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1 01:01
[일요시사=온라인팀] 인도 무지개 빛 구름 "혹시 합성 아냐?" 인도 무지개 빛 구름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각) 과학지 '라이브 사이언스'가 인도 방갈로르에서 촬영된 무지개 빛 구름 사진을 공개하면서부터다. 이 인도 무지개 빛 구름 사진은 한 아마추어 사진작가가 일몰 직전에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속에는 시커먼 먹구름 위의 구름이 무지개처럼 형형색색 빛을 내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태양광선이 아래 위로 넓게 포진한 구름을 통해 굴절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혹시 합성 아냐?", "나도 저런 구름 본 적 있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라이브 사이언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웃는 신발 디자인 "안 웃고는 못 배길 걸?" 웃는 신발 디자인 '웃는 신발 디자인’이 온라인을 통해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 최근 해외 소네트워킹서비스(SNS)에서는 ‘웃는 신발 디자인’ 사진이 올라온 후부터다. 이 웃는 신발 디자인은 독일 함부르크에 있는 한 광고 이미지 제작사가 만들어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자인의 핵심은 사람의 웃는 듯한 얼굴인데, 치아가 달려 있는데다가 웃는 표정까지 하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웃지 않을 수 없도록 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 웃고는 못 배길 걸?",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2팀] 거래소 전산장애로 국고채 3년 매매체결 '스톱' 한국거래소 전산장애 한국거래소서 전산 장애가 발생해 국고채 3년물 매매체결이 2시간 넘게 중단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한국거래소는 14일 오전 9시18분부터 전산 장애로 국채 3년물 매매가 중단됐다고 밝혔으며, 상당시간 복구되지 않아 국채 3년물 매매체결은 정상화되지 않고 있다. 거래소 이규연 유가증권본부 상무는 긴급브리핑을 통해 "현재 장애 원인을 파악 중이며 최단시간내에 복구하겠다"고 말했다. 국채 3년물 매매체결에 오류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애 원인은 주문 프로세스 장애로 알려졌다. 국채 5년물 및 10년물 등 다른 상품은 정상적으로 거래되고 있다.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국채 3년물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조원 수준이었으나 올 1월에는 7000억원으로 줄었다. 채권 거래는 대부분 상대거래이고, 금융기관 위주의 시장인 만큼 개인투자자 피해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게 거래소 측의 설명이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2팀] 박 대통령 "안현수 문제, 부조리·줄 세우기 있는지 되돌아봐야" 소치동계올림픽 열기로 전국이 연일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안현수 선수를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전날(13일)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 선수로 귀화해 쇼트트랙에 출전하고 있는 안현수 선수에 대해 "체육계의 부조리 관행 여부에 대해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서울예술대학교에서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러시아에 귀화한 안현수 선수는 쇼트트랙 선수로서 최고의 실력을 갖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자신의 꿈을 펼치지 못하고 다른 나라에서 선수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안 선수의 문제가 파벌주의, 줄 세우기, 심판부정 등 체육계 저변에 깔려 있는 부조리와 구조적 난맥상에 의한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 문화체육 분야와 관련해서도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 진정 국민의 피부에 와 닿는지 다시 한 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는 각 분야의 재능 있는 선수들을 발굴하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는 사심 없는 지
[일요시사=사회2팀] 남북 오늘 고위급 접촉, 쟁점은? 14일, 남북 오늘 고위급 접촉이 이뤄졌으나 뚜렷한 수확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고 있다. 남북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3시경까지 판문점 우리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고위급 접촉을 재개했다. 지난 12일 접촉에서 이견을 보인 이산가족 상봉과 한미군사훈련 문제에 대한 입장을 집중 조율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합의 여부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북측은 한미연합군사훈련인 키 리졸브를 이산가족 상봉 행사 이후로 연기할 것을 요구하고 있고 우리 정부는 지난해 합의된 이산상봉은 더 이상 연기돼선 안 된다며 훈련을 예정대로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남북이 이날 이산상봉과 군사훈련에 대한 접점을 찾지 못할 경우 20일부터 금강산에서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기간이 겹치는 2차 상봉행사(24~25일)는 파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날 접촉은 지난 12일과 마찬가지로 우리측에서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이, 북측에서는 원동연 노동당 통일전선부 부부장이 각각 수석대표를 맡았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일요시사=온라인팀]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이 밸런타인데이인 2월14일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최근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이 밸런타인데이임을 알리는 동영상이 온라인에서 회자되면서부터다. 해당동영상은 자신을 초등학교 교사로 밝힌 한 누리꾼이 지난 2012년 인터넷에 올렸으며, 당시 6만9700여명의 누리꾼이 동영상을 시청했다. 3분 가량의 동영상에는 하얼빈 역에 내린 이토 히로부미를 향해 총을 겨눈 청년 안중근의 모습과 현장에서 체포된 뒤 재판을 거쳐 사형선고를 받은 날이 14일임을 알리고 있다. 또 안중근 의사의 생전 모습과 행적을 담은 사진도 함께 담겨 있다. 특히 1910년 2월14일 안중근 의사에게 사형선고가 내려진 사실과 한 달여 뒤 사형이 집행됐고, 안중근 의사의 시신은 아직까지도 찾을 수 없다는 내용도 담겨져 있다. 이어 안 의사의 어머니 조 마리아 여사가 아들에게 보낸 편지도 소개하고 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이트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뜨리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지난 5일 일본 아베 총리가 '안중근은 이토 히로부미를 살해해 사형선고 당한 인물'이
[일요시사=온라인팀] 안현수 5000m 계주, '막판 스퍼트'로 동메달 견인 러시아 '빅토르 안' 안현수 5000m 계주 동메달 획득 소식이 화제로 떠올랐다. 소치 동계올림픽 러시아 쇼트트랙 대표팀 안현수는 14일, 쇼트트랙 5000m 계주에서 결국 결선행 티켓을 따냈다. 안현수는 7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이탈리아 선수를 추월해 2위로 팀을 올린 후, 마지막 1바퀴에서는 중국 선수까지 추월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안현수의 이날 동메달 쾌거는 러시아 쇼트트랙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안겨 줬다는 사실이었다. 한국대표팀과 국내 팬들에게는 기쁘면서도 씁쓸함을 떨쳐버릴 수 없는 상황이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2팀] 33년만에 무죄 "역사의 승리다" "역사의 승리다." 야권이 전날(13일) 부림사건 재심 무죄 판결과 관련해 이같이 환영 목소리를 냈다. 민주당 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재판부의 결정을 환영한다. 죄도 없이 평생 유죄의 굴레를 쓰고 몸 고생하고 마음 고생하신 당사자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국가는 국가라는 이름으로 그들에게 저지른 무례와 만행에 대해 사과하고 보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이정미 대변인도 "역사의 진실은 어떤 부당한 권력으로도 덮거나 가릴 수 없음을 확인시켜 준 것"이라며 "만시지탄이지만 법원의 당연한 결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판결은 역사는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본인에게만 각인된 미화된 추억에 매몰돼 과거로 돌아가려는 시도는 역사의 전진 앞에 가로막힐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조직인 새정치추진위원회 금태섭 대변인은 "33년만의 재심 무죄 판결에 대해 늦었지만 환영한다"고 언급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2팀] 강기훈 무죄, 무려 23년만에 누명 풀었다 강기훈 무죄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른바 '한국판 드레퓌스 사건'이라 불리는 '유서대필 사건'의 강기훈씨가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지 23년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기 때문이다. 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판사 권기훈)는 13일, 자살방조 혐의 등으로 징역 3년이 확정돼 만기복역한 강씨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우선 고(故) 김기설이 분신자살을 하며 남긴 유서의 필적이 김기설 본인의 것이 아니라 강씨의 필적이라고 판단한 1991년 국립과학수사연구소(국과수)의 감정결과에 대해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한글은 문자형태가 단조롭고 쓰기가 쉬워 많은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인 유사성이 나타나기 때문에 희소성 있는 특징이 일관되고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판별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 유서와 동일한 필적이라고 감정한 강씨의 필적 특징이 반복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이 감정인은 또 '해보지'의 '보'자를 '오'자로 잘못 판독했는데 이는 오히려 강씨의 필적과 유서의 필적이 서로 다르다고 봐야할 유력한 자료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기설의 필적이 아니라
[일요시사=온라인팀] 산다라박 YG 식당, 다시 '화제 집중' 투애니원 산다라박의 YG 식당 인증샷이 다시금 화제다. 산다라박은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콘서트 준비로 바빠도 밥은 잘 챙겨 먹어야죠. 랙잭이들도 다들 밥 잘 챙겨 먹고 있죠?! 점심시간에 식당은 북적북적~ 줄이 너무 길어요~ 하지만 맛있는 밥을 위해서라면..."이라는 글과 사진을을 공개해 네티즌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28일에는 "휴우~ 식당 문 닫기 전에 도착했다~ 오늘 반찬은 불고기! 앗싸베! 잘 먹겠습니다. 열심히 일한 당신 먹어라!"라며 식판을 들고 카메라를 향해 웃고 있는 사진을 올린 바 있다. 산다라박은 지난해 7월에도 "YG 스탭분에게 포착된 홍보부장 작박 혼자 쓸쓸히 밥 먹는 모습… 아하하하하… 바쁜 시간을 쪼개서 식당밥 끝나기 전에 아슬하게 도착! 커리어우먼 같다. 멋있다"라는 글과 함께 식당에서 쓸쓸히 밥을 먹는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뿌리기도 했다. (사진=산다라박 트위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강지영 근황 공개 [일요시사=온라인팀] 강지영 근황 공개 "한량된 거야?" 강지영 근황 공개 소식이 팬들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걸그룹 카라에서 탈퇴했던 강지영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변가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올 블랙 의상에 목도리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강지영의 모습이 등장한다. 강지영은 모래사장 위에 자신의 영문 이름 'Jiyoung'을 새기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는데, 정신적인 여유마저 느껴진다. 사진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한량된 거야?", "정말 왠지모를 여유가 느껴진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강지영 인스타그램)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김성주 강호동 인증샷 [일요시사=온라인팀] 김성주 강호동 인증샷, "이상화, 자랑스럽다" 방송인 김성주 강호동 인증샷이 온라인을 통해 화제를 뿌리고 있다. 여자 빙속 500m에서 간판 이상화 선수가 11일(한국시각), 금메달을 따자 해당 경기를 중계했던 둘에게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김성주는 이튿날인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상화 선수의 금메달을 축복하며…같이 현장을 목격한 사람끼리 자랑스럽게”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김성주는 강호동과 환하게 웃으며 V자를 그려 보이고 있다. 이날 김성주는 MBC에서 강호동은 KBS에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를 중계했다. 중계가 들어가기 전 김성주는 트위터에 “사랑하는 호동이형과 중계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세상에나 서울도 아니고 소치에서 이런일이 생기다니…”라며 긴장된 모습의 사진 한장을 게재하기도 했다. (사진=김성주 트위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2팀] 남북 고위급 회담, '기본 입장만 확인?' 남북이 12일 오전, 판문점 우리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시작한 박근혜 정부 첫 고위급 접촉 전체회의를 마쳤다. 이날 오전 10시5분 시작된 1차 전체회의는 1시간20여분 만인 오전 11시23분께 종료됐다. 남북 대표단은 이날 간단한 인사를 나눈 뒤 정해진 의제 없이 기조발언을 통해 기본 입장을 설명했을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는 양측이 이날 정해진 의제 없이 남북간 현안에 대한 포괄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남북 대표단은 오후부터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과 원동연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 부부장 간 수석대표 접촉을 갖고 남북 현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서로의 입장 차이만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겠느냐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사진=통일부)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강호동, 때아닌 소치 빙속 '해설 논란' 11일밤 KBS 2TV <동계올림픽 2014 여기는 소치>에는 전 씨름선수이자 방송인 강호동의 억센 사투리 섞인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KBS 2TV 측이 <동계올림픽 2014 여기는 소치>의 특별 해설위원으로 강호동을 깜짝 앉혔기 때문이다. 강호동은 전날(10일)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 해설에 이어 이날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 해설자로 나섰다. 강호동은 동계 올림픽 시작 한달 전부터 꼼꼼히 자료 수집을 해왔다며 서기철 아나운서와 나윤수 해설위원의 멘트가 멈춘 사이 서 해설위원에게 끊임없는 질문세례를 퍼부었다. 게다가 해설위원임에도 불구하고 서 아나운서와 나 해설위원의 중계에 전혀 녹아들지 못하고 마치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한동안 침묵을 지키고 있는 등 매끄럽지 못한 모습을 노출했다. 하지만, 질문내용도 개인적이었을 뿐만 아니라, 시종일관 말투도 거칠고 억센 경상도 사투리로 일관해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거북스러웠다는 반응이 고개를 들었다. 물론, 일부 시청자들은 "시청자들의 눈높이대로 중계했다", "나름 신선했다" 등의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일요시사=온라인팀]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소치에 '황제는 없었다'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의 몰락이 소치 최대의 이변으로 떠올랐다.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종목서 '황제'로 통하는 숀 화이트(28·미국)가 스위스의 유리 포드라트치코프(26) 등에 밀려 4위에 머물렀다. 2006년 토리노 대회와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2연패에 성공한 화이트는 새로 도전하기로 한 슬로프스타일까지 포기하며 3연패에 공을 들였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1차 시기에서 실수로 35점이라는 실망스러운 점수를 얻은 그는 2차 시기에서도 매끄럽지 못한 기술로 90.25점을 획득, 4위에 그쳤다. 포드라트치코프는 결선 2차 시기에서 가장 높은 94.75점을 받았다. 4년 전 밴쿠버 대회에서 3위에 0.4점 뒤져 간발의 차로 메달을 놓쳤던 포드라트치코프는 이번 우승으로 당시의 아쉬움을 떨쳐냈다. 그의 전매특허인 '더블 맥트위스트(Double McTwist) 1260'에도 성공했지만 마무리가 깔끔하지 못했다. (사진=SBS 뉴스 화면 캡처)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이상화, 아시아 최초 빙속 2연패…올림픽 신기록 경신 '겹경사' 한국 여자빙속 간판 이상화(서울시청)가 올림픽 2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이상화는 이날 올림픽 2연패는 물론, 올림픽 신기록 경신이라는 '겹경사'도 함께 맛봤다. 이상화는 12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 내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결승 500m 2차 레이스에서 37초28을 찍어, 1·2차 레이스 합계 74초70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화는 2차 레이스 37초28로 2002년 솔트레이크 대회에서 카트리오나 르 메이돈(캐나다)이 수립한 37초30의 올림픽기록까지 갈아치웠다. 르 메이돈의 합계 74초75 역시 이상화로 인해 다시 쓰여졌다.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차지했던 이상화는 4년 만의 영광 재연에 성공했다. 이상화는 이번 소치올림픽에서 우승하면서 한국 선수 개인의 동계올림픽 연패한 세 번째 선수로 기록됐다. 이번 금메달로 이상화는 아시아 스피드 스케이팅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아시아 남녀 선수 중 빙속 종목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1
[일요시사=경제2팀] 김승연, 파기환송심서 결국 '집행유예' 회사와 주주들에게 수천억원대 손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화그룹 김승연(61) 회장이 11일, 파기환송심 끝에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김기정)는 이날 오후,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회장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50억원을 선고했다. 김 회장은 2004~2006년 위장계열사의 빚을 갚아주겠다며 3200여억원대의 회사 자산을 부당지출하고 계열사 주식을 가족에게 싸게 팔아 1041억여원의 손실을 회사에 떠넘긴 혐의 등으로 2011년 1월 불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에 벌금 51억원을 선고받았다. 이어 항소심 선고 전 사비를 털어 계열사 피해액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1186억원을 법원에 공탁하는 등 계열사 손해를 상당부분 회복시키려 노력한 점, 개인적인 이익을 취하지 않은 점 등을 인정받아 2심에서 징역 3년과 벌금 51억원으로 감형됐다. 그러나 대법원은 지난해 9월 부실계열사 금융기관 채무에 대한 부당지급보증과 부동산 저가 매도 부분 등 일부 배임 혐의에 대해 유·무죄 판단이 잘못됐다며 이 부분에 대한
[일요시사=온라인팀] 안현수 동메달 인증샷 "메달보다 여친이 더 부러워" 안현수 동메달 인증샷이 때아닌 화제다. 11일(한국시각) 안현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러시아어로 "오늘은 아주 기쁜 날"이라면서 사진과 글을 게재했다. 이어 "러시아의 모든 도움과 지원, 그리고 응원해줘서 감사하다"고도 적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여자친구 우나리와 다정한 모습으로 지난 10일, 쇼트트랙 1500m 경기에서 획득한 동메달을 들고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안현수는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펼쳐진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전에서 2분15초062를 기록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증샷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메달보다 여친이 더 부러워”, “금메달 못 따서 아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안현수 인스타그램)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영국 악마 새우 출몰 '생태계 교란' 충격 영국 악마 새우 출몰, 충격 영국 악마 새우 출몰 소식으로 온라인이 뜨겁다. 최근 영국에서 동족은 물론, 생태계 질서까지 무너뜨리는 일명 ‘영국 악마 새우 출몰’ 소식이 전해지면서부터다. 유럽 동부에서 흘러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는 이 ‘악마 새우’는 현재 영국 전역에서 출몰하고 있는데, 문제는 동족인 토착 새우를 마구 잡아먹는 것은 물론, 타 어류들까지 닥치는 대로 포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생태계 질서마저 무너뜨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2팀] 홍문종 사과, 갑자기 왜?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 사과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홍 사무총장은 11일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아프리카예술박물관의 아프리카 이주 노동자 착취 논란이 불거지자 사과했기 때문이다. 홍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결론부터 말하면 보도내용은 여러 가지로 사실과 다르지만 자체 조사와 법률자문을 거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기에 자세한 내용은 추후 결론이 도출되는 대로 빠른 시일 내에 입장을 밝히겠다"며 사과했다. 그는 "지역문화사업의 일환으로 2010년 아프리카 예술박물관을 인수해 지금까지 지원해 왔다"며 "이사상직을 맡고 있지만 모든 권한은 박물관장에 일임하고 지원이 필요한 방면만 지원을 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임금을 지급해 왔다는 논란에 대해선 "고용 당시 박물관으로부터 분명히 공인노무사의 자문을 받았으며, 임금을 결정하고 지급하겠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불법 여부에 대해 현재 로펌의 법률 검토를 받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혹여라도 불법이 드러날 경우 담당자를 엄중히 문책할 것이며, 피해를 받은 분이 있다면 조금의 피해도 없도록 보상하겠다"고 덧붙였다.