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8.18 10:53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유튜버 카라큘라는 11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먹방 유튜버 쯔양의 과거 협박 무마 댓가로 이른바 ‘사이버 레커’들이 뒷돈을 받았다는 의혹 제기에 “구제역씨, 그리고 가세연 김세의 대표님, 지금 이거 감당들 가능하시죠?”라며 일전을 예고했다. 이날 카라큘라는 “세상에 잃을 게 없는 사람이 무서운 게 아니라 가진 게 많은 사람이 모든 걸 잃을 준비가 됐을 대 진짜 광기가 나오는 것“이라며 ”지금부터 저랑 제대로 한번 해보자는 거죠?“라고 묻기도 했다. 이어 “초저녁부터 몸살 감기가 있어 약 먹고 깊게 푹 자고 일어나니 부재중 전화 40통에 유튜브 채널은 온통 악플 천지에 언론 기사까지 마치 제가 무슨 사적제재로 뒷돈받아 X먹은 천하의 X자식이 돼있었다”며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이른 아침부터 얼얼하긴 하지만 허웅 사건에 대한 보복인 건지 아니면 누군가 의도적인 조직적 음해 공작인 건지…”라고 허탈해했다. 그러면서 “저는 제 두 아들을 걸고 유튜버로서 살며 누군가에게 부정한 돈을 받아먹은 사실이 없다. 그리고 그것을 지금껏 유튜버로 살면서 유일한 삶의 자부심으로 살아왔다”며 “지금부터 정규 콘텐츠는 잠시 중단하고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1000만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폭행, 착취, 불법 촬영 영상 촬영 등의 협박을 빌미로 사이버 레커로부터 돈을 갈취당했다”는 폭로에 대한 입장을 냈다. 11일, 쯔양이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모두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전 남자친구의 폭력적인 모습을 보고 헤어지려고 했는데, 저 몰래 찍은 불법 촬영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산 등의 둔기로 폭행했고, 자신이 일하던 술집으로 데려가 ‘앉아서 술만 따르면 된다’며 강제로 일하게 했다”며 “그때 번 돈도 전 남자친구가 모두 빼앗아 갔다”고 털어놨다. 쯔양은 “‘일을 그만하겠다’고 얘기하자 다시 폭력을 쓰기 시작해 매일 같이 하루에 두 번씩은 맞았는데 ‘돈은 어떻게 벌어줄 거냐’는 협박에 유튜브 방송을 시작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쯔양 주장에 따르면 그는 매일 맞으면서 방송을 해야 했고, 방송이 잘 되면서 전 남자친구가 소속사도 만들었다. 당시 수입도 전 남자친구 7 대 쯔양 3의 비율로 불공정 계약을 맺었으며 그마저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광고수익을 전혀 받지 못했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 김영섭)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 닷컴서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전 예약 개통은 오는 19일부터 시작되고 공식 출시는 같은 달 24일이다. 갤럭시 Z 폴드6는 ‘실버 쉐도우’ ‘핑크’ ‘네이비’ 3가지 색상이며 출고가는 222만 9700원(256GB), 238만 8100원(512GB)이다. 갤럭시 Z 플립6는 ‘실버 쉐도우’ ‘블루’ ‘민트’ ‘옐로우’ 4가지 색상으로 출고가는 148만 5000원(256GB), 164만 3400원(512GB)이다. KT는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매장 및 온라인 채널 등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KT Only 사전구매 & 일반 고객 대상으로 삼성가전, 최신 디바이스 등 풍부한 혜택 KT는 8월 10일까지 갤럭시 Z 폴드6·Z 플립6를 구매하고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자라섬 뮤직 페스티벌 초대권(1,000명, 1인 2매) ▲영화 예매권(2000명, 1인 4매) ▲삼성가전(20명) ▲5성급 호텔 멤버십(3명)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원장 유준상)이 지난 10일, 제13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디지털 정부 정보보호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단체)을 수상했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은 국내 독보적인 화이트해커 양성 기관으로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 13기를 맞이한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BoB)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청소년 정보보안 인재를 양성하는 ‘사이버 가디언즈’, 만 24세 이하 대상으로 정보보안 입문 교육을 통해 중급 화이트해커를 양성하는 ‘화이트햇 스쿨’, 트랙별 멘토링 및 팀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최정예 화이트해커를 양성하는 ‘BoB’까지 체계적인 정보보안 교육 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 특히, BoB 수료생들은 ‘해킹 올림픽’으로 불리며 전 세계 보안 전문가와 해커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DEFCON CTF서 2015년 아시아 최초 우승에 이어, 2018년, 2022~2023년 2년 연속 우승 등 4차례 우승했다.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은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임직원을 비롯하여 수료생, 멘토 등 그동안 저와 함께 노력한 모든 분들에게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실내서 메이크업 도중 흡연했던 제니가 9일, “행동(실내 흡연)에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독립 레이블인 OA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제니도 실내서 흡연한 점,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도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실망감을 느꼈을 팬분들에게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앞으로 더 성숙하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지난 2일, 제니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브이로그 영상에 제니가 메이크업을 받는 도중 전자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비판 목소리가 제기됐다. 아무리 전자담배라고는 하지만, 실외가 아닌 실내 흡연이 문제였다. 영상에는 메이크업 과정서 제니가 전자담배를 입에 물었다가 얼마 이후 입을 통해 연기가 뿜어져 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니 실내 흡연 이탈리아 대사관에 신고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자신을 ‘블랙핑크의 오랜 팬’이라고 소개한 글 작성자 A씨는 “제니의 실내 흡연 장면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 최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일, 서울 시청역 인근서 역주행하는 과정서 인도의 시민들을 덮쳐 16명의 사상자를 냈던 이른바 ‘시청역 역주행’ 사고 이후 8일 만에 수원서 역주행 사고가 발생했다. 9일 경찰 및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3분경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도로서 7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볼보 승용차가 역주행하면서 3명이 다쳤다. A씨는 화서사거리 방향 3차선 도로서 1차로를 달리다가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선을 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서 맞은편서 신호 대기 중이던 경차를 들이받아 차 안에 타고 있던 운전자 및 동승자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차와의 추돌 이후 볼보 차량은 멈추지 않고 계속 역주행해 승용차 4대를 더 추돌한 뒤에서야 멈춰섰다. 역주행 사고를 낸 A씨는 경찰에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블랙박스 및 주변의 CCTV 등을 확보해 면밀히 확인할 방침”이라며 “A씨는 병원 치료를 마치는 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청역 인근의 세종대로 18길에서 역주행 사고를 냈던 차량 운전자 B씨(68)는 마약이나 음주 상태가 아닌 정상 컨디션인 상황이었던 것으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김영섭 대표)가 9일, 방탄소년단(BTS) VOD를 체험할 수 있는 ‘지니 TV 방탄소년단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밝혔다. 지니 TV 브랜드 팝업스토어란 지니 TV서 KT가 제휴한 여행, 가전, 패션, 뷰티 등의 상품과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전용관이다. KT는 방탄소년단 공식 팬클럽 ‘아미(ARMY)’ 탄생일(7월9일)을 기념해 지니 TV 고객들을 위해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를 기획했으며 지니 TV서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운영한다. KT는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Weverse)’서만 판매하던 콘텐츠를 국내 IPTV 최초로 지니 TV 브랜드 팝업스토어에 선보였다. KT는 지니 TV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과거 콘서트 라이브 영상과 다큐멘터리, 영화 등 VOD 10여편을 큰 TV 화면으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지니 TV 대표 VOD 월정액인 ‘프라임슈퍼팩’(월 1만1000원) 가입자는 해당 영상들을 모두 추가 결제 없이 시청할 수 있다. 이 외에도 KT는 방탄소년단 브랜드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KT는 영상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응모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는 지난 5일, KT-고려대학교 간 ‘AICT 응용기술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울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CT 응용기술의 실질적 사업화를 위한 것으로 ▲AI 기술 완성도 제고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과제 추진 ▲신속·실질적 협업을 위한 KT-고려대 공동연구개발센터 설립 ▲산학연구개발용 GPU 공동 활용 등을 포함한다. 양사는 AI 기술과 관련 시장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고 학계와의 긴밀한 협업을 위해 KT 기술혁신부문장인 오승필 부사장과 고려대학교 연구부총장 유혁 교수를 공동연구개발센터의 연구소장으로 선임한다. 또 KT와 고려대학교는 각 3명씩 총 6명의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AI 응용기술 공동연구개발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국내외 AI 시장은 연구 결과물이 실시간에 가깝게 상품화와 사업화가 진행되는 추세다. 이 때문에 실질적인 성과물이 필요한 기업과 빠른 기술 변화에 따른 연구 혁신이 필요한 대학 입장에서는 개방적인 산학 협력이 필요하다. KT와 고려대학교도 이 같은 추세에 따라 최신 연구 동향을 반영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국내 유명 DJ 아티스트 70여명이 음악 팬들에게 K-DJ의 전통과 글로벌 EDM의 융합을 선보인다. 오는 9월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서해의 화이트 비치’로 불리는 경기도 시흥시 소재의 웨이브파크서 ‘메가 디제이 페스티벌(Mega DJ Festival)’이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EDM 페스티벌로 6만여명이 참석하고, 글로벌 TOP 아티스트 및 국내 아티스트 70여명이 참석해 K-DJ 문화의 새 지평을 준비하고 있다. 세바스찬 잉그로소(Sebastian Ingrosso), 리햅(DJ R3HAB. Fadil El Ghoul), 퀸티노(DJ Quintino. Quinten van den Berg.), 베이스제커스(BASSJACKERS), 위웩(WIWEK), 식도프(SIKDOPE), 목시(MOKSI), 다이로(DYRO)등 세계적 아티스트가 K-EDM과 함께한다. 전 세계 서퍼들이 모이는 월드 세계 서핑대회 개최 장소이기도 한 시흥시 웨이브파크는 세계 최대 규모로 사계절 내내 서핑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인공 서핑장이다. 최대 2.4m 높이까지 다양한 종류의 파도가 생성되어 개인의 실력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지난 4일, 태블릿형 IPTV 단말인 ‘지니 TV 탭 3’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니 TV 탭 시리즈는 국내 최초 태블릿형 IPTV 단말기다. 새로 선보이는 탭3는 전작 대비 커진 11인치 화면 크기와 가벼워진 무게로 편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KT는 지난 202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지난해 8월에 탭 2를 출시했다. 지니 TV 탭 3는 그라파이트 색상이며, 출고가는 36만8500원(VAT 포함)이다. 지니 TV 탭 3는 고객이 집 안의 KT 와이파이(WiFi)를 통해 KT IPTV 서비스(실시간 채널 시청, VOD 다시보기, 키즈랜드 등)를 이용할 수 있고, OTT나 인터넷 웹 서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지니 TV 탭 3는 지니 TV 앱으로 키즈랜드 콘텐츠를 지원해 아이 교육용으로 적합하다. 가입자 1위인 독서플랫폼 밀리의 서재 앱을 통해 E-BOOK 리더기로도 활용 가능하다. 기존 KT IPTV 가입 고객은 TV 요금제 월 8800원에(지니TV 에센스 3년 약정 시, 복수단말 기준) 추가TV로 이 기기를 이용할 수 있다. 단말기 구매만 희망하는 고객은 KT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4일, 대한항공이 최근 승무원 가방서 실탄이 발견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이번 사례를 계기로 전 직원에 대한 항공보안 교육을 한층 더 강화해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항공은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항공보안 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해당 승무원에 대한 자체조사 결과 고의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진행될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해 소명하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대한항공 측에 따르면, 해당 승무원은 본가 이삿짐 속에서 어렸을 때 사용했던 파우치를 갖고 나왔는데 나중에 볼 생각으로 가방에 넣어둔 것이었다. 앞서 이날 오전, 민영통신사 <뉴시스>는 ‘[단독]대한항공 승무원 가방서 ‘소총탄’…경찰 수사‘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 방콕으로 출국하려던 대한항공 여성 승무원의 가방에서 실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대한항공 소속의 여성 승무원은 지난 2일 오전 7시30분께 휴대수하물 가방에 7.62mm 실탄(활성탄) 1발을 소지한 채로 태국 방콕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이른바 ‘시청역 역주행 사고’로 16명 사상자를 냈던 가해 차량 운전자 아내의 오락가락 발언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3일, 운전자 아내 A씨는 경찰 1차 조사에서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시청역 사고 2차 남대문경찰서 브리핑에 따르면, 가해 차량의 동승자였던 그는 참고인 신분 조사에서 “브레이크가 듣지 않았다”며 급발진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씨 진술이 사실이라면 급발진 상황이었고 남편이었던 운전자 B씨가 차량을 멈추기 위해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작동이 되지 않았다는 주장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같은 날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선 이와 상반되는 증언을 했다. 해당 매체는 A씨가 B씨에게 “왜 그렇게 역주행했느냐?”고 묻자 “(브레이크를)밟을수록 더 가속이 돼서”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보도했다. 브레이크를 세게 밟을수록 차량 속도가 더 빨라졌다는 주장인데, 이는 실제로 당시 B씨가 밟았던 것은 브레이크가 아닌 액셀러레이터였던 것으로 봐도 무방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부부가 주장하고 있는 ‘차량 급발진’의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는 형국이다. 일각에선 B씨가 현직 운수업에 종사 중이라고는 하지만,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16명의 참사를 냈던 ‘시청역 역주행 사고’ 가해 차량 운전자의 아내 A씨가 3일, ‘차량의 제동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1차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정용우 서울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은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서 열린 시청역 사고 2차 브리핑서 “가해 차량의 동승자(A씨)가 ‘브레이크가 듣지 않았다’고 1차 진술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진술은 경찰의 현장 감식 과정서 스키드마크가 발견되면서 신뢰성을 얻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A씨 진술처럼 브레이크가 작동되지 않았을 경우, 스키드마크가 도로면에 남을 리가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정 과장은 가해 차량의 정차 지점서 스키드마크(자동차가 급정차 시 노면에 생기는 타이어 자국)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스키드마크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발생할 수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엔 “스키드마크는 기본적으로 제동장치가 작동됐을 때(남는다)”고 답했다. 이는 정차 당시 가해 차량 운전자가 제동장치를 작동시켰던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통상 급발진 차량의 경우, 브레이크 자체가 일시적으로 작동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경찰은 브리핑 직후 얼마 있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볼링절이 어제인 거지? 0701?” “볼링절 7.1 기억하기도 쉽네. 곧 재기절임” “하 볼링절 얘기 그만해줘 여시들아 간신히 웃참중이니까” “누가 볼링절이라고 해서 웃음 터졌어. 죄송합니다.” “아 ㅁㅊ 죄송합니다.” 지난 1일, 서울 시청역 인근서 차량 역주행 사고로 15명의 사상자를 냈던 이른바 ‘시청역 역주행 사고’를 두고 한 온라인 커뮤니티서 ‘불링절’이라고 칭해 파장이 일고 있다. 대표적인 다음 여초 카페로 알려진 ‘여성시대(여시)’엔 시청역 역주행 사고에 대해 이 같은 조롱조의 글과 댓글이 게재됐다. 이날 여시 회원들은 승용차가 도보로 돌진해 인도에 있던 시민들을 들이받는 당시 사고 현장 영상을 볼링에 비유했다. 그러면서 안타깝게 쓰러져간 시민들의 죽음을 ‘볼링절’이라고 조롱했다. 이튿날인 2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엔 ‘시청 사고 여성시대 반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여성시대 N번방 사건에 이어 이번엔 시청 사고를 볼링절이라고 놀리는 모습까지 이 모든 게 대한민국 2등 플랫폼 다음 카카오 카페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가, 언론, 대기업 모두가 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건축학과 16학번 졸업생 장도원씨가 올해 첫 건축사 시험에 최연소로 합격했다. 2일 호서대에 따르면, 장씨는 2021년도에 호서대학교 건축학과(5년제) 졸업 후, 2024년까지 ㈜동우건축사사무소서 재직하면서 실무경험을 쌓았다. 장씨는 “학교서의 다양한 활동은 사회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교수님들의 가르침과 선배님들의 격려는 사회생활서 중요한 자원이 된다”며 “사회서 인정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 학교생활을 즐기며 자기계발에 힘쓰길 바란다”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건축학과 학과장 강지은 교수는 “장도원 졸업생은 학창 시절에도 건축설계에 우수한 성적을 냈으며, 학부생 조교, 공모전 참여 등 다양한 학과 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이었다. 장도원 졸업생의 성과로 후배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호서대학교 건축학과는 2009년부터 건축학교육인증을 매번 최고 등급으로 수여했다. 매년 4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졸업생들은 꾸준히 건축사 시험에 합격하고 있다. 올해 건축사 시험에는 장씨를 포함해 김나영, 김준기, 노현석, 송민희, 이용호, 이현아, 유희정 등 다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유치원 학부모로부터 ‘벌레 물림으로 인한 학대 신고를 받고 있다’는 고민 글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는 ‘벌레 물림으로 학부모가 저를 학대로 신고하겠대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자신을 20대 유치원 교사라고 밝힌 글 작성자 A씨는 “아이들을 사랑하고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을 돌봐주느라 제 몸이 힘들어도 아이들 보며 힘내면서 교사생활을 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어느 날 한 유치원생이 집에서 얼굴에 아주 작은 벌레, 진드기에 물려서 등원했다. 아시다시피 등하원 시 아이의 얼굴은 필수적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얼굴에 붉은 자국을 확인했고 딱지가 앉을락 말락하고 있는 것을 봤다”고 설명했다. A씨 주장에 따르면, 등원 시 아이의 모친은 얼굴에 대한 언급은 일체 없었고, 혹여나 아이가 손으로 해당 부위를 만져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주기적으로 손을 씼겼다. 문제는 하원 때 발생했다. 아이의 모친은 정색하면서 A씨를 향해 “우리 아이, 진드기 물린 자국 신경 안쓰셨느냐?”고 추궁하듯이 몰아세웠다. A씨는 “등원 시 빨간 자국이 나 있는 것을 확인했고, 딱지가 않을락말락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2일, 피로회복제 박카스가 신규 광고인 ‘젊음을 힘껏 마음껏!’ 스포츠 편을 온에어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보인 박카스 신규 광고는 2편의 시리즈물로 제작했다. 지난 4월 공개된 ‘젊음을 힘껏, 마음껏!’ 여행 편은 주체적인 젊음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큰 호평을 자아냈다. 스포츠 편은 광고 초반에 역동적인 스포츠 장면들을 담아 스포츠 브랜드 광고처럼 보이지만 ‘이 광고는 스포츠 브랜드 광고가 아니라 박카스 광고’라는 내레이션으로 반전을 준다. 이후 ‘어제의 나를 넘어서려면 이런 힘이 필요하니까’를 말하며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도전에 함께하는 박카스의 역할을 보여준다. 이번 광고에는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국가대표인 김주원 선수가 출연해 광고가 전하는 메시지에 의미를 더했다. 박카스는 여행 편에 이어 스포츠 편을 연이어 공개하며 열정적이고 주체적인 젊음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했다. 신규 광고 시리즈는 메시지 전달을 극대화하는 반전 효과와 태국 현지 로케이션, 역동적인 스포츠 활동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 눈길을 끌었다. ‘젊음을 힘껏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포스코가 지난 2일, 필리핀 이재민 마을에 구형 근무복 3만벌을 기부하고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포스코는 올해 2월 새로운 근무복을 도입하며, 기존 근무복 활용 방안을 모색해 앞선 6월 몽골 목축농가에 1만벌과 마다가스카르 직업훈련 봉제센터에 2만벌 등을 기부한 것에 이어 누적 10만벌을 기증한 것이다. 포스코는 단순 근무복 재사용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제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단법인 캠프·지파운데이션 등 NGO단체와 협업해 필리핀 저소득 계층 여성 가장들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 기업인 익팅(Igting)에 기부하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익팅(Igting)이란 ‘불을 붙이다’는 의미의 필리핀 고어로, 필리필 여성가장들의 삶에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라는 염원을 담은 사회적 기업을 말한다. 전달된 3만벌의 근무복은 필리핀 도시 빈민 이주민 마을 타워빌 지역 여성들의 봉제기술을 통해 새로운 옷, 가방 등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포스코는 자원 재순환의 의미를 더하고 물품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은 이주 여성들의 생계 유지에 기여하게 된다. 한편 이번 전달식에는 포스코 직원 대의기구인 노경협의회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한항공이 1일, 난기류로 인한 승객 및 승무원의 부상 방지와 안전한 비행을 위해 객실 서비스 절차를 개편한다. 대한항공은 이날부터 중·장거리 전 노선을 대상으로 객실 서비스 종료 시점을 최대 20분 앞당긴다. 이번 서비스 절차 개편은 안전 업무에 집중해 난기류 증가에 따른 승객과 승무원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기존에는 항공기가 하강을 시작하는 시점에도 본격적인 착륙 준비 전까지 객실 서비스를 실시했지만 앞으로는 착륙 40분 전까지 모든 객실 서비스를 마무리한다. 난기류는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 증가 추세다. 2019년 1분기 대비 2024년에 난기류 발생 수치는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항공기가 고도를 낮추는 시점에 고도간 큰 온도 차이로 인한 상승기류 발생이 빈번해지는 실정이다. 항공기가 하강을 시작하는 시점 이전에 모든 객실 서비스를 종료하는 이유다. 난기류 증가 추세에 대비해 대한항공은 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모두 충족시키기 위한 서비스 개선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비행 중 예상치 못한 난기류를 만날 경우를 대비해 승객들의 안전 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기후변화 따른 난기류 증가 추세 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국내 전도유망한 혁신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 연계형 스타트업 발굴 콘테스트 ‘S-Together(에스투게더)’를 1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년 창립 70주년을 앞둔 대한민국 대표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는 그동안 에너지 사업과 비에너지 사업을 조화롭게 추진하며 쌓아온 저력을 기반으로 신성장동력 발굴과 미래성장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S-Together 역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발전 가능성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함으로써 미래 트렌드를 선도할 기회를 찾고 스타트업과의 동반성장까지 이루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 모집은 ▲친환경, 신에너지 , 탄소시장, 순환경제 등 기후변화 대응 관련 ‘기후테크’ ▲AI, 로봇 등 첨단기술 관련 ‘딥테크’ ▲인구절벽, 노동시장 급변화 대응 관련 ‘데모테크’ ▲대한민국 대중문화, 푸드 관련 ‘K-컬처’ 등 총 4개 영역에서 이루어진다. 해당 분야서 다양한 아이디어, 기술력, 서비스를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모집을 진행한 뒤 약 3개월에 걸쳐 각 영역별 전문가들의 서류 및 대면 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