한 에세이의 제목을 빌려 말하자면, 작가는 우리의 곁을 떠났지만 그의 작품은, 목소리는 여전히 우리에게 남아 그 사랑이 영원할 것임을 예감하게 한다. 작가의 목소리를, 가장 생생한 목소리를 전해 듣기에 산문(에세이)만큼 좋은 형식은 없으리라. 박완서 작가는 산문이라는 장르를 ‘일상의 예술’의 경지까지 이끌어낸 일급 에세이스트이기도 했다. 그건 어쩌면 삶과 글이 일치하는 생을 살아낸 한 작가의 당연한 결과물이기도 할 것
愛예술과 일상의 경계에서 방황하던 사진작가 유림. 잘나가던 직장을 내려놓고 인도로 떠난다. ‘여행을 떠날 각오가 되어 있는 사람만이 습관의 마비작용에서 벗어나리라’라고한 헤르만 헤세의 말은 그녀의 가슴속에 남아 낯선 곳으로 인도한다. 일상에서 멀어질 때, 과거에서 멀어질 때, 그리고 스스로에게서 멀어질 때 빛나는 것들을 기록한다. 사람들의 손끝이 손끝과 닿아질 때, 눈빛이 눈빛과 이어질 때, 마음이 마음과 마주할 때 발견한 존재를 초월한 ‘순수한 연’을 카메라에 담아내고, 아이가 전하는 빵 한 조각의 따뜻한 온기와 사랑을 포착해낸다. 특별한 끌림이 있는 곳, 익숙해져 있던 모든 것을 버리고 간 인도. 그 낯설지만 익숙한 풍경 속에서 축 쳐진 어깨로 기타를 연주하는 청년, 사막의 작렬하는 태양과 낙타의 그림자, 설경을 마주보고 수천년을 버텨 온 마을, 낯잠자는 강아지, 방황하는 소녀의 눈빛을 읽어낸다. 잃어버렸던 스스로를 발견하고 순간의 빛을 카메라에 담고 글을 써내려 간다.
19차 당 대회를 전후로 중국인들은 자국의 국정 철학을 이해하기 위해 대대적 학습에 들어갔다. 중국은 여전히 당이 국가를 지배하는 당국가 체제이고 사회주의가 마지막 단계에서 정책의 해석권을 쥐고 있다. 19차 당 대회를 이해하지 않고서 시진핑 시대를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 책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 대표대회 보고>는 19차 당 대회 보고문을 우리말로 번역한 것이다. 국내 최고 권위의 성균중국연구소가 보고문의 맥락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주석과 부록, 해설을 덧붙였다.
세상의 모든 것을 읽는, 읽기라는 행위가 삶을 이루고 이끌어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사람 저자 박총의 지상의 모든 읽기에 관한 이야기 <읽기의 말들>. 우리가 아는 그 책만이 아니라 사람책, 자연책, 인생책 세상 모든 것을 책 삼아 읽는 저자가 책을 사랑하고, 사람을 아끼고, 무엇보다 나른하고 내밀한 책읽기를 꿈꾸는 모든 독자에게 바치는 문장들로 가득한 책이다. 저자에게 독서는 우리의 생존과 번식에 기여하지는 않으나 우리의 존재를 지탱해 주는 것, 우리를 무릎 꿇지 않고 꼿꼿하게 서서 버틸 수 있게 해 주는 것이기도 하다. 아무도 실패해 본 적이 없는 새로운 방식으로만 실패하기 위해 책을 읽는 저자는 이 책에서 두고두고 되새김질할 아포리즘과 거기에 얽힌 경험과 단상을 버무려 메시지를 전한다.
이 책은 두 가지 점에서 매우 특이한 동시집이다. 하나는 지금으로부터 20여 년 전인 1990년대에 저자 3남매가 어린이들이었을 때에 묶어서 낸 동시집인데 이제 성인이 되어서 표지와 장정을 새롭게 하여 다시 낸 책이라는 점이고, 또 다른 하나는 시 한편 한편마다 국문과 영문이 나란히 실려 있다는 점이다. 영문학자가 정성들여 번역한 영어 시는 동시집을 읽는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시어를 한글은 물로이고 영문으로도 접할 수 있는, 흔하지 않은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 저자들이 이 동시집을 내면서 간절히 바라기는 이 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들이 장차 모두가 성인이 되어도 ‘순수한 어른’으로 살아주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사소한 것에 무너지는 이유는 왜일까 스스로 상처받는 인간의 심리를 역설적으로 표현한 게 바로 <아무도 나에게 상처주지 않았다>이다. 아주 사소한 것에 의미부여하고 자기검열에 빠져 일을 그르치는 게 우리 인간들의 가장 일반적인 모습이기 때문이다. 타인의 사소한 말 한마디에 내 자신이 스스로 상처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저자는 ‘도무지 알 수 없는 인간과 웃으며 공존하는 법’을 제안한다. 인간의 본성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오죽하면 ‘간밤에 산이 움직였다면 믿되 사람이 변하였다면 믿지 마라’는 아랍속담을 인용할 정도다. 그는 인간을 알아갈 때 우린 더 이상 상처받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인간이 싫어질 때 읽는 책’ 혁명보다 어려운 게 개혁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우리 사회에서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환경이 쉽지 않다는 얘기다. 누군가의 생각을 바꾸려고 시도한 적이 있다면, 그 과정이 얼마나 어려운지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느껴봤을 것이다. 타인과의 관계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이들에게 이 책은 약간의 팁을 제공한다. 스스로 상처 입는 인간의 속성을 파악하
영화 <택시 운전사>에는 5·18광주항쟁의 참상을 전 세계에 생생하게 알리기 위해 독일인 기자가 목숨을 걸고 사진을 찍는 장면이 나온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에서 주인공이 몇 십 년 전에 위안부였음을 증명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증거물은 옷장 깊숙이 숨겨두었던 낡고 빛바랜 한 장의 사진이었다. ‘순간을 영원으로’. 사진이 갖는 특성을 가장 적확하고 간명하게 보여주는 말일 것이다. 20세기는 일반 대중이 순간을 찍어 영원이 가능한 경험을 일상적으로 할 수 있게 된 세기이기도 하다. 세월의 흐름 속에서 종이 사진은 빛이 바래고 희미해지긴 했지만, 그 속에 담긴 사람들의 이야기, 그들이 만들어낸 역사는 빛이 바래지 않았다. 그리고 지난 100년의 말 없는, 그러나 귀중한 증언자로 자리 잡았다. <한 컷 한국 현대사>는 구한말에서 해방과 분단, 4·19혁명과 5·16쿠데타를 거쳐 전태일 열사의 분신까지, 카메라가 우연히 포착한 드라마틱한 한순간, 말하자면 ‘카메라가 포착한 역사’를 들려주는 책이다.
<예배와 설교 그리고 교회>에 수록된 글들은 저자가 3년에 걸쳐 노력한 결실이다. 저자는 신학대학교 신대원 학생들 그리고 교회와 기관 목회자들과 더불어 2년 넘게 진행한 ‘설교스터디’로 설교의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실천해 왔다. 동시에 미디어와 SNS를 통해 회자하는 설교와 예배에 대한 비판의 글들을 접하게 되었다. 한 명의 청중으로서 그리고 신학자와 목회자로서 그것에 대해 반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글을 쓰고 정리하기 시작한 것이다.
세계적인 철학자이자 사회학자인 아비샤이 마갈릿이 세계 유수 대학을 돌아다니며 오랫동안 강의하고 연구한 주제인 ‘배신’에 관해 철학적으로 고찰한 내용을 한 권에 담은 <배신>. 배신에 대한 판단은 왔다 갔다 해서 도무지 신뢰할 수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의로운 내부고발자라고 해도 어떤 사람에게는 중상모략가일 수 있다. 누군가의 눈에는 반역자로 보여도 대중의 눈에는 영웅으로 보이기도 한다. 그렇다면 무엇이 배신일까? 저자는 윤리적 관점에서, 즉 가족이나 연인, 친구나 공동체 등 두터운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배신에 대해 고찰한다. 배신이라는 광범위하고 모호할 수 있는 주제를 역사적, 문화적, 종교적, 개인적 사례를 들어 구체적으로 풀어내며 배신을 통해 두터운 관계란 무엇이고, 그런 관계는 어떠해야 하는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2016년 초, 세계경제포럼에서 ‘직업의 미래(The Future of Jobs)’라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4차 산업혁명으로 2020년까지 710만개의 직종이 사라진다는 내용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이 중 은행원도 있었다. 디지털 플랫폼에서 대부분의 금융 서비스가 가능해지며 은행의 필요성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과연 전망은 현실이 될까? 이제 변화는 현재진행형이다. 이 책 <이건호의 뱅크엑스>는 4차 산업혁명의 기술 혁신, 은행업의 변화 양상, 현재 은행이 처한 위기 상황 그리고 장기 생존 전략을 담았다. 근대적 은행업의 원리부터 기술 혁신이 현대 금융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까지, 기술과 금융을 함께 다루어 은행의 미래를 폭넓게 통찰한다.
지구 한 바퀴, 마음 세 바퀴를 돌아 찾아낸 행복의 비밀 가난, 가정불화, 암, 실패 등 숱한 시련을 겪은 저자는 오랜 시간 ‘왜 나만 이렇게 힘들까’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 전세계를 여행하며 수많은 꿈을 이루었지만 완벽하게 행복하지 않았고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으면 화가 났다. 번아웃증후군과 경미한 공황장애까지 겪으며 도망치듯 떠난 여행 중 우연한 계기로 도착한 페루에서 영혼의 씻김굿을 받으며 자신의 상처를 들여다보기 시작한다. 정신분석 상담을 받고 운명학과 뇌과학, 양자역학까지 공부하고 금강경 독송 등 다각도로 마음공부를 하면서 자신의 수많은 괴로움이 사실은 머릿속에서 만들어낸 허상임을 깨닫는다. 그렇게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스스로를 오롯이 지탱해줄 ‘마음의 집’이 생기자, 마음감옥은 스르르 녹아 내렸고 정처 없던 유목민 생활도 자연스럽게 마무리되었다. 이제 사람들이 어느 나라가 제일 좋았냐고 물어보면 그녀는 “내가 있는 바로 여기”라고 답한다. 어쩌면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가지고 태어난 것이 아닐까? 미처 모르고 살아왔을 뿐. 막막
21세기 들어 전 세계적으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는 개인 및 가정 경제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오히려 기업들 사이에서 더 두드러져 몇몇 글로벌 기업에 의해 세계 경제가 움직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그럼에도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적극 수용하여 새롭게 성장 가도를 달리는 기업은 늘 등장하기 마련이다. 또한 정상의 자리에서 안주하지 않고 부단한 노력으로 발전을 지속하는 기업들이 있는 반면, 탄탄했던 기업이 파산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글로벌 성장 기업의 법칙>의 주제는 ‘글로벌 성장 기업의 성공 비결’이다. 결론을 먼저 말하면 성장하는 기업은 ‘이노베이션’과 ‘마케팅’이라는 ‘트윈 엔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노베이션은 새로운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비즈니스 모델 구축력이며, 마케팅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시장 개척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트윈 엔진을 달고 성공한 사례와 그렇지 못한 사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도표 등으로 쉽게 설명하고 있다. 매킨지 컨설팅 출신의 최고 경영 컨설턴트가 제안하는 변
<교육의 가나안을 향하여>는 밀알두레 가족들과 저자가 2010년 11월29일부터 2013년 3월4일까지 2년2개월2일 동안 살아온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간의 일을 가감 없이 사실 그대로 기록하고 있다. 밀알두레학교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교육의 가나안 땅이라 할 수 있는 왕자궁 마을에 입성하게 된 이야기를 비롯하여 2013년 3월4일 입학 예배 1시간 전에 준공 허가가 나오게 된 극적인 경험 그리고 말씀과 기도로 다음 세대를 양육하도록 하나님이 어떻게 이끌어 주셨는지, 그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세밀한 은혜에 대한 이야기 등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예술과 사업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제프 고인스는 다양한 직업에서 성공한 사람을 직접 인터뷰하고 조사하여 예술가는 굶어 죽기 십상이라는 미신을 깨뜨린다. <예술가는 절대로 굶어 죽지 않는다>에서 저자는 어느 때이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예술가는 절대로 굶주리지 않았다고 이야기하면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로 손꼽히는 미켈란젤로, 셰익스피어, 스티브잡스부터 자신의 자리에서 최고가 된 사람들이 성공한 전략을 알려준다. 예술을 하는 삶은 힘들다고, 돈을 벌 수 없고 결국 굶어 죽을 거라고, 그래서 안정적인 직업을 추구하고 선택한다고 믿어왔지만 그것은 낭설이라고 이야기한다. 지금 우리가 하는 일이 모두 예술과 연관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며 예술과 전략으로 사람들이 어떻게 성공하고 돈을 벌었는지 상세하게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