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3 12:22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탄소중립 시대 건설산업에 대한 ESG 니즈가 높아지는 가운데, 포스코그룹의 친환경 스틸 솔루션 채택이 확산되고 있다. 이노빌트, 랜드마크에 지속의 미(美) 구현 먼저 스틸로 된 익스테리어 제품들이 브랜드 아파트의 품격을 높여주고 있다. 사전에 공장에서 제작한 프리패브(Pre-fab) 제품인 아파트 단지 문주(門柱)와 함께 아파트 측벽패널인 스틸아트월은 포스코건설의 더샵 아파트에 첫 적용된 후, 여러 건설사들과 재건축조합들로부터 관심과 호평을 받아 GS건설 자이 프레지던스에도 적용됐다. 모두 OSC(Off Site Construction, 탈현장건설) 공법으로 시공돼 공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포스코스틸리온의 친환경 프린트강판은 건설사와 인테리어사 등의 호평 속에 목재와 석재를 대체하며 스타벅스와 커피빈 등 커피체인점을 비롯해, 문화·교육공간, 공동주택 등으로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PosART는 선명한 해상도와 적층인쇄로 페브릭, 유화의 질감까지 섬세하고 생생하게 구현할 수 있다. 경복궁과 청와대 등에 설치된 PosART 문화재 안내판은 촉지도나 점자가 구현돼있어 시각장애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6일, 군당국의 북한 무인기 대응과 관련해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강하게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청와대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긴급 안보상황점검회의서 “그동안 훈련도 제대로 안 하고 아무것도 안 했다는 얘기냐”고 격노했다.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은 장시간 한국 영공을 침범했던 북한 무인기가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고 북으로 되돌아간 것을 두고 전 정부인 ‘문재인정부 탓’을, 군당국은 “송구하다”며 사과했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통해 “지난 2017년부터 이런 무인기(UAV) 드론에 대한 대응 노력과 전력 구축이 제대로 되지 않고 훈련이 전무했다는 것을 보면, 북한의 선의와 군사 합의에만 의존한 대북정책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국민들이 잘 봤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주요 군사시설을 감시·정찰할 수 있는 드론 부대 창설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어제 사건을 계기로 드론 부대 설치를 최대한 앞당기겠다”며 “최첨단 드론을 스텔스화해서 감시 정찰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런 군용 무인기 도발에 대한 내년도 대응전력 예산이 국회서 50%나 삭감됐다”며 “새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차그룹 주요 차량이 글로벌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고객의 생명을 구한 현대차그룹의 안전 기술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각)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클로에 필즈와 크리스티안 젤라다 커플은 이달 중순 현대차 아반떼N(현지명 엘란트라N)을 타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를 여행하다가 추락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일 오후 LA 카운티에 있는 엔젤레스 내셔널 국유림을 지나다 아반떼N이 자갈 위에서 미끄러지면서 300피트(91m) 협곡 아래로 굴러떨어진 것이다. 아반떼N은 크게 파손됐지만 커플은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필즈는 트위터에 “현대 아반떼N은 정말 훌륭하다”며 “300피트 아래 떨어져서도 나는 살아남았다”고 전했다. 현대차그룹의 안전 기술력은 글로벌 스포츠 스타들을 통해서도 여러 번 증명됐다. 지난 5월 북미 아이스하키 리그(NHL)에서 활약하며 전설로 불리는 체코 출신 아이스하키 선수 야르오미르 야그르(Jaromir Jagr)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충돌사고로 일그러진 기아 EV6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기아가 나를 구했다”고 강조했다. 야그르는 사고일 아침 EV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북한 무인기가 지난 26일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남한 영공을 침범한 가운데 우리 군의 대응방식이 도마에 올랐다.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실시한 후 100여발의 20mm 기관포 대응사격을 하고서도 단 한 대도 격추시키지 못했다. 이를 두고 우리 영공이 무방비로 노출돼있는데다 군의 대공방어 능력이 부실했다는 비판 목소리가 나온다. 또 대응 매뉴얼 치침에 있다고 하더라도 사람이 탑승해있지 않은 무인기에 굳이 경고방송까지 해야 했느냐는 지적도 나왔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강화군에 오후 3시쯤 강화군 석모도 지역에 북한 무인기로 추정되는 기체가 관측됐다며 재난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목격된 북한 무인기는 경기도 파주 일대에서 처음 목격됐으며 강화도까지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군당국은 인천시의 재난 문자와 관련해 “오늘 강화지역 상황은 북한 무인기가 아닌 새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군의 입장 발표를 두고 새떼와 무인기는 모양도 다르고 색상도 차이가 많이 나는 만큼 믿을 수 없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 무인기 관련 긴급 브리핑서 “군의 대비태세가 부족했던 점으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많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제철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DJSI 월드(World)지수’에 편입됐다. ‘DJSJ 월드지수’는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 중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수준 상위 10%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2022 DJSI 평가에서는 현대제철을 포함해 24개의 국내 기업만이 편입됐다. 이로써 현대제철은 5년 연속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됐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위 600대 기업 중 상위 20%를 선정하는 ‘DJSI 아시아 퍼시픽(Asia Pacific)’에 14년 연속, 국내 상위 200대 기업 중 상위 30%를 선정하는 ‘DJSI 코리아(Korea)’에도 5년 연속 편입되며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2022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 월드 지수 편입 현대제철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경쟁력 인정받아 현대제철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 전반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이사회 효율성, 공급망 리스크 관리, 사이버 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두산건설(대표이사 이정환)은 26일,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두산위브더아티움’ 현장이 경기도 공동주택 우수시공자로 선정돼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공동주택 우수시공자 선정은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설치 및 운영 조례’에 의거해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해왔다. 금년도는 지난해 공동주택 품질점검을 받고 사용검사가 완료된 경기도 내 98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지난 7월 중순부터 9월 말까지 시공 품질을 평가했다. 분야별 시공품질 평가와 함께 품질점검 후속 조치, 입주자 생활편의 증진 등 품질향상 노력도를 기준으로 경기도 평가, 시·군 평가, 민간 전문가 현장실사 등 3단계로 진행해 선정됐다. 두산건설은 입주민의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주차관제 시스템, 특화된 조형물 및 물놀이터, 결로방지를 위한 단열재 및 시멘트 보드 설치, 캠핑데크장 개수대 설치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고객 만족을 향상하기 위해 콘센트 마감 재질, 이질재 접합부 처리 등의 세심한 마감도 관심이 돋보였다. 경기도 공동주택 우수시공자·건설품질 경영대상 수상 우수품질 아파트 제공으로 고객 선호도 증가 앞서 두산건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국책사업인 GTX-C 노선의 근거 없는 변경을 주장하는 은마아파트 주민, 대표자회의회 및 재건축 추진위원회 일부 주민들이 법원의 시위 금지 가처분 결정에도 시위 경로와 현수막 문구 등을 일부 변경한 채 상가 등이 밀집한 서울 한남동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 법원은 현대건설과 한남동 주민 대표 등이 은마 재건축 추진위 등을 상대로 낸 시위 금지 및 현수막 설치 금지 가처분 신청을 대부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일반 시민의 주거지인 기업인 자택 반경 100미터 내에 확성기 등을 통한 소음 유발 및 명예를 훼손하는 현수막 게시가 금지됐고, 반경 250미터 내 근거 없는 비방성 문구 등이 기재된 현수막 등의 게시 또는 이를 부착한 차량 이동 등도 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추진위 측은 법원의 이 같은 결정에도 불구하고 현수막 문구를 부분 변경하고, 기업인 자택에서 최소 260여미터 떨어진 도로변으로 시위 장소를 옮겨 지난 13일부터 차량 시위를 재개했다. 시위가 재개된 한남동 도로변은 상가 등이 밀집한 곳으로 추진위 측 차량 10여대는 인도 쪽 차로 2개를 점거해가며 자신들의 시위 준비를 위해 일반 시민들의 안전 운전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기반의 전기차들이 지금까지 진행된 주요 글로벌 충돌테스트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내연기관차에서부터 쌓아온 안전 기술력이 전기차로 넘어오면서도 여전히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모델들이 지속적인 호평 세례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주요 충돌테스트 평가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안전 기술력 역시 이를 한층 더 뒷받침하고 있다. 전 세계서 가장 까다로운 충돌테스트 평가를 진행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는 올해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3종의 충돌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 제네시스 GV60는 모두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 E-GMP 기반 전기차 지금까지 진행된 글로벌 안전성 평가서 최고 안전성 기록 미 IIHS 평가서 아이오닉 5, EV6, GV60 등 3차종 모두 최고 등급인 TSP+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극단적 선택’으로 언론에 보도됐던 강원도 인제 소재의 육군 12사단 GOP(일반전초) 이병 총상 사망사고가 ‘은폐 의혹’의 새 국면을 맞고 있다. A 이병의 부친은 지난 12일, 부대 현장검증 후 브리핑에서 귀를 의심할만한 말을 들었다. 그는 23일 <일요시사>와의 전화 통화에서 “사고 초기에는 원인 불상이라고 했는데 부대 수사대장이 랜턴을 줍다가 발생한 총기오발사고라며 갑자기 입장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군은 사고 당시 현장을 찾았던 하사관으로부 랜턴을 줍다가 총기오발사고가 났다는 최초 보고를 받고서도 언론에는 극단적 선택이라고 했다가 이후 언론 취재가 들어가자 슬쩍 말을 바꿨다. 이날 부친은 “최초 상황보고 때 ‘우의를 착용한 상태서 랜턴을 줍기 위해 허리를 굽혔다가 총기오발사고가 발생했다’고 하사관에게 보고한 것으로 돼있다“며 ”왜 갑자기 군에서 원인 불상으로 발표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부대 브리핑에 따르면 지역 특성상 기온이 낮은 데다 비까지 내려 쌀쌀했던 사고 당일, 선임이었던 일병은 초소 안에서, A 이병은 판쵸 우의 차림으로 초소 밖에서 근무를 섰다. 추웠던 탓에 문을 닫고 북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바인그룹(회장 김영철)이 21일, 제5회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에서 상생협력 청소년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은 유망한 강소기업을 발굴하고, 중소기업과 대기업간의 상생협력과,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한국강소기업협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지난 19일 개최됐다. 수상 부문은 혁신상품 부문, 상생협력 부문, 해외수출 부문이다. 상생협력 청소년 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인그룹의 ‘위캔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잠재능력을 깨닫고 성장과 목표설정을 자발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료 프로그램으로, 리더십 역량을 키우고 비전과 목표를 형성해준다. 코로나19의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위캔두’를 진행해 2022년에는 전국 지역별 거점도시 위주로 지역 및 환경 특성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 바인그룹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활동에 협업하는 것은 물론, 올해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상상코칭’이라는 ESG슬로건을 공표했다. 바인그룹 사회공헌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모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바인그룹 구성원들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가 한국 대학생과 외국 대학생이 함께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대학의 국제교류를 선도해 주목받고 있다. 21일 호서대에 따르면, 호서대 한국언어문화학과와 영어영문학과, 베트남 페니카대학의 한국어학과, 영어학과 재학생과 교수들이 지난 15일부터 6박7일 간 페니카대학서 ‘한국 문화교류 캠프’를 실시했다. 호서대 특성화 사업인 ‘CH+ 언어 기반 신남북방 글로벌사업단(단장 최예정 교수)’과 페니카대학교 한국어학과의 주최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지난 15일, 응웬 퍼 카잉 페니카대 부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6박7일 간 한-베 학생 연합팀의 프로젝트 조사 및 발표, 서예와 전통 부채 만들기, K-POP 공연 등의 행사를 진행해 현지서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언어문화학과 정성헌 교수는 “기존의 외국 대학과의 학생 교류 프로그램이 한국의 문화만을 공유했다면, 이번 캠프는 한국과 베트남 학생이 팀을 구성해 한국과 베트남의 관광, 문화와 관련된 자료를 조사하고 토론, 발표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국제적 소통과 협업 역량을 기를 수 있어 차별화된다”고 밝혔다. 페니카대학은 2007년에 개교한 타잉타이대학을, 베트남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이 주관하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이하 BoB)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사이버 보안을 선도할 우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정보보안 교육과정이다. 올해로 11기를 맞이한 BoB는 정보보안 최고 전문가들(멘토단)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정보보안 분야 리더를 육성하고 있다. 대회 입상, 연구·발표 실적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거두고 있으며 지난 3월에 마친 10기까지 총 1454명이 수료했다. 최근 국내외 주요 해킹방어대회 수상자들이 대부분 BoB 수료생 또는 교육생으로 확인돼 많은 이목을 끌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세계 최고 권위의 해킹방어대회인 미국 ‘DEFCON CTF’서 BoB 수료생·교육생·멘토 등이 포함된 MMM팀이 1위, 전원 BoB 수료생·교육생·멘토 등으로 구성된 StarBugs팀이 3위를 달성해 전 세계에 BoB의 우수성을 과시했다. 또, 과기정통부에서 주최하는 국제해킹방어대회인 ‘코드게이트’서 전원 BoB 수료생으로 구성된 팀이 일반부 1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임인년이 며칠 남지 않은 가운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시위가 멈추지 않고 있다. 이들은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일대 및 지하철 1호선 서울시청역 등지서 250여일째 지속적으로 지하철 집회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전장연이 특정 지하철역에서만 집회를 갖자 서울교통공사는 해당 역의 승하차로 인한 열차 지연 방지를 위해 지난 14일, 삼각지역을 불가피하게 ‘무정차 통과’했다. 대신 해당 구간에 셔틀버스를 투입해 해당 역 이용객들의 출근길 불편을 최소화했다. 그러자 전장연도 19일 “앞으로 시위를 벌일 지하철 역사 위치를 알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위 장소가 알려질 경우 서울시에서 무정차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시위 장소 비공개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하철 선전전’은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와 다르게 5분 이내로 탑승하는 일상적인 선전전”이라며 “서울교통공사는 전장연 시위로 상당 시간 연착된다는 허위방송을 해왔으며, 서울시는 무정차를 통해 과잉대응에 나섰다”고 지적했다. 이전까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전에 시위 역과 동선 등을 공개해왔으나 전면전을 불사하기로 한 셈이다. 서울시 입
모임 많은 시즌, 상쾌한 아침을 위한 방법 연말이면 술자리와 숙취의 악순환에 빠지는 이들이 많다. 다음날의 일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위해 절주하려 하지만 쉽지 않다. 한 해의 회포를 풀며 한 잔 두 잔 걸치다 보면 어느새 만취하기 일쑤인 탓이다. 술자리를 줄일 수 없다면 음주 시 절제의 노하우를 익혀보는 것도 방법이다. 다음날 아침을 개운하게 맞이하기 위한 술자리 비책을 살펴봤다. 마시는 양 미리 정해두고 여러 주종 섞어 마시지 않아야 숙취를 예방한다며 맥주, 과일주 등 저도수 술을 공략한다면 실패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저도수 술은 저항감이 낮아 술에 대한 경각심을 잃어버리게 한다. 무의식중에 마시는 양이 늘어나 폭음으로 이어지기 쉬운 것이다. 절주를 결심했다면 마시는 주종에 따라 횟수와 양을 미리 정해두는 것이 좋다. 술자리에선 자신이 얼마나 마셨는지 점검하며 의식적으로 섭취량을 조절한다. 이때 소주와 맥주 등 여러 주종을 섞어 마시는 것은 삼간다. 폭탄주는 ‘원샷’을 하는 경우가 많아 섭취량을 가늠하기 힘들게 만든다. 알코올 이외 포함된 부산물들이 서로 반응해 숙취가 심해지고 오래가게 하는 원인이기도 하다. 술 한 모금에 물 한 잔, 단백질 많은 식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바인그룹이 지난 16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신촌중학교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위캔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위캔두 프로그램은 청소년 자기성장 프로그램으로 바인그룹이 무료로 운영하는 청소년교육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이다. 지역이나 학교, 시기성에 따라 특성에 맞게 프로그램이 유연하게 구성되는 것이 장점이다. 신촌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위캔두는 자존감 향상, 목표 시간관리 등 4차시로 구성돼있다. 자존감 향상을 위한 ▲나는 내가 좋다 프로그램은, 1년 동안 같은 반이었지만 그동안 발견하지 못했던 친구들의 장점을 발견하고, 자기선언문 작성 및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발표에 대한 자신감도 향상시킨다. ▲목표와 시간관리 프로그램에서는 스스로의 꿈과 목표를 적고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 및 실천하는 방법을 실습했다. 바인그룹 위캔두에 참여한 신촌중학교 학생들은 “시험이 끝나고 목표에 대한 의지가 떨어졌었는데 새 학기 목표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활동과 실습으로 유익해서 좋았고, 서로를 더 잘 알고 응원하게 됐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바인그룹은 ‘학교로 찾아가는 위캔두’를 2018년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로부터 16일, 음원 정산금 명목으로 입금받았다는 50억원가량을 전액 기부하기로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승기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아침 약 50억원 정도 금액이 제 통장에 입금됐다는 문자를 받았다”며 “미 정산금이 얼마나 되든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사실 저는 그리 ‘안녕’하지 못했다”며 “배신감에 분노했다가, 실망감에 좌절했다가, 하루는 원망을, 또 하루는 자책하기를 반복하며 지내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후크는 아마도 제가 단순히 돈을 받고자 법적 대응을 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며 “그 흔한 음원 정산서 한 번 받아본 적 없었다. 또 이렇게 일방적으로 ‘미지급금’ 지급이라는 명목으로 사건을 매듭지으려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는 지금까지 음원 정산받을 돈이 있는지도 모르고 지냈다. ‘마이너스 가수’라는 말을 들으며 18년을 버녔다. 그런 제가 후크를 상대로 소송에 나선 건 밀린 돈 때문이 아니다”라며 “누군가 흘린 땀의 가치가 누군가의 욕심에 부당하게 쓰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원장 이상률)이 15일, 최환석 항우원 부원장을 발사체연구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항우연은 발사체연구소를 새로 설립해 기존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의 몸집을 대폭 줄이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반발해 지난 12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주역’이었던 고정환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은 돌연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고 본부장은 “현재의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하기 불가능하다고 판단돼 본부장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2022년 12월12일, 항우원은 조직개편을 공표해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의 연구개발 조직을 사실상 해체했다”며 “기존의 본부-부-팀 체계서 부와 팀을 폐지하고 본부만 남겼다”고 주장했다. 이어 “머리만 있고 수족은 모두 잘린 상태가 됐다. 이는 정부(과기정통부)의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 운영관리지침’ 제3조에 규정된 연구개발 조직 추진체계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250여명이 근무하는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본부장 1명과 사무국 행정요원 5명만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강 근처는 리버OO, 호수 근처는 레이크OO, 호수공원 근처는 OOOO리버파크, 학교 근처는 에듀OOOO, 도심 시내권이면 OO시티나 OOO센트럴, 언덕에 위치하면 OOOO힐, 공원 근처는 OOO파크, 대로변이면 OO메트로. 현재 분양 중이거나 최근 분양된 아파트들은 이 같은 형식의 명칭을 많이 볼 수 있다. 경기도 동탄 등 수도권이나 지방의 신규 택지단지 등 최근 분양된 아파트들을 중심으로 이 같은 작명 성향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지역과 건설사 이름, 브랜드 명칭까지 합쳐지면서 15글자가 넘어가는 경우도 다반사다. 센트럴파크뷰(전 수원영통2단지), 원천레이크파크(전 원천주공) 등 기존의 4~7글자이던 아파트들도 이 같은 추세를 반영, 기존 이름에 브랜드와 아파트 단지의 개성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단어인 이른바 ‘펫네임’ 등 영어를 추가했다. 문제는 이처럼 아파트 글자 수가 늘어나면서 한 번에 부르기도 힘든 데다 단어들이 한글이 아닌 대부분 영어로 이뤄져 있어 일부 입주민들 사이에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들린다. 사실 아파트 명칭이 점점 길어 불편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은 비단 어제오늘의 일만은 아니다. 이미 10여
15일,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부사장 정재훈)가 ‘2022년 가족친화 우수 기업·기관 포상 및 인증 수여식’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따르면 전날(14일), 서울시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서 개최된 수여식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2022년 가족친화 우수 기업·기관 포상은 일·생활 균형을 촉진하고 가족친화 조직문화 확산에 공헌한 가족친화인증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하고 포상하는 제도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자녀의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제도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해 지난 2017년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아쏘시오그룹 모든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출산 축하금, 가족수당 지급, 대학생 학자금 지원 등의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제도, 복장 자율화, 정시퇴근을 위한 PC-OFF 제도, 장기근속 직원 안식 휴가, 패밀리데이 등의 일과 생활 균형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 제도, 조직 내 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한 제도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켜야 할 문화와 사라져야 할 문화를 함께 만들고 실천해 나가는 ‘두돈텐텐’ 캠페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바인그룹(회장 김영철)이 ESG 슬로건 ‘대한민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상상코칭’을 바탕으로 제1회 한국청소년코칭 컨퍼런스를 전국 실시간 온라인으로 오는 2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인그룹의 제1회 한국청소년코칭 컨퍼런스는 청소년 코칭 문화 확산 및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코치들의 강연을 통해 양질의 코칭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코치협회와 협업해 진행하는 행사다. 한국청소년코칭 컨퍼런스는 온라인을 통해 전국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1부 국민대학교 오정근 교수의 ‘성장 마인드 코칭’ ▲2부 캐치더드림 이소영 대표의 ‘자존감을 키워가는 아날로그 공부법’ ▲3부 소울빛심리코칭연구소 한미옥 대표의 ‘컬러로 나와 자녀를 이야기하다’의 총 3부 코칭 강연으로 구성된다. 참가 대상은 청소년 코칭에 관심있는 모든 대상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바인그룹 코칭교육계열사인 상상코칭 홈페이지서 하면 된다. 바인그룹은 제1회 한국청소년코칭컨퍼런스를 시작으로, 매년 코칭 문화 확산을 위해 코칭 관련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바인그룹은 청소년 코칭교육전문기업을 모태로 성장, 코칭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